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자연인이 되기로 했다! 34살에 지리산으로 간 그 남자의 비밀낙원 '12월의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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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산청군. 이곳에는 산에서 산 지 19년 차인 자연인 김병욱 씨가 살고 있다. 크진 않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집. 전기 없이 사는 다른 자연인들과 조금 다른 이 집은 '12월의 항구'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나만의 안식처이자 항구'라는 뜻이다. 7급 공무원이었던 그는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것이 어렵고, 사회생활이 힘들어 34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도시 생활을 접고 산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수줍음이 많은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에게는 싹싹하기 그지없어 마을에서 김 반장으로 통한다는 병욱 씨! 그의 아내는 산속 생활을 싫어해 동행을 거부했지만, 남편이 자기만의 공간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거주하는 것을 이해한다고 한다.
자연인에게도 생계유지는 중요한 일! SNS의 달인으로 통하는 그는 블로그로 농산물을 판매 중인데, 마을 어르신들이 수확한 농작물도 대신 판매하고 있다. 수확과 동시에 도시로 향하니 제법 찾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토종벌, 약초, 죽염 등 안 해 본 게 없다는 자연인. 계속 적자뿐이던 산골 생활이었지만 SNS 판매를 시작으로 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많은 것이 불편해 보이지만 그만큼 자유롭다는 산속에서의 삶, 자발적 불편과 자발적 가난을 선택한 그들의 삶에는 있고, 지금 우리에게 없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불편하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자유를 위해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 행동으로 옮긴 자연인. 그의 특별한 지리산 라이프를 지금 만나보자.
EBS 다큐잇it - 자연인 (2020-04-30 방송)
#EBS다큐it#자연인#지리산귀촌#12월의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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