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지나면 게임이 바뀌는게 이치이지요. 가장 성공했던 게임 중 하나인 와우조차 클래식과 본섭을 비교하면 하늘과 땅차이고, 이런 부분은 극복할 수 없는 rpg 장르의 한계같아요. 문제는 이걸 좆망했다, 게임이 아니다 라는 식의 말들 같아요. 변화한 게임 내에서도 재밌게 즐기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하고, 게임을 연명하기위해 대규모의 패치들을 강행하는 걸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게임이 좆같다느니 이딴게 씨발 바람이 맞냐는 둥의 발언은 지금 게임을 긍정하는 사람들에 대한 모욕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독 한국에서 '내가 즐겼던 시절' 만을 '진짜 게임하던 시절' 로 둔갑시키려는 세태가 있는 거 같아요. 물론 바람은 좀 좆같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