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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굽이굽이 끝없는 산길을 돌고 언덕을 넘자 아름다운 호수를 앞마당으로 삼은 그림 같은 풍경과 그 풍경에 반해 이곳에 작은 오두막을 지은 성창곤 씨 부부를 만났다.
자연생활의 로망을 이루기 위해 온갖 식물을 심고 가꾸니, 부부의 앞마당은 수십여 종의 꽃과 나무, 나물과 약초로 채워진 지 벌써 9년째다.
이 풍요롭고도 아름다운 곳에 살면 얼마나 좋으냐 물었더니, 자연생활을 즐기러 왔는데 풀 뽑느라 관절염 걸리게 생겼다며 웃는 부부.
집 주변에서 수확한 봄나물과 호수에서 잡은 민물 새우가 들어간 봄 내음 가득한 밥상 하나면 힘든 게 눈 녹듯이 싹 사라지고 만다. 아름다운 부부의 마당에서 우리도 잠시 쉬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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