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을 바탕으로 Mili - Hero를 해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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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23

@임재봉-d8g 8 күн бұрын

인게임 컷신연출도 참 좋았던게 hero라는 단어가 자막으로 나올 때 자세를 잡은 돈키호테를 보여주고, biggest fan에서 자세를 잡은 산초를 보여주더라고요. 플라스틱 말을 타고 골판지 검을 휘두르더라도, 허황된 꿈이었을지라도, 누군가에게는 진짜 영웅이 될 수 있었다라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JIMONO 8 күн бұрын

이건 몰랐는데.. 대박이다 노래에 타이밍을 가사에 맞춰 누군가를 빗겨볼 수있다니..😢

@정리요원씨 8 күн бұрын

비록 가짜일지라도 영웅은 영웅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것 같았기에 '플라스틱 말을 타고', '골판지 검을 든 채로' 부분의 가사가 정말 마음에 들었음

@milkpigeon3988 8 күн бұрын

7장이 끝나고 나니 이제 수감자들은 모진 시련에도 서로를 지탱해주는 진짜 팀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어요. 앞으로 돈키호테가 해결사이자 혈귀로서 살아가며 정의를 실현하고 도시의 거대한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돈키호테라는 혈귀가 본성을 극복하며 살아갔다는 그 삶이 인간과 혈귀는 이해할 수 없다는 굴레를 부수는 길로 이어졌으면 하네요. 중요한 건 한 번이라도 굴레가 부서졌다는 거니까요.

@Lee_00033 8 күн бұрын

혈귀 아나운서들 대사가 워낙 활기차고 다른 게임 하는 것처럼 밝아서 그런지 혈귀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너무 좋았을텐데... 만약 돈키호테에게 꿈과 희망이 있으면서도, 다른 권속들이 가진 피의 갈망을 뿌리칠 수 있게 하는 언변이 있었으면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았을까.... "내가 말했지. 내 놀이공원에서! 내 허락 없이! 피를 마실 수 없다고! 죽는 게 아니다! 나는 내 자식들에게 죽음을 명령하지 않았다! 죽지 말고, 혈액바를 먹어야지." 틀린... 말은.. 아니네요... 어버이시여....(카세티)

@artistkairos 8 күн бұрын

헉 늘 감사합니다...! 저도 결투까지 보고 마무리가 어떻게 될까 했는데 피로 비 내리는 거 보고 살짝 허탈했네요 ㅋㅋ

@김종원-d7w 8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 선장님께서는... 언제나... 깨달음을 주시는군요....아아 그저 goat...

@Curse_of_Leo 8 күн бұрын

그래 다른 혈귀들을 황금가지로 정화하지 그랬어... 물을 마시도록...

@정병권-o7b 8 күн бұрын

저는 돈키호테와 산초의 관계를 부모와 자식의 관계로서 바라보았을때 어린아이는 자신의 세계에서 부모가 가장큰 존재이며 영웅이기떄문에 첫번째 소설에서 산초가 돈키호테를 바라보며 꿈을 꾸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두번쨰 소절에서 사실 부모는 영웅도아니고 그저 한 사람에 불과했다는것을 깨달아 버린 아이의 방황? 사춘기 같은걸 표현했다고생각했고요 그리고 마지막 라 상그레데로 1대1 하였을때 매우불리로 뜨는데 시작후 좋은 생각이 났다며 너의 꿈을 보여달라 하는거에서 부모로서 너의꿈을 보고 지지해 주겠다라고 느꼇고 산초가 이기는걸 보고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 라는말도 슥 하고 머리속에서 지나가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부분 산초가 여지껏 아닌척하고(일브러 틱틱대면서 말하는것 유치하다고 말하는것) 속으로만 감춰두었던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는 펑펑우는걸 보고서 부모와 자식간의 갈등? 같은게 해소된거처럼 보였고 부모로서의 당신을 이해하고 나또한 이제 가족의 품을 떠나 새로운곳으로 향해 나아가겠다 라는 메세지를 전달받은거 같았구 암튼 결론적으로 이번에도 프문은 고점을 뚫었네요 이제 걱정보단 다음장이 기대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