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린 (Yerin Baek) - Antifreeze

백예린 (Yerin Baek) - Antifreeze |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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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жыл бұрын

백예린 (Yerin Baek) - Antifreeze | 오디오/Audio/MP3
💟 Artist : 백예린 (Yerin Baek)
💟 작사 : 검정치마
💟 작곡 : 검정치마
💟 편곡 : 구름
💟 Album : 선물
💟 발매일 : 2021.09.10
💟 기획사 : 블루바이닐
💟 장르 : 발라드
💟 스타일 : 발라드
우린 오래전부터 어쩔 수 없는 거였어
우주 속을 홀로 떠돌며 많이 외로워하다가
어느 순간 태양과 달이 겹치게 될 때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거야
하늘에선 비만 내렸어 뼈 속까지 다 젖었어
얼마 있다 비가 그쳤어 대신 눈이 내리더니
영화서도 볼 수 없던 눈보라가 불 때
너는 내가 처음 봤던 눈동자야
낯익은 거리들이 거울처럼 반짝여도
니가 건네주는 커피 위에 살얼음이 떠도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 거야
바다 속의 모래까지 녹일 거야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숨이 막힐 거 같이 차가웠던 공기 속에
너의 체온이 내게 스며들어 오고 있어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 거야
바다 속의 모래까지 녹일 거야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너와 나의 세대가 마지막이면 어떡해
또 다른 빙하기가 찾아오면 어떡해
긴 세월에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은 없겠지만
그 사랑을 기다려줄 그런 사람을 찾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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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110

@sirjacklee 2 жыл бұрын

어디서 들어봤나 했더니 검정치마ㅋㅋㅋ 인디 감성이 델리스파이스랑 비슷해서 알게되었던 노랜데 개인적으로 듣기 편하게 잘 편곡한 것 같음

@barB_princess Жыл бұрын

0:00 우린 오래전부터 어쩔 수 없는 거였어 0:08 우주 속을 홀로 떠돌며 많이 외로워하다가 0:16 어느 순간 태양과 달이 겹치게 될 때면 0:23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거야 - 0:31 하늘에선 비만 내렸어 0:36 뼈 속까지 다 젖었어 0:39 얼마 있다 비가 그쳤어 0:43 대신 눈이 내리더니 0:47 영화서도 볼 수 없던 눈보라가 불 때 0:54 너는 내가 처음 봤던 눈동자야 - 1:02 낯익은 거리들이 거울처럼 반짝여도 1:10 니가 건네주는 커피 위에 살얼음이 떠도 1:18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 거야 1:22 바다 속의 모래까지 녹일 거야 1:26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1:29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 1:37 숨이 막힐 거 같이 차가웠던 공기 속에 1:45 너의 체온이 내게 스며들어 오고 있어 1:52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 거야 1:56 바다 속의 모래까지 녹일 거야 2:00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2:04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 2:12 너와 나의 세대가 마지막이면 어떡해 2:20 또 다른 빙하기가 찾아오면 어떡해 2:25 긴 세월에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은 없겠지만 2:33 그 사랑을 기다려줄 그런 사람을 찾는 거야 2:41 긴 세월에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은 없겠지만 2:49 그 사랑을 기다려줄 그런 사람을 찾는 거야 - ( 긴 세월에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은 없겠지만 그 사랑을 기다려줄 그런 사람을 찾는거야 ) 3:30 긴 세월에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은 없겠지만 3:37 그 사랑을 기다려줄 그런 사람을 찾는 거야 3:44 긴 세월에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은 없겠지만 3:52 그 사랑을 기다려줄 그런 사람을 찾는 거야

@shoongpink 11 ай бұрын

와.. 감사해요!

@hellodiamond Жыл бұрын

백예린의 목소리는 겨울같다. 곧 봄이 올것같은 희망의 보이스

@suns868 2 жыл бұрын

검정치마X백예린 조합 뭐냐구.. '처음 봤던 눈동자야' 할때 심장 덜컹했음..

@Immanu-1 Жыл бұрын

2:11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면서 리듬타는부분 너무 좋음 여기가 내가 죽을 곳

@noname3900 2 жыл бұрын

검정치마는 겨울을 통째로 들고온 느낌이었는데 백예린은 춥지도 덥지도 않은 아니 추울수도 더울수도 있는 늦여름초가을 새벽 혹은 어슴푸레한 저녁이네

@user-jd2sn3cq8g 2 жыл бұрын

어슴푸레한 저녁…..👍🏻

@user-rw3hi9hm8j Ай бұрын

노을진 5시쯤 같은 느낌

@user-ht3vz2lx2l 2 жыл бұрын

10년된 노랜데 요즘 감성으로다가 편곡 잘 한듯 .. 사랑해요

@mongel785 Жыл бұрын

검정치마의 원곡은 너무 좋지만 백예린이 해석한 곡도 너무 좋다

@Jane-eq6tb 2 жыл бұрын

2:26 부터 반복되는 부분 멜로디 가사 넘 좋다ㅜㅜ

@user-ks8jk1yg9u 2 жыл бұрын

떼창부분 너무 좋다 ㅠㅠ

@yn6801 Жыл бұрын

백예린 음색 선선한 여름밤이랑 너무 잘 어울려..

@miaowo123 2 жыл бұрын

제일 좋다ㅜㅜ

@user-ws2ph7ft4u 2 жыл бұрын

진짜 좋네

@tnqls452 10 ай бұрын

노래 쥬아 💜

@-soundlibrary4476 2 жыл бұрын

뽀송뽀송한 이불 느낌...?

@핌둥튜브 Жыл бұрын

요즘 날씨에 어울리는 노래.. 감성에 취하는 느낌

@user-wm8lw3rs9w 3 ай бұрын

노래진짜 존나좋다...

@user-xp1xz3ep4s 2 жыл бұрын

가을방학 생각나,,

@user-eh4wb4lc6f 2 жыл бұрын

와 미쳐따 계속 듣다가 어 이거 검정치마 분위긴데 하고 'Antifreeze 검정치마' 검색해보니 원곡자네??? ㅋㅋㅋ 둘 다 너무 좋아!!!

@user-ry7yg1rz7y 2 жыл бұрын

가사 너무 좋다

@Kimsujunglover Жыл бұрын

0:55 너무 조음,..ㅠㅠㅠㅠ

@user-wx7gi8iw3i 2 жыл бұрын

도입부 진짜 미쳤다ㅠㅠㅠ

@user-ts6dy6xj3h Ай бұрын

모든 계절에 다 어울리는 노래

@where-nd2iv Ай бұрын

검정치마 노래가 너무 슬퍼서 예식곡으로 쓰기가 두려웠는데 적당히 둘러서 백예린 편곡노래 써야겠어요..! 감사합니다😢

@Dara-mp5pi Ай бұрын

최애… 검정치마와 백예린과 antifreeze라니 ㅠㅠㅠㅠㅠㅠ

@P_sh-jp2ig Жыл бұрын

백예린님 매일매일 행복하면 좋겠어요

@user-lp6sm3kh4o 2 жыл бұрын

노래 엄청 좋아요!!!!

@user-nv5yz7ex8c 2 жыл бұрын

백예린언니이뻐요!!

@user-bs4qu8gm2r 2 жыл бұрын

이런스타일노래내주라 ㅠ산책같은거

@siilverOO 2 жыл бұрын

스무살때 엄청들었었어 군대와서 다시들어도 좋다

@usefoe 8 ай бұрын

지금은 민간인이겠네요 ㅋㅋ

@gaepofirepunch 27 күн бұрын

둘이머하냐?

@user-dg9iw6hn5q 2 жыл бұрын

너와 나의 세대가 마지막이면은 어떡해 또 다른 빙하기가 찾아오면은 어떡해

@lifestooshort-ms7qc Жыл бұрын

맨날 들어용...♥

@user-pe3ey8fu8q 2 жыл бұрын

이래서 우리가 백예린을 좋아하지

@kimnalbi 2 жыл бұрын

Best luck for future ♡with love

@user-td6fw6vg3b Жыл бұрын

이런 노래가 있었네! 너무 좋아요!

@HOBBY357 Ай бұрын

나온지 13년정도 됬어요

@dgkd-iz1vg 2 жыл бұрын

이노래 개좋음

@Likanopsky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user-pg3ch5un2q Жыл бұрын

가사가 이쁘네요 ㅎ

@user-tp5cw7xu8r Жыл бұрын

모아나 섬의 아침 바다 속에서 듣는느낌이랄까

@Burgobaby Жыл бұрын

Shin seulki ❤

@user-kf1sg7wf4k 2 жыл бұрын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 거야 바다 속의 모래까지 녹일 거야... 이 부분....................... 말이 안 나온다............

@user-no4kn4vw9o 2 жыл бұрын

너무 이쁜 가사 같아요...

@user-cw7xx1lo5h 2 жыл бұрын

가사..와..

@muzikk6649 2 жыл бұрын

환승연애 사랑했다..

@gjwioaicbbwj 2 жыл бұрын

ㅜㅜ...

@user-px5gd3ep4t Жыл бұрын

우효zzz NTR 겟또다제

@user-wp7xi8ps2c 7 ай бұрын

니가 븅ㅅ이라 그런거니까 이해해

@user-jk3oy6pf5j Жыл бұрын

왕 노래 좋넹

@user-rz9oh4fm9j 2 жыл бұрын

기분전환할때 이노래 들어요:)

@dear.u- 8 ай бұрын

식 해석 - 우주 속을 홀로 떠돌며 많이 외로워하다가 : 달에 홀로 남은 ‘유리아’ - 어느 순간 태양과 달이 겹치게 될 때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거야 : 달에 홀로 있다가 개기일식 날 구조 받은 ‘유리아’ - 하늘에선 비만 내렸어 : 지구에 남아 소행성 충돌을 맞은 ‘최세은’ 비는 즉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해 조각조각 부서져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비유 - 뼈 속까지 다 젖었어 : 큰 부상을 입음을 비유 - 얼마있다 비가 그쳤어 대신 눈이 내리더니 영화에서도 볼 수 없던 눈보라가 불 때 : 의식을 점점 잃어가는 과정을 비유 눈은 눈 앞이 점점 하얘지면서 의식을 잃는 것을 비유 - 너는 내가 처음 봤던 눈동자야 : 유리아 지구 도착 후, 혼수 상태의 최세은을 구조해 돌보던 ‘유리아’ 유리아를 앞에 두고 정신을 차린 ‘최세은’ . . . (다음 가사들은 모두 우정이자 사랑을 의미하는 가사들) - 너와 나의 세대가 마지막이면 어떡해? 또 다른 빙하기가 찾아오면 어떡해? : = “다시 소행성이 충돌하면 어떡해?” 소행성 충돌로 인한 불안함과 트라우마 상징 - 긴 세월에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은 없겠지만 그 사랑을 기다려줄 그런 사람을 찾는거야 : 그럴 일이 없을 거라고 장담은 못하겠지만, 그런 일이 생긴다면 다시 구해줄게 수십번이고 수백번이고.

@user-em3xl4mo6i 18 күн бұрын

그 자체로 온전히 아름다운 조개에 굳이 주렁주렁 형광 셀로판지를 이어붙일 필요는 없지요

@user-uu3id1of4t Жыл бұрын

ㄹㅈㄷ다

@user-xk8qd3fv9l 7 ай бұрын

너와 나의 세대가 마지막이면 어떻게 왤케 슬프냐..😢

@user-bs4ys4ff6v Жыл бұрын

❤

@sk8terboi4u 14 күн бұрын

존나좋네가사

@user-rc5yh6ch9x Жыл бұрын

노래가 참 좋아요 !!!!!

@micronesian1211 2 жыл бұрын

first English comment🥴🤙

@layzbooi 2 жыл бұрын

지구가 개같이 망해도 남는건 사랑 뿐일지도

@girladorable9114 2 жыл бұрын

아 아니 이걸……

@ppp1882 10 ай бұрын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user-cl2jy2lu6o Жыл бұрын

국내 여행 갔을때 이 노래만 계속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노래만 들으면 그 2층 버스안에서 맞던 바람과 밤바다의 바람이 느껴지는 것 같다 동생과 나눠꼈던 이어폰도 맞닿아있던 팔의 체온도

@user-ox3tk8pl9j 2 жыл бұрын

ㅋ 노래 겁나 좋네

@user-gt1su4kh9l 2 жыл бұрын

00:48

@calmliketheocean_ 2 жыл бұрын

한계 혹시 해주실 수 있을까요…??

@hnhk2046 2 жыл бұрын

1:53

@user-hw6jl6uw1l 2 жыл бұрын

아니 들어와서 볼 때마다 조회수 몇십? 씩 느는거 왜 뿌듯하냐

@BAERACLEPROFILER Жыл бұрын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거야~~~ 부동액이니깐 ㅋ

@yawnzae_ 5 ай бұрын

백예린을 안좋아하기가 힘들다..

@user-jg3rg2gx1q Жыл бұрын

검치 반주에 백예린 노래로 듣고싶다 ㅜㅜ

@user-df3qu4pw1b 5 ай бұрын

INFP 그 자체인 노래라는 생각이 든다

@user-ht5cj2vo6i 11 ай бұрын

검정치마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휴일신 가사에요 히히

@adoryjable 2 ай бұрын

그 사랑을 기다려줄 그런 사람을 찾는다면서... 왜 내 옆을 떠난거야 내가 바람맞았는데도 미치도록 보고싶다 오늘따라 너가..

@user-bh7xz2gn9p 2 жыл бұрын

바다속의 모래만 듣고 왔다

@user-kv4bi7qx7d 8 ай бұрын

뭐야 절망이였음?나만 젊은이로 들렸나 (춤을추며 젊은이랑 싸울거야)

@fidieooaj8098 2 жыл бұрын

검치 더 더 유명해져라

@user-sx1ei3lx5u 2 жыл бұрын

안돼 저만 알고싶어요… 그치만 이미 너무 유명한걸!!😭😭

@user-wn2vg5zo5v 2 жыл бұрын

김치로 봐서 잠깐 웽 했네요

@user-rz3rn7xr9i Жыл бұрын

건치라는줄

@user-xk9cx1dg9x Жыл бұрын

1:19

@user-mm1ql3zu1b Жыл бұрын

1:01

@user-qj3qh7pn2h 2 жыл бұрын

약간 악뮤 곡 부르는 아이유 느낌도 나고

@4ora_ Жыл бұрын

1:26 춤을 추며 주머니랑 싸울거야

@user-dv7wg2cy9d 11 ай бұрын

1:00

@mc_seimo Жыл бұрын

서울 중앙여고 학생이 추천해서 듣고 있어요 ♬

@user-jy9tu5zw2l Жыл бұрын

춤을 추며 젊은이랑 싸울꺼야

@address22 Жыл бұрын

제가 참 좋아하고 위로받는 노래라서 개인적인 견해로 해석을 해보았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 *참고내용 가사는 그대로 썼고, 해석은 왼쪽에 >> 으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개인적인 해석으로 원곡의 의도가 다를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ㅎㅎ == 우린 오래전부터 어쩔 수 없는 거였어 >> 내가 정할 수 없는 태어남. 우주 속을 홀로 떠돌며 많이 외로워하다가 >> 기약도 없이 어느 장소, 어느 때를 기다리며 존재하지 않음. 어느 순간 태양과 달이 겹치게 될 때면 >> 태양 (양/남성/아빠), 달 (음/여성/엄마)의 사랑을 나눔.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거야 >> 내 존재의 이유를 알게 됨. 하늘에선 비만 내렸어 뼈 속까지 다 젖었어 >> 내가 낳음을 당할 때, 양수로 인해서 온 몸이 젖음. >> “뼈 속까지는” 내가 잉태될 당시부터 물 안에서 생성 됐음을 의미. 얼마 있다 비가 그쳤어 >> 내가 세상에 나오고 양수는 터져서 더 이상 젖지 않게 됨. 대신 눈이 내리더니 >> 여기서 ‘눈’이라는 건 내가 태어나 누워 있고, 나를 보려고 내려다보는 사람들의 ‘눈’을 의미. 영화서도 볼 수 없던 눈보라가 불 때 >> 앞 가사와 마찬가지로 ‘눈’ 즉, 많은 시선들이 나를 보는 게, 마치 눈보라처럼 느껴짐. 너는 내가 처음 봤던 눈동자야 >> 나를 바라 본, 내가 바라 본 첫 눈동자는 엄마/아빠 나. 낯익은 거리들이 거울처럼 반짝여도 >> 세상에 낯익은 것들이 유리처럼 투명해서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속내를 볼 수 없는 우리는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거울처럼 반사되어 비춰진 나홀로 모습만 보게 됨. 우리는 모두 함께인 듯 보이지만, 그 안에서 홀로 있는 외로움을 표현. 니가 건네주는 커피 위에 살얼음이 떠도 >> 사람들이 네게 건네주는 차가움 속에도. 숨이 막힐 거 같이 차가웠던 공기 속에 >> 숨이 막힐 것 같은 차가운 사회 속. 너의 체온이 내게 스며들어 오고 있어 >> 사람 간의 따뜻한 마음 즉, 체온들이 서로를 따뜻하게 녹이고 있음.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 거야 >> 우리는 더 이상 사회 속에서 춥지 않게 됨. 바다 속의 모래까지 녹일 거야 >> 우리 마음속에 가라앉은 응어리까지 녹일 만큼.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 우리는 함께라면, 살면서 겪는 절망과 맞설 수 있음.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 사회가 너무 차가워서 그 위로 지어진 얼어붙은 도시, 그리고 사람들. 너와 나의 세대가 마지막이면 어떡해 >> 이러다가 우리의 세상이 무너지면 어쩌나 걱정됨. 또 다른 빙하기가 찾아오면 어떡해 >> 진짜 빙하기를 말하는 게 아닌 세상 즉, 사회 및 사람들이 차가워져서 세상이 얼어붙은 빙하기 같다고 비유함. 긴 세월에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은 없겠지만 >>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내 마음과 달리 변할 수도 있음을 의미. 그 사랑을 기다려줄 그런 사람을 찾는 거야 >> 그래도 변하지 않고 사랑해 줄 그런 사람을 기다리고 찾음을 의미. == 저도 처음엔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같이 들리다가도 한 사람의 관점에서 탄생과 여정 그리고 사회, 또 다른 사람과의 결합, 사랑 그리고 탄생을 바라보는 것 같이 느껴졌답니다. 이 노래는 첫 소절부터 태어남과 동시에 끝으로 갈수록 어떠한 사람을 찾고 또 그 사람을 만나게 되면 또 다른 탄생을 말하는 것 같이 처음과 끝이 있어 보이지만 결국은 처음이 끝을 향해 달리고, 그 끝은 애초에 처음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서로 마주 볼 수 없는 두 면이 나란히 달리다 결국 하나로 이어지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뫼비우스 같죠. 그런 의미에서 이 노래가 참 신비롭고도 우리의 일상이 고귀하게 느껴집니다. 해석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user-ns1wx3lh1t Жыл бұрын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되는 해석이네요.

@루카꿍 8 ай бұрын

너..문학 만점이구나?

@user-ry9pc1ib4x 8 ай бұрын

해석이 흥미롭네요 잘보고 갑니다 😊

@address22 8 ай бұрын

@@루카꿍 그냥 취미로 해석해 보았습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address22 8 ай бұрын

@@user-ry9pc1ib4x 오! 흥미롭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