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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린 방콕을 떠난다. 이제 막 익숙해지고 정든 도시와 거리를 떠난다니, 아쉬운 마음이 한가득이다. 수영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외국인 친구도 사귀며 재밌게 여행한 방콕을 떠나 새로이 향하는 곳은 다름 아닌 시사아속! 한 번 가면 빠져나올 수 없다는, 별꼴 친구들의 칭찬이 자자한 그곳 말이다.
별꼴에서 태국에 다녀온 친구들이 늘 시사아속 이야기를 하한다. 드디어 그곳에서 거의 1달 동안 생활한다니, 설레지 않을 수가 없다.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는 기대로 마음이 부풀었다.
방콕에서 시사아속으로 가는 방법도 색달랐다. ‘슬리핑 버스’라는 것을 탔는데 이게 참 신기방기하다. 버스 내부가 비행기처럼 생겼는데, 넓고 시원했다. 기내식처럼 밥도 주는데 꿀맛이다. 내가 만든 것보다 맛있다. 이럴 수가 없는데… 그리고 의자가 거의 눕다시피 젖혀지는데 완전 편하다. 이게 숙소인가 버스인가 나를 헷갈리게 한다. 그렇게 밥도 먹고, 간식도 먹고, 포만감에 잠들면.. 짜잔!! 곧 시사아속이 있는 도시의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짐을 내리고 기다리니 금세 9월에 제주에도 오셨던 이장님 ‘피 끼‘가 우릴 데리러 오셨다. 감동... 차를 타고 조금 달리니 시사아속의 입구까지 뚝딱이였다.
그토록 꿈에 그리던 시사아속이 내 앞에? 정말 기대되고 설렜다. 이제 나도 시사아속에 다녀온 사람으로 남을 수 있다니! 완전 행복하다. 앞으로의 별꼴 여정이 기대된다. 어떤 역경이든 헤쳐나가는 우리 ‘별꼴’을 보여주겠다. (하트)
글: 온 On with Teddy
편집 : 조나단 Jonathan with Teddy
썸네일 : 릭 Rick with Sol
BGM : Let’s Go to 시사아속!
Composer - Teddy
Guitar - Teddy
Arranging and Mixing - Blu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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