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형 선생님~ <여정>을 매일 듣는데 큰 힘이 됩니다. 갈보리찬양대 솔리스트 콘서트에서 부르신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깊은 감동이 아직 가시지 않습니다. 영상 꼭 올려주세요~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이었어요. 보석같은신 한나형선생님🎉... 축복합니다!
@yuwang9010 ай бұрын
太好听🎉🎉🎉
@choi1315 Жыл бұрын
가사 한 글자 한 글자...은혜됩니다 아멘 😭
@깜새Lee Жыл бұрын
오늘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연주회 잘들었어요
@goodbyefeast Жыл бұрын
天哪是《七月的草原》,竟然唱了这首,我超爱!bravo!!!
@은정신-c3c Жыл бұрын
아름답고 편안한 목소리로 이 곡을 들으니 별이 반짝이는 별밤 속에 있는 거 같아요 최고입니다 👏👍😍
@종식박-r6j Жыл бұрын
수준 높은 분, 강혜정, 권혁연 교수님처럼 대중친화 노래 부르시지.. 아! 술취해서 죄송합니다 오랫동안 생각지도 않았던 짭지만 훌륭한 노래 감사합니다
@은정신-c3c Жыл бұрын
아멘아멘 은혜로운 찬양 감사합니다!!🙏
@한나형-q2v Жыл бұрын
채널관리자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은정신-c3c Жыл бұрын
넘 아름다운 목소리로 음악을 깊이있게 표현하며 넘 감동을 주시네요👏👍😍
@한나형-q2v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채널관리자입니다. 초반에 올린 영상은 편집에 익숙지 않아 노래를 묶어서 올렸는데, 이리 귀한 시간 내시어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원-j6i Жыл бұрын
영락교회 특송 듣고서 은혜받고 알았습니다. 가사 전달 정말 짱이시고 목소리 정말 아름답습니다^^~!
@한나형-q2v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채널관리자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유원-j6i Жыл бұрын
아름다운 목소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은혜 충만하게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한나형-q2v Жыл бұрын
채널 관리자입니다. 귀한 시간 내시어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혜로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은혜김-v9l2 жыл бұрын
와.. 피아노랑 목소리가 이렇게 잘어울리는것이었군요...
@한나형-q2v Жыл бұрын
채널 관리자입니다. 저희 선생님 연주 아름답게 봐주시어 감사합니다.
@seoulartaz59992 жыл бұрын
참좋은 곡이다. 연주회 갔으면 가사가 써있는 프로그램을 받았을 텐데 중국 가곡 연구회 창단 연주회 였다. 우리랑 정서가 사실 비슷한 면이 많이 있다. 나는 외국에 많이 살아서 북한노래, 중국노래를 사실 많이 알고 있다. 다만 정치적인 그런 것들 때문에 피해야 할 요소들도 좀 있다. 너무 좋은 곡이지만. 가사가 좀 그래서 연주가 되지 못하는 곡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이곳은 연세대 금호아트홀이다. 소프라노 한나형 님이 판타지 독창회를 열고 손경민 여정 세계초연을 불렀던 그 장소이다. 그래서 나는 소프라노 한나형 님을 이렇게 기억하고 있다. 영원히 기억될 것이고. 그래서 책에도 그 사연을 남겨 놓았다. 대한민국 음악 역사 속에 남아 영원히 사라지지 않게 될 것이다.
@한나형-q2v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안녕하세요. 채널 관리자입니다. 선생님께서 내신 책 저도 한나형 선생님도 감사하고 즐겁게 읽었습니다. 우연히 서점에 들렀다 익숙한 책 제목에 너무 기쁘고 신나서 한나형 선생님께 바로 말씀드렸어요.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게 느껴지시는 분께서 귀한 시간 내시어 저희 선생님 이야기까지 써주시다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전용기-o8i2 жыл бұрын
ㅠ ㅠ
@aledma5492 жыл бұрын
오직 예수! 귀한 찬양의 향기가 주님께 올려질 듯~^^ 저도 이 하루가 주님으로 인해 그저 행복합니다.
안녕하세요. 채널 관리자입니다. 귀한시간 내시어 이렇게 감상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조숙경-s7s2 жыл бұрын
은혜로운 찬양 감사합니다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채널 관리자입니다. 감사합니다. 은혜로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Fighting52 жыл бұрын
구독1일차♡ 오늘도 행복한 시간되세요 덕분에^^ 행복한 구독자 올림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채널 관리자입니다. 귀한 시간 내시어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pianocantabile8892 жыл бұрын
10대 때를 함께 보낸 동창을 20년도 지나 유투브로 만나니 얼마나 반갑고 감사한지 모르겠어. 순수하고 바른 친구로 기억되는 한나형 소프라노!! 맑은 음성이 정말 감동적이다. 많은 시간이 지나 다시 연락 되었지만 앞으로는 함께 하자~~ 정말 반가워♡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안녕하세요. 채널관리자입니다. 한나형 선생님의 10대 시절 모습을 보셨다니 개인적으로 부럽고 궁금합니다. 언제나 아름답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pianocantabile8892 жыл бұрын
@@한나형-q2v 아!! 한나형샘이 직접 운영하시는게 아니시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谷本次男2 жыл бұрын
素晴らしいです有難う😍🍐🥦😆🍉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谷本次男2 жыл бұрын
素晴らしいです😆🥰🥰🍒🥦🥦🤣🍐🍐😅😍
@조숙경-s7s2 жыл бұрын
너무 아름다워요^^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채널 관리자입니다. 귀한 시간 내시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seoulartaz59992 жыл бұрын
잊을 수 없는 독창회! 손경민 여정을 앵콜 초연으로 부른 그 독창회! 소프라노 한나형!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예당아저씨님, 채널관리자입니다. 몇 달 전 우연히 서점에 들렀다 출판하신 책을 보아 한나형 선생님께도 말씀드렸어요. 소중한 추억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아 기쁩니다. 그리고 여정 음반을 보내드리고 싶어 유튜브 댓글로도, 네이버 메일로도 몇 차례 연락을 드렸다고 하셨는데 답신이 오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미 구매하셨다면 어쩔 수 없지만 아직 구매 전이시라면 [email protected] 이쪽으로 메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N-tc3bx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채널관리자가 따로있는거같아 댓글남깁니다..어찌하다 여기에들어오게 되었는데..혹시..한나형선생님 저 고등부때.아주오래전 성암교회 성가대지휘해주셧던 선생님 맞으신지요..오르간연주곡 듣다가 댓글에 여정이란 곡이잇어 들어와서 듣다보니 예전 그기억이 떠올라서 댓글남겨요.맞다면 진짜 예전 그목소리 그대로 이신거 같아요..만약 아니시면 제기억이ㅜㅜ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채널관리자입니다. 달아주신 댓글 보고 바로 선생님께 연락드렸었는데 맞다고 그 오래전 일을 기억하고 계시냐고 감사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바로 답댓글을 단 줄 알고 있었는데 답장이 늦어 죄송합니다. 오래전 일도 기억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나형 선생님의 오래전 목소리를 들어보셨다니 개인적으로 부럽습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하루 되세요 :)
@HN-tc3bx2 жыл бұрын
@@한나형-q2v 그때 제가 그성가대 반주했었어요^^ 지금은 아이들가르치고있구요♡ 넘반갑구 신기신기♡ 선생님 연주회하실때 조용히갔다와야겠어욤^^그때나지금이나 넘 아름다우시고 실력자셔요🥰
@HN-tc3bx2 жыл бұрын
@@한나형-q2v 이름은 기억못하실꺼같아서 ㅋ말씀안드렸어오♡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어머나 연주회 오시게 되면 연주 끝나고 잠시 얼굴 비추신다면 더 좋아하실거예요 :) 달아주시는 댓글들은 대부분 캡처해서 보내드리고 있고, 또 보고 계시거든요 ! 한나형 선생님의 옛모습을 보셔서 정말 부럽습니다. 추워지는 요즘 감기 조심하세요 ^^
@홍재석-s3b2 жыл бұрын
찬양과 아름다워요 잘 어울려용 쿨ㅇ 방가방가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채널관리자입니다. 한나형 선생님 소리 아름답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현순임-x1s2 жыл бұрын
우리나형이~~노래잘하내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채널관리자입니다. 메시지 전달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유원-j6i Жыл бұрын
찐 팬입니다.!!!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William Bolcom (1938- ) Cabaret Songs 00:07 George [죠지] 내 친구 죠지가 이렇게 말하라고 했지 오 나를 죠지라고 불러요, 허니 그리고 한잔해요 그리고는 우리 동네 최고의 소프라노로 노래했지 목걸이와 실크 옷핀을 하고 그는 항상 문을 잠그지 않은 채 당신이 거기에 있는 것처럼 노래했지 그리곤 이야기 했어, 한잔해요 코냑과 초콜릿 우유, 진… 그리고 목걸이와 실크 옷, 핀에 눈물이 떨어질 때까지 크게 노래했지 낯선 사람이 그의 열린 문으로 들어올 때면 죠지는 말했지 “내가 노래할 때는 그냥 조용히 있어 주세요 그리고 나를 죠지아 라고 불러요” 어느 날 남색 옷을 입은 낯선 사람이 칼로 죠지의 목숨을 빼앗았지 죠지는 그가 구운 애플파이를 옆에 두고 미국 해군이었던 이 낯선 사람을 위하여 ‘어떤 개인 날’을 부르는 중에 칼에 찔렸지 장례식에는 칵테일 시간이 있었네 죠지는 우리가 그렇게 해주길 바랐을 거야 순수했던 죠지를 위해 마련된 흰색 관속엔 목걸이와 실크 옷핀이 있었는데 그 속엔 눈물이 떨어졌지 오 나를 죠지아 라고 불러요 허니, 그리고 한잔해요 당신 나를 죠지아 라고 불러주세요 허니, 그리고 한잔해요 03:56 Watin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살아가는 동안 나는 기다리고 있다네 그 빛은 계속 내게서 숨어 버리지만 언젠가는 나를 축복하리라 기다림, 기다림... 06:04 Song of Black Max [검은 맥스의 노래] 그는 항상 검은 재킷을 입고 창이 넓은 검은 모자, 때로는 망토를 두른 마른 고무테이프처럼 마른 블랙 맥스 그가 커다란 검은 모자를 들어 올려 마을 사람들에게 인사하지만 그들은 그가 검은 맥스인지도 모른 채 바로 그들의 모자를 들어 올려 인사하네 오늘 밤, 마을 사람들이 검은 맥스의 동네에서 우리 뭘 할까 이야기하길래 나는 로테르담의 밤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네 작은 인형의 집 같은 감옥에서 곱슬머리 어린 소녀들이 창가에 남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서 있었는데 하지만 그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몇 사람뿐 관심 있는 남자들이 여자들을 따라갈 때 누가 그들에게 모자를 들어 올리고 있었나? 바로 검은 맥스!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예술가, 허풍쟁이들, 보드빌 배우들, 수학자, 곡예사, 보통 사람들은 알 수 없는 길을 끝없이 걸었다네 그곳에는 잔잔한 곡을 연주하는 오르간 연주자가 있었고 그녀의 뒤에는 그녀의 아들 마르코, 베노가 뒤따랐는데 그는 강했지 (여자처럼 걸었지만) 그리고 다섯 살인 카를로가 있었는데 아직 그 아이는 살아있어야 해 아 불쌍한 마르코는 몹쓸 병에 걸렸고, 당신이 그 끔찍한 치료를 하지 않았다면 마르코는 미치게 되고 죽게 될 텐데 결국, 그는 실제로 죽었다네 그런데 장례식장에서 관의 뚜껑을 닫기 전에 그곳에서 누가 일어난 줄 알아? 바로 검은 맥스! 나는 어느 날 멀리 U.S.A에 가려고 기차에 올랐는데 기차 밑에서 음악 소리가 들려왔네 다리 아래에 서서 긴 검은 재킷, 챙 넓은 검은 모자를 나에게 들어 올리며 한 손으로 하모니카를 연주하던 검은 맥스 검은 맥스!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Rimsky-Korsakov (1844-1908) Сон в летнюю ночь, Op. 56/2 [한여름 밤의 꿈] 어제는 밤새 한잠도 잘 수 없었어요 자리에서 일어나 창문을 열었지요 침묵의 밤이 나를 괴롭히고 불붙게 했어요 꽃향기에 취하게도 했지요 갑자기 창 아래 수풀 근처가 소란스러웠어요 커튼이 큰 소리로 활짝 열리고 소년이 밝은 얼굴로 내게 날아서 들어왔어요 분명 모든 것이 달빛으로부터였어요 내 밝은 방의 문들은 모두 열렸고 복도의 문들도 그 뒤로 모두 열렸어요 불의 행렬 같은 장미의 피라미드는 석고로 된 화병에서 빛나고 있었어요 기적의 손님은 내 침실로 다가왔어요 그는 부드러운 미소로 나에게 말했어요 “왜 내 앞에서 놀란 물고기처럼 베갯속으로 숨는 것인가요?” 보세요 난 신이랍니다 비전과 꿈의 신 나는 수줍은 처녀의 비밀스러운 친구랍니다 그리고 천국의 행복은 내가 가져올게요 당신을 위해, 나의 여왕님을 위해 그리고는 내 얼굴을 조심스럽게 손으로 베개에서 떼어 놓았지요 그리고 내 뺨에 뜨겁게 키스했지요 그리고는 그의 입술이 다가왔지요 그의 숨결로 나는 무기력해졌어요 가슴에서 손이 벗겨지고 귓속에 울리는 소리는 당신은 나의 것, 그대는 나의 것 마치 멀리서 들리는 하프 소리처럼 나는 갑자기 눈을 떴어요 내 옷과 머릿결은 흐트러져 있고 나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Hugo Wolf (1860-1903) 00:07 Mausfallen Sprüchlein [생쥐잡이 주문] 조그마한 집에 조그마한 손님, 착한 아가씨 쥐, 아니면 쥐 아저씨 자, 어서 들어오세요. 걱정하지 말고요 오늘 밤은 얼마나 좋은 달밤인가요! 그렇지만 뒷문만큼은 꼭 잘 잠그고 와주세요 알아들었죠? 예쁜 꼬리가 끼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손님 대접 끝나면 노래 부릅시다 손님 대접 끝나면 뛰어놀아 봅시다 예쁜 춤도 추어봅시다 얼쑤 얼쑤 (witt witt) 우리 집 늙은 고양이도 아마 함께 춤출 거에요 들었지? 알겠지? 01:47 Nixe Binsefuss [물 요정의 딸] 바다 용왕님의 어린 딸이 대보름 달밤 얼음 위에서 춤을 춘다 부끄러움도 없이 웃고 노래하며 어부의 집을 지나간다 “나는 용왕님의 딸이랍니다 내 물고기들을 보호해야 하는데 물고기들은 차가운 상자 안에서 굶고 있어요 그 상자는 보헤미아 유리로 되어있는데 나는 틈만 나면 물고기를 세어 본답니다 여보세요 영감님 어부님! 겨울철이 참 좋지요? 내가 그물들을 갈기갈기 찢을 테니 그물을 나에게 가지고 오셔요 영감님! 당신의 딸은 참하고 마음이 착하고 그녀의 애인은 용감한 사냥꾼이지요 그래서 나는 결혼식 꽃다발로 집 앞에 갈대 화환을 걸어 주겠어요 또 무거운 은으로 만든 아서왕으로부터 물려받은 난쟁이 금세공사의 걸작품인 민물고기 금붙이를 줄 텐데 이것을 차는 사람에게는 행운이 찾아온대요 해마다 비늘이 저절로 벗겨져 떨어지는데 비늘 하나 값이 5백 냥 이래요 안녕! 어부님 오늘은 이만 마을 닭이 울고 있답니다 04:34 Storchenbotschaft [황새의 인사] 양치기의 집은 두 개의 수레바퀴 위에 서 있고 밤이나 낮이나 들판 위에 높이 서 있다. 우리에게도 양치기와 같은 편안한 잠자리가 있다면… 양치기는 임금님의 침실과도 그의 잠자리를 바꾸지 않는다 양치는 밤중에 이상한 것이 나타나도 기도문을 외우며 귀를 막아버린다 새끼 귀신, 요술할멈, 나르는 도깨비들이 문을 두드리지만, 그는 대답하지 않는다 한번은 정말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누군가가 덧문을 두드리고, 개는 컹컹거려서 양치기가 빗장을 열었는데 어머나! 두 마리의 황새가 서 있는 것이 아닌가! 남편과 아내가 한 쌍의 부부, 공손히 인사하며 말할 수만 있다면, 아! 그들은 무엇인가 말하고 싶은 눈치였다. 이 황새들은 무엇을 원하는 것일까?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지? 그들은 내게 아주 기쁜 소식을 전하러 온 듯하였다. 너희들 집은 혹시 라인강 쪽이니? 너희들 혹시 내 색시 발목 묶은 것 아니냐? 황새의 아내는 사랑하는 아기와 늘 함께 있고 싶었는데, 그리고 세례도 받도록 준비하고 새끼 양과 소시지와 돈주머니까지 준비했었는데 그러질 못해 엄마와 아기는 그렇게 울고 또 울었었나 보다 그래서 양치기는 엄마에게 이삼일 내로 내가 가서 아이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죽도 먹이겠다고 전하라고 하였다 그런데… 가만! 왜 너희들 둘이 똑같이 서 있는 거지? 설마 너희들 쌍둥이가 되려고 하는 건 아니지?. 황새는 즐거운 소리를 내며 날갯짓을 하더니 고개를 까닥하고 허리를 구부리며 멀리 날아갔다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Francis Poulenc (1899-1963) La Courte Paille, FP 178 / 작은 밀짚 00:07 1. Le sommeil [잠] 잠이 여행을 갔네 맙소사, 어디로 가버렸을까? 요람을 흔들며 아기를 재우는데 아기는 요람 안에서 계속 우네 낮부터 계속 우네 아기의 달콤한 꿈을 어디로 데려간 걸까? 아기를 재우고 있지만, 아기는 땀에 흠뻑 젖어 뒤척이며 계속 우네 아! 잠아, 제발 돌아와 줘 너의 멋진 경주마에게로! 캄캄한 하늘의 북두칠성이 태양을 묻었고 꿀벌은 다시 불빛을 비추네 아기가 자지 않으면 인사도 하지 않을 것이고 내일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 낮에 아기를 맞이해주는 손가락에도, 우유에게도, 빵에게도.... 02:50 2. Quelle avanture! [어떤 모험] 벼룩 한 마리가 마차 안의 코끼리를 끌고 가네 반짝거리는 다이아몬드가 있는 진열장을 바라보며 세상에나, 세상에나! 대단한 모험이야 누가 내 말을 듣고 믿어줄까? 아기 코끼리는 멍하니 과일 잼 항아리만 빨고 있네 벼룩은 신경도 쓰지 않고 미소 지으며 코끼리를 끌고 가네 세상에나, 세상에나! 대단한 모험이야 내 말을 들으면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겠지? 갑자기, 긴 울타리에서 벼룩은 바람처럼 사라지고 아기 코끼리는 벽을 깨고 도망을 하네 세상에나, 세상에나! 대단한 모험이야 하지만 엄마에게 어떻게 이야기할까? 03:56 3. La reine de coeur [마음의 여왕] 달님의 창문에 부드럽게 팔을 기대고 여왕님이 당신에게 인사하네요 아몬드 나무 꽃을 흔들며 그것은 마음의 여왕 그녀가 원한다면 당신은 그녀를 비밀스러운 곳으로 데려갈 거에요 기묘하고 이상한 곳으로 그곳은 문도 없고 방도, 탑도 없는 곳 그리고 그곳에는 죽은 젊은이들이 사랑을 말하러 온답니다 여왕이 당신에게 인사하네요 뒤따라오라 재촉하면서 서리가 끼고 부드러운 달의 창문이 있는 그녀의 성으로 06:11 4. Ba, Be, Bi, Bo, Bu [바, 베, 비, 보, 부] 바, 베, 비, 보, 부, 베! 장화 신은 고양이가 곳곳을 돌아다니며 놀고 춤추고 노래하네 벌레, 양배추, 무릎, 부엉이 너희들은 읽는 것을 배워야 해! 계산하는 것과 쓰는 것도! 어디서나 그는 소리쳤다네 하지만 리케티케토 고양이는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며 성으로 돌아가네 장화 신은 고양이야! 06:48 5. Les anges musiciens [음악의 천사들] 비의 선율 위에서 목요일의 천사들이 오랫동안 하프를 연주하네 천사들의 손가락 아래에서 모차르트가 감미롭게 울려 퍼지네 푸른 물방울이 흘러내리네 그 음악은 모짜르트야 끊임없이 반복되는 천사들의 음악 그들은 목요일 내내 하프 연주를 하며 노래하네 비의 달콤함과 함께 08:38 6. Le carafon [유리병] “왜 나는 아기 유리병을 가질 수 없지?” 불평하는 아기 유리병 “동물원의 기린 아줌마도 아기 기린을 가질 수 없을까?” 축음기를 단 말을 타고 마법사가 지나가네 유리병의 아름다운 소프라노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그 소리를 머랭에게 들려주네 “좋아, 아주 좋아!” 그는 박수를 세 번 쳤다네 집주인 아줌마는 궁금해하던 차에 아침에 발견했다네 귀엽고 작은 유리병이 큰 유리병에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마치 동물원의 아기 기린이 그 길고 연약한 목을 큰 기린 아줌마에 기댄 모습처럼 09:56 7. Lune d’Avril [4월의 달] 달, 아름다운 달, 4월의 달 내 꿈을 볼 수 있게 해줘 샤프란 마음의 복숭아나무 싸락눈에 웃음 짓는 물고기 멀리서 울리는 뿔피리 소리 천천히 부드럽게 죽음을 깨우는 새 특히, 특히 그 나라에는 그곳에는 기쁨도 있고 그곳에는 빛이 있고 그곳에는 솜털 모양의 앵초꽃도 피어 있는 모든 총이 사라진 평화의 그곳 달, 아름다운 달, 4월의 달, 달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Robert Schumann (1810-1856) 00:07 Marienwürmchen, Op. 79/13 [무당벌레] 1절 무당벌레야 내 손 위에 앉으렴 너에게 어떤 해도 끼치지 않을게 너에게 아무 일도 없을 거야 나의 즐거움인 네 알록달록한 날개를 보려는 것뿐이야 2절 무당벌레야 어서 날아가렴 너의 작은 집이 불타고 있어 아이들이 몹시 비명을 지르고 있어 나쁜 거미가 아이들을 감고 있거든 3절 무당벌레야 어서 날아가렴 너의 이웃 아이들에게로 아무도 너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거야 너에게 슬픈 일은 생기지 않을 거야 그들은 알록달록한 너의 날개를 보려는 것 뿐이야 넌 그저 두 이웃 아이에게 인사만 건네렴 02:07 Sandmann, Op. 79/12 [잠의 요정] 1절 놀랍도록 부드러운 바닥을 덧댄 멋진 장화를 신고 조그마한 자루를 메고 휙! 재빠르게 계단을 뛰어오르지 내가 방안에 도착하면 아이들은 기도하고 있다네 그 예쁜 눈에 모래알 두 알을 뿌리면 아이들은 신과 천사들의 보호 아래 밤새도록 잠을 잔다네 2절 그 예쁜 눈에 모래알 두 알을 뿌리면 경건한 아이들에게 즐거운 꿈이 스쳐 지나간다네 나는 이제 빨리 자루와 지팡이를 메고 다시 계단을 내려가야지 오늘 밤 들러야 할 아이들이 많으니 한가롭게 여기에만 지체할 시간이 없다네 내 작은 자루를 아직 풀지도 못했는데 저기 너희들은 벌써 꾸벅꾸벅 졸며 꿈속에서 웃고 있구나 04:21 Die Meerfee, Op. 125/1 [바다의 요정] 바닷바람에 은빛 작은 종소리 울려 퍼지고 나지막한 소녀의 노랫소리 즐겁게 울려 퍼지네 사뿐히 진주마차 타고 달리는 요정 미풍에 실려 울려 퍼지는 멜로디 경쾌한 선율 속에 밝은 빛으로 주위를 비추는 그녀의 목소리 배 위로 퍼지는 장미꽃내음 같은 향기 뱃전에 선 소년은 꿈꾸듯 그녀를 바라보네 하지만 파도가 거품을 일으키며 그 모습 쓸어가 버리네 05:56 Rätsel, Op. 25/16 [수수께끼] 하늘은 그것을 속삭이고 지옥은 그것을 불평한다 그것은 메아리치는 물결 속에서 희미하게 울릴 뿐 홍수를 만나면 잠잠해지고 높은 곳에 서면 그 소리 두 배로 커진다 그것은 싸움의 함성을 좋아하고 평안하면 달아난다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주어지지 않지만 모든 동물에게는 있는 것 시에서는 느껴지지 않지만 학문에는 있고 무엇보다 신학과 철학에 있는 것 영웅에게 항상 우선권이 주어지지만 약자에게도 그것은 내적으로 부족하지 않다 그것은 어느 집에나 있다 사람들이 그것을 잃어버리면 큰일이기 때문이다 그리스에서는 작고 티베르강 기슭에서는 더욱 커지고 독일에서 가장 커진다 그것은 나무 그늘 속에도 있고 작은 꽃 속에도 있다 당신은 날마다 그것을 호흡한다 그것은 오직 하나뿐 그것은 무엇일까?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Claudio Monteverdi (1567-1643) 00:08 Lamento della Ninfa [님프의 애가] from Madrigali Guerrieri et Amorosi 그 사람이 맹세했던 사랑은 어디에 있나요 나를 사랑했던 그 사랑을 내게 돌려주세요 돌려줄 수 없다면 내 생명을 가져가세요 나는 이 냉혹함을 견딜 수 없어요 그의 한숨 소리를 이제는 더는 참을 수 없어요 그의 잔인한 말을 더이상 듣지 않겠어요 신이시여 그럴 순 없어요 내가 그를 사랑한다는 걸 그가 이젠 알기에 더 이상 내게 관심 같지 않아요 하지만 내가 그를 떠난다면 그는 분명 나에게 돌아올 거에요 그녀의 눈이 나의 눈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지만 그녀의 사랑은 나의 사랑보다 진실하지 않을 거예요 그 누구의 입맞춤도 나의 입맞춤처럼 달콤하고 부드럽지 않아요 말하지 마세요, 아무 말 마세요 당신은 이미 잘 알고 있잖아요 04:40 O felice Drusilla [오 행복한 드루질라여] from Opera L’incoronazione di Poppea 오 행복한 드루질라여 희망에 가득 찬 드루질라여 내게로 달려오라 오토네는 반드시 그에게 치명적 죽음을 안겨주리라 죽으리라, 죽으리라 오토네는 나의 옷을 입고 그 일을 행하리라 게르만족의 승리한 것처럼 신은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
@CE7CE72 жыл бұрын
아 눈물나네 감사합니다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C K님 안녕하세요, 채널 관리자입니다. 귀한 시간 내시어 감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방구석테너2 жыл бұрын
와. 교수님 진짜 너무 좋습니다!ㅜㅜ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방구석테너님, 안녕하세요. 채널 관리자입니다. 작년 독창회 영상 아직 업로드를 다 하지 못했네요. 감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홍재석-s3b2 жыл бұрын
아름다워요 믿음이 좋으신분 같아용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홍재석 선생님, 안녕하세요. 채널관리자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여정만큼이나 한나형선생님의 소리로 듣는 꽃들도를 참 좋아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
@곽상호-i4n2 жыл бұрын
과하지도 못하지도않은 맑고 고운 아름다운찬양 을 대하니 힘이나는군요 좀 더 높고 넓은 곳에서 빛날것을 믿습니다.^^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채널관리자입니다. 곽상호 선생님, 찬양 들어주시고 또 이렇게 감상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ybkinder78662 жыл бұрын
모세탄생의 스토리가 머리속에 그려지면서 역사의 주인이신 우리 하나님을 우러르며 찬양합니다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yb kinder님 안녕하세요 채널관리자입니다. 감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unjungkim84262 жыл бұрын
선배님~ 기억하실런지… 저 95학번 김은정이에요 ‘여정’ 찬양을 접하게 되어 우연히 선배님 채널을 보게 되었네요 선배님 여전하시고 찬양은 정말 큰 은혜로 넘치네요~~ 너무 반가워 글 남기고 갑니다!!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안녕하세요! 채널관리자입니다. 한나형 선생님께 선생님 댓글내용 전달드렸습니다 ^^ 유튜브에는 연락할 수 있는 메시지 기능이 따로 없네요. 이메일주소입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언제 한 번 이쪽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mail protected]
@K71young3 жыл бұрын
매일 회사 주차장에서 차 세워두고 묵상합니다 내가 여기까지 온 그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 하루하루의 기적같은 은혜가 익숙함에 무뎌지지 않기 위해 묵상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채널 관리자입니다. 귀한 시간 내어 들어주시고 또 이렇게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매일이 아름다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HAPPYDDAKDDAKTV3 жыл бұрын
너무 은혜롭고 좋습니다ㅠ 혹시 또 독창회 계획이 있으신지 여쭤봐요~~
@한나형-q2v2 жыл бұрын
채널 관리자입니다. 저희 선생님 노래 좋게 들어주시고 귀한 시간 내어 감상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창회 일정이 잡히면 채널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kyoungoh70173 жыл бұрын
한나형 선생님의 ‘여정’을 듣고 청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에 넘 반해버렸어요. 매일 밤 ‘여정’을 들으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감사’ 찬양도 넘 은혜스럽고 좋아요. 늘 귀한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돌리시길 바랍니다.아름다운 찬양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
@한나형-q2v3 жыл бұрын
채널 관리자입니다. 선생님 노래 아름답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kyoung Oh 님의 귀한 하루가 '여정'으로 마무리된다니 기분이 좋네요.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seoulartaz59993 жыл бұрын
2021년 7월 12일 (월) 월요일에 우연히 들어간 연세대 금호아트홀 독창회 한나형 님 소프라노 독창회 앙코르로 "손경민 여정" 세계초연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음반은 무조건 제가 구매를 해야합니다. 저는 연세대 채플을 들으면서 졸업을 했고 그러면서 기독교인은 아닌 사람이지만,,, 한나형 님의 이 음반은 무조건 사야합니다. 좋은 음악을 주신 그날에 대한 예의이자 제 스스로의 의리입니다. 2002~2003년 인가,,, 김수지 CCM이 너무 좋아 CD를 산 이후에 CCM 음반을 사게 되는 것은 거의 20년 만의 일입니다. 한나형 소프라노 독창회 Fantasiereich (Han Na Hyoung) Soprano 한나형, Piano 공희상 2021년 7월 12일 (월) 이날이 저의 청중 생활에 있어서 1년에 클래식 독주회 200번을 들어가는 전체의 연주를 통틀어 한나형 소프라노 독창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 Top 10 중 하나의 연주회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전수미 소프라노, 김강미 소프라노 독창회 반주를 하신 클라비어 정영하 님의 반주도 Top 10 에 들어있습니다. 나중에 서점에 가시면 저의 책에,,, 한나형 님의 손경민 "여정" 초연을 듣다! 독창회 사연이 글로 들어있습니다. 소프라노 한나형 님의 아름다운 독창회 사연은 이제 한 일반 청중이 쓴 책 속에 남아 인류의 역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고, 클래식 음악의 역사에 영원히 남아,,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저와 같이 스스로 찾아 들어가는 청중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저와 같은 일반인도 음악인이 준비한 것 이상의 몇 배의 감동을 더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많은 국민들에게 정말 알려주고 싶습니다. 한나형 소프라노님 저에게 단순한 음악이 아닌 인간애(愛), 인생스토리(Story)를 알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그날의 일반인 청중 예당아저씨 - ... ... 2021년 11월 18일 (목) 오후 19시 30분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제 17회 이화성악회 정기연주회 들어가시면 소프라노 한나형 님의 손경민 여정을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피아노 반주는 정영하 님입니다. 대단한 음악회가 될 것입니다. - 예당아저씨 Seoul Art AZ -
@한나형-q2v3 жыл бұрын
채널관리자입니다. 먼저 저희 선생님 연주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이 되셨었다니 정말 기쁘네요. 선생님과 같이 멋진 관객분들이 계셔서 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생생히 남겨주신 후기를 보면서 독창회를 다시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저희 선생님께서 음반을 선물로 드리고 싶으셔서 메시지를 드렸었으나 전달이 가지 않았던 것 같아요. 11월 18일 목요일 연주 오신다면 음반을 선물로 드리고자 합니다 ^^ [email protected] 이쪽으로 메일 한 번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seoulartaz59993 жыл бұрын
Claudio Monteverdi (1567-1643) 00:00 Lamento della Ninfa '님프의 애가' 04:40 O felice Drusilla '행복한 드루질라여' ... ... 한나형 소프라노 독창회 Fantasiereich (HAN NA HYOUNG, 공희상 Piano) 2021년 7월 12일 (월) Claudio Monteverdi (1567-1643) 00:00 1-1 Lamento della Ninfa '님프의 애가' from Madrigali Guerrieri et Amorosi '전쟁과 사랑의 마드리갈' 중 그 사람이 맹세했던 사람은 어디에 있나요 나를 사랑했던 그 사랑을 내게 돌려주세요 돌려줄 수 없다면 내 생명을 가져가세요 나는 이 냉혹함을 견딜 수 없어요 그의 한숨 소리를 이제는 더는 참을 수 없어요 그의 잔인한 말을 더이상 듣지 않겠어요 신이시여 그럴 순 없어요 내가 그를 사랑한다는 걸 그가 이젠 알기에 더이상 내게 관심 같지 않아요 하지만 내가 그를 떠난다면 그는 분명 나에게 돌아올 거에요 그녀의 눈이 나의 눈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지만 그녀의 사랑은 나의 사랑보다 진실하지 않을 거에요 그 누구의 입맞춤도 나의 입맞춤처럼 달콤하고 부드럽지 않아요 말하지 마세요, 아무 말 마세요 당신은 이미 잘 알고 있잖아요. ... ... 04:40 1-2 O felice Drusilla '행복한 드루질라여' from Opera L'incoronazione di Poppea 오페라 '포페아의 대관식' 중 오 행복한 드루질라여 희망에 가득 찬 드루질라여 내게로 달려오라 오토네는 반드시 그에게 치명적 죽음을 안겨주리라 죽으리라, 죽으리라 오토네는 나의 옷을 입고 그 일을 행하리라 게르만족의 승리한 것처럼 신은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 ... ... 무대 상단에 PPT 화면으로 가사를 비춰줬다. 그래서 언제 끝나가는지와 노래의 분위기가 쉽게 이해가 되었다. 특이한 점은 중간 중간 PPT 쉬는 시간에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비춰주면서 몽환적인 느낌을 연출해 주셨다는 것이다. 샤걀의 그림들,,, 그림과 짧막한 소개 영상 그리고 이어지는 몽환적인 선곡의 프로그램들 그래서 오늘 프로그램명이 "Fantasiereich" 였다. "상상가득한",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상상력이 충만해지는" 이라는 단어다. 참 아름다운 노래들 밤이었고, 노래를 잘 해주셨고 프로그램이 굉장히 짜임새 있었다. [앵콜곡] 손경민 “여정” (당시 발매 안 된 새 앨범 타이틀 곡) 마지막 앵콜 곡은 아직 발매조차 안된 손경민 작곡가 님의 “여정” 이라는 곡이었다. 처음 듣는 이 아름다운 곡 "여정"을 너무나 감동적으로 불러주셨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검색을 해도 아직 발매가 안되서 노래 검색조차 되지 않는다. 최초로 내가 우연히 들어간 여성 소프라노의 독창회 직관을 통해 앵콜 곡으로 이 "여정" 노래를 듣고 있었던 것이다! 소프라노 님이 독창회가 끝나고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다. " 오늘 이렇게 많이 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이렇게 많이 오실 줄은 생각을 못했습니다. " " 앵콜 곡은 “여정” 이라는 곡인데 " " 작곡가 분께서 사정이 있어 오지 못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 원래 앨범을 만들어서 오늘 드리려고 했는데 좀 늦어졌습니다. " " 앨범이 나오면 오늘 오신 분들은 꼭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렇게 정리를 해주시며 앵콜 곡을 불러 주신 것이다. - 손경민 여정 - 앨범이 나오면 꼭 스스로 사서 "여정" 이라는 노래를 다시 듣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소프라노 님은 참 고우신 분이었다. 이 곱다는 뜻은, 그냥 예쁘다 이런 뜻 만을 말하지 않는다. 독창회 내내 사람을 보다보면 느껴지는 것이 있다. 전체적으로 매우 곱다... 따뜻하다... 푸근하다... 이런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목숨을 걸고 심지어 평일 월요일 저녁 8시에,,, 오늘 이곳까지 의리로 찾아 오시지 않으셨을까...? 아무튼 매우 감명 깊은 독창회 였다. "여정" 평생 잊지 못할 앵콜 곡 선곡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세대 금호아트홀 한나형 소프라노 독창회 Fantasiereich (Han Na Hyoung) Soprano 한나형, Piano 공희상 2021년 7월 12일 (월) ... ... 2021년 11월 18일 (목) 오후 19시 30분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제 17회 이화성악회 정기연주회 들어가시면 소프라노 한나형 님의 "손경민 여정"을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피아노 반주는 정영하 님입니다. 대단한 음악회가 될 것입니다. - 예당아저씨 Seoul Art AZ -
@seoulartaz59993 жыл бұрын
2021년 11월 18일 (목) 오후 19시 30분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제 17회 이화성악회 정기연주회 들어가시면 소프라노 한나형 님의 손경민 여정을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피아노 반주는 정영하 님입니다. 대단한 음악회가 될 것입니다. ... ... 3. 뜻밖의 우연한 선물 - 손경민 여정, 국내 초연을 듣다. 2021년 7월 12일 (월) 월요일 저녁 한 소프라노 독창회 들어가서 큰 선물을 받았다. 월요일은 문화예술계 공연이 많지 않은 날이다. 그러함에도 연세대 금호아트홀에서는 공연을 했다. 소프라노 독창회였다. Lamento della Ninfa '님프의 애가' 그 사람이 맹세했던 사람은 어디에 있나요. ... 당신은 이미 잘 알고 있잖아요. O felice Drusilla '행복한 드루질라여' 오 행복한 드루질라여 ... 게르만족이 승리한 것처럼 신은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 처음 두곡은 무려 1500년 대 태어난 분의 곡이었다. 게르만족,,, 같은 용어가 나온다... 세계사 같은 가사... 하지만 지금 들어도 친숙한 멜로디다... 인간은 2000년 이나 지금이나 같다. 다만,,, 대체 1500~1600년대 대항해시대 시절에 우리 선조들은 뭘 했지... 이런 좀 웃긴 생각을 해봤다. ^^ Marienwurmchen, Op. 79/13 '무당벌레' 무당벌레야 내 손 위에 앉으렴 ... 그들은 알록달록한 너의 날개를 보려는 것 뿐이야 넌 그저 두 이웃 아이에게 인사만 건네렴 한나형 님이 손을 펴서 무당벌레야 이리와~ 연기를 하면서 노래를 불러 주셨다. 이런식으로 판타지 같은 내용의 가곡들을 묶어서 오늘 독창회를 열어주셨다. 중간 중간 샤갈의 그림들을 보여주면서 말이다. 신비로웠다. Ratsel, Op. 25/16 '수수께끼' 하늘은 그것을 속삭이고 지옥은 그것을 불평한다. ... 당신은 날마다 호흡한다. 그것은 오직 하나뿐 그것은 무엇일까? Quelle aventure!' '어떤 모험' 벼룩 한 마리가 마차 안의 코끼리를 끌고 가네 ~ 하지만 엄마에게 어떻게 이야기 할까? Ba, be, bi, bo, bu '바, 베, 비, 보, 부' 바, 베, 비, 보, 부, 베! 장화 신은 고양이가 곳곳을 돌아다니며 ...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며 성으로 돌아가네 장화 신은 고양이야! (냠~~~ ^^) 연기를 잘 해주셨다 Waitin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살아가는 동안 나는 기다리고 있다네 그 빛은 계속 내게서 숨어 버리지만 언젠가는 나 축복하리라 기다림, 기다림... (영어로 부른 노래임) Song of Black Max '검은 맥스의 노래' 그는 항상 검은 재킷을 입고 창이 넓은 모자, 때로는 망토를 두른 마른 고무테이프 처럼 마른 BLACK MAX ... 한 손으로 하모니카를 연주하던 BLACK MAX BLACK MAX ! 잔잔하게 끝! 무대 상단에 PPT 화면으로 가사를 비춰줬다. 그래서 언제 끝나가는지와 노래의 분위기가 쉽게 이해가 되었다. 특이한 점은 중간 중간 PPT 쉬는 시간에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비춰주면서 몽환적인 느낌을 연출해 주셨다는 것이다. 샤걀의 그림들,,, 그림과 짧막한 소개 영상 그리고 이어지는 몽환적인 선곡의 프로그램들 그래서 오늘 프로그램명이 "Fantasiereich" 였다. "상상가득한",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상상력이 충만해지는" 이라는 단어다. 참 아름다운 노래들 밤이었고, 노래를 잘 해주셨고 프로그램이 굉장히 짜임새 있었다. [앵콜곡] 손경민 “여정” (당시 발매 안 된 새 앨범 타이틀 곡) 마지막 앵콜 곡은 아직 발매조차 안된 손경민 작곡가 님의 “여정” 이라는 곡이었다. 처음 듣는 이 아름다운 곡 "여정"을 너무나 감동적으로 불러주셨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검색을 해도 아직 발매가 안되서 노래 검색조차 되지 않는다. 최초로 내가 우연히 들어간 여성 소프라노의 독창회 직관을 통해 앵콜 곡으로 이 "여정" 노래를 듣고 있었던 것이다! 소프라노 님이 독창회가 끝나고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다. " 오늘 이렇게 많이 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이렇게 많이 오실 줄은 생각을 못했습니다. " " 앵콜 곡은 “여정” 이라는 곡인데 " " 작곡가 분께서 사정이 있어 오지 못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 원래 앨범을 만들어서 오늘 드리려고 했는데 좀 늦어졌습니다. " " 앨범이 나오면 오늘 오신 분들은 꼭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렇게 정리를 해주시며 앵콜 곡을 불러 주신 것이다. - 손경민 여정 - 앨범이 나오면 꼭 스스로 사서 "여정" 이라는 노래를 다시 듣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소프라노 님은 참 고우신 분이었다. 이 곱다는 뜻은, 그냥 예쁘다 이런 뜻 만을 말하지 않는다. 독창회 내내 사람을 보다보면 느껴지는 것이 있다. 전체적으로 매우 곱다... 따뜻하다... 푸근하다... 이런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목숨을 걸고 심지어 평일 월요일 저녁 8시에,,, 오늘 이곳까지 의리로 찾아 오시지 않으셨을까...? 아무튼 매우 감명 깊은 독창회 였다. "여정" 평생 잊지 못할 앵콜 곡 선곡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세대 금호아트홀 한나형 소프라노 독창회 Fantasiereich (Han Na Hyoung) Soprano 한나형, Piano 공희상 2021년 7월 12일 (월) ... ... 2021년 11월 18일 (목) 오후 19시 30분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제 17회 이화성악회 정기연주회 들어가시면 소프라노 한나형 님의 손경민 여정을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피아노 반주는 정영하 님입니다. 대단한 음악회가 될 것입니다. - 예당아저씨 Seoul Art A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