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라면 꼭 알아야 하는 핸드드립과 푸어오버의 차이 (핸드드립강의#2)

#핸드드립 #푸어오버 #바리스타 #커피
안녕하세요 안치훈입니다.
사실 핸드드립과 푸어오버를 정의하기란 참 쉽지 않습니다.
핸드드립이라는 용어가 필터 커피의 모든 추출방식을 통칭하는 용어로 사용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핸드드립은 물줄기를 통한 유량 조절 변수의 비중을 높여 여과 추출 비중이 높은 방식, 푸어오버는 유량보다는 다른 변수들의 비중을 높여 침출식 추출 비중을 높인 방식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네요.
빠진 부분도 많이 보이지만, 많은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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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nghunson2440]

재밌고 유익하게 봤습니다~ 강의 너무 좋습니다~

[@ahnstar_]

감사합니다!

[@woohyunlee1]

적당히 내리고... 제일 중요한건 맛있게 마시는겁니다.

[@jjkim6969]

저도 예전에 취미로 바리스타 과정 배울때 핸드드립 과정 배우면서 공대출신 답게 난 이게 왜 더 나은 추출방법인지 화학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잘 모르겠다! 해서 때려붓는 드립이랑 비교를 했는데... 오히려 때려 붓는게 더 구수하다고 느껴져서 이게 뭐지 싶었음... 아니 애초에 미세하게 시간들여서 핸드드립 할바에야 사람이 아니라 미세하게 돌려가면서 일정하게 물 내려주는 기계를 설치하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또 그런 드립 기계도 나오더군요

[@user-el2cc4xc2r]

8년전 처음 카페 드롭탑 에서 케멕스를 만나고 막 때려붓는 드립법을 배우고 쉽고 편한데 일정하고 깔끔 부드러운맛에 뭐지이건..했었는데 그게 이제 드립의 표준이 될 줄이야

[@kwonsso5082]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dexterhan324]

정리 되었네요 감사합니디

[@ganadara8922]

블라인드 맛테스트 하기 전에는 뭐가 좋은 방식인지 알 수 없을듯 한데요

[@eunjichoi7743]

잘보고 갑니다~

[@yongpyojang]

같은 게 아니었구나. 난 걍 대충 붓고 중력에 맡기는 편이었는데. 😅

[@niju2865]

안녕하세요.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저는 핸드드립을 하면 떫은맛이 나고 푸어오버하면 떫은 맛이 덜한거같아요. 혹시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아님 그냥 제가 못해서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ahnstar_]

핸드드립은 물줄기가 얇기 때문에, 즉 유량이 적기 때문에 추출 속도가 늦습니다. 그만큼 물과 커피가 만나는 시간이 길어져 커피의 성분이 지나치게 많이 나올 수 있죠. 반대로 푸어오버는 추출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떫은 맛이 적을겁니다. 떫은 맛은 적정 추출 범위를 넘어 지나치게 많이 추출 했을 때 나타납니다. 추출 시간을 한번 비교해보세요!

[@niju2865]

@@ahnstar_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endeavorlee1588]

오래전 댓글이긴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맛있는 커피에 대한게 아니라, 그냥 물리적인 원리요) 안스타님께서 지나치게 많이 추출했을 때로 말씀해주셨는데 단순히 지나치게 자체보다, 물에 커피의 성분이 용출될 때 카페인, 떫은맛은 고온에서 우러납니다. 그래서 커피를 내릴 때 추출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릴수록, 물의 온도가 뜨거울수록 더 떫은 맛이 납니다 물의 양이 많으면 유속이 빨라지는데, 유체가 흐를 때 한번 물이 흐른 루트가 생기면, 물이 빠지는 속도가 더 가속화됩니다(물이든 전기든 저항에 반비례해서 유속, 전류가 치우쳐서 흐르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같은 양의 물이 내려올 때 원두가루가 가열될 시간도 줄어들고, 많은 물이 원두사이가 아닌, 벽면을 따라서 더 많이 흐르는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콜드브루의 경우에 장시간 추출하게 되지만 카페인이 적고 깔끔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도 동일합니다.

[@inaesung1284]

안녕하세요! 제작해주신 커피영상 유익하게 보고있는 시청자(?) 중 1인입니다. 이번 핸드드립과 푸어오버의 용어에서 궁금점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늦게라도...ㅠ 답글을 달아주시면.. 좋겠..다.) 저는 "커피를 내리는 방식인 푸어오버는 영어권국가에서 사용하는 여과식커피내리는 방식인데, 이를 받아 들인 일본에서는 푸어오버가 아닌 핸드드립이라는 용어를 사용했고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우리나라는 푸어오버보다는 핸드드립이라는 용어로 더 많이 쓰이고 있다 " 라고~ 배웠었어요. 그런데 영상으로 간략히 보여주신 내리는 방식을 보니 아주 다르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럼..용어적으로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걸까요????

[@ahnstar_]

안녕하세요! 지금 말씀해주신 부분엔 저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저도 평소에 그렇게 설명하구요. 핸드드립이 사실 푸어오버의 방식이 되도 상관은 없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의 인식엔 "핸드드립은 얇은 물줄기로 내리는 드립방식" 이라고 알고 계시기 때문에 영상에서 이와 같이 설명해드렸습니다. 사실 정말 그냥 용어의 차이일 뿐인데 예전부터 내려져 온 교육 때문에 지금은 이 용어들 자체가 필터 브루잉의 추출 방식으로 나눠져서 받아들여지고 있어서요.

[@jazzbank]

한국에서 핸드드립은 일본의 추출방법을 실제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배전도별 원두에 따라 필터의 선택, 드리퍼의 선택, 그라인더의 선택, 물의 선택 등 다양한 변수를 대입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주권과 유럽은 주로 하리오와 칼리타웨이브중심의 푸어오버 추출의 비중이 사실상 절대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푸어오버는 누가 추출해도 균일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핸드드립의 경우 스킬에 따라 그 편차가 크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동일조건이더라도 일본식 핸드드립의 경우 수위(물이 차오르는)를 올려주는 경우에 따라 단맛의 제어나 신맛이나 고소한맛의 등장의 제어를 할 수 있다는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그 스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죠. 과거 칼리타동포트나 칼리타웨이브 포트, 유키와 포트처럼 펠리칸 부리형태와 같은 넓은형태에서 좁아지는 수구의 형태의 포트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칼리타 호소구치포트, 다카히로나 시즈쿠 포트처럼 수구의 관경의 시작과 끝이 일정한 포트들은 섬세한 추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본의 핸드드립 문화를 들어가보면 푸어오버보다 훨씬 디테일하고 다양한 추출법이 있습니다만 그 과정에 필요한 시간과 금전적인 여건이 필요하다는 단점때문에 국내에서도 점점 푸어오버위주의 커피추출문화로 바뀌어가는 추세입니다.

[@inaesung1284]

@@ahnstar_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영상 꾸준히 부탁드려요 너무 유익하고 재밌고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어요!!!

[@inaesung1284]

@@jazzbank 우와 ㅜㅜ 감사합니다! 전 아직 갈길이 먼거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분이 있다니 감동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jip3712]

미국 카페 유튜브서 푸어오버보고 문화충격받았는데ㅋ일본식미국식이라지요..

[@morirang769]

안녕하세요! 잘봤어요 일본스타일은 안그래도 맘에 안들었는데 이젠 자신있게 푸어오버로!! 내려먹을래요!!

[@user-fm9vi5us3n]

확실히 푸어오버가 쓴맛이 덜하고 부드럽군요 혹시 카페인양의 차이를 알수있을까요?

[@ahnstar_]

카페인의 양은 추출 시간과 관계가 있습니다~!

[@user-vq3gr2pq3i]

안녕하세요 몇g에 물 몇ml로 내려야할까요~?

[@envymask1776]

20에 300이 일반적이네용

[@user-eh9eu8ko1i]

제 생각에 핸드드립이 90도로 인사하는 거라면 푸어오버는 반갑게 악수하는 기분이 들어요

[@user-pr5ym5fg5q]

집에서 핸드드립 한다고 따라하는데 항상 가운데가 무너져 뻥 뚤립니다..왜 그런걸까요..그냥 뻥뚤린 상태로 해도 되나요?

[@ahnstar_]

퍽에 가운데가 뻥 뚫어져 있는 형태는 유량을 한꺼번에 많이 주어 추출흐름이 빨랐을 때 주로 나타나고 뚤린 상태라고 안좋은 건 아닙니다!^^

[@cafesanda]

강배전의 원두에서 많이 나오는 현상 같습니다

[@user-jk1kt9nw4e]

제 경험담인데요 예전에 커피1도 모를 때 5년전쯤에 오래된 원두 케냐AA커피(뜯고 1-2년 밀봉팩에 방치) 대충 두껍게 간다음에 팔팔 끓는물로 세척하는느낌으로 한번 20ml정도 내려서 추출된 커피 버리고 물줄기도 되게 두껍게 그냥 포트기로 부어서 ㅋㅋ 추출시간 최대한 짧게 내려서 얼음타서 아이스커피 마신적이 있는데요 저희 형이 바리스타인데 어떻게 만들었냐고 왜 맛있지? 라고 놀란적이 있는데요. 저도 지금 생각해보니까 웃기면서 신기한데 이게 뭐 원리나 말이 되는 건가요 설명좀 부탁드려요

[@ahnstar_]

일단 아이스커피는 뜨거운 커피보다 품질에 덜 민감해요. 뜨거운 커피라면 못마실 정도로 향미가 없는게 느껴지겠지만 아이스는 괜찮죠. 분쇄도를 굵게 했지만 팔팔 끓는 물로 추출을 해서 높은 온도로 보완을 했고 최대한 짧게 내렸으니 원두까지 많이 사용했으면 강렬한 맛이 나왔을 것 같아요~ 아마 뜨거운 커피로 마셨으면 얼만큼 오래된 원두냐에 따라 다르지만 아이스만큼 맛있지 않았을 거에요.

[@user-vb4et1bx4c]

안녕하세요. ! 핸드드립강좌에 푸어오버로만 하시는지요,? 점드립이나 핸드드립은 따로 영상 올리시진 않는지,, 궁금합니다. (점드립, 핸드드립, 융드립두요,, 🙄)

[@ahnstar_]

안녕하세요! 점드립과 핸드드립 영상도 올릴 계획이 있습니다. 지금 올리고 싶은 컨텐츠가 많이 쌓여있어서..^^; 추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funkygentleman7370]

영어권에 살아서 그런지 영어를 마음대로 뜻을 바꿔서 저런 콩글리시랑 재플리시랑 그들만의 리그로 가는게 좀 웃기네요. 푸어오버가 그냥 따르다 라는 뜻인데 천천히 따르냐 빨리 따르냐를 드립이랑 푸어오버로 나누는게 참 재밋네요 😂

[@user-uz3tx6yt5f]

분쇄도는 일반 핸드드립과 디른가요?

[@user-ux8eb8jf7k]

네

[@user-hk7he8hm9j]

푸어오버 방식 칼리타로 가능한가요?

[@user-vp2ye3yw8g]

안녕하세요! 교육문의 하고싶은데 카톡에 뜨지가 않는데요ㅠㅠ

[@ahnstar_]

안녕하세요! 카톡 아이디 검색 다시 해보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