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듣고 한번에 빠져버려 무슨 노래인지 찾아 보았습니다. 흔들리는 호흡, 살짝살짝 틀리는 음정이 너무도 좋게 들렸거든요. 당연히 인디에서 활동하는 가수일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이름이 나와 조금, 아니 많이 놀랐네요. 언젠가부터 가창력의 기준이 얼마나 정확하게 부르냐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정말 잘 부르는 노래는 음정이나 박자가 틀려도 그것이 어색하게 들리지 않고 오히려 감성적으로 들리는 노래입니다. 이건 타고 나야 되는거라 그렇게 부르기 쉽지도 않고 할 수 있는 사람도 많지 않죠. 단지 연예인을 꿈꾸는 양산형 가수들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시대에 정확히 부르는 것에 집착하는 이유도 그런 맥락이겠죠. 과거 80년대 노래를 찾아 듣다 보면 프로그램으로 보정은커녕 정말 날것 그대로 녹음했구나 싶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 매력있고 빠져들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약간은 의도성이 담긴 것도 같지만 이 노래를 듣고 백예린이란 가수를 다시 보게 됐습니다. jyp는 좋겠네요. 노래를 말하듯이 이야기하는 친구가 소속 가수라서..
@user-kh2ep6um1f4 ай бұрын
나온지가 언젠데
@user-ru9pk6vb2z3 жыл бұрын
묘하게 위로가 되는 곡이네요.
@user-rf8hx4jf3y4 жыл бұрын
제가 좋아하는 영화라서 더 좋았어요ㅠㅠㅠㅠ
@wonsuksong6623 жыл бұрын
우연히 이 노래를 듣게되어 여러 영상을 찾아보던 중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가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영상이랑 노래가 너무 잘 어울리네요~ 감사합니다 :)
@user-mh8tk3zp5b2 жыл бұрын
무슨영화인지 알수있을까요
@user-cs1nx4xe2u Жыл бұрын
@@user-mh8tk3zp5b 최악의하루 입니다
@gnldudtpsk2 жыл бұрын
공식음원 내는거보고 생각나서 바로왔오요 참 영상 너무 예쁘고 좋아요 포근하면서 씁쓸해
@etude10113 жыл бұрын
산책 편집영상 중 가장 좋아하는 영상🥰
@user-yl5pk4xb7q3 жыл бұрын
잘 만드셔서 생각 날때마다 들으러 와요 ☺
@no2boblennon5 жыл бұрын
한적한 밤 산책하다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얼굴 반짝이는 별을 모아 그리는 그런 사람 좁다란 길 향기를 채우는 가로등 빛 물든 진달래 꽃 이 향기를 그와 함께 맡으면 참 좋겠네 보고싶어라 그리운 그 얼굴 물로 그린 그림처럼 사라지네 보고싶어라 오늘도 그 사람을 떠올리려 산책을 하네 대기는 차갑게 감싸고 생생하게 생각나는 그 때 안타까운 빛나던 시절 뒤로하고 가던 보고싶어라 그리운 그 얼굴 물로 그린 그림처럼 사라지네 보고싶어라 오늘도 그 사람을 떠올리려 산책을 하네 따뜻한 손 그리고 그 감촉 내가 쏙 들어앉아 있던 그 눈동자 그 마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사랑을 주던 그가 보고싶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