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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등촌초등학교는 산 중턱에 있다. 뒷산은 수당산(봉제산)이라고 하는데, 후문을 열고 나가면 아카시아 나무가 즐비했다. 4월말이면, 하얀 아카시아 꽃이 비오듯 날리기도 했다.
어느날 아이들과 수당산에 올랐다. 당시 이무련 부장님이 고급 카메라로 촬영해주신 사진이 남아 있었다. 젊은 시절의 내 모습, 그리고 당시의 아이들 모습이 그대로다.
교정에서도 찍은 사진도 보인다. 1998년 당시의 천진난만한 아이들은 지금쯤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되어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