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알리오올리오 수없이 만들어봤는데, 마늘은 딱 노란색에 갈색빛깔이 나기 전에 가장 풍미가 좋음. 마늘은 수분 빠지고 익히는 정도에 따라 1)풍미 강해짐-> 2)풍미 좀 떨어지지만 단맛 나기 시작-> 3)단맛밖에 안남-> 4)단맛도 없어지고 쓴맛남 순서임 요즘 짜치는 요리유튜브 현실은 마지막 4번 단계의 쓴맛나는 마늘만 한가득(한국인은 마늘 어쩌고 반응 의식한 듯)인데, 굴소스, 액젓 같은 조미료로 커버침. 그냥 조미료 파스타 만들고 있으면서 어디서 본건 있어서 만테까레는 절대 안빼먹음
@야미2t2 ай бұрын
이탈리아 하드넥이랑 한국 마늘이랑 차이가 있어서 색이 조금 드러가도 쓴맛 안나요 기본적으로 한국 마늘은 수분이 많아서 그럼 오히려 색이 많이 드러가면 향이 죽고 단맛이 강해짐.
@MrSinusu2 ай бұрын
그렇군요. 웃음소리님과 최동환님, 야미님 모두에게 많이 배웁니다.
@웃음소리를내었는가누2 ай бұрын
@@MrSinusu 김밀란 검색
@Tonic-JАй бұрын
@@야미2t 이게맞음 중국산 마늘만 먹어도 맛이 훨씬센데 외국껀 맛이랑 향 훨씬셈
@jjamo52062 ай бұрын
이조리법은 carryover cooking을 이용한것인데 파스타면에 적용한것을 보면 아마도 밥솥 밥을 지을때 뜸들이는거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리신것 같아요.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논문싫어요2 ай бұрын
ㄷㄷ 1인분 삶아서 밥솥에 보온 열로 익혀봐야겠네요
@장군-t9jАй бұрын
이 방법은 원래 국내 많은 이탈리아 식당 요리사들이 미리 프렙해놓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으로 미리 프리쿡해서 포션(분량) 잡아놓는 것 이외에 파스타를 숙성시킨다는둥 맛있게 한다는둥 전혀 근거 없는 얘기입니다. 손님이 주문후 면을 익히기 시작하면 몰려드는 주문을 감당하기 어려워 미리 익혀두고 마지막에 1-2분 팬에서 빠르게 익혀 내기 위한 방법일 뿐입니다.
@bin-fi1qpАй бұрын
@@장군-t9jㅋ
@Tonic-JАй бұрын
@@장군-t9j 이게맞음 ㅋㅋ 업장에서 나도 생면파스타 뽑아서 하다가 손님몰리니 안되겠어서 걍 기성품 미리 포션잡아서 냉장고에 박아놓고 스피디하게 하게댐
@uncle30boy2 ай бұрын
원리 설명해줍니다. 밀가루는 끓는 물에 들어가면 호화가 이루어지며 베타형 전분이 알파형전분으로 변환되는데 이 후자의 전분이 수분에 오래 노출되어 있으면 탄력과 식감이 안좋아집니다. 동일 조리시간이라는 가정하에 물만두가 찐만두보다 만두피의 탄력이 떨어지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서 히든천재가 했던 방법은 3분 삶고 증기를 가둬서 잔열로 파스타면을 호화를 시키고 나머지 에멀전 칠때 조리를 마무리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자세히 보면 오일이 양도 적어보이고 약간 번들거림을 볼 수 있는데 두껍게 유화를 안시켜서 그런거에요. 오일양보다 항상 면수가 많아야 유화가 이루어지기때문에 오일의 양을 적게 잡았고 유화도 오래 안시켜서 전체적인 조리시간을 적게 가져갔습니다. 결국 파스타면의 텍스쳐 자체에 집중한겁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한국처럼 찐득하게 유화 안합니다. 대신 비싼 올리브오일을 씁니다.) 비슷한 방식으로는 5분 삶고 선풍기 쐬게 하는 방식도 있고 (이렇게 하면 스탁을 잘먹는다고함), 4분정도 삶다가 그 삶던 물에 그냥 담궈놓는 방식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이든 정상적인 조리를 했을때 오뚜기면과 데체코의 품질차이를 뛰어넘질 못합니다. 파스타를 판다고하면서 오뚜기 프레스코 쓴다면 그 곳은 망해야 합니다. 전세계 최악의 파스타면입니다.
@haiboru2 ай бұрын
자세한답변감사합니다!! 5분삶고 선풍기쐬게하는방식도 있다고 하셨는데, 면이 다 익지않은상태에서 조리할때 마무리로 익히는방식으로할까요?
@uncle30boy2 ай бұрын
@@haiboru 네 팬에서 에멀전치면서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user-ov3kj3wr7kАй бұрын
혹시 이런식으로 미세한 팁이나 과학이 들어간 요리 몇 개만 더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8925844Ай бұрын
맞아요 파스타 면마다 텍스쳐가 다 달라서 거기에 맞는방법 써야함 개인적인 경험으로 스파게티니면 기준 바릴라면이 히든천재님 방식이 잘맞았고 4분30초삶고 선풍기는 디벨라가 좋았음
@스네-l3dАй бұрын
오뚜기 프레스코는 중면에 가깝다고 승빠 채널에 비교분석 잘 나와있음 아마도 데체코가 텍스쳐가 좋은거같네요 마트에서 제일 비싼제품중 하나고요. 가성비와 범용성은 디벨라가 원툴이라더군요
@gu7ub757u2 ай бұрын
저도 흑백요리사 영상 돌려보면서 따라 만들어봤는데, 앝고 넓은 플레이트 접시 두개를 포개어서 하면 1인분 만 해도 열 보존이 잘 됐어요! 면 삶으면서 끓는 물을 미리 접시에 부어두어서 접시 온도를 미리 높혀두면 더 짧은 시간에 알단테 식감을 만들 수 있더라고요!
@최지원-z8jАй бұрын
와 꿀팁 꼭 따라해보겠습니다
@simontempler50942 ай бұрын
다 알고계시겠지만, 익는게 아니라 불리는 것이죠. 올리브유가 침투되면서 수분은 속으로 침투... 모두 아시다시피 기성 파스타면은 숙면입니다. 이미 익은 건면. 마늘을 곱게 다져 투명하게 스웨팅하면 감칠맛과 단맛이 올라옵니다. 마늘은 사실 MSG 설탕과 더불어 식당 음식의 치트키입니다.
@MrSinusu2 ай бұрын
맛수령님 영상 처음 보지만 배우고 연구하는 태도 참 좋습니다. 덕택에 전문가가 전문가의 요리를 왜 그렇게 했는지에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저도 한 번 집에서 흉내내봐야겠군요. 이번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이 한국의 식문화에 참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서 보기 좋고, 또 참여하신 백요리사, 흑요리사, 그리고 맛수령님처럼 비록 거기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연구하는 모습으로 리뷰하는 많은 요리전문가님들, 모두에게 다 자극이 되는 것 같아서 이 분야 사람은 아니지만 참 아름다운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의 다른 분야들도 이렇게 서로에게 긍정적 자극을 주고, 또 자극을 받은 분들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반응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발전시키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BBONGMAN892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 면담는 밧드는 이름이 뭘까용??? 뚜껑 있는게 쓰임이 많을거 같아서요.
@jamesgeorge6552 ай бұрын
오늘도 꿀잼! 흑백요리사 재밌게 보고 있는데 때마침 올라왔네요!
@SorosOhАй бұрын
와 이렇게 상세하고 초보자도 따라하기 쉽게 만든 영상은 처음 봅니다. 구독 박고 가요 ㅎㅎ
@박준형-q7v3vАй бұрын
충분한 근거를 갖고 조심스럽게 해석하는 과정이 겸손하면서도 멋지십니다
@sanghyuncho28262 ай бұрын
항상 올려주시는 영상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일단... 영상분석을 해서 1인분 만드려고, 면을 꺼내서 담는 볼을, 일본식 우동그릇(?)인 세라믹 볼을 사용하고 사전에 뜨거운 물로 덥혀놓은 후에, 면을 삶고 두꺼운 세라믹 볼에 넣은 후, 도자기류의 접시로 보온을 한 후에.... 알리오 올리오를 진행했습니다.... 와~~~~ 이게.... 이게.... 미친듯이 맛있네요... 면에서 알덴테하고 떡의 쫀득이 같이 느껴집니다....
@단백한미식가2 ай бұрын
배달파스타 하는 곳들에서 보통 빠르게 주문 쳐내려고 면 반정도만 익혀서 저런 식으로 많이 하죠 시간이나 조리법에 디테일이 다를 순 있겠지만 보면서도 뭔가 익숙하더라구요
@초코용-s7x2 ай бұрын
기대가 너무 컸었나 보네요😎
@적자백이2 ай бұрын
뭔 기대인가요 ㅎㅎㅎ 전 충분히 만족함
@멜론빌런2 ай бұрын
@@적자백이은수저 탈락멘트 드립입니다
@noahjackson2832 ай бұрын
@@적자백이 ㅉ
@내꺼-o5m2 ай бұрын
@@noahjackson283 ㅉ
@스네-l3dАй бұрын
예상은 했지만. 히든 천재 피셜 이렇게 만드는거 아니라고 함. 유튜브 다 뒤져봤는데. 자기랑 똑같이 비슷하게라도 한건 하나도 없다고 함. 아마 면에 오븐 열처리나, 고온압력, 진공 수비드, 염지 등 추가 적인 처리가 있던게 아닌가 싶음. 현재 유튜브에 올린 영상중 자신의 레시피오 전혀 비슷한것도 없다고함.
@Jude-jp5ve28 күн бұрын
적은 양의 파스타로도 할 수 있습니다. 파스타 1인분을 가능한 작은 통에 담은 뒤 가스레인지 근처에 두면 됩니다.
@v_hone2 ай бұрын
1인분으로 한다면 중탕같이 보온하는 방식으로도 비슷하게 할 수 있을거같아요. 레시피가 정말 신기하네요. 분석하신것도 신기하고 ㄷㄷ
@skswj2 ай бұрын
오늘 2번째 보는데 첫회에서 요리 시작할때 히든천재님이 닭을 손에 들고 계시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닭육수 만들어서 쓰신듯
@narooma87602 ай бұрын
어제 히든 천재님 식당에서 알리오올리오 먹고 온 사람입니다. 비쥬얼과 맛이 이 동영상에 나온 분석과 99% 일치한다고 봅니다. 잘게 다진 마늘을 사용하는데 마늘 색이 하얗고 조금 쫀쫀한 파스타 식감에 간이 쎈 편이고 스톡이나 MSG 또는액젓류의 감칠맛이 있었어요.
@하하호홍-x6d2 ай бұрын
진짜 흑백요리사보면서 맛이 너무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code_champagneShot2 ай бұрын
대용량 파스타 파는곳에서 하는건 봤는데 집에서도 할 수 있게 알려줘서 좋네여
@원정훈-e5u28 күн бұрын
수령님 혹시 소량으로 한다고 했을때 올리브유를 조금 달궈서 뿌려주면 어떠려나요? 올리브유 온도도 낮아서 익힘을 방해하지않을까 싶어서요,
@성서준영2 ай бұрын
국가권력급 시리즈때도 그랬지만 연구하고 분석해서 완성하는 영상이 정말 멋져요 ㅎㅎ
@치키치키차카차카-j3fАй бұрын
시즌2하면 꼭 흑백요리사에서 뵙고싶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하게 칼을 갈아보죠!
@JK-ct8dqАй бұрын
그대로 따라해 보았고 맛또한 역대급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SugilLeebrandchefАй бұрын
수령님 쓰신 슬라이딩 뚜껑이랑 손잡이 달린 밧드? 같은 거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엄청 편할것 같은데...^^
@_matdictatorАй бұрын
너무 옛날에 구매한 거라 어디서 구매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ㅜ
@초코아몬드-j6pАй бұрын
우와 넘 정성스럽고 훌륭한 영상 !! 후라이팬은 링크가 없는데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
@J-nl3ly2 ай бұрын
쉬운 문제인줄 알았던 수능 킬러문제를 완벽하게 해설해 주시는 1타 강사님. :)
@user-yx7cbh2 ай бұрын
알리오 올리오 자주 해먹어서 안그래도 좀 관심 깊게 봤는데 레시피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ㅋㅋ
@눈을뜬장2 ай бұрын
1인분 하실 때는 작은 스텐 반찬통에 면을 넣고 올리브유 뿌린다음 뚜껑을 덮고 흔들어서 6-7분 기다리면 비슷하게 되는것 같아요 ㅋㅋ면 식감 너무 좋고 진짜 맛있습니다 다들 해드셔 보세요!!
@9thKing2 ай бұрын
흑백요리사 맨 처음 보시면 생닭 한마리가 히든천재님 테이블에 있더라구요. 치킨스톡을 직접 만드신거같습니다.
@_matdictator2 ай бұрын
제가 그 장면을 놓쳤군요..!
@김유신-b5z2 ай бұрын
저도 요거 몇번 따라해봤는데 파스타 면양이 적으면 좀더 작은 트레이에 넣어서 잔열로 익히면 더 맛있더라고
@nackkyo2 ай бұрын
동무 이번 컨텐츠가 아주 좋습네다
@rumi2422k2 ай бұрын
영상 잘봤습니다! 혹시 오일 제품 알려주시면 감사드려요!! 컨디션 더 좋아지셔서 너무 좋아요ㅎ
@_matdictatorАй бұрын
주로 대체코 제품 사용합니다!
@bombom22422 ай бұрын
흑백요리사 보자마자 달려왔습니다 ㅋㅋㅋ솔직히 이게 젤 궁금했어요 ㅜㅜㅜㅜ
@RockPPucDEE2 ай бұрын
수비드라고 하시니 생각난건데, 정말 수비드를 해서 냉장 보관했다가 하나씩 꺼내 먹는 보관식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네요 ㅎㅎ 약간의 물, 오일, 소금을 넣고 수비드를 해버리는... 먹을때는 한 봉지씩 뜯어서 간편하게 조리하는... 쉬는 날에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ㅋㅋ
@오얼사랑열매혜성2 ай бұрын
시즌2에 기대할게요
@minwookim4932Ай бұрын
항상 건강하세요!
@최경욱-h2e2 ай бұрын
흑백요리사를 잘 보시면 면을 식힌 후 트레이로 덮었다고 했습니다. 그 후 잔열로 익혔다고 하는데 식혔는데 잔열이 있을 수 없기때문에 제 생각에는 잔열로 익히는게 아니라 수분이 천천히 침투해서 딱딱함이 사라졌을거라 생각이 드는데 어떤가요?
@남재10Ай бұрын
궁금한게 노브랜드 올리브 오일이랑 면, 마늘 등을 사용해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맛수령님이 만들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박기태-j7e2 ай бұрын
컨텐츠 기가 막히네요 다른것도 쭉 나왔우면 시즌2에는 노쑐트배 가자ㅋㅋㅋ
@witzzzy2 ай бұрын
대학생때 이태리레스토랑에서 홀서빙알바 한 적 있었는데 그때 사장님도 저런식으로 면을 익히곤 하셨어요 ㅎㅎ 대량으로 하신 뒤 소분해서 냉장하시고 면수 따로 보관해놓으셨다가 주문 들어오면 하나씩 요리하셨는데 단순 업장의 방식인 줄 알았던게 비법이었을 줄이야😂
@ilillillilillillil3 күн бұрын
그 사장이 접니다
@박태열-b2g2 ай бұрын
질문 있습니다. 전분이 그대로 나오는게 중요하다면 차라리 팬에 면을 삶고 (물 조절해 가면서) 그대로 그팬에 서 조리하는 원팬 요리로 하면 더 좋치 않을 까요? 실제로 제가 그렇게 해 보니 전분기가 어마어마 하더군요.
@세력옆집삼Ай бұрын
영상에서 조리된 파스타 양은 0.4인분정도라서..한번은 흑백요리사 버전으로 해먹고 싶으면 면을 많이 삶아서 1인분은 그렇게 먹고 나머지는 1인분씩 소분해서 냉동시키면 될듯..
@sohnson439Ай бұрын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그라나 파다노,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 셋다 먹어봤는데 세개다 맛이 다른건 분명하고 같은 치즈도 제조처 마다 맛이 다르네요. 변수가 많아 지는거겠죠. 초고추장으로 비빔면 만드는데 어디꺼 쓰는가에 따라 레시피가 달라지는 것처럼. 요리에는 변수가 너무 많아서 그걸 잘 이해하고 집중하는 요리가 최고인듯...
@수학마스터2 ай бұрын
마늘 익힐 때 온도, 마지막에 면 넣고 끓일 때 온도랑 시간은 어느정도인지 알수있나요?
@kitchenofrona2 ай бұрын
따라해먹어봐야겠어요 😊😊😊😊😊
@kainblack5041Ай бұрын
먼 과거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방에서 2년정도 일해본 사람입니다. 면 익히는것에 관해서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사견을 조금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일했던 곳이 손님이 꽤나 많이 찾았던 레스토랑 이였습니다. 피자를 비롯해서 다른 각종 메뉴들을 제외하고도, 온리 파스타만 따졌을때에도 하루에 최소 200접시, 많을때는 500 접시 정도 팔렸습니다. 그정도로 파스타가 많이 팔리고 손님이 몰리는 매장이였기 때문에, 현실상 손님 오더에 맞춰서 그때 그때 면을 새로 삶지는 못했습니다. 런치나 디너 타임 이전에 미리 대량으로 면을 삶아두었습니다. 남은 잔열로 인해서 파스타가 오버쿡이 되지 않게 하기위해서 열전도율이 높아서 빠르게 식힐수 있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트레이에 파스타를 골고루 펼쳐서 깔아두고, 수분이 마르면서 면이 엉킨채로 말라붙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올리브 오일을 뿌려두었습니다. 제가 일했던 매장만 그런것이 아니였고, 미리 파스타를 삶아두는 많은 매장에서 비슷한 방식을 사용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분이 마르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트레이에 뚜껑을 덮어두는 곳도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히든 천재님의 방법과는 단지 파스타를 많이 덜 익힌채로 트레이에 옮겨 놓았다는 차이점 외에는 상당부분이 유사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히든 천재님이 해당 방법을 알게된것도 혹시나 우연히 실수로 파스타를 덜 삶았은 거에서 발견했을수도 있고, 아니면 잔열까지 계산해서 나름대로 연구를 했을수도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해당 레시피를 따라해보았는데, 스테인리스 재질의 트레이 대신에 상대적으로 열전도율이 낮은 넓은 접시 2개를 사용해서 하나는 뚜껑처럼 사용해서 해보았더니 1인분만 조리했을때에도 남다른 식감을 느낄수 있더군요. 히든천재님이 만든것을 먹어보지 못해서 제가 만든것과 동일하다고는 말 못하지만, 잔열로 익힐거라면 굳이 열전도율이 높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트레이를 사용할 필요가 있나?? 싶었습니다.
@hwaitecАй бұрын
열 전도율이 낮은 접시? 어떤 재질 쓰셨을까요? 1인분으로 해보고 싶은데 어디다가 담아야 비슷한 느낌이 날지 고민이여서 어쭤봐요ㅜㅜ!
@kainblack5041Ай бұрын
@@hwaitec 그냥 일반적인 도자기 재질의 접시 사용했습니다. 스테인리스 재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열 전도율이 낮다는 의미였습니다. 양식에서 실온에서 식혀주어야 할때에 스테인리스 같은 금속 재질의 트레이에 넓게 펼쳐서 담아두는 경우가 꽤나 흔합니다. 스테인리스 트레이를 사용한다는 것은 잔열로 익혀준다기 보다는 식혀줄때에 주로 사용 됩니다. 열을 오래동안 간직해서 잔열을 이용하는데 좋은 재질은 주물이나, 뚝배기 용기, 돌솥 같은것들이 있습니다.
@mass-ageАй бұрын
생각해보니 잔칫국수 대량으로 삶아둘 때도 그런 방법을 쓰곤하네요 통찰력이 좋으십니다😊
@user-kkr97Ай бұрын
@@kainblack5041히든천재님이 쓰신 트레이 스테인레스 아닙니다. 알루미늄 트레이라고 직접 말하는 부분 나와요 ㅋㅋ
@kainblack5041Ай бұрын
@@user-kkr97 아, 그렇군요. 그런데 제가 말하고자한 핵심은 열전도율이 높아서 내용물이 빨리 식는 금속 재질에 대한것이였습니다. 알루미늄도 컴퓨터 부품 냉각용 쿨러의 재료로 쓰이는등. 열전도율이 무척 높습니다.
@quartermaster_kr2 ай бұрын
업장에서 일할 때 파스타 면을 최소 5봉지씩 삶잖아요 저도 그랬는데 봉지 시간보다 덜 삶고 알람 울리면 면만 건지고 팬에 넓게 펼치고 오일 바르고 충분히 식히고 프랩하고 이걸 냉장보관하다 조리하는게 일상이였거든요 어차피 잔열로 익고 조리할 때 다시 열을 가하니까 조금만 익히고 그랬었는데 생각해보면 그 분도 이러다가 면 식감이 다르다는걸 알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_matdictator2 ай бұрын
저도 동감합니다!
@드으니2 ай бұрын
이거 ㄹㅇ 공감ㅋㅋ 드레인 하면서 오일 코팅 하고 트레이에 까는 동안에도 면이 익으니까 이 점에 집중해서 계산된 테크닉같음
@23dsa321-s2 ай бұрын
값진 경험이 아이디어로 재탄생한거네요 멋져요~
@똘복-s3c2 ай бұрын
궁금한게.. 그렇게 해서 얻은 스킬이라고 쳐요. 그럼 보통 레스토랑에서 손님이 드시는거랑 그 식감이 같다는 얘기 같은데 안쉪은 왜 처음먹어보는거 처럼 신선하다는식으로 극찬을 한건가요?
@굳굳굳-q1n2 ай бұрын
@@똘복-s3c 보통 업장에서는 저렇게 짧게 삶아서 잔열로 익히는 방식이 아니라. 원래 삶는시간에서 많아야 3분이나 4분정도 덜삶고 트레이에 넓게 펴서 식힌다음 냉장실에 넣어놓고 하거든요. 그래서 원래 하는방식의 완전 반대되는 방식이에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방식이라고 보시면되요. 아마 저분은 분 초단위로 계산하셔서 연구하셨을거에요. 원래 방식에서 완전 탈피된 방식이니까요.방식이 다르니까 식감도 다를수밖에요. 전분양도 다르고. 아마 느낌이 전혀다를거에요.
@myseann2 ай бұрын
맛수령님 시즌2를 기대하겠습니다 ㅋㅋㅋㅋ
@JamesKang-ji9jsАй бұрын
그냥 면을 치킨스톡 넣은 물과 같이 밀봉해서 수비드 하면 안되나요?
@whatareyoudoingjohnny20262 ай бұрын
수령님 혹시 저렇게 10인분 삶고 나서 소분해서 냉장하면 나중에 비슷하게 먹을 수 있으려나용..?
@_matdictator2 ай бұрын
빠른 시일내에 드신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ㅎㅎ
@englisholdman2 ай бұрын
영상 감사합니다!!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요..! 면수에 소금 얼마나 넣으시나요?? 꽤 많이 들어가네요?!
@noop-ko6rrАй бұрын
꽤 많이 넣으신답니다
@바르게_살자19 күн бұрын
어느 식당으로 가면 맛평가가 할 수 있을까요?
@plainyogurt19972 ай бұрын
형 늘 좋은 영상 잘 보고 있어요
@iiillliililiАй бұрын
집에서 저렇게 면을 익힐려면 용기 크기를 작은걸로하고 열보존을 위해서 플라스틱 계열 용기로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고소한콩두유2 ай бұрын
면을 조리하는 이유에 대한 고찰이 너무 잘 느껴지는 영상이었습니다 정말 재밌네요!
@MegaHumiya2 ай бұрын
파스타를 면을 매번 삶기 귀찮아서 한번에 500그램이든 1키로든 살짝 삶아두고 올리브오일 뿌려서 뒀다가 필요한만틈 꺼내먹는데.. 이때 면이 참 맛있게 잘익었다 느낀게 그런 이유같네요
@rainewwoiАй бұрын
텀블러에 넣고 면을 익히면 안되나요? 그러면 적은 양으로도 잘익을것 같은데
@_matdictatorАй бұрын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네요!
@heran68992 ай бұрын
빨간 색이 페체로치오 라고 하셨는데 말린 고추인가요? 재료 이름을 정확히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파스타나 리조또 같은 요리를 해 본적이 없어서요. 이번에 흙백요리사 보면서 양식에 관심이 생겼어요. ㅎㅎ
오 꿀팁 감사합니다. 봉투에 써있는 시간의 1/3정도만 익히고 나머지 2/3는 은박지 정도면 적당할까요?
@stronghu12 ай бұрын
@@snwknfbsiwjzk 데체코 권장이 알단테는 7분 코투르 는 9분인데 전 3분만 물에서 익히고 5분정도를 은박지 로 덥어서 했어요 그리고 밑에는 스댕볼 같이 모아주는게 좀더 좋아요 히든천재님은 많은 양을 하시니까 바트나 스댕쟁반 같은거에 펼쳐둬도 이게 뿜어내는 열이 꽤 있어서 괜찮은데 1인분은 양이 얼마 안되어서 최대한 열이 모아지게 해야 알단테 식감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소스 에 면을 넣고 유화를 하면서 한가닥씩 맛보면서 면에 익힘을 조절해도 됩니다 너무 심이 있거나 안익었다 싶으면 면수 같은걸 좀더 넣어서 익혀주면 됩니다. 그리고 올리브 오일 너무 많이 넣고 마늘 익히지 마세요 나중에 올리브오일만 흥건 해져요 파스타 는 빡빡하게 먹어야 맛있는거라...... 육수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상관없어요 전 면수로 그냥 했는데 이것도 맛있습니다.
@snwknfbsiwjzk2 ай бұрын
@@stronghu1 와우 자세한팁 사랑합니다 ㅎㅎㅎ 고수의 느낌이 ㄷㄷ
@stronghu12 ай бұрын
@@snwknfbsiwjzk 아닙니다 그저 남들이랑 같은 먹는거 좋아하는 근돼 입니다.ㅋㅋㅋㅋ
@docdre09092 ай бұрын
역시 수령님 영상 나올줄 알았습니다.
@MerwatchesTV2 ай бұрын
이번 시즌이 엄청 흥행했으니 2가 나오겠죠? 그때 꼭 나가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닼ㅋㅋㅋㅋ 건강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seong-pyojeon96672 ай бұрын
자세히 보면, 히든천재님이 재료 고를 때, 닭을 손질하는 장면이 짤막하게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_matdictator2 ай бұрын
오… 제가 그걸 놓쳤네요
@DnnnehiskАй бұрын
@@_matdictator영상 다시 만들어주세요
@마산아귀찜2 ай бұрын
엥? 이 분 어제 파김치갱에서 본 그 분인데, 어떻게 알고리즘에 뜨지...! 신기하다. 무튼 인상도 남자답고 담백하게 잘생기셨네요. 항암치료도 극복 하셨다니 대단하세요 👍
@myomyo9477Ай бұрын
1인분 만들 때 걍 면 1인분만 해서 보온도시락에 펼쳐 넣어도 되나용? 자취생이라 ㅜ
@늊2 ай бұрын
알리오로 떴던 남자라 이건 못 참지
@smartkimbobАй бұрын
시즌 2에는 꼭 나오세요!
@juneverho2 ай бұрын
면수말고 파스타에 소금 후추간은 안해도 되나요? 엄청 싱거울거같은데
@_matdictator2 ай бұрын
저는 면수와 치즈 그리고 스톡으로 간을 맞췄습니다 후추는 안넣으신 것 같더라고요
@Oov1022 ай бұрын
3만원에 사먹기엔 너무 부담이고 이거 따라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autogecko318Ай бұрын
저는 우연히 삶는 시간 조절 못해서 일찍 꺼내놓고 딴거 하다 다시 오일에 조리했더니 면발이 다르더라구요. 그 때 이후로 3~4분 삶고 꺼내서 행주로 덮어놓고 잔열로 익히는 방법 쓰고 있어요. 넷플 보면서..앗 저거 나도 ㅋㅋㅋ 하면서 봤네요.
@Lavercold2 ай бұрын
레시피 분석하면서 만들어가는거 먼가 뎅멋있다
@정태경-e8mАй бұрын
6인분정도하려는데 면 양이랑 면수랑 소금은 어느정도 넣는게 좋을까요??
@이민기-l9n2 ай бұрын
어떤 레시피였을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보니까 좋네요.. 삶는 양이 적으면 못한다는게 아쉽긴한데 면을 레스팅(?)할때 작은 그릇에 넣고 면수를 조금덜어서 같이 넣으면 좀 비슷하기라도 할까요??
@_matdictator2 ай бұрын
이 방식은 절대적으로 면이 넉넉해야 됩니다ㅠ
@YochanCho2 ай бұрын
차라리 한번에 3인분 하시고 따로 소분해뒀다가 다음에 써도 될거같은데요?
@이민기-l9n2 ай бұрын
@@YochanCho 익힘정도 맞추고 바로 냉장고에 넣고 면수도 따로빼놓으면 되겠네요!
@OBIDOBI222 ай бұрын
@@이민기-l9n 냉장고에 넣어놓은거 쓰면 저정도 완성도가 안나오겠죠
@ddingddongsАй бұрын
그라나파다노 치즈 잘 숙성된걸 사용하신대요! 살짝 산미가 있대요
@19696592 ай бұрын
흑백코인 너무 달다 바로 알고리즘 뜨네요 ㅋㅋ
@jakehan79792 ай бұрын
면의 전분양에 따른 차이가 있을까요?? 집에 디벨라 면만 있는데 데체코 면보단 전분양이 적어서 찌듯이 익힐때 차이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소스 유화는 차이가 있겠지만요.
이분 오랜만에 알고리즘 뜨네요 ㅋㅋ 근데 원래 채널명이 맛수령이 아니었던것같은뎈ㅋㅋㅋㅋㅋㅋ
@김진선-p3m2 ай бұрын
예열은 어느정도 하고 마늘을 넣나요? 온도가 너무 높으면 안될거 같은데 파스타 1인분으로 잔열로 익히려면 오븐을 살짝 써주면 좋지 않을까요? 최저 온도로 중간에 잠깐 넣는다던지
@이민기-l9n2 ай бұрын
마늘 향 뽑는게 중요해서 예열은 특별히 안하고 넣어도 될것같습니다 특히 이 레시피는 마늘에 색을 내지않는게 개성이기 때문에 예열없이 약한 불로 조리하는게 좋을것같아요
@hitzpiАй бұрын
약하게 익힌다음에 올리브오일 발라서 식혀놓고 (프렙과정) > 서빙전에 볶아서 나가는거는 현지에서 수많은 업장이 그렇게 실제로 많이 하고 있어요ㅎ 심지어 일반인들도 집에서 그렇게 많이 해먹어요. 특히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은 주말에 일주일치 미리 만들어서 소분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밥먹기 직전에 꺼내서 오일이나 토마토소스에 볶아가지고 바로 먹습니다.
@퐁당이-i5z2 ай бұрын
메커니즘으로 봤을뗀 잔열로 익히기 보단 습기로 면을 불리는 원리를 응용 한거같은데 파스타 처음먹거나 잘안먹어본사람들은 면이 불었네?? 이런 생각 할수도 있겠네요 예전에 라면을 끓일때 꼬들하게 먹는다고 꼬들하게익히고 면을 따로담는다음 라면육수 팔팔 끓여서 넣었는데 면이 오동통통 해져있더라고요 신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