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년 가업을 잇다! 4박 5일 동안 잠 한 숨 못자고 가마 앞을 지켜야 하는 왕실의 그릇 ‘푸레도기’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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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예로부터 왕실에서 쓰였다는 푸레도기와 은주전자. 푸레도기는 ‘푸르스름한 도기’라는 뜻으로 유약을 바르지 않는 고급 도기다. 푸레도기를 만드는 현장은 그야말로 열과의 사투! 도기가 구워지는 5일 내내 가마 앞을 떠날 수 없다는데 번갈아 밤을 새우며 1,300에 육박하는 가마 앞을 지켜야만 색도 예쁘고 맑은 소리가 나는 푸레도기가 완성된다.
281년째 가업을 물려받아 8대째 푸레도기를 만들고 있는 장인 배연식 씨. 장인의 양팔에는 화상 자국과 상처가 곳곳에 있다. 장인이 푸레도기를 만들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흙과 나무, 그리고 온도다. 직접 전국의 흙을 캐서 두 가지 이상의 흙을 섞어 반죽하고 숙성시켜 제조, 푸레도기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나무 양만 무려 7t! 3년 이상을 건조한 후 장작으로 사용한다. 모든 준비가 다 끝나면 이제 불과의 사투가 시작된다.
푸레도기는 1,300도의 온도에서 구워지는데 4박 5일 동안 잠 한숨 못 자고 가마 앞을 지켜야 한다. 푸레도기를 만드는 현장은 그야말로 찜통이다. 드디어 가마를 열어 푸레도기를 꺼내는 날! 숯을 꺼낸 지 꼬박 이틀이 지났지만 가마 내부 온도는 100도에 육박해 머리가 다 탈 정도라고, 준비만 수년! 수 천도의 온도를 이겨낸 왕실의 자기라 불리는 푸레도기를 만드는 현장을 소개한다.
#극한직업#281년째이어져온가업#푸레독#왕실의그릇#옹기
#항아리#최고급도기#명품도자기#대한민국전통그릇#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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