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아프리카 전장에서 독일군의 심장에 잠입한 영국군 특수전 부대의 비틀린 운명(결말포함)

  Рет қаралды 119,995

무비도치[영화보는 고슴도치]

무비도치[영화보는 고슴도치]

Жыл бұрын

1969년 작 ‘플레이 더티’입니다
배트맨의 집사로 잘 알려진 마이클 케인이 60년대부터 전성기를 구가하며 출연한
수 많은 작품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론 앞서 리뷰한 ‘독수리 착륙하다’와 ‘승리의 탈출’과 더불어
인상 깊은 그의 전쟁영화로 기억되는 영화입니다
정의라는 대의로 시작되는 듯 한 전쟁이지만
그 이면엔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인간의 욕심, 그리고 비열함이
오히려 연합군의 모습에 녹아들어 더욱 그 비정함이 드러나는 듯 합니다
극 중 교도소에서 대원을 차출하는 모습은 앞서 리뷰한 ‘더티 더즌’에 명백히 영향을 받은 부분인데요,
이 영화도 ‘플레이 더티’와 비슷한 감정을 전달해 주는 영화입니다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중 손에 꼽는 아프리카 전쟁을 다루는 점과,
허무하지만 또한 기억에 남는 엔딩은
50년이 넘은 세월에도 불구하고 명작을 ‘명작’답게 만들어줍니다
못보신 분이 계시다면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Пікірлер: 36
@diy3955
@diy3955 Жыл бұрын
간호사를 쏘는것이며 마지막에 아군에게 죽는것이며 인상깊네요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Жыл бұрын
3분 54초쯤에 나오는 '전쟁은 범죄같은 사업이고 전쟁에 참전한 사람들은 범죄자들과 싸운다.'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때나 지금이나 전쟁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 법이니까 말입니다.
@net9769
@net9769 Жыл бұрын
전쟁이 남긴건 오직 높은분들의 결과라는것만이 역사에 전해지겠지요 .. 그리고 그걸 위해 움직인 이들은 PTSD 에 시달리며 술로서 고통을 달랠뿐 .. 참 씁슬한 결말이군요
@user-lv7so1wj3j
@user-lv7so1wj3j 10 ай бұрын
높은 분들은 길어지는 전쟁에 혁명으로 이름모를 벽앞에서 총살당하거나 항복 후에 전범으로 낙인찍혀서 사형당할 위험을 감수하죠 이러나 저러나 죽는건 같습니다 그래도 역사는 흐릅니다. 필멸자의 입장에서 결국 중요한건 그 가운데 어떤 선택을 했고 또 살아왔냐는거죠
@user-ul8ju4iy3f
@user-ul8ju4iy3f 6 ай бұрын
탐불 ​@@user-lv7so1wj3j
@OTL-T_T
@OTL-T_T Жыл бұрын
1:51 이 장면에서 앞으로의 운명을 암시하는듯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Жыл бұрын
영화 토브룩, 롬멜 습격작전 과 배경과 상황은 같지만 이 영화가 오히려 현실적인 토브룩 공격을 다룬다고나 할까요? 거기에 진짜 임무를 완수한 뒤에 그렇게 허무한 최후를 맞는 것도..... 주제가도 릴리 마를렌인 것이 진짜 인상깊었습니다. 지금도 영국 SAS는 릴리 마를렌을 행진곡으로 쓸 정도이니..... 그리고 재미있는 부분이라면 저들이 나오는 부대가 2차대전 당시 SAS의 한 섹션이었던 영국군 '장거리 사막 정찰대(Long Range Desert Group) 이고 영화 반지의 제왕의 사우론과 스타워즈의 두쿠 백작으로 잘 알려진 크리스토퍼 리 경이 2차 대전 당시 복무하셨던 부대이기도 합니다. 여담으로 반지의 제왕을 찍을 때 피터 잭슨 감독이 사우론이 등에 칼을 맞고 죽을 때 큰 비명소리를 내면서 죽는 연기를 해 달라고 하니까 크리스토퍼 리 경 왈 '감독. 당신은 사람이 등에 칼을 맞고 죽을 때 어떻게 죽는지 본 적 있나?' 하고 묻자 감독은 당연히 본 적이 없다고 했고. 그러니까 크리스토퍼 리 경 께서는 '글쎄. 나는 들어 본 적이 있지. 그렇게 찌르는 법도 알고 있고.' 라고 하시면서 사람이 등에 칼이 찔리면 허파에 구멍이 뚫리기 때문에 비명소리는 고사하고 마치 물고기가 뭍에 올라오면 헐떡거리는 것 같은 소리를 내면서 천천히 죽는다고 하시니까 크리스토퍼 리 경의 2차대전 무공을 아는 피터 잭슨 감독과 스테프들 전원이 순식간에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고...... 거기에 그 크리스토퍼 리 경의 사촌이 바로 007의 원작자인 이언 플레밍이기도 하지요.
@dewjade4897
@dewjade4897 Жыл бұрын
*사루만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Жыл бұрын
@@dewjade4897 오류 부분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Mr5pro
@Mr5pro Жыл бұрын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hitiger7
@hitiger7 Жыл бұрын
이러한 옛날 전쟁영화가 더 재밌더군요. 고증을 잘 한 듯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Жыл бұрын
거기에 진짜 아이러니는 주인공이 임무를 성공시켜야 하는 이유가 훈장이 아닌 교란작전으로 독일군 주의를 돌리고 그 틈에 항구에 있는 배를 탈취해서 도망치려는 것이었으니......
@DeNaT132
@DeNaT132 Жыл бұрын
무비도치가 선사하는 !! 매주 잘 보고 있습니다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11 ай бұрын
여담으로 롬멜 원수의 상징처럼 되어 있는 방풍안경은 저기 나오는 독일군이 쓰고 있는 방풍안경이 아닌 7분 57초쯤 나오는 영국군 장교가 쓰고 있는 방풍안경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영국군 장교가 쓰고 있는 그런 방풍안경을 롬멜이 쓰게 된 이유가 초창기 롬멜이 영국군을 가지고 놀 때 우연히 영국군 장군의 보급트럭을 노획한 적이 있는데 그 트럭이 맘에 든 롬멜이 트럭을 자신의 지휘차량으로 개조하고 그 안에 있던 장군의 보급품들을 전부 다 부하들에게 나눠줬지만 단 하나 영국군 장교용 방풍안경만은 마음에 들었는지 그것만을 자신의 것으로 하고 항상 애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롬멜이 나오는 영화를 보면 여러 고글이 나오지만 정확하게 실제 롬멜이 쓴 고글(방풍안경)은 이 영화에서 영국군 장교가 쓴 방풍안경이 고증에 맞다고나 할까요?
@dohyosae
@dohyosae Жыл бұрын
마스터스 대령 역의 나이젤 그린. 마이클 케인과 함께 이프크립스 파일(국제첩보원)에 나왔죠. 목소리, 연기 아주 좋은 배우죠.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Жыл бұрын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작품이 바로 해리 팔머 시리즈 3부작 처음이기도 하지요.
@user-fb4dp7uq5l
@user-fb4dp7uq5l Жыл бұрын
결말..... 이 영화 못봤는데 봐야겠네요^^
@user-kv6gh2om8q
@user-kv6gh2om8q 8 ай бұрын
마지막 장면 허무하게 끝나네요
@klausfeuermann3825
@klausfeuermann3825 Жыл бұрын
68혁명의 여파일까요? 스파게티 웨스턴의 2차대전 판 같군요.
@rlee4805
@rlee4805 Жыл бұрын
결말이 허망하군요… 비열한 작전 play dirty
@sergeantsalty1236
@sergeantsalty1236 Ай бұрын
Warcrimes in Hollywood movies . Interesant.
@user-cc9rj4og3v
@user-cc9rj4og3v Жыл бұрын
무비도치님, 이 영화의 리뷰는 잘봤습니다. 여기서, 이 영화의 감독은 '故안드레 드 토드(1912-2002/헝가리)'라는 인물이고요, 이 영화의 주연은 '마이클 케인(1933-/아일랜드계 영국인 배우)'라는 단독으로 맡은 인물입니다. 그러면 이제 수고하셨습니다. ㅎㅎㅎㅎㅎㅎ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10 ай бұрын
그리고 참고적으로 이 영화 제작자인 해리 솔츠먼은 바로 알버트 브로콜리와 같이 초기 007 작품을 같이 제작한 제작자입니다. 그런데 본인은 예술적인 그런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해서 007 시리즈에서 떠난 겁니다.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Жыл бұрын
저 영화의 중간 부분에 나오는 독일 아프리카 군단 소속의 소대가 영국군 중대를 어떤 식으로 아작내는지를 보면 롬멜 한 명을 상대로 영국군이 얼마나 등신짓을 했는지 제대로 보여준다고나 할까요? 거기에 저 당시의 독일군은 진짜 쪼들린 살림으로 싸웠지만 아프리카 군단은 진짜 거렁뱅이 군대 급으로 바닥까지 쪼들리면서 싸웠지만 그래도 전술적으로는 진정한 정예급의 군대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적의 무기를 탈취해서 자신의 무기로 삼는 것은 전쟁의 기본적인 원칙이자만 아프리카 군단은 진짜 저런 식으로 전술적인 타격을 영국군에게 입힌 뒤 그들이 가진 모든 물자를 전부 다 탈탈 털어서 자신들의 것으로 차지해서 싸웠으니...........
@1004-RIDER
@1004-RIDER 2 ай бұрын
❤❤❤❤
@q35871542
@q35871542 Жыл бұрын
다음부터 조심혀...어이상실
@Lct-ro2ok
@Lct-ro2ok Жыл бұрын
허무하네…
@Kuaumidess
@Kuaumidess Жыл бұрын
쉬 워즈 온리..! 쉬 워즈 온리..핍틴 이어스 올드..!
@나는떠도는구름
@나는떠도는구름 Жыл бұрын
결말이 존나 허무하네
@donchoo4706
@donchoo4706 Жыл бұрын
너무 하네요.
@user-dt8ok2je2o
@user-dt8ok2je2o Жыл бұрын
전쟁후... 알콩중독.... 페인 ....... 객사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11 ай бұрын
그리고 저 영화에서 독일군과 영국군 고증을 진짜 잘 했는데 영화나 저 당시 북아프리카 전선 기록뉴스 필름에서는 독일군이나 영국군이 철모를 쓰고 싸우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 북아프리카 전선에서는 영국군이나 독일군이나 철모는 절대로 쓰지 않고 저런 헝겊으로 만든 작업모를 즐겨 썼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사막 땡볕에서 철모를 쓰고 전투를 하면 싸우기도 전에 탈진하기 때문이라고....... 실제로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싸운 군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철모를 쓰면 꼭 끓는 스프가 가득한 냄비를 뒤집어 쓰고 싸우는 기분이 들어서 절대로 철모는 쓰지 않았다고................
@user-mz3ho4cm8v
@user-mz3ho4cm8v Жыл бұрын
이거 실제 인물이 있구,실제 작전땐 성공했다던데요.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Жыл бұрын
이 영화는 토브룩 기습공격을 모티브로 한 거지만 성공은 커녕 실패였고 그것도 저 당시 창설된 SAS가 거의 괴멸 직전까지 갈 정도로 혹독한 피해를 입은 전투입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저 당시 SAS가 후방 교란 작전에서 성과를 올리니까 영국군 상층부가 SAS를 무슨 슈퍼맨으로 착각해서 토브룩도 맨몸으로 점령할 수 있을거라는 멍청한 생각을 해서 대규모 급으로 부대를 늘린 뒤 토브룩을 공격하라고 해서 결국 다 아작이 났다고나 할까요? 그나마 살아남은 SAS는 그 이후 서유럽 레지스탕스 교육과 후방교란 임무를 수행하다가 전쟁이 끝난 뒤 대테러부대로 재편되어서 지금도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지요.
@yonghyunyoun
@yonghyunyoun Жыл бұрын
6:12 역시 벤츠
@user-rm1hz7ip1y
@user-rm1hz7ip1y Жыл бұрын
허무하게 가삔네
실화)전 유럽을 장악한 독일군이 준비한 영국 상륙작전이 실패한 이유(결말포함)
15:33
Пранк пошел не по плану…🥲
00:59
Саша Квашеная
Рет қаралды 6 МЛН
금수저(?)도 피해갈 수 없었던 태평양 전선!
12:11
씨네모리
Рет қаралды 159 М.
육군 상병 출신 신입 조종사가 독일군 최강의 에이스가 된 이유(결말포함)
21:46
무비도치[영화보는 고슴도치]
Рет қаралды 133 М.
Бабайка #юмор #рекомендации #прикол
0:32
МэдПринц 👑
Рет қаралды 865 М.
«Пранк от мамы» 😍 | #shorts
0:51
Филипп
Рет қаралды 1,8 МЛН
Caza de galletas 🍪 #español #shorts
0:16
Rosita Fresita - WildBrain
Рет қаралды 11 МЛ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