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잘 보았습니다. 몇 번을 읽어도 난해했던 ‘설국‘을 잘 정리해주셨네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어 말씀드리고 갑니다. 소설 첫문장에 나오는 ’국경의 터널‘은 국경지역의 터널이 아니고, 메이지유신으로 페번치현이 되기 전 번과 함께 있었던 막부시절의 행정단위였던 ’국’과 ’국‘의 경계에 놓여져 두 개의 국을 연결하는 터널입니다. 그래서, 소설의 무대를 국경지역이라고 말씀하시는 것도 오류가 있습니다. 참고로 소설의 무대가 된 지역은 현재의 니가타현으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영상에 티가 있는 것같아 아쉬운 마음으로 다는 댓글이니 열린 마음으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영상 만드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danielkang4466Күн бұрын
소설 원작을 한 번에 읽은 듯한 포인트와 빨려 들어갈 듯한 나래이션, 그리고 적절한 영화 속 컷들, 유튜브 수 많은 채널 중에서 정말 귀한 컨텐츠를 찾은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유진신-u2jКүн бұрын
목소리도 듣기 편하고 책 내용도 너무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굴-h1vКүн бұрын
조지오웰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범죄를 예방한다는 미명하에 빅브라더를 원하고 지켜봐주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소설을 다시 썼을까요? cctv 블랙박스로 1초단위로 움직임 파악 가능한 시대입니다. 심지어 집 안에 있는 홈카메라를 해킹하면(사실 100%해킹 가능하죠) 집안에서의 일거수일투족도 감시 가능한 시대 ㅎㄷㄷ
@awesome-mz2lj2 күн бұрын
문화는 분명 틀린데 ... 인간의 감정은 숨기고 변형해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있는 듯... 설국을 보고 소나기가 생각나는 것은 나뿐일까??? 아직도 마음속 평을 끄집어내질 못했다....평을 하면 잊을까 살짝 겁치난다..
@시사상식-y2r3 күн бұрын
가와바타 아스나리의 허무주의는 거짓임. 그의 허무주의는 그의 강한 민족주의 혹은 군국주의와 깊이 연결되어 있음. 개인은 하찮은 존재이므로 그것을 국가적으로 조직하여 그 유기적 일부가 되어 영생을 얻으려는 것임. 소설속에서는 자연의 일부가 된다고 묘사되어 있지만, 그것도 허위의식임. 가와바타가 노리는 바는 하찮은 개인들이 연대하여 만들어내는 강성한 일본민족과 그 국가임. 쓰레기 같은 사고방식과 사상을 가진 게 가와바타 야스나리였고 그게 노골적으로 드러난 게 설국임. 이런 쓰레기는 읽지 맙시다. 자신의 침략주의를 성찰하기는 커녕 외려 이념화하고 정당화 하는 작품임.
@시사상식-y2r3 күн бұрын
전쟁에 진 군국주의자가 느끼는 감정을 묘사한 것에 불과. 이런 소설에게 노벨 문학상을 준 스웨덴 한림원의 허접한 안목은 두고두고 욕 먹어야 함. 인간이 찰나의 삶 밖에 살 수 없는 인식은 특별할 것이 없는 초기값임. 이 초기값에서 출발하여 서로 협력 혹은 경쟁하면서 지금의 문명을 만들어 온 것임. 외로워할 자유는 있지만, 이런 감정을 졀대화 이데올로기화 해서 허무주의적 사상을 사회에 확산시키는 것은 반사회적임. 가와바타 야스나리 같은 파시스트들이 바라는 바가 이런 민중의 허무주의적 태도임.
니나가 마지막에 기다리던 한 남자, 나나가 영국으로 떠나고 끝내 찾아오는 그 사람은 누구였나요, 슈타인 박사가 이 일기를 보낸건 그가 죽기 전 보낸걸로 읽었는데 제가 잘못 읽은건가요?
@Stk135b19 күн бұрын
진심으로 조지오웰은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같다. 동물농장 1984는 상상력이 아니라 실제 일어났던 일을 빗대어 쓴것일뿐이고. 저렇게 인간의 한계를 다 알고 있던인간이 사회주의를 지지하고 진짜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는게 심각하게 지능이 떨어지는 인간이 아니였나 싶음.
@sondaeryun19 күн бұрын
친절한 설명 고맙습니다 구독합니다
@yeonggungo224720 күн бұрын
버스에서 내려 미도리를 찾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납니다. 다시 읽고 싶어지네요.
@yous703721 күн бұрын
감사합니다.
@alansa-f7l21 күн бұрын
아아아앜 홧병 유발 뭔가 침침하고 어둡고 차갑고 이유가 있어서 복수하는 사이다도 아니고 싸이코패쓰 여주남주 때문에 착한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작품
@iamvictoriakim23 күн бұрын
잘봤어요~감사합니다
@jinsookyoo688226 күн бұрын
자유를 쟁취하는 것도 큰 희생 따르지만 자유를 누리던 국민이 자유를 빼앗기는 것은 상상을 초월한 고통이다. 40여년 간 자유를 누렸던 칠레가 피노체트 군부 구데타로 졸지에 나락으로 떨어진다. 4년 전 올라온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리뷰는 홍콩보안법을 떠올리며 시작해 우리가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누리고 있음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며 끝을 맺는다. 2024년 12월 3일 계엄선포, 45년 전 상황으로 되돌리려 했던 끔찍한 시간, 모든 트라우마들이 되살아나 국민들에게 고통을 준 사건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이 리뷰를 통해 네루다를 다시 만나네요
@monami49727 күн бұрын
❤
@eun6258Ай бұрын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tutleboyАй бұрын
너무 잘들었습니다. 삶은 내가 만들어가는거죠❤
@clausesanta5042Ай бұрын
고뇌의 햄릿 대 진격의 돈키호테 흥미롭게도 두 캐릭터의 창조자(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는 동시대 인물. 죽은 날짜까지 거의 비슷했을 정도.
@clausesanta5042Ай бұрын
아무리 봐도 '위대한'보다는 '대단한' 개츠비같은데...? 🤔 📚
@RenéTVRevolutionАй бұрын
슬픔을 극복한다 X 슬픔을 받아들인다 O 슬픔이여 bye X 슬픔이여 hello O
@sinjukim7871Ай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이윤경-z7kАй бұрын
늘ㅡ잘듣고있어요
@watanka10Ай бұрын
1984. 조지오웰 그 천재성에 경의를 표합니다.
@쥬베-m6rАй бұрын
❤
@seol530Ай бұрын
되서?
@monami497Ай бұрын
업로드 해주셈😊
@0inm18Ай бұрын
줄거리 요약 재미있었습니다. 진정한 신사와 친구를 찾는 긴 여정이네요.
@0inm18Ай бұрын
핍이 비디랑 이루어질 줄 알았는데.. 조랑 비디가 결혼한 것도 좋았습니다.
@Psukhe77Ай бұрын
어쩜 이렇게 요약을 잘해주실까요... 항상 감사합니다
@ACORNTREE2000Ай бұрын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더블어 데미안은 청소년 유해 도서이지 않을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고 난 뒤 책을 멀리하고픈 마음이 들었네요.
@소나무-d5bАй бұрын
❤
@ACORNTREE2000Ай бұрын
까뮈의 이방인 만큼 작위적 해석이 많은 작품은 드물것 같네요. 까뮈의 이방인을 이해할려면 까뮈의 출신과 역사적 배경을 알아야합니다. 어머니의 죽음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깨닫고 이방인이라는 책을 읽는게 가장 중요하며 그것이 책의 시작과 끝의 구조적 연결이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알게 됩니다. 많이들 다른 책과 더불어 까뮈의 부조리 삼부작이라고들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이해입니다. 식민지 알제리 출신의 지식인이 조국의 독립에 냉담하며 프랑스 이등 시민으로 만족하는 삶이지만 프랑스에서 결국 이방인에 지나지 않고 조국의 독립에 무심한 나는 죽어 마땅하다고 이방인에서 그는 말하는 것입니다. 알제리라는 조국과 그것을 외면한 나와의 자괴감을 표현한 책입니다. 당시 프랑스 파리에서 무수히 희생된 알제리인들의 역사를 알아야 이책을 이해 할수 있습니다.
@신현섭-b1wАй бұрын
조금 더 자세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형상기억멸공파티2 ай бұрын
무지성 좌파 지지자들 좀 보고 정신차려라
@kidneyggkidney2 ай бұрын
그 당시 아리스토텔레스 원본은 이미 사라지고 아랍어 번역본을 라틴어 로 다시 번역한 것이 유럽에 전해졌죠
@user-Ie1wu7hl3q2 ай бұрын
울었읍니다... 감사합니다....
@goforit777772 ай бұрын
요약 내용 너무 좋네요 목소리도 너무 좋고요 다만 브금이 좀 작거나 간헐적이면 좋을것 같아요 이어폰으로 듣기엔 귀가 피로하네요
@정의는이긴다2 ай бұрын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입니다. 거의 10년주기로 다시 읽는데 읽을때마다 눈물을 흘립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이해와 소통과 사랑받는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patshin32092 ай бұрын
가난한 사람들이 살아가기 힘든 미국의 현실을 보면서 구조적인 개혁을 하지 않는 미국 주류사회와 정부를 욕했는데 100여년 전에는 정말 생지옥이었꾼요- 지금은 차라리 천국인듯
@산책하는고양이-y3w2 ай бұрын
목소리가 엄청 듣기 편안하네용!!
@구성달2 ай бұрын
고전책방 선생님 귀하 • 방송을 시작 하실 때 기계음 소리가 어울리는지요? • 책장을 넘길 때 그 소리가 어울리는지요? ●● 방송내용은 좋은데--- 이 소리들이 참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