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트레일러 Top3] 디아블로 4 트레일러는 블리자드를 구원했나?

#소울 #플랜8 #디아블로4
개인적으로 뽑은 이달의 트레일러 Top 3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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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 Sun by Del / de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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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ang1013]

문이 닫힐때 외부에 남은 한명을 보여주지 않았기에 학자의 심리표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았지만 그 덕분에 오히려 내부에서 다시 등장하였을때 임팩트가 더 있지않았나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내요. 문이 닫히면서 못들왔다면 표정 또한 절망스러운 표정일텐데 내부에 등장하면서 정반대로 당연하듯이 목소리를 읊조린다면 오히려 혼란을 주지않았을까.. 하고 생각이 들어, 트레일러처럼 학자의 심리는 자연스럽진 못하였지만, 내부에 들어와서는 씬을 리드해 나가는 인물에 포커싱이 좀 더 향하도록 선택을 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트레일러 자주 챙겨보는 편이라 이런 컨텐츠 너무 좋은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kl9yb4it1m]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안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남자에 대한 설득력을 가진다고 봤었는데, 확실히 괴물보다 그 남자를 보여줬다면 학자의 표정에 더 공감할 수 있었겠네요. 저는 두 버전 다 좋을 듯 ㅎㅎ

[@jpark9164]

대학강의 수준의 분석을 선생님 채널에서 들을 수 있어서 항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AnimatorGoldhand]

20:00 이 부분 연출 의견 완전 공감되네요. 죄책감을 증폭시켜줄 수 있었을텐데, 나머지 둘에게 변명의 여지를 만든 것 같아요.

[@byunduck7436]

트레일러를 봤을 때 그저 좋은 작품이라고만 생각하고 끝 이였는데, 좋은 이유를 명확하게 찍어서 설명하는 부분에 감탄하였습니다.

[@love_psd]

트레일러하나에 이렇게 많은 지식을 알려주시다니...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실감되는 콘텐츠네요. 이해하기 쉽게 조곤조곤 잘 설명해주셔서 뇌에 새겨주시는듯해요.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댓글 항상 달고 싶었는데 부끄러워서 못달았습니다. 앞으로 영상마다 눈도장찍겠습니다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교수님이 옆에서 조곤조곤 설명해주시는것 같아요. 정말 많이 배워갑니다.

[@SkimOnWest]

Han Song Yeo 용기내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YuEun]

3:43 우와 ㅋㅋㅋ정말 신기하고 부럽네요!! 이런 코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ㅠㅠ 소울에 대한 기대가 큰데, 이렇게 구체적으로 들으니 더 기대가 됩니다!!! 좋은 콘텐츠 감사해요~!

[@jemikooart]

소울 영상미도 좋았지만 AJR음악이 너무 좋아서 더 기대하게 만들었고 디아블로는 정말 인상깊었던게 카메라,애니메이팅 뿐만 아니라 모델링..특히 마지막 릴리트의 투명한 피부와 안에있는 뼈와 장기들 묘사가 엄청났다고 생각했어요.

[@SkimOnWest]

쉐이딩 느낌도 엄청 잘 살렸던거 같아요!

[@떡밥강화]

19:45 저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지요. 문 앞에서 닫혀버리면 배신당한자의 좌절감과 수도승의 죄책감이 더 컸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사실 배신당한 자가 악마였죠. 그로서는 3명을 소환문에 보내 피를 바치게 하는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세명이 들어간 상태에서 더이상 인간인척 연기를 할 필요가 없었을 겁니다. 즉, 안으로 들어오려고 발버둥 칠 필요가 없었던 거겠지요. 따라서 사슬을 끊고 문을 닫을 때 죽음의 단말마도, 기다려 달라는 외침도, 혹은 들어오려는 최후의 발악도 보이지 않았던거라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 배신당한 자는, 수도승을 버리라는 말에 '필요해' 혹은 '살아야만 해' 라며 끌고 옵니다. 이미 안에는 소환문이 있고, 그걸 읽을 수 있는 수도승이 있어야 한다는 것, 혹은 3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요. * 닫힌 문 안에서 나타났을 때 그는 멀쩡한 모습이었습니다. 바바리안에게 한대맞고 얼굴이 기괴하게 찢겨진것을 근거로 하면, 만약 밖의 괴물들에게 갈기갈기 찢겨 죽었다면(즉, 나타났을 때 이미 원래의 인간은 죽고 악마가 육체만 이용하는 거였다면) 나타났을 때 피칠갑이 되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죠. 괴물들은 그를 제대로 공격할 수 없었거나 문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악마의 힘으로 괴물들 사이를 유유히 빠져나왔다고 봐야겠지요. 즉, 연출적인 측면에서는 19:45부분이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분석을 했을 때는 오히려 당연한 움직임이었을것 같습니다.

[@kosmolicht]

훌륭한 컨텐츠가 하나 더 탄생했네요~!! 감사합니다~~

[@nimnusmik]

20:00 이 부분은 보는 사람에게도 죄책감을 부여해서 감정을 흔들 수 있는 좋은 기회고 나중에 반전의 여지를 주기 위한 흔히 쓰이는 클리셰긴 한데 안 쓴거 보면 일부러 없앤거 아닌가 싶어요. 그런 의도로 생각해 보면 주인공이 저 안대 쓴 사람에게 쏟는 감정의 비중을 줄여줌으로써 그냥 시청자에게도 "꼼짝없이 죽었겠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서 적당히 감정의 고리를 끊고, 시끄럽던 외부와 조용한 내부의 환경 대조와 나중에 등장했을 때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그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저도 득보다 실이 많았다고 생각돼요. 의도적인 것 치곤 좀 어정쩡하게 쓰인 것 같고 그냥 클리셰대로 가는게 더 좋았을거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좋았던 부분이 12:49에서처럼 정체불명의 목소리+빛의 따뜻한 느낌을 없앰으로 그나마 밖보다 안전하다는 느낌을 확 반전시키는 부분과 15:55 부분처럼 컷 없이 가느다란 피 막(?) 쉐이프로 화면의 분위기를 푸른색에서 붉은색으로 바꾸는 의도도 좋았어요. 또 15:04처럼 피의 점도 때문에 피부가 손가락에 붙어있다가 떨어지는 디테일까지 신경 쓴 거 보고 너무 놀랐고... 애니메이터 만큼 리거도 신경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암튼 좋았습니다. 디테일은 이테까지 나온 트레일러중에 베스트라고 봐요.

[@iamppack]

오히려 영상제작진이 잘표현한거라생각해요. 저 괴물들은 릴리트의 강림을 막기위해 설치해둔 일종의 예비책이었을뿐이고 저 괴물들이 죽음을감수하고서까지 문앞에 달려가는데 애꾸눈남자(라트마)는자기의도대로된듯이 멀찍하게바라보는게 더 인상깊네요

[@telev2]

역시 믿고 보는 션킴님의 리뷰! 게임 안하는 사람인데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진짜 이 형은 쩐다는 말이 튀어나옴 ㅋ

[@2gb285]

와 진짜.. 저렇게 잘 표현된 영상보면 매번 기분좋은 소름이 돋는데 이렇게 찾아주시고 설명까지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네요!!

[@Deadlineinsane]

새벽에 마감하다 보는 꿀같은 영상이네요! 블라자드 티져는 처음 봤는데 정말 압도적이네요! 뼈가되고 살이 되는 영상 잘 봤습니다!

[@Pepefatherman]

컨텐츠 만드실때마다 고민 많으신거 같은데, 이런식으로 좋은 트레일러 카메라 기법같은거 구두로만 설명해주시는 컨텐츠. 자주자주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카메라를 기울였다가.... 정신차릴때 카메라를 정위치에 둔다.... 이런거 너무 좋네요.

[@shinesang9]

트레일러 영상을 어떻게 바라 보시는지 궁금 하였는데 좋은 해설로 영상에 담아주셔서 너무나도 잘 감상하고 느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저또한 이번 디아블로4의 트레일러는 압도적인 연출 전개 및 디자인 그리고 음악등 고루고루갖춘 최고의 영상이라고 생각하네요!

[@SkimOnWest]

음악이야기를 안했는데 음악도 진짜 한몫한거 같아요.

[@armwrestler0128]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user-ol3pr3pr6e]

늘 너무 좋은 영상 무료로 업로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열심히 챙겨 보고있습니다!!

[@user-dm8oi4jl3l]

정말 디아블로 트레일러는 인상깊었어요. 징그러운데도 압도적이게 아름다워서 눈을 뗄 수 없었어요. 그런 긴장되는 거 잘 못보는데도 말입니다... 연출의 힘은 대단한 것 같네요

[@gonggamfilm]

다시 봤는데 설명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문 닫히는 장면은 아마 스토리 특성상 따라가지 않아도 되는걸 오히려 관객들이 알도록 한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워낙 블자덕후들이 많아서 한 수 더 내다보고 한 걸수도? 있지 않냐는?)

[@lowflying4414]

문이 닫힐 때 너무 과한 감정이입이 없었기에 "주인공을 통한 임팩트"를 제대로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학자가 주인공은 아니잖아요. 한가지 더해서 장면과 흐름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되는데 저들은 도굴꾼에 충실한 연출로서도 딱 좋죠. 이런저런 핑계로 결국은 자신의 이익에만 눈이먼 어리석고 탐욕스런 인간....

[@user-ex9jd6iv6l]

새로운 컨텐츠 엄청 재미있게 잘 봤어요. 트레일러가 지닌 큰 목적은 물론, 선별된 세 영상에 대한 분석도 흥미롭고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합니다

[@TheSoultrainAdriana]

와 유튭 영상치고는 길었지만 이런 강의에 가까운 영상을 볼 수 있다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여러 번 봐야지 ㅠㅠ 복받으세요!

[@jpark7668]

릴리트가 3명의 사람들의 피를 통해서 어떻게 릴리트가 소환되는지에 대한 영상표현이 처음 시청자들로 하여금 완벽하게 이해하기 충분했다는게 짧은 샷을 통해 전달했다는게 놀랍더라구요. 영상 재밌게 보았습니다. 전문가의 눈을 통해 무엇을 유심히 보셨는지 확인하는데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던것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binbinbinn1]

전 디아블로4 트레일러 보면서 와 쩐다 하고 어느부분이 멋있는지는 몰랐는데 전문가분이 찝어주시니 너무 재미있어요ㅋㅋㅋ

[@kchansfilm]

진짜 하나하나 짚어주시니 너무 도움이 많이 되네요

[@user-kl9yb4it1m]

이 달의 트레일러 좋은 것 같아요 ㅎㅎ 특히 저도 개인적으로 올해 트레일러 중 하나라 손 꼽는 디아블로4를 실무자 입장에서 자세히 다뤄주셔서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user-pi9mb7wx1w]

셀러브 인터뷰 영상때부터 쭉 봐오던 학생입니다!! 선생님 영상 거희 다 봤는데 5:39 이부분에서 언급하신 2D와 3D 카메라가 어떻게 다른지 설명한 영상있나요!?!? 그리고 이 컨텐츠 저 처럼 보는눈 없는 사람이 전문가의 눈으로 영상을 볼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TyangXii]

이번영상도 즐겁게 봤습니다!

[@shc8369]

전 눈동자 샷 장면에서 죽어서 동공풀리는 장면이 놀라서 동공이 확대되는 느낌과 유사해서 좋았어요~~

[@junyoungmin3840]

트레일러 추천 좋은 컨텐츠가 될거 같아요~ 벌써 다음 트레일러 추천이 기다려 집니다^^

[@uiandwe]

컨텐츠 정말 좋네요!! 감사드립니다!!

[@nello9785]

와.. 영상길이 미쵸... 화장실 갈 때 보려고 아껴두겠습니다.

[@Youngjae03]

광팬입니다. 제 개인적인 해석은 요랬는데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해서 댓글남겨봅니다 저는 문 닫히고 혼자 남겨진 사람이 안보여진 이유로 그런 추측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왠지 모르겠지만 살려주자라는 얘기가 아닌 필요하다며 흑인인 친구를 데려가는 모습과, 못들어왔을때 달려오는 모습까지는 보였는데 말씀대로 매달리는 모습이 보이지 않은것, 소환하는 사람이 굳이 들어오지 못한 사람으로 변한것으로 보아 애초에 아예 처음부터 진작 그 못들어온사람은 소환하던사람이었고 악마를 소환하려면 셋이 필요하기에 흑인이 필요했고, 그부분에대한 암시로 일부러 안보여준건 아닐까란 생각을 해봤쓰니다

[@aniyu0101]

저도 디아블로4 영상보면서 문이 닫힐때 괴물들이 카메라에 잡힌 장면이 흑인의 심리나, 이전 장면에서 문으로 동료가 달려오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랑도 연결되지 않는다 생각해서 살짝 위화감이 들긴했으나 대충 넘어갔었는데 이렇게 분석하신걸 영상으로 보니 좋네요 ㅠㅠ 나라면 어떤방식으로 했을까까지도 고민해보도록 습관들여야겠습니다 하핫 영상 감사합니다 ~

[@ddd-hu3fg]

디아블로 보면서 반지의 제왕이 많이 생각났었는데요 ! 특히 광산에서 전투씬이 많이 생각났어요 ㅋㅋ 뭔가 분위기나 카메라?연출이 비슷했던 기억이 갑자기 나더라구요 !! 전투씬이라던게 특정 주제로도 한번 봐주시면 정말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ㅎㅎ

[@Rockerhuni]

소환을 인간이 끝까지 부르게 하는 것을 봐선 이것 또 의미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이번 트레일러 느낌 너무 좋습니다 ㅎㅎ (p.s 봉인을 풀어 문을 열라고 ! 우리 붕대 남자는 왕좌의 게임의 브론이랑 불검쓰는 아조씨 닮았네요 ㅜㅜ )

[@spanish_digger2867]

블리자드는 글렀어요.. 이 영상은 참 좋지만 말이죠. 블리자드는 안돼..

[@SkimOnWest]

spanish_digger 요즘 좀 말이 많긴 하죠T T 아쉽습니다.

[@illiiillillliillill]

디아블로 4 트레일러는 개인적으로 디아블로 트레일러 중에 가장 좋았던 영상이였는데.. 근데... 블리즈컨에서 그런 참사가... ㅜㅜ

[@Awesome-im1sf]

이것도 좋지만 저는 파괴의 군주 바알의 기괴스러움과 카리스마 영상끝에 비명 노이즈는 정말 신박했음

[@homohomohomo100]

오타 발견! 3분 04초 "무었"

[@user-fh8zc7nt1x]

전문가 느낌 구독갑니덧!

[@nimnusmik]

컨텐츠 좋은거 같아요.

[@dyd8957]

그냥 다필요없고 다른게임은 개나소나 전투씬, 광역마법씬 이딴거만 내세우지 블리자드는 항상 남이 안하고,못하고,생각지도 못하는걸 포인트잡아서 만듬. 신이나 천사 악마 이런류가 강림한다는게 어떻게 강림하고 어떻게 악마가 소환되는거지 너무나도 추상적인부분인데 그걸 블리자드에서 직접 함. 워크래프트에서도 누구도 안했던 힐러가 광역힐 쓰는걸 하이라이트 잡아서 또 만들고, 공허의유산에서는 어떻게 아칸이 합체하는지 그것도 하이라이트. 사람들을 놀라게하고 좋아할만한점이 뭔줄은 제대로암.

[@yngjun5915]

스킴형 멋졍!

[@SkimOnWest]

고마워!

[@yngjun5915]

@@SkimOnWest 엉엉 댓글 받았다...★

[@inzae0]

마지막에 나오는 여자도 대사 한마디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합니다.

[@user-mi5pp3wy2l]

Soul재밌겠드아

[@CircleHeartEmptyForm]

이분도 숙제 하셨나... ㅎㅎ

[@user-mu1hm4xf2e]

영화보는 느낌

[@countryandboy]

영상무식자라서 2d??카메라와... 중력???이 있는 카메라라는 말이 잘 이해가 안 됩니다.

[@SkimOnWest]

bk 비쥬얼적으로 카툰 스타일의 캐릭터 디자인이라면 카메라도 저렇게 날라다녀도 괜찮은데 실사 비율의 캐릭터에 저런 2D 애니메이션 스타일 카메라를 쓰면 실사 느낌의 무게감도 없어지고 카메라가 움직임의 이유도 없는 어중간한 연출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