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kido's Counterintuitive Approach: Entering Into the Blade

[@AikidoSamsungdang]

아이키도 삼성당이 제공하는 오늘의 영상은 '단도잡기에서 자주 나오는 실수'를 다룹니다. '탄토도리 요코멘우치 고쿄(단도잡기 횡면타 5교)'의 카타를 연습하였습니다. 이때 자주 나오는 실수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아이키도니까?) 파트너의 공격을 흘려야한다'는 일종의 강박 때문에 오히려 파트너의 칼이 본인을 향하는 경우입니다. 둘은, '파트너를 그저 오지 못하게 밀쳐내려는 경우'입니다. 위 두 가지 실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는 영상에서 다루었습니다. 첫 번째 실수는 기술, 두 번째 실수는 마음가짐의 문제입니다. 두 가지 답변을 제시했지만, 결국 '이리미(입신)를 잘할 것'으로 귀결됩니다. 기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상준남-r5f]

밀지않고 컷을 해야한다 하셨는데 휘두르는 걸 막을 정도의 힘만 주면 된다는 의미일까요? 우케분이 갈색띠신데 하카마를 입으셨네요? 유단자만 입는 걸로 알고있었는데

[@AikidoSamsungdang]

1. 파트너의 공격의 위력 또는 동작이 100%가 되기 전에, 이상적으로는 공격이 시작되려는 순간 그것을 끊어내고 파트너의 중심을 허물라는 의미입니다. (세부 방법은 영상이 길어져 편집했습니다.) 대부분 칼이 내게 오는 것을 막으려고 밀기만 하는데,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파트너의 균형은 무너지지 않으며, 주도권은 여전히 파트너에게 있습니다. 영상 보충설명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이리미(入身)를 통해 선(先)을 잡아 파트너를 무너뜨려야 합니다. 2. 삼성당에서는 2급 갈띠를 취득하면 하카마를 입도록 하고 있습니다.(외부 공식행사에서는 착용시키지 않습니다.) 이유는 승단을 준비하는 수련생이 유단자가 되기 전에 하카마에 익숙해지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초단 심사를 갓 통과한 수련생이 하카마를 입으면 정말 어색해하고, 어색해 보입니다. 움직임도 불편해지고, 입는 법도 잘 모르고, 개는 법도 잘 모릅니다. 익숙해지는 데 수개월이 걸립니다. 저는 유단자가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련생이 갈띠를 취득하면 미리 하카마를 입도록 하고, 시행착오를 겪은 다음 승단심사를 통과하면 되면 유단자다운 모습을 보이기를 원하기에 그러한 방침을 두었습니다. 해외에서도 저와 같은 방침을 취한 도장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yuhyunbyul]

버스팅으로 때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