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보는 주 독자층. 댓글도 없지만 조회수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라이트 독자. 그들이 어떤 환경인지 생각해보셈. 대부분 직장인이거나 힘든 고된 하루를 보냈거나, 그게 아니면 유튜브, 넷플릭스등의 도파민들이 이미 있는 자들임. 몰입 좋지. 보면서 가슴이 뜨거워지고 주인공에 이입하고. 하지만 그만큼 피로할수밖에없음. "내가 굳이 애네들의 서사를 이해해야해?" 느낌이 온다는것. 그렇기에 쇼츠형 소설이 대박을 친거고. 어느정도의 주인공=독자로서의 몰입과 이해는 초반부에 무조건 필요하지만 막 장대한 서사, 치밀한 복선을 통한 '서사'의 강조는 진짜 ㅈㄴ 잘쓰거나, 이름이 알려진 기성이 아니면 힘든것같음. 물론 언제나 진리 하나. '잘쓰면 성공한다'는 변하지 않음.
@Gkhj-sjaСағат бұрын
중요한부분에만 몰입을 주는게 맞을듯 몰입이 없으면 결국 100~150화에서 항상 하차하고 몰입이 너무과하면 재밌지만 너무 부담스러워서 들어가기가 싫고 작가들은 선을 잘 타야하는거 같음 평소엔 개그나 농담따먹기로 캐빨로 가볍게 술술넘기고 중요한부분은 몰입을주되 너무 과하게는 주지말아야하는데 그런데 몰입은 줘야함 이게 참 어려운듯
@pnlsound88092 сағат бұрын
저도 비슷한 맥락으로, 몰입의 시간이 점점 짧아지는 게 현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몰입을 안할 수 없지만 말씀대로 에너지 소모라는 게 무시못하는 요소라고 봅니다. 즉,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시간 대비 재미가 빠르게 나타나주지 않으면 이탈하는 게 아닌 가 싶습니다. 어쩔 수 없는 시대상 흐름이지만, 개인적으로 딱히 반가운 현상은 아니네요.
@Goldsun77772 сағат бұрын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몰입을 안하면 그게 왜 소설인가 싶고. 통계정보만 그득 담긴 우리 회사 올해 실적보고서 보면서 쾌감을 느낀다는 말이랑 거의 다를게 없는데. 소설이라는건 상시 몰입상태인거라고 말했듯이, '반드시 몰입을 시켜야하는가?'라는 말보단 '몰입의 강도를 어떻게 조절할까?'라는 제목이 좀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듬.
@델타-k5jСағат бұрын
몰입이 길어지면 피곤해지는건 공감 가능한데 그렇다고 너무 뇌 빼고 보는것도 거부감이 듬. 아니 뭐 볼 수는 있는데 봐도 기다무 같은걸로 보지 100원 내고 보는건 아까움.
@델타-k5jСағат бұрын
내용이 뻔한데 그 뻔한 내용을 돈 내고 보는건 싫다
@킹갓-t3n2 сағат бұрын
하남자가 이걸 적나라하게 드러낸 작품이라고 봅니다. 원래 이런류는 잘쓰든 못쓰든 후반 연독이 안좋아지는게 일반적이었는데 고공행진중 문피아 트렌드가 1~2년 빠른 걸 생각하면 카카오도 곧 이쪽으로 갈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UperS-no9es2 сағат бұрын
나는 몰입을 죽였다.
@fimpm112Сағат бұрын
이게 왜 상위권이지? 싶은 작품들은 모조리 해당되는 ㅋㅋㅋㅋ 다 이유가 있음..ㅋㅋㅋㅋ
@Privated-o1vСағат бұрын
혹시 말씀하신 '쇼츠 소설' 몇 개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아아아아-d6xСағат бұрын
짱구는 못말려 같은 작품을 써라! 군요.
@novejt32412 сағат бұрын
쇼츠소설 어떤게 있는지 궁금함. 한번 읽어보고 싶은데 중간에 대화창에 뜬 하남자가 쇼츠 소설인가요?
@UperS-no9es2 сағат бұрын
그런 편이죠
@novejt32412 сағат бұрын
@@UperS-no9es 감사합니다.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전에는 보다가 힘들어서 못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