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는 이유에 마지막씬 구덩이 씬을 보고 소름돋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음 그러나 먹먹하거나 슬프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시상식에서 안개란 노래가 나오자 고개숙여 오열하는 탕웨이 보고 아...탕헤이가 파도치며 밀려오는 구덩이속에서 저렇게 울고 있었겠구나 싶어 갑자기 쓰나미처럼 깊은 슬픔과 먹먹함이 내게 밀려들어와 같이 오열 했었던 기억이...
@예담녹음실5 ай бұрын
저는 피아노치는 사람입니다 오래전 정훈희 가수님의 반주를 한적이 있었는데 음정력에 놀랐었습니다... 음정이 맞다는 영역을 넘어섰었습니다..이후 저는 음정이란 개념을 새로이 깨달았었습니다... 존경합니다...
@gaenara23 күн бұрын
존경합니다 선생님 🎉
@사또아빠7 ай бұрын
60년대 발표된 노래라는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세련된 음악이라 생각합니다
@rl1218Ай бұрын
6:29 "나의 우상인 두 가수가 내 영화를 위해 노래를 해 주시는 것..이 순간을 위해서 내가 영화를 만들었구나..영화 감독이 된 보람을 느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아티스트에 대한 최대의 찬사에 가수 정훈희 왈, "나 같이 복있는 여자가 있어요...?" 두 분의 말에 울컥... 영화제 시상식에서 정훈희님이 '안개'를 부를 때 탕웨이가 하염없이 울던 그 장면이 생각나네...
@bellelee9495Ай бұрын
박찬욱 감독님 덕분에.. 이렇게 좋은 두 분의 목소리와 영화를..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네요. 그동안 메말랐었던 눈물이 터질줄이야.. 전 45세..
@피렌체-z2p7 ай бұрын
고3 교실에서 청아하게 독창을 했던 어느날 늦은 오후.옆교실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그날 야간 자율학습은 앤딩이 되었다.53년 전의 일이다.안개때문이다.
@영숙김-p8e7 ай бұрын
아!!~~~ 목매이게 아련한 고교 추억~~~
@나스스로에게하는말임7 ай бұрын
마침 그때 낙엽에 막혀있던 옥상의 빗물받이가 뚫리면서 한꺼번에 양철판과 슬레트에 떨어지면서 박수소리처럼 들린것이고 체육관에서 연습하던 농구반학생들의 기합소리와 마룻바닥 마찰음, 야간수업 학생들이 지우개털려고 유리창 열때 삐꺽인 소리가 섞여서 환호성소리로 들린겁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안개때문이라고 말한건 중의성이 있지만 안개는 일출 두세시간 후 소산되기에 오후시간의 안개는 구청소독차 연막이고 노래로 안개를 불렀다해도 당시 교칙에는 청불이 아닌 영화관 출입에도 5일 유기정학, 교내에서 학생이 유행가로 수업방해하면 3일 유기정학이었습니다. 도조사마 이젠 잠에들시간입니다레야레할마씨
@도로로-z8l6 ай бұрын
너무 멋진 기억이네요! 아름다워요
@scv8956 ай бұрын
그때 그시절에 자율학습? ㅋㅋ
@정희철-c6f5 ай бұрын
어떻게 이런 세련된 비아냥이 손뼉 탁 치고 갑니다^^
@영숙김-p8e7 ай бұрын
눈물난다,, ,, ,, 내나이 72세 두 손자녀의 할머니~~~ 시리고 서럽던 6,70년대 배고팠던 시절의 애절한 로망스 안개,, ,, ,,
@donghyuncho61576 ай бұрын
어머님이자 선배님이신 당신을 존경합니다. 우리 아래 세대를 위해 모든 것을 베푸시고 쏟아 부우셨고 고생만 하셨던 세대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