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령저택 「저주의 유리창」스토리 이 집에는 '뿌연 창이 달린 문'이 있는데 열쇠로 잠겨 있어 열리지 않습니다. 이사 온 아키히토는 매일 밤 그 방 안쪽의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무서워진 아키히토의 아내 루리는 엉겁결에 그 문의 창을 깨고 말았습니다. 그 유리창 파편에 다리를 베인 아키히토는 열이 납니다. 아키히토의 귓가에서 여자의 목소리가 속삭입니다. '루리를 그 방에 가둬버려!' 그 여자는 바로 그 방에서 죽었던 요우코였습니다. 요우코에게 부추김을 당한 아키히토는 루리를 문 안쪽에 가두었습니다. '꺼내줘, 부탁이야...' 루리는 창 너머로 살려달라 애원하다 죽고 맙니다. 원령이 된 루리는 이번에는 누군가를 방에 끌어들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