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nning, Both- the artist and his work. Thank you!
@lesjak10008 ай бұрын
1 A
@clemenciaagudelo11888 ай бұрын
❤
@Doppe1ganger11 ай бұрын
Ha, i work 27 hours a day
@christianegonbarnthaler1426 Жыл бұрын
super art
@Doppe1ganger Жыл бұрын
Gorgeous. If he'd do over i'm sure he would work on one painting for his entire life.
@금쪽이_이가은이똥윤 Жыл бұрын
김새과........애넼ㅋㅋㅋ나 마플넴이라곸ㅋㅋ
@예쁜돌고래-r2o Жыл бұрын
잘듣고갑니다~! 건강하셔요 ^^!
@9지니 Жыл бұрын
오랜 세월 구도의 길을 가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멋진 작품 남겨 주셔서 감사드려요.
@meaninglessbeing Жыл бұрын
개똥 ㅋ
@solhuh9466 Жыл бұрын
멋진 영상입니다. 선생님 하늘에서도 평안하시길.
@padong Жыл бұрын
아무 생각 없이 내 손이 기억하고 있는 것을 그냥 맡기면 그림이 그려져요. 글 쓰는 거나 그림이나 마찬가지예요. 나 스스로 호기심이 나요. 워낙 찌든 세대라 그런지 풍족해도 마음이 풍족하지는 않아요. 지금 누릴 수 있는 것을 충분히 누리고 살라. 감사합니다^^
@padong Жыл бұрын
사흘 굶는 게 예사였다. 이를 박박 갈면서 살았다. 자기가 자기 뜻대로 사는 게 가장 소중하다. 시대를 돌파하는 의지력이 셌다. 그게 박서보를 지탱했다. 인격이 이루어져야 예술이 이루어진다. 86년부터 연필 작업을 그만 두지만, 이미 82년부터 남모르게 한지 작업을 해왔다. 한지는 한지가 가진 특성, 물성을 살려내는 게 의미가 있다. 아궁이에서 묻어나오는 거무스름함. 치유하는 게 예술의 역할이다. 자연의 색을 치유의 도구로 끌어들이자. 하늘색과 바다색을 교묘하게 배합한 데다가 흰색을 많이 섞었다. 사람의 번뇌를 흡인해 줘야 예술이다. 오묘한 색들의 조합~. 색의 마술사~. 슬럼프 없이 성장하는 작가는 없다. 반드시 잘라 줄 것은 과감하게 잘라 줘야 한다. 예술도 자신이 드러내고자 하는 것, 변화하고자 하는 걸 위해 나머지를 희생해야 한다. 관찰력, 관심~. 찰라마다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감사합니다^^
@padong Жыл бұрын
20대부터 60여 년을 매일 하루 14시간을 작업했다~. 결과보다 과정이다. 과정이란 그 사람의 삶의 태도다. 그림은 수신하는 수행의 도구다. 그 찌꺼기가 그림이다. 예술은 손 재주의 표현이 아니다. 행위의 반복을 통해 순화되어가는 과정이다. 인격이 이루어져야 예술이 이루어진다. 좋은 예술가나 좋은 지도자는 시대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치유가 예술의 역할이다. 늘 관찰하면서 느낀다. 자연의 색을 치유의 도구로 끌어 들이자~. 몇 년 걸려서라도 해내겠다는 거야~. 그래도 상관 없어, 할 꺼니까. 슬럼프, 수없이 겪지~. 슬럼프 없이 성장하는 작가는 없다. 잘라줄 것은 과감히 잘라 줘야 한다. 예술가는 자신이 의도하는 것을 위해 나머지는 다 희생해야 한다. 예술은 시대를 표현하는 거다. 어떻게 화면을 분할하고 전개해 나갈 것인가? 누구나 잠재력, 가능성을 갖고 있다. 자연이 나의 위대한 스승이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다. 찰라,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 얼굴에 묻어나오는 삶의 연륜과 여유, 감사. 동심, 천진무구함~. 감사합니다^^
@padong Жыл бұрын
마음에 묻어두지 말고 글을 쓰면서 글로 풀어내라~. 부모님이 계시다면 아 이때 이런 얘기를 물어볼 걸, 이런 얘기를 할 걸. 많이 아쉬웠어요. 부모 자식 한 집에 오래 살아도 서로 잘 이해하고 안다고 할 수 없더라고요. 고생을 많이 했구나, 다양한 삶을 살았구나~. 폭 넓은 삶, 각박한 삶. 그냥 지금 누릴 수 있는 것을 충분히 누리면서 살아라~. 부모님을 따라하지 말라. 치열한 삶을 살아내시며 고 박서보 화백님을 내조 하신 사모님의 심연의 깊이를 느낍니다. 삼각형이 안전하잖아요. 사람과의 관계도~. 거기서 벗어나지 않으면 화가가 되기 힘들 거예요. 어떤 의미를 두기 시작하면 즐겁지가 않아요. 내가 감동한 것을 남한테도 권하고 싶어서 한다던가 이런 식으로 나가면 조바심이 나고 잘 하려고 애를 쓰고 막 열이 나잖아요. 아무 생각 없이 내 손이 기억하고 있는 것을 그냥 맡기면 그림이 그려져요. 감각이 손만, 머리는 텅 비어 있고요. 나 스스로 호기심이 나요. 여보세요, 여기요. 엄마야~. 진상 아들이에요. 내외 분의 진솔함과 유머러스가 그대로 묻어 납니다. 타고 나셨어요~. 참은 게 아니라 느끼지를 못했어요. 초저녁까지는 술 먹고, 밤에는 그림 그리고 코빼기도 볼 수가 없는 거예요. 늘 혼자 내팽개처져 있다고 생각을 하면 견디기 힘들잖아요. 근데 나는 그걸 그렇게 느껴 본 적은 없어요. 그 시간은 내 시간이니까. 성향은 변하지가 않더라고. 고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이게 열정의 온도인 것 같아요. 표현을 잘 못해요. 너희들끼리 나가서 다시 싸워라~. 내가 다른 사람하고 다르구나~.감사합니다.^^
@padong Жыл бұрын
조그만 불상 하나 갖다 놓고 거기다가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하라는 거야~. 부처를 만났느냐? 난 지금도 당장 만난다는 거야. 만나니 어떻더냐? 바로 그것이 나더라, 나를 만난 거. 진리가 천당에 있거나 책 속에만 있는 게 아니고, 우리 주변에 널려 있는 게 우리가 관심을 안 갖고 보니까 그렇지, 관심을 갖고 보면 전부 그게 진리라는 거야. 캔버스는 칠판이다. 가난이 새로운 발상을 유발하는 창조의 어머니~. 과연 너는, 너는 누구냐? 고민하고 고민하다 결국은 나를 비워내야겠다. 좋은 예술가가 되기 위해서 붓글씨를 쓰거나 사군자를 친 게 아니거든. 그 행위를 통해서 자기를 정갈하게 만드는 거야. 체념이다. 저 체념을 방법적으로 몰랐다. 아들의 체념하는 모습을 보고~. 작품을 변화시키려면 4년 내지 5년을 숨어서 남에게 안 보이고 이것이 내 신체화되었을 때 과거의 것을 중단하고, 대작을 발표할 때~. 단색화의 기본 요체는 행위의 무목적성, 행위의 반복, 목탁 두드리며 염불 하듯이. 행위에서 일어나는 물성을 정신화 하는 것. 그러니까 노력하는 거야. 수 없이 반복하는 거야. 단풍이 절정일 때 해 달라~. 햇빛을 받은 단풍색~. 바람에 의해서 조화를 이루다니, 자연은 위대하다. 저거를 그려야지, 저 걸 그려야지. 디지털 시대에는 변화 속도를 못 따라가요. 스트레스 병동화 된다. 토해 놓은 걸 보면 폭력당한다. 그림, 예술은 흡인지가 되어야, 편안해지고, 안락해지듯. 쉬고 치유 받고 미래 미술의 역할이다. 색채도 치유를 위한 도구다. 그 시작은 단풍이다. 나는 일 평생을 전투 하듯이 살았지만, 세상은 즐겁게 살아라. 감사합니다.^^
@petehalupka3232 Жыл бұрын
This is amazing. Great job.
@DHLee-lf4hm Жыл бұрын
아부가 대단하네. 현대미술의 아버지라... 모두 그이의 영향(씨)을 받았다는 건가? 기자가 대단하네.
@메롱-u8l Жыл бұрын
잘봤습니다.화면도 음악도 그의 삶도 멋지네요.감독님이 누구신지 궁금합니다
@user-ABbadroomdirty Жыл бұрын
돈은 이렇게 벌어야 한다
@lolod3384 Жыл бұрын
인생에 즐거움을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고밑쭈 Жыл бұрын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윗프트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내용 ㅎ
@스윗프트 Жыл бұрын
대단한 인터뷰네요. 역사를 담은
@christmasofmary Жыл бұрын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안히 영면하십시오. 아름다운 영상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롤링팍의예수금 Жыл бұрын
70년대 유신시대 한국의 시대상을 조금만 표현 했었더라면 말년이 정말 아름다우셨을텐데....
@뿅간다-g5m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그 격변의 근현대사에 등따시고 배불러서 호의호식한 그림쟁이를 뭐 저렇게 까지 빨아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