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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러가지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어쨌든
다 해결되었고 마무리해서 퇴근 했으니 마음을 비우면 되는건가...모르겠다 열심히 일 했는데 보람차다는 기분이 잘 안든다. 다들 이렇게 사는건지...
짜증난다고 확 고함이라도 지르거나 내 역량부족이라고 자책 자괴감 들어 확 울어버리기라도 하고 싶은데
속으로 삭히는 기질이라 바깥으로 표출하는게 안된다 그냥 진이 빠져서 퇴근하고 셔틀버스 타러 나오면서 부터 멍만 때리고 있다
작업 물량이 많아서 점심도 거르고 계속 일했다 할 일은 많고 점심시간 50분 동안 이 만큼이라도 해놓자 하고 계속 물건 찾아서 빼오고 왔다갔다...하다보니 시간이 다 갔다.
윗관리자는 내가 밥도 안먹고 일한다고 혼자 다 할려고 한다고 꾸지람+ 걱정 해주셨지만 ...내가 해야 할 일이 있고 부탁해도 되는 일이 따로 있고...또 작업이 진척이 느리면 느리다고 말 나올것 같아서 난 마음이 조급하다.
나는 정리를 좀 해놓고 차근차근 하나씩 일을 진행시킬려는 성향이고 관리자의 시각에서는 그렇게 하면 진척이 느려지니까 중간중간 해 치우면서 진행하려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내 기준? 내 역량으로는 관리자의 속도를 못 따라가겠어서 정신이 없다 그래서 마음이 더 급해지고...이렇다고 말씀을 드리니 살짝 기분상해하신다 그럼 앞으로는 짤 없다 안도와줄거라며~ ㅎㅎ
전에 대리님 하고 일할 때는 대리님이 계시니까 내가 일 할 부분이 나 혼자서도 감당할 수 있었는데 대리님이 다른쪽 근무로 옮겨가서 이제 내가 대리님 역할+기존의 내 역할까지 할려니깐 감당이 버겁다 물론 작업 지원해줄 사람을 보내주시긴 하는데 신규알바분은 오늘 아침부터 계속 실수 투성이고 정말 단순작업인데도 작업 지시를 왜이렇게 안따라주는지 ...이거하랴 저거하랴 몸이 모자랄 지경인데 알바분이 실수한 것들 수습도 해야되고...환장할것 같았음
5월 들어서 행사가 많고 물량이 많아져서 더욱 정신없는 하루 하루의 연속이다. 내일은 또 무슨 일이 벌어질려나...
ㅇㅏ 어쨌든 ...오늘 끝. 다 마무리짓고 퇴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