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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화 작가는 2022년 개인전 《더 적게(Lesser)》에서 지구상에 '더 적게' 자취를 남기겠다는 생각으로, 작품의 의미를 전달하는 범위 내에서 실천적인 방식을 고민했다.
그리하여 전시된 약 33여점의 흙 조형들은 소성 과정을 배제하여 흙의 물성이 두드러지는 날 것의 형태와 질감을 강조함으로써 정서를 전달했다. 일반적으로 흙 작업은 반죽을 만들어, 덩어리에서 형태를 만들고, 말리고 굽고, 칠하고, 또다시 구워내는 지난한 과정을 필요로 한다.
'흙으로 되돌리다' 는 그렇게 만들어진 흙 조형들이 전시가 끝난 후 다시 흙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았다. 되돌아간 흙은, 추후 작가의 새로운 작업으로 재탄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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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작: 뭉크스튜디오
background music is downloaded by Artlist.com ℗ 2023 Artlist Orig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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