이기적이면 안아플까요.행복하고 싶어요. 저는 부모님 돌아가시고 정신과 1년째 치료중이었는데 요번달에 조울증까지 진단받았습니다. 좀 충격 받았습니다. 무섭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노력이 물거품처럼 느껴집니다. 상처도 올라와 자살충동 까지 느끼고 그것을 다시 다스리며 노력해야합니다. 아버지께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받았고 폭력가정에서 생존한 생존자입니다. 아버지는 가족에게는 폭군이었고 밖에선 호인셨습니다. 집에선 엄마와 저에게 🔪을 휘두르지만 밖에선 선비셨습니다. 저에겐 너무 무서운사람 이었지만 밖에선 착한사람 이었습니다. 목을조르고 머리를 벽이나 땅에 찧고 머리를 발로 밟으며 폭행했습니다. 저를 죽이려고 하셨던 분 입니다. 저는 부모님에 소모품으로 자랐고 지금은 홀로 남겨져 저를 챙기고 있습니다. 세상 중심이 부모님셨고 이제 제 세상을 살아야하는데 낮설고 힘들고 버겁습니다. 버려진 기분이었습니다. 이해가 안가실겁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고 "내가 그럴리가 없겠지만 만약 내가 그랬다면 니가 맞을짓을 해서 내가 때렸겠지 나는 이유없이 때릴사람이 아니야"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개인적인 긴 글 싫으시면 넘겨주세요❌️ 저는 어릴때부터 늘 열심히 하고 잘 하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간호사로 시작했지만 집 안 사정상 부모님 케어 때문에 이렇다할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간호조무사로 일 하다가 부모님 간병하며 요양보호사까지 섭렵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폭력가정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생존한 생존자이고 아버지는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셨고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습니다. 너무 사소한 일에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하루하루 불안했고 무서웠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제 뒤로 숨으실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제는 이해합니다. 어린나이에도 어머니를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나 봅니다. 아버지가 워낙 무서우셨으니까요. 잘 보이고 싶었습니다. 칭찬받고 싶었습니다. 맞고 싶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제가 세상에서 없어져 버렸으면 하고 빌었습니다. 자살시도도 여러번 하고 자해도 많이 했었습니다. 미래가 무서웠고 내일이 무서워서 였습니다. 자해는 버릇이 됩니다. 충동을 자해로 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께서 17년전 알츠하이머와 신경성치매에 걸리셔서 두분 모두 요양등급 3등급이셨습니다. 두 분을 혼자 모시기엔 저를, 제 삶을 잃는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식에 도리를 했고 제 선택이었습니다. 나중엔 직장도 그만두고 부모님을 동시에 식사챙기고 씻기고 재활까지 두 분 모두 동시에 대,소변을 받아가며 독박간병하고 이젠 홀로 남아 1인가구로 살고있는 무남독녀입니다. 그리곤 제가 무너져내렸습니다. 두통과 건망증으로 검사를 했다가 뇌동맥류를 3개나 발견하고 6.4mm만 응급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다른 혈관문제가 생기며 몸이 도미노처럼 무너졌습니다. 아직도 제 머리속엔 뇌동맥류 2개가 남아있고 갑상선저하증도 갑자기 생기더니 《52kg 에서 73kg》20kg이상이 늘었습니다. 몸이 버겁고 아픕니다.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강박증 불면증과 무기력증을 치료중입니다. 그런데 이제 조울증까지 왔습니다. 삶이 전쟁터 였고 지옥었던 제가 이제는 살고싶습니다. 죽고싶지만 살고싶습니다.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저를 챙기고 저에게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부모님을 챙기면서 저도 같이 챙겼을겁니다. 저는 부모님께만 집중하고 있어서 저를 챙기지 못햇습니다. 제 힘듦을 속으로만 삼키고 털어내지 못햇습니다. 그래서 아팟습니다. 교수님이 제 모든 병에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했습니다. 몸은 도미노처럼 빨리 무너지지만 다시 세우려면 오랜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본인 건강을 챙기세요. "나"부터 챙기세요❤ 이기적인 게 아닙니다. 제가 건강해야 저와 가족을 돌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무너질것 같으면 꼭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몸이 아픈것도 마음이 아픈것도 똑같이 치료하는게 맞습니다. 저는 요번에 손목상처에 love my self 타투를 했습니다. 다시는 제게 상처는 내지 않겠습니다. 이런 저라도 제 삶이 도움이 될까해서 책도 읽고 다른 분 영상도 많이 보고 사회복지사 공부도 시작했고 같이 성장하며 치유되고 싶습니다. 저도 아직은 계속 무너지지만 손 잡아주신 분들에 소중함과 고마움을 압니다💖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나눔과 소통에 소중함을 압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고 되려 위로와 힘을 얻고있습니다💝 이런 저 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방은 하지마세요❌️❌️ 제 삶이 제 인생이 하소연이 아닌 누군가에겐 진심으로 위로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user-rv7zv6ki8b27 күн бұрын
님 힘내세요~
@user-kw4kb9nb9l29 күн бұрын
좋은말씀감사요
@user-dk5zj3vr2u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wj3ps7hr8zАй бұрын
마음에 새겨야겠습니다.
@user-wj3ps7hr8zАй бұрын
구구절절 제가 제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네요.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user-wj3ps7hr8zАй бұрын
항상 생각하는 내용입니다. 적당한 거리가 늘 필요한 것 같아요.
@user-wj3ps7hr8zАй бұрын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user-vn7gf3jl1kАй бұрын
살아 가면서 새기고 살겠습니다. 내 마음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
@youngkicho5464Ай бұрын
차분한 목소리와 주옥 같은 글이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user-nf6uw3gy2wАй бұрын
좋은말씀좋아요
@user-eb1wo9dq4o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qd1be3rv7nАй бұрын
고맙습니다. 날마다 좋은 날 맞이하세요 🌱
@user-xy9wu6vy6c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bu9ko3iu6iАй бұрын
14:58
@user-bt4co2ro2y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당 😅😅😅😅
@jys5321Ай бұрын
인생 후반기를 살아가는데 많은도음이 될것같습니다 감사함니다 고맙습니다❤❤❤
@user-lm4qf4mz7tАй бұрын
😊😊😊
@user-ix1uh3ze4fАй бұрын
목소리가 매우 매력적이네요. 좋은만남, 좋은인연 좋은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user-tp6sp1ju6sАй бұрын
귀한영상 감사합니다. 삶이 남을 의식하며,살아온날이 너무 아깝네요.행복하게 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user-zk9vu9oq8gАй бұрын
... 이것이 답 아닐까요...
@jjh1213000Ай бұрын
삶은 그 순간에는 잘 알지 못한다. 지난 다음에 그때서야 알아차린다 후회와 회안만이 남는다. 그러나 지혜로운자는 모든 순간에 내가 가장 중요하고 무엇을 하느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 이 또한 지나가리라” 명언과 같이 너무 집착하지 말자. 지금 이때 . 나. 무엇을 생각하고 행동하려하는가를 의식을 깨어서 살아가야 노후에 평안한 삶이 될것이다. 인간은 어차피 후회하는 동물이기에.
@user-rt4ig6ll2tАй бұрын
좋은말씀,정시ㄴ건강에도움이만이돼내요감사합니다😮
@user-ck8ex2jy2c2 ай бұрын
남을 이용하려는 자, 이용하는 자, 마음을 주고 배신때리는 자, 생태계의 적자생존, 이게 인간들의 생태계임
@user-jk2cu5zz2c2 ай бұрын
좋은 명언 불필요한 열마디 말보다 한마디 중요한말 아주주요함 타인에게 억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삼을살아야한다 많은 것을 배워가는 아침 관세음 보살 마하살🎉🎉🎉🎉❤❤❤❤
@hellodanbi2 ай бұрын
저를 저에 삶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을 부모님중심으로 살았습니다. 저는 간호사로 시작해서 집 안 사정상 부모님 케어 때문에 이렇다할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간호조무사로 일 하다가 부모님 간병하고 요양보호사까지 섭렵했습니다. 긴 글, 하소연도 아니고 소설이나 관종도 아닙니다. 저는 부모님 중심으로 살았고 남은건 병든 몸 뿐입니다. 미리 건강이라도 챙겼더라면 좀 달라졌을것같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희생하지 말라고요. 제일 중요한건 "나" 라고 말입니다. 한 분이라도 공감해주시고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연팔이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폭력가정에서 생존한 생존자이고 아버지는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셨고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습니다. 너무 사소한 일에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하루하루 불안했고 무서웠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제 뒤로 숨으실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해합니다. 아버지가 워낙 무서우셨으니까요. 자살시도도 하고 자해도 했었습니다. 미래가 무서웠고 내일이 무서웠습니다. 부모님께서 15년전 알츠하이머와 신경성치매에 걸리셔서 요양등급 3등급이셨습니다. 두 분을 혼자 모시기엔 저를 제 삶을 잃는것이었습니다. 나중엔 직장도 그만두고 부모님을 동시에 식사챙기고 씻기고 재활까지 두 분 모두 대,소변운 받아가며 간병하고 이젠 홀로 남아 1인가구로 살고있는 무남독녀입니다. 노환이 심해지면 귀도 안들리고 눈도 잘 안보여서 소통이 안되고 서로 답답합니다. 아버지는 성별이 달라 좀 거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건병 잘 하고 잘 보내드렸습니다. 두통과 건망증으로 검사를 했다가 뇌동맥류를 발견하고 응급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혈관문제가 생기며 몸이 도미노처럼 무너졌습니다. 아직 머리속엔 뇌동맥류2개가 남아있고 갑상선저하증,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강박증, 불면증을 치료중입니다. 저는 이제서야 저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삶이 전쟁터 였고 지옥었던 제가 이제는 살고싶습니다. 이런 저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유튜브를 시작하고 되려 위로와 힘을 얻고있습니다. 이런 저 라도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미래를 생각하며 오늘을 삽니다. 건강과 마음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하소연이 아닌 누군가에겐 위로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