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미국여행, 라구나비치 1부: 베스트 10 / Laguna Beach Top 10, Part 1

[@conbrio67]

이제 알게됐습니다. 정주행 해야겠어요.♡

[@Dr.JungFrench]

하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adamseyeschoi45]

파도소리 피아노소리 아웅 ㅎㅎ. 행복합니다

[@Dr.JungFrench]

고맙습니다. 라구나비치는 조그마한 씨티지만 많은 특색을 가지고 있는 곳이랍니다. 알라스카의 광대한 자연은 없지만요....

[@TV-kz7fk]

조용히 듣고 배우고 갑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

[@Dr.JungFrench]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존버의초능력하우스]

멋져요!

[@Dr.JungFrench]

바쁜 시간에 감사합니다.

[@rosemarynon2837]

말씀도 교양이 넘치시고 머리칼색까지도 예쁜 아름다운 분이시네요. 영상 감사히 잘 보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이야기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Dr.JungFrench]

무척 긍정적인 분이라 봅니다. 응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atycorp]

좋은 에너지 받고 좋은 곳 소개를 받았습니다. 다음에 갈 기회를 꼭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해외에 계시지만 한국에 있는것 마냥 친근감이 몰려오네요 멋진 장소애서 멋지게 피아노 치는 모습에 감동입니다~~~

[@Dr.JungFrench]

감사합니다.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고,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계시니 새해는 올해보다 휠씬 좋은 해가 되실거에요. "-)

[@Vintage-DO]

ㅋㅋㅋㅋ 라구나 비치가 고래들의 휴게소였군요! 우동도 먹고 ㅋㅋㅋㅋ 아 웃겨요

[@Dr.JungFrench]

그러게말이에요. ㅋㅋㅋㅋ 고맙습니다.

[@양영종-j7l]

2010년에 미국 텍사스대학(어스턴)에 1년동안 교환교수로 갔을 때 기억이 새롭습니다. 만약 정박사님을 알았더라면 라구나비치를 가 보았을 터인데, 이제 아쉽네요. 제가 2022년에 70살이 됩니다. 칠순기념으로 라구나 비치를 가고 싶고, 또한 프렌치 정박사님도 뵐 수 있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Dr.JungFrench]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아래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명동백작-o8b]

캘리포니아의 비극 / 캘리포니아는 지중해성 기후로 건기와 우기로 나뉘어지고 그래서인지 사철이 온화하고 하늘은 코발트색으로 투명하고 높으니 사람살기에 이상적인 기후이다. 한국의 가을같이 맑고 서늘한 샌프란시스코에는 동성애자들이 많은데 이런 성향도 이곳 기후와 무관치않다고 한다. 미국의 서부란 어떤곳인가? 유럽에서 첫이민자들이 발을 디딘곳이 뉴욕 등 동부였다. Gangs of Newyork 이란 영화를 보면 뉴욕의 갱두목 Bill the butcher가 패거리를 이끌고 온갖 흉악한 범죄를 저지르는데 어느 날 빚가프리오가 이들 범죄조직에 휩쓸리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한편 아일랜드에는 감자역병이 창궐하야 수확기에 밭에서 썩어갔으므로 수많은 백성들이 굶주렸다. 이윽고 주식인 감자의 흉년으로 매년 아사자가 백만에 이르고보니 아일랜드는 말 그대로 생지옥이 되었다. 하긴 휴전선 너머 북한도 고난의 행군시기에는 삼백만이 굶어 죽었으므로 피차 쌍패인 것이지만, 어쨌던 뉴욕항구에 도착한 철선에서는 아일랜드 여인이 우산을 받쳐들고 우아하게 발걸음을 재촉하며 감격의 뉴욕땅을 밟았다. 이때였다ㅡ도살자 빌의 부하들이 철선으로 몰려들어 눈을 부릅뜨고 외쳤다. 야ㅡ아일랜드 거지들아ㅡ당장 너희나라로 돌아가지 못할까! 흰 망사로 숄을 걸치고 멋을 낸 여인에게 계란을 투척하여 삽시간에 난장판이 되었다. 그 당시 뉴욕의 일상적인 풍경이었다. 빚가프리오는 꾀가 많고 유능했으므로 조직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서서히 두목 빌의 신임을 받게되었다. 어느날 빌은 단독으로 아일랜드인의 리더인 리암니슨을 찾아가 이제는 서로가 피를 흘리지말고 평화롭게 살자고 제안을 했다. 그러자 니슨은 아주 뜻밖이라는듯 놀라면서도 그의 제안을 쾌히 승낙하고 거실로 가서 차나 한 잔 하자고 응수하며 돌아선 순간 그의 등뒤로 빌이 허리춤에서 날카로운 손도끼를 꺼내어 날렸다. 퍽~쓰러지는 니슨.. 그로부터 수십년이 지나 캘리포니아에는 금광이 속속 발견되면서 많은 벼락부자가 탄생하였다. 이러한 소문이 골드러쉬(gold rush)를 이끌어 동부 사람들은 너도나도 서부로 몰려갔다. 황금광시대란 영화를 보면 채플린이 동업자와 함께 금을 찾기위하야 서부로 왔건만 금은 없고 어느덧 식량도 바닥이나 둘은 여러날을 굶주리고 있었다. 이러기를 반복하면서 어느덧 동업자의 눈에는 채플린이 살찐 통닭으로 보이기시작하였다. 총을 들어 조준하고 보니 갑자기 통닭이 날개짓을 하며 난리를 치는게 아닌가? ㅡ어느새 채플린이 식탁 위아래로 몸을 숨기며 총구를 피하여 정신없이 도망다니기 시작하였다. 이러기를 여러차례 거듭하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채플린은 드디어 꿈에 그리던 금광을 발견하야 둘은 벼락부자가 되었다. 금의환향하야 영국으로 돌아가는 기선에 오른 두 사람..최고급 담비외투를 걸치고 거만하게 특등실로 발걸음을 옮기며 바닥에 버려져있는 귀한 시가 꽁초를 구둣발로 뭉갠다. 어제를 잊은 채플린의 인생역전이었다. 이렇듯 캘리포니아가 기후도 좋고 물산도 넉넉하야 사막에 LA와 같은 대도시가 탄생할 수 있었다. 한편 미국에는 약 삼백만명의 노숙자가 있다고 하는데..이들이 겨울만되면 미국전역에서 따뜻한 캘리포니아로 꾸역꾸역 몰려든다. 이렇게 몰려든 노숙자들이 산속에 텐트를 치고 겨울을 난다. 텐트인생의 답은 배부르고 등따신것이 최상이다. 문제는 이들이 먹고 싸는 것인데..여기저기 퍼질러놓은 똥무더기가 우기에는 빗물에 쓸려가면서 계곡에서 태평양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아름다운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호화요트를 타고 제트스키를 타면서 인생을 만끽하는 부유한 미국인 오륙십명이 매년 아무런 이유없이 병원균에 감염되어 죽어나갔다. 이게 뭘까?ㅡ의학자들이 연구를 해보니 그 정체는 똥독이었다. 산속에서 노숙하는 노숙자들이 싸대는 똥이 캘리포니아 바닷가를 오염시키면서 강렬한 태양아래에서 인생을 즐기던 부르조아를 병원균에 감염시켜 죽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그 많은 노숙자들 똥구녕을 일일이 인두로 지질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 변고를 어찌 한다? 이것이 캘리포니아가 당면한 비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