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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숙 작가는 자신의 감정과 내면을 솔직히 표현하며 독창적인 자화상 작업을 통해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밝고 화려한 색채와 해학적 요소를 특징으로 하며, 작가 자신의 내밀한 감정을 담아내는 동시에 보편적인 현대인의 삶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전현숙 작가의 작품은 커다란 눈망울과 작게 그려진 몸, 핑크빛 피부를 가진 인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순수하고 여린 존재를 표현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감정의 깊이를 느끼게 합니다.
작가는 자신의 삶에서 느낀 감정을 자화상으로 풀어냅니다. 초기에는 위태로운 상황이나 불완전한 존재를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작품 속 소품들은 페르소나로 작용하며, 하회탈, 각시탈, 인형 등이 사용됩니다. 또한, 모란꽃과 박쥐 문양 같은 민화적 요소를 활용해 복과 희망을 상징적으로 담아냅니다.
최근 작업에서는 인물의 얼굴, 특히 눈이나 뒷모습에 초점을 맞춥니다. 뒷모습은 상처와 슬픔을, 동시에 치유와 희망을 표현하며 인간의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냅니다.
전현숙 작가는 그림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넘어서서 현대인의 보편적 이야기를 탐구하고자 합니다. 그는 삶의 상처와 갈등 속에서도 희망과 치유를 발견하며, 관객에게 자아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삶을 살아가며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고 싶다”는 작가의 말처럼, 그의 작품은 밝고 화려한 색감 속에서도 깊은 내면의 울림을 담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기획 : 최아영
진행 : 김동관
촬영·편집 : 박범순 김충식 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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