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B tv 가입부터 A/S까지! 스스로 앱에서 간편하게! 👉 B world 앱 다운 받기: bit.ly/3sFdGHY 고객 맞춤 AI 챗봇, 챗비! 👉 챗비 더 알아보기 : bit.ly/478am7b 🎬오늘 영상에 나온 영화는 B tv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 B tv로 보고싶다면? 👇 [애스터로이드 시티] - bit.ly/3uB6RrD [문라이즈 킹덤] - bit.ly/48M16pR [프렌치 디스패치] - bit.ly/40DKE86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bit.ly/3ScSEtl
@이한결-b6o11 ай бұрын
극 중에서 주인공이 에이드리언 브로디에게 자기 연기에 대해서 모르겠다고 할 때 그 질문은 우리 삶에 대한 질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아내역할 배우와 대화 그리고 배우들이 모여서 '꿈을 꾸지 않으면 깨어날 수 없어.'라는 방백은 오기 스틴백처럼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방황과 공상이 시간 낭비가 아니라 삶의 목표를 찾는 과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hoho95211 ай бұрын
좋은 해석이네요
@Yokaishounennn11 ай бұрын
저는 그 부분에서 슈버트 그린의 ‘의미를 몰라도 지금 이대로 좋으니 계속 연기하라’라는 대사가 결국 감독이 말하고자하는 인생인 것 같다고 느꼈어요.
@이찬영-i5u10 ай бұрын
저도 똑같이 느꼈어요!! 정답이 없거나 모르는것이 정답이 될 수 있다는걸 말해주는것 같았어요.. 뭔지 몰라도 그저 앞으로 나아가는것이 인생이라고요 감독의 인생관을 전달하는 중요한 장면이었다고 생각해요
@user-one11122 ай бұрын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을 댓글에서 보니 좋네요
@drawit256710 ай бұрын
20:50 두번째 핵폭발도 사진을 찍어요. 마지막에 모텔에서 다같이 떠나려고 차타기 바로직전에 사진을 찍고 차에 타죠. 개인적으로 영화를 집중해서 보는편이라 그장면이 기억나네요 ㅎ 그렇다면 이동진님의 해석으로 풀어보자면, 결국은 여주인공과 종결이라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떠나기 바로직전에 재회의 여지를 두려고 했음 아닐까요?? 여주인공의 주소도 받아놔서 가능성은 있을거구요
@mummummmi11 ай бұрын
영화만큼 감명 깊은 해설 최고예요.. 오늘 한 번 더 봐야겠다
@jinhooahn793611 ай бұрын
설명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도 다층적이고 복잡하게 연결되있었네요, 말씀 듣는 동안 계속 감탄사를 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웨스 앤더슨의 작품은 영화관에서 볼 때도 좋지만 집에서 일시정지해가며 봐도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작진에게도 감탄드립니다. 해설의 정면삿을 정확히 선대칭이 되도록 만든 것이나 은유가 설명될 때 1:2 프래임을 정확히 둘로 나눠서 두 정사각형 속에 비유되는 관념을 넣으신 것도 작품에 대한 오마주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namammiya2 ай бұрын
오 맞네요 ㅎㅎ
@집에보내줘-i3l11 ай бұрын
우왕 애스터로이드 시티 영상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마고로비와 만나는 장면이 너무너무 감동적이어서 그 장면만으로도 영화를 다시 보고 싶었어요ㅠㅠ
@알러지-y9y11 ай бұрын
난 영화가 정말 너무 좋았는데 중간중간 궁금했던것들을 해설해주셔서 너무 좋아요오
@건우-b5k11 ай бұрын
와 이 영화 해설 듣고싶었는데 감사합니다!!
@Jibegagosiptta11 ай бұрын
해설이 필요한 영화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도 이해가 가고 누가봐도 재밌는 영화도 좋지만, 애스터로이드시티처럼 요목조목 따져보거나 고민해볼 거리들이 빼곡히 담겨져 있는 영화는 제가 생각하는 ‘재밌다’의 의미를 더 크게 확장해준 것 같아요. 세상에 이런 재미도 있었구나 라는 느낌인데 그런 점에서 해설 영상 너무 소중합니다,,, 앞으로도 영화 해설 많이 해주세요오😊
@noise226611 ай бұрын
이것의 연장선이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로 공개된 로알드 달 단편 네 편이라 생각합니다. 공상의 이야기를 극으로 한 듯 한데, 마지막에 그 공상이 사실을 바탕으로 쓰였다고 이야기 하는 점이 그렇습니다. 웨스 앤더슨은 점점 자신의 극이 공상의 끝을 달리게 하여, 그것을 삶과 잇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장동혁-w8y11 ай бұрын
평론가님의 모든 GV가 뛰어나지만 이번 애스터로이드 시티 GV는 경이로운 수준이네요. 감사합니다.
@I_LOVE_Strokes11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는 갑자기 "꿈에서 깨려면 잠에 들어야 한다" 이거 나올때 빼고는 그정도로 난해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어렵다고 겁먹지 않아도 충분히 재밌게 볼만한 영화인듯
@user-one11122 ай бұрын
저도 동감해요 난해한 부분이 한 두 부분 정도 있지만 이해를 다 하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였어요
@clclalfm9411 ай бұрын
시각적으로 미술관에 있는 기분이였는데 영화 자체는 어렵긴 하더라...ㅠㅠ
@3catsincheon56111 ай бұрын
이 영화를 정말 사랑하는데요 해설을 듣고나니 더 뭉클하네요 감사합니다!
@user-dt3ji3le8p11 ай бұрын
오호 입으신 셔츠색깔이 영화 전체적으로 은은하게 깔린 노란색과 깔맞춤한 느낌이 듭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최애색 노랑인데 기분 좋네요ㅎㅎ 따뜻하고 풍부한 해석 감사합니다.
@minMin-ju8po11 ай бұрын
확실히 어렵게 느껴지는 영화라도 설명영상을 보면 매력있는 영화로 바뀐다. 내용을 다아 이해하지 못해도 미장센 자체를 보는것만으로도 영화란 또 이런 방식으로도 연출하는구나 감탄하게 된다.
@hyejinjeoni11 ай бұрын
너무 좋은시간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 웨스앤더슨입니다.
@hye244611 ай бұрын
이 영화볼 때 처음엔 당황스러웠는데 나중에는 진짜 좋았어요! 특히 난간에서 지금은 다른 극에 나오는 배우와 대화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dtonpbac11 ай бұрын
완전 그냥 전형적인 웨스 앤더슨 스타일의 영화였는데 어쩌다 색감 이쁜 힙한 영화로 알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봤던 사람들이 어렵다 이러는 듯ㅋㅋㅋ
@simyj716711 ай бұрын
‘힙’ 이라는 말 자체가 한국에서 왜곡되어 받아들여지고 사용되는 경우를 생각하면 한편으로 웃기기도 하네요
@gwertygwerty46999 ай бұрын
전형적인 웨스앤더슨 스타일이라고 하기엔 그가 만들었던 다른 영화들에 비하면 어려운 부분이 많은 건 사실이에요. 캐릭터들을 표현하는 방식이나 유머나 촬영 방식이나(이건 스티브 지소 때부터이긴 하지만) 이런 건 비슷하지만요. 저는 개인적으로 웨스 앤더슨이 프렌치 디스패치 때부터 좀 더 섬세한 메세지를 많은 형식과 비유(와 많은 발화량)를 빌려서 전달하고자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전 영화들에 비해서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졌다 생각하고요. 색감 예쁜 영화 중에 문라이즈 킹덤이나 판타스틱 미스터폭스(더 많지만)같은 누구나 쉽게(초등학생도) 볼 수 있는 영화들도 있고요. 그런 모습을 좋아하는 웨스앤더슨 영화의 팬들도 있고요. 이동진 평론가님이 제목을 이렇게 달고 영상을 만드신 것에도 이유가 있겠죠. 선생님이 내용을 이해 못한 힙스터 관객들을 비난하시려고 댓글 다신 것은 아니겠지만, 웨스앤더슨 영화를 새로 보러 오는 관객들에게 약간 날선 댓글이 아닌가 싶은 아쉬움에 댓글 남겨 봤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PTA186911 ай бұрын
와 영화 보고 너무 좋아서 해설 영상 안올려주실까 생각했는데 올라와버렸다
@to_the_blue-sky11 ай бұрын
일부러 기존 리뷰들과의 접점은 애써 피해가시려는 듯한... 그러면서도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멋진 해석이네요.
@cheese_goroke11 ай бұрын
크 이 영화 진짜 궁금했고 앤더슨 감독님 팬인데 이렇게 다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uriel36211 ай бұрын
탑3 세 편다 봤는데 개인적으론 최고로 꼽는 영화였습니다. 경쾌함 속에 숨은 생각할거리들이 애프터선 보다 더 선명하게 다가왔네요.
@엔트로피-r3l11 ай бұрын
뭐야 어제 보고나서 혹시 이동진님 해설없나 해서 검색했는데 없길래 아쉬워했는데 들켰나보다
@muse_ofmyheart900810 ай бұрын
완전 깜찍하고 귀여웠던 외계인의 소행성 스틸 신 & 심드렁한 표정의 욕조 밖으로 한 손을 늘어뜨린채 오기를 바라보던 미치와 역시 시종 같은 표정의 오기가 창을 통해 대화를 나누던 장면이 선명합니다 그런데 이동진 평론가님의 해설을 들으니 이 영화는 제가 전혀 깨닫지 못했던 새로운 그 무언가였네요 신비롭고 은유적인💜 설명이 사족이 되고 말로 표현하는 순간 모든 아름다움이 훼손되고 마는 영화도 있겠지만 오늘처럼 해설이 있다면 더욱 좋을 관점 은유 논의할 것이 풍부한 영화도 존재하겠죠? 그 반짝반짝한 존재의 이유를 찾아줄 이들을 기다리면서요^^ 좋은 평론가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오늘도 진심 감사드려요
@nopepsiman11 ай бұрын
웨스엔더슨이 골몰해온 이야기의 본질인 고독한 개인을 다루고 있다는 지적에 동의하면서도, 러닝타임 상당부분을 할애해서 예술에 대한 이야기, 어린세대를 대비시키는 모습 등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한꺼번에 해서 피로감이 심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액자식으로 풀어내는 것에 감탄하면서도 감독 본인이 진짜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건지 짐작이 잘 안되는..
@이태훈-u9k6n11 ай бұрын
아리송한 영화였는데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jeonghanbyul11 ай бұрын
애스터로이드 시티라는 연극, 연극 밖에서 무대를 구성하는 사람들, 애스터로이드 시티라는 연극을 만든 감독에 대한 심포지움 이 세 가지 시점을 번갈아 가면서 영화를 진행하는 게 정말 흥미롭고 재밌었어요
@K올렝11 ай бұрын
보고싶지만 영화보고 다시 오겠습니다
@jellisoda_11 ай бұрын
저는 예술과 관객에 대한 시각에 집중해서 영화를 봤는데 러브라인에 집중하는 이 관점도 흥미롭네여
@hyponex20259 ай бұрын
영화 먼저 보고 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냉전시대 sf 소설을 좋아해서요,, 영화를 조금 보다가 시대적 배경을 알아채고 너무 기쁘고 들떴어요. 제가 소설로 상상하던 그 시대를 웨스앤더슨 감독님의 시선으로 재현해 놓으신거라 생각하니 흥미롭고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거기다 운명처럼 저에게 필요했던 메시지까지. 이동진 선생님의 평론을 들으니 제 착각만은 아니었던거 같아서 마음에 평화가 더해집니다. 감사합니다^^
@mieux460411 ай бұрын
정말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루나루나-k6k11 ай бұрын
이 작품 이야기를 한참동안 기다리고 있었어요. 드디어!! 평론가님이 제시해주신 관점으로 이 영화를 다시 보고 싶네요. 웨스 앤더슨 감독님 애정합니다~♥
@링크-m4o11 ай бұрын
이영상을 보고 넷플에 올라온 애스터로이드 시티를 다시 볼 용기가 조금 생길랑 말랑 합니다...
@hoho95211 ай бұрын
꼭 보세요 잔잔하고 좋아요
@lostatom11 ай бұрын
훌륭한 해설 정말 기다렸습니다! 웨스 앤더슨 감독 최고의 영화였지요. 해설해 주신 것 이외에도 감독 본인의 창작의 고통, 코로나19로 격리를 해야했던 우리 모두의 답답함, 그렇게 사랑을 이어가며 삶을 지속하는 자세 등등 많은 것들이 다루어진 듯 해요. 힘든 시간을 버텨온 우리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듯 한 영화였지요.
@lostatom11 ай бұрын
@@aquaagirl 맞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특히 두드러졌던것 같아요. 기하학적인 구성의 최 말단에 관객들의 스토리가 놓여져 있는셈이니. 코로나19 격리기간동안 지독히도 푸르고 맑은 하늘 아래 누군가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고 누군가는 직장을 잃었고 누군가는 기회를 잃었지만 잠들지 않으면 깨어날 수 없듯 남은이들은 계속해서 살아가야죠. 영화가 관객들을 대신해서 격리에 지친 위문 공연도 보고, 축제도 보고 지독한 격리를 강요하는 정부를 향해 폭동도 대신 해주는 듯 한 느낌이었네요.
@freebby11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웨스 앤더슨 감독 작품을 다 보지는 않았지만 애스터로이드시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삶과 영화에 대한 감독의 고백, 그리고 앞으로의 다짐을 스타일적 정수를 담아 표현해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극중 작가는 감독 자신이요, 모든 아스터로이드 시티와 배우들은 영화입니다. 마치 빨리감기를 하는 것처럼 오프닝 크레딧을 넘겨버리는듯한 기분과 함께 이동하는 장면은 시티 세계관의 액자이죠, 이 작품 안에만 존재하는. 이제 극중 작가가 만든 "연극"의 세계에서만 이야기를 자세히 봐달라는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달하는듯 합니다. 이와 같이 작중에서 액자 와 액자 사이의 구분을 확실히 하며 영화가 2시간동안 이어지다가 구호를 외치는 장면에서 그 경계가 깨지는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하는 연출들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티의 이야기인줄 알았던 외계인이 강연장에 등장하고 동시에 비치는 초록 불빛 등, 눈에 띄게는 화면 각도가 바뀌는 부분도 인상적이었는데, 이 부분까지 생각하니 감독의 의도를 알 수 있었습니다. 작가는 연극이 800번 넘게 이루어지면서도 끝부분을 완성하지 못합니다. 이는 이 연극이 의미하는 것이 영화 자체라는 것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힌트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녹화한 장면들을 리플레이를 반복하며 편집하는 듯한, 혹은 극장에서 같은 작품을 여러번 반복해 상영하는 듯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죠. 주연배우와 작가의 첫 만남 씬도 그렇습니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도 완벽함을 발견하여 관계를 갖는 그들의 모습은 마치 예술을 처음 시작하는 모든 창작자들의 운명과도 같은 열정을 보여줍니다. 스칼렛 요한슨 역 배우는 연극 바깥에서 편지를 전달받는데, 일방적으로 작가의 아이러니컬한 장난질을 당하게 되는듯한 장면이 등장합니다. 영화를 때로는 짖궂은 유머의 도구로 쓰기도 하고, 이런저런 과거의 일도 있지만 결국에는 사랑을 표현하지요. 영화에 늘 진심이었다는 것 만큼은 변함없었던 웨스 앤더슨의 마음을 또한 보여주지 않나 싶습니다. 여기서 잠들지 않으면 깨어날 수 없다 라는 구호와 외계인의 연극 밖 등장은 "작가의 죽음 직후에 벌어지는 일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증거로 프레임이 완전히 뒤틀어짐은, 감독이 영화를 만들때 자신의 편견을 완전히 배제하겠다는 한편의 다짐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에필로그를 보여주는 의미 또한 영화의 주제와 연결되며 너무나 좋았습니다. 작가가 죽은 후 시티의 등장인물들은 사실상 원하는 것을 정말로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가상의 캐릭터들에게 나름대로의 삶을 살아가도록 의미를 부여해주며, 비로소 그들이 진짜 원하는 삶을 살게끔 허락해주는 것이지요. 오기는 여배우와 데이트를 하러 갈 것임을 보여주며, 아이들은 그들의 방식대로 엄마를 추모할 수 있게 되고, 아들은 장학금을 원하는 곳에 쓸 수 있게 됩니다. 마을에는 계속해서 원폭이 터지며 카체이싱이 계속된다는 것은 작가의 의도를 죽이더라도 창작물 속 세계는 계속해서 돌아가는, 마치 생명이 있어 스스로 살아 숨쉬는 에너지가 있음을 나타내는 듯 합니다. 결국 어떻게 살 것인가는 이제 등장인물들이 스스로 결정하게 되겠지요. 이는 황량한 길거리에서 조악한 새가 혼자 춤을 추며 끝나는 장면으로 멋지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인물들 이름도 잘 기억이 안나서 글이 이상합니다. 영상 들어오자마자 반가워서 적은 댓글입니다. 죄송합니다. 과한 해석일 수 있으나 제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MARKLEEVER11 ай бұрын
너무 기다렸어요 조금 늦게라도 해석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처음봤을땐 조금 어려워서 다시 봤는데 역시 아는 만큼 보이나봐요 ㅎㅎ
@ruriruri205111 ай бұрын
와아아앜!! 🎉🎉🎉 GV 때 듣다가 졸아서... 😢😢😢 고맙습니당!!! 아, 귀해라~~ ❤ 전 이 영화가 참 좋아서 두 번 봤답니다.
@comongco730911 ай бұрын
웨스앤더슨 영화 관람 국룰 :미장센 즐기며 가볍게 보기->이동진의 해설->n차관람 시작
@러러러러라11 ай бұрын
동진형님 최근 한국영화 베스트를 보고 괴인을 봤습니다.. 95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이후에 처음으로 역대급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발 이 영화좀 심층적으로 다루어주세요..관련 콘텐츠가 유투브에 너무 없네유ㅜㅜ
@콩이야사랑해-b6l10 ай бұрын
보는내내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지만 이렇게 디테일한 생각은 하지 못했네요. 재밌어요.
@todays63911 ай бұрын
푹잤음ㅋ
@K올렝10 ай бұрын
영화보고 왔습니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것은 영화에 따른 또 다른 재미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해설또한 그렇습니다.
@AALALLLAA9 ай бұрын
미장센도 봐야하고 쏟아지는 텍스트를 읽어야하는데 영어를 모르니 자막을 읽다보면 미장센을 놓치고, 서사를 보다보면 장면을 놓치고... 저한테는 너무 혼란스러운 작품들입니다. 이 영화를 본다면 어떻게 봐야할까요. 영어를 잘해야하나.
@이수형-k2h11 ай бұрын
우드로가 우주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아내는 외계인을 웃기거나 울리기라도 했을거라는 말은 이들이 예술인이라고 봤을 때 관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의미, 감상, 해석을 묻는 거라고도 볼 수 있다고 봤습니다. "You can't wake up if you don't fall asleep"이 예술=꿈=영화를 은유했다면 그 구조가 비슷하겠구요. 그 한가운데 존재했다가 사라지고 다시 남겨진 소행성은 우리 관객들이 되겠죠.
@user-jg6fy1rz4m4 ай бұрын
너무 예쁜 화면에 빠져 한참 보았는데 어렵네요 그래서 영화 해설 하신거 참고로 다시 들었습니다. 감사해요^^
@에베베베베베-l5n11 ай бұрын
처음 영화 보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갔을 때 영화관 안 모든 사람들이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들 영화 이해를 못해서 엘리베이터에서도 웅성거리더라고요
@다람쥐-e5r3 ай бұрын
프렌치디스패치까지는 꽤 재밌게 봤는데 요건 많이 어려웠음…
@Sat-i8y11 ай бұрын
파이아키아 유튜브보면 제가 모르는 좋은 영화들도 많이 알게 되어서 좋은 것 같아요 :) 오늘도 그냥 밥 먹으면서 뭐보지~ 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눌렀다가 조금만 보고 바로 영화보러갑니다ㅋㅋㅋㅋ +) 당연히 영화보고 다시 올겁니다
@woodnbrick79211 ай бұрын
아직 안 봤는데..영화 먼저 보고 와야겠네요😂
@KHKo-oq6bj11 ай бұрын
선해설후관람할 걸 그랬어요 다시 한번 더 봐야겠습니다
@carpes127611 ай бұрын
영화를 보러 다니고 GV도 가끔 가면서 요즘 느끼는 점은 영화에 대한 한 줄 평을 작고 하기 위해 수많은 생각들을 정리 해야 되는 것처럼 영화를 보고 내 나름대로의 해석으로 어떤 영화인지 결정짓는 것에 대한 신중함 또한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느낍니다.. 이러한 사유가 필수적이지 않더라도 단지 그냥 재관람하는 행위만 가지고도 전혀 다르게 느껴지는 영화가 있는데요. 예를 들면 10대 봤던 영화를 20대에 다시 봤을 때와 30대에 다시 봤을 때와 느낌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마법 같은 현상은 어떤 일에 있어서 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제가 영화도 그렇지만 무언가에 대해서 결정지으려고 할 때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즘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아무튼 저에게는 이 해설로 인해 다시 보고 싶게 만드는 계기가 생겼고 다시 봤을 때 어떻게 다르게 느껴질지 너무 기대되네요!! 해설 감사합니다!!
@여명-q3b11 ай бұрын
진짜 좋아하는 영화인데 영상이 올라오다니… 또 보고 싶어졌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설-b8m11 ай бұрын
해설 없이도 너무 재밌게 본 영환데 해설 보면 영화를 또 새롭게 보는 느낌이라 n차 관람 필수🥹🫶🫶
@sowo955411 ай бұрын
이런 분석력이 있으면 영화보는게 정말 재미있겠네요
@user-jc6o11 ай бұрын
노 베어스도 좋더라고요
@biyum91810 ай бұрын
단순히 가족이야기에 대한 연극을 만드는 스토리를 담은 영화인줄 알았는데 숨겨진게 많았군요
@untiltwelve11 ай бұрын
와 안그래도 얼마전에 넷플릭스에서 봤었는데 지금이라도 이렇게 해석이 올라오니 좋네요ㅎㅎ
@NAKAYOSHI-r9i11 ай бұрын
와 어제 애스터로이드 시티 봤는데 어떻게 알고 딱 올리셨대 너무 좋다
@kimjuncotton052211 ай бұрын
넷플에 올라와있어서 엊그제 봤는데!! 평론가님이 자세히 영화에 대해 말해주시니 좋네요
@홍채연-x3z11 ай бұрын
이 모든 의미들을 이해하기 전에 영화를 봐야할텐데, 러닝 타임만큼 시간을 쏟는 것 자체가 재미가 없었던 영화였습니다 흑😢
@오나-c1l11 ай бұрын
와 작년에 두번 봤고 두번 다 실패한 영화가 애스터로이드시티였는데 해설영상을 올려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이은경-e2o10 ай бұрын
친절하진 않았지만 쨍한 색감과 각 잡힌 구도, 은근 빠져드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도 좋아서 영화를 재미있게 봤지만 역시 평론가님의 해설을 들으니 듬성듬성 구멍났던 부분들을 채워 완벽하게 만들어 주시네요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 감사합니다 ❤ 다시 한 번 봐야겠네요
@jhcduck0111 ай бұрын
2023년에 본 영화 중 참 만족스러웠던 영화였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미장셴과 색감 덕분에(때문에?) 생각을 많이 하지 않고도 그저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보니까 부분부분 요소들로 만들어낸 은유가 굉장히 많았네요. 그래서 엔딩이 저렇게 묵직했던 거고... 평론가의 시선에 대해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되기도 합니다 ㅎㅎㅎㅎ 이렇게 해설해주셔서 감사드려요.
@qrchwbft583811 ай бұрын
개봉 직후 기억이 생생할 때 올려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영화본지 시간이 좀 지나서 올라온게 아쉽네요
@user-5mandoo11 ай бұрын
우와 안 그래도 애스터로이드 시티 영상 안 올라오나 했는데 드디어 올라왔군요! 영상 감사합니둥
@aspitola10 ай бұрын
보고 왔지만 듣고 다시 보겠습니다
@euneun113010 ай бұрын
영화를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joyn741011 ай бұрын
작년에 극장에서 봤던 영화 중에 가장 모르겠는 두 편. 이니셰린의 벤시와 에스터로이드 시티. 역시 두 편 다 설명을 들어도 어렵네요
@뱅구뱅구11 ай бұрын
영화관에서 5번 봄. 마지막 마고로비씬은 레전드임.
@Sanwo-q3c11 ай бұрын
이동진! 이동진! 이동진!
@SookSikPaPa11 ай бұрын
와 42초전! 궁금했떤 영화인데 감사합니다!
@dsk-rk6ub11 ай бұрын
오로지 해석과 해설을 위한 영화보다는 그냥 감상 자체가 너무 재밌고 여운이 깊게 남아서 계속 파고들게되고 여러번 보게돼서 자동으로 폭넓은 해석도 하게되는 그런 영화가 그립네요
@rachel-hp9ti5 ай бұрын
갓동진 ㄷㄷ
@Requiem-uh3mw11 ай бұрын
중간에 계속 무모한 행동을 하면서 자기 자신도 이유를 모른다 했던 아이가 인상 깊었음
@producershinjyo991011 ай бұрын
드디어 ㅜㅜㅜ
@김희정-v6w7m11 ай бұрын
어제 본가 내려가면서 딱 이 영화를 봤는데 고속버스에서 혼자 어리둥절하고 있었거든요,,,ㅎㅎ 근데 오늘 딱 파이아키아에서 이 영상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덕분에 장면들의 의미도 이해하고,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져요!!
@KARL00997 ай бұрын
20:46 엔딩크래딧 올라가기전에 사진 찍지 않나요??
@gi9111 ай бұрын
파이안 반응:?????????
@jiin918611 ай бұрын
우오앙ㅇ 이 영화 기다렸어요🥹
@Mazzy.Star.11 ай бұрын
이동진님 해설 들으려고 영화 보러가는 새럼 나야나
@따봉맨-z3y11 ай бұрын
나왔다👍
@oneofsubinkim11 ай бұрын
나왓따리 나왓따리
@geniusm35216 ай бұрын
❤❤❤
@the_earl4711 ай бұрын
잠들지 않으면 깨어날수 없어
@owo_A-ing11 ай бұрын
해설 듣고 나니까 애스터로이드 시티가 얼마나 로맨틱한 영화인지 알게 되었다...
@랜드와피트5 ай бұрын
대단한래설
@김딸꾹-v9t11 ай бұрын
아❤
@ry-km7dj11 ай бұрын
해설이 필요한 영화를 난해한 영화라고 볼수있을듯
@wind.199211 ай бұрын
이 영화 로드러너 새 나오죠? 엔딩 크레딧에는 춤까지 추는데 괘씸하더라구요. 로드러너와 코요테라는 카툰 애니, 루니툰인가 그럴꺼에요. 로드러너 잡고 싶어도 잡을 수 없는 코요테, 그 둘의 추격전. 코요테는 오만가지 전략 전술짜서 로드러너 잡을려고 지랄발광하는데 로드러너는 아주 유유자적하게 코요테 따돌리는 카툰애니. 로드러너가 웨스 앤더슨이고 코요테가 영화를 본 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멍미멍미 뒤쫓아가면서 보다가 현타오는 나의 모습. 작가주의 예술세계가 큰 작품은 결국 수긍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못 잡을꺼 아니깐. 니 똥 굵다 시전하고 정신승리해야죠. 괜히 어설프게 코요테짓하다간 관망하는 즐거움도 싹다 날아갈 껍니다. 보는 맛은 있는 영화니깐 섯부르게 코요테짓해서 키치한 즐거움까지 없애지 말고 관망의 태도를 가져봅시다. 이런 영화는 이동진 평론가같은 만렙 코요테가 로드러너를 발기발기 찢어줄꺼라 기대하면서요 ㅋ.
@워렌버핏-y8j11 ай бұрын
자막은 난해한 영화다 영상제목은 난해한 영화가 아니다 뭐야
@SeungminLee-f7b11 ай бұрын
평론가님의 Saltburn 감상평이 궁금합니다. 아직 한국 플랫폼에 들어온 거 같진 않습니다만… 문외한 제 눈에는 기생충 영국 버전처럼 보인달까요?
@wenger173511 ай бұрын
이게 왜 지루함?😮
@doc606611 ай бұрын
넷플릭스에 올라간 웨스 앤더슨의 단편 네 작품은 보셨을지가 궁금하네요. 애스터로이드 시티와도 맞닿아있는 부분이 있을텐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코멘트가 듣고싶습니다ㅎㅎ;
@clausesanta50426 ай бұрын
이동진 평론가님이 열심히/친절히 해설을 해주신 점은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딱히 보고싶은 생각은 안 드는군요. 뭐, 동진씨 잘못은 아닙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정도면 저도 재밌게 볼 수 있겠는데 말이죠.
@LydiaTár-b6b11 ай бұрын
훌륭한 해설이네요. 근데 개인적으로 프렌치 디스패치는 재밌게 봤는데 이번작은 그리 좋아하지는 않게 되네요
@SanH-d1x11 ай бұрын
오히려 점점 친절해져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지
@joungshinlee477911 ай бұрын
최소한 웨스 앤더슨 다른 작품들과 비교하면 대중성은 제일 떨어집니다
@twindo426611 ай бұрын
이 많은 정보들을 사전에 알고 영화를 봐야 하나요? 아니면 영화를 다 본 다음에 이 영상을 보면 지루하고 난해했던 이 영화가 재밌게 본 영화로 바뀌나요? 영화를 보면서 장면마다 멈춰가며 인물의 구도나 소품등을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은유나 감독의 의도를 파악하면서 봐야 하나요? 영화를 재밌게 본 사람들도 있지만 재미없고 지루하게 느낀 사람들은 이 해석을 봐도 여전히 똑같이 느낄겁니다. 오기 스틴백의 내면과 외계인과의 조우, 뒤에 걸린 사진 두장과 주인공의 관계에 대한 은유가 감독의 의도를 파악하거나 영화를 해석하는데 필요할진 몰라도 영화를 감상하고 이 영화가 어땠는지 느낌에 대해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봐요.
@III-ik8oy11 ай бұрын
애스터로이드를 재밌게 본 관객이 자신의 감상과 비교해보는데에 의의가 있겠다라고 생각되네요. 적어도 무슨 의미인지는 몰라도 영화를 좋게 본 관객에게는 좋은 영상이겠지만, 좋아하지 않는 관객은 이 영상을 보고 의견을 바꾸는 건 어렵겠죠. 사실 이 영화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영화 해설에 대해서도 그러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 질문의 답은 일반적으로는 그렇지 않다가 적절하겠네요.
@twindo426611 ай бұрын
@@III-ik8oy 네 저도 공감합니다. 단지 영상 제목이 재미없게 본 사람도 해석을 들으면 달라질거란 뉘앙스여서 얘기 꺼내본거에요 ㅎㅎ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