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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브리핑은 굴찜에서 진주 찾기? 입니다.
경남 창원에 살고 있는 곽인숙 씨.
어제 마산어시장에서 석화, 즉 굴을 사 찜을 해먹었다고 합니다.
[곽인숙 : 굴을 찐 거를 벌려서 보니까 거기에 굴 말고 다른 게 나오는 거예요. 이게 뭐지? 보니까 동그란 거예요.]
조개류에서 나오는 동그란 거, 진주가 떠오르죠? 바로 이겁니다.
지름 1.3cm 정도 되는 동그란 모양입니다.
[곽인숙 : 전체적으로 하얗게 돼 있거든요. 속을 가만히 쳐다보면 보랏빛이 맴돌아요. 군데군데. 골고루 불을 비춰보니까 여기 중앙에 보랏빛 나는 부분 이 주위가 좀 광도 나고요.]
과거 이렇게 홍합을 먹다가, 짬뽕에 든 전복에서 진주를 발견했다는 보도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자연산 조개류에서 진주가 만들어지는 건 이례적인데요.
실제 천연 진주이고 심미성, 즉 외적 아름다움이 충분하다면 값어치는 상당하다고 합니다.
[보석감정사 : 천연이었을 경우에는 1억도 넘어갈 수도 있고, (다만) 진주 광택이 아름답게 나와줘야하는데 사진상으로는 좀 나와보이지 않거든요. (심미성이) 빠져버리게 되면 가격은 떨어지고 백만원도 안 가고…]
물론 정확한 건 감정을 받아봐야겠죠.
하지만 곽씨는 당장 그럴 생각은 없다고 하네요.
[곽인숙 : 얼마하냐 이런 거보다는 새해도 됐으니까 우리한테도 이런, 진주가 우리한테 왔으니까 행운을 주려나? 뭐 그런 생각을 좀 한번 해봤죠. 코로나 때문에 힘들고 다들 주위에서 그러니까…행운의 징조 그런 기분, 힘든 시기에 다 같이 좋은 일이 생겼으면 그런 마음…]
그나저나 지금 바로 굴 사러 가야겠다 하시는 분들 있을 것 같은데요.
다만 말씀드렸듯 굴에서 진주 나오는 거 흙 속에서 진주 찾기와 다름 없습니다.
그래도 지난해 폐사한 굴이 많아 어민들의 시름이 깊다고 하는데, 이참에 굴 많이 드시면 어민들에겐 큰 힘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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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혁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굴찜에서 #천연진주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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