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성주의의 시대 : 심심한 사과랑 사흘 뜻을 모른다고?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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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의 인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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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7 700
@아이템
@아이템 2 жыл бұрын
이번 편에는 이스터에그가 숨어있습니다! 대놓고 "이스터에그"라고 적어두었으니 한번 찾아보시지 핫하
@푸른다람쥐-k8s
@푸른다람쥐-k8s 2 жыл бұрын
1.25배속으로 3번 다시봤는데 못찾겠다.. 혹시 조회수를 올리려는 계략인것인가
@댕이
@댕이 2 жыл бұрын
8:28 이스터에그다욘석아
@pityJ
@pityJ 2 жыл бұрын
@@댕이 맞아요.. 배운 건 고칩시다. 저도 맞춤법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계속 배우고 고치려고 노력 중 입니다. 간혹 몇몇 분들에게 맞춤법이 틀렸다고 알려드리면 뭘 이런 사소한 걸로 뭐라 하냐면서 오히려 화를 내시는 분들도 보이더라구요ㅠ 모르는 것이 죄는 아니지만, 틀렸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배우지 않으려는 태도는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kimkeekkeek
@kimkeekkeek 2 жыл бұрын
@@댕이 상황에 따라 '그랬데' 도 될 수 있습니다 :)
@kimkeekkeek
@kimkeekkeek 2 жыл бұрын
@@댕이 문맥으로 읽어도 아예 -데 가 쓰이지 않는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틀린 것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정말 맞춤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잘못 이해하고 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서 대댓글 덧붙인겁니다. 😅 기분 나쁘게 오해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kimgato
@kimgato 2 жыл бұрын
모르면 알고 넘어가면 되지만 모르는걸 굳이 티내면서 공격하는건..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다시 영상보러 왔는데 답글이 참 많이 달렸네요. 하지만 서로 인신공격 하지맙시다. 좋은말로 답글 달아요 우리
@안지성-o3i
@안지성-o3i 2 жыл бұрын
공감... 나도 나보다 어르신들 말 못알아 듣는거 있지만 그걸 꼬집지는 않음 그게 상대방 존중에서 나오는 매너 잔아 근대 그걸 꼬집거나 비아냥 대는건 인성이 덜된거지.. 집안교육 개판으로 받은거
@zmfla986
@zmfla986 2 жыл бұрын
신념보다는 눈치가 드럽게 없는거 같음 ㅋㅋㅋ
@TTChalyS
@TTChalyS 2 жыл бұрын
@@안지성-o3i 지금 인터넷 문화 자체가 상대방 꼽주는게 기본인 예절은 내다버린 상태라 그런것 우리팀 왜이리 게임을 못함?이 우리 정글은 부모가 안계신가로 넘어가고 그건 그런 뜻이 아님이 그것도 모르냐 등신아가 되어버린 세상이라...
@가나다-l5v
@가나다-l5v 2 жыл бұрын
@UCAAKM0V1xVPTd7c86svMrug 지가 모른다고 공격 받는다는 게 아니라 지가 모른다고 공격한다는 뜻 아님?
@극딜
@극딜 2 жыл бұрын
이분은 모르는 놈이 당당하게 무식을 티내며 적반하장으로 공격적인거 말한것같은데, 댓글엔 무식한거 지적하는 행동을 공격으로 이해하고 착각공감받는 무식한 놈들뿐이네ㅋㅋㅋ
@user-lp8yr8dg8s
@user-lp8yr8dg8s 2 жыл бұрын
아이템님이 놓친 거 한 가지는... 예전과 달리 현대엔 "무식을 부끄러워 하는 문화"가 사라졌다는 점이에요. 예전엔 자기가 모르는 말이 나오면 무식이 탄로날까봐 입을 다물었어요. 모르는 게 되게 부끄러운 시대였거든요. 그런데 훌륭한 지식인들이 나오면서 "어떤 말이 어렵게 들리는 건 그걸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탓이다." "제대로 알면 쉽게 말할 수 있다." 라는 등의 아이디어를 퍼뜨렸어요. 그건 훌륭한 분들이 어려운 지식을 대중화하기 위해서, 자기들끼리만 소통하는 엘리트들을 채찍질하고 지식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서 했던 말이죠. 훌륭한 말이고 훌륭한 생각이었지만 그 부작용도 컸어요. 사람들이 언젠가부터 "내가 못 알아 듣는 건 내가 무식해서가 아니라 쟤가 말을 어렵게 한 탓이다."라는 태도를 갖기 시작한 거예요. 근데 이건 정말 최악이거든요. 특히 유튜브가 활성화되고 수많은 뛰어난 커뮤니케이터가 나타나면서 많은 사람들은 "남이 하는 말을 정확히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게 되었어요. 뭐든지 네가 알아서 이해하기 쉽게 떠먹여 달라는 태도를 취하게 됐죠. 그러니 아무곳에나 대고 "날 이해시켜라! 그게 니 의무다!" 이런 태도로 공격하고 갑질을 하게 된 거예요. 말하는 사람의 의무(잘 설명하기 위한 노력)만 남고 듣는 사람의 의무(이해하기 위한 노력)는 사라진 거죠. 그래서 제 생각에 이건 반 지성주의가 맞아요. 지성은 어려운 말을 어렵게 수고해서 이해할때 작동하고 발전해요. 그런데 어려운 것을 힘들여 이해하려는 수고는 안 하고 무조건적으로 쉬운(자신의 작은 경험과 작은 지식으로 이해 가능한) 말로 설명을 듣길 원하면 지식과 지혜는 온전히 전달될 수가 없어요. 그저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편견과 선입관만 계속해서 강화해가게 될 뿐이죠. 바로 그런 이유에서 현대 사회에 수많은 갈등과 혐오가 존재하는 거라고도 생각해요. 모든 걸 쉽게 쉽게 내가 아는 것에 기초해서 이해하다보니, 자신과 다른 타인을 절대 이해할 수 없게 되는 거죠. 힘을 들여 이해해볼 생각은 안 하고 자신의 지식과 자신의 경험만으로 "쟤는 말도 안되는 소리만 해!" 하고 공격하는 거예요. 이게 바로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위기인 반지성주의의 실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어려운 말을 쉽게 풀어내는 능력뿐 아니라 어려운 말을 힘들여서 어렵게 이해해보는 노력이 다시 강조 되어야 하는 때 같아요.
@user-op1ui6be3e
@user-op1ui6be3e 2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이 댓글 읽는 내내 고개 끄덕임
@네갈네갈
@네갈네갈 2 жыл бұрын
(수정) 이런저런님, 그것이 바로 '패러다임'의 "변화일 수도 있다"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패러다임의 '변화일 수도 있다'는 동영상 제작자의 의견에 동조하고 싶었을 뿐이고, 지금 시점에서는 그게 일시적 유행(Fancy)으로 남을 지, 아니면 시대적 흐름(Trend)이 될 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은 종교가 정치에 개입한다 욕먹는 신정체제(교황령이 전 유럽에 영향을 끼쳤던 시기)는 그 당시 사람들에게 올바른 것이었습니다. 그 후에 등장한, 독재라고 욕 먹는 절대왕정체제도, 그것이 성했을 당시에는 당대 사람들의 이치에 합당한 것이었습니다. 노예제도도 마찬가지고요. 그것들이 성했을 당시 사람들 기준에서, 신정체제, 절대왕정, 신분제도가 없어질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민주주의나 만민평등(노예 제도 없음)도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 어떻게 될 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릅니다. 수학이나 과학을 제외한 인간이 생각하는 대부분의 가치관, 개념 등등은 오롯이 인간이 만든 것이고 절대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항시 생각 해야함을 이야기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심지어 수학이나 과학도 기존의 이론을 뒤엎을 수 있는 새로운 발견이 계속 이루어지죠. ex. 뉴턴역학 -> 상대성이론 -> 양자역학 -> ?.. ) 제가 역사 전공자는 아니지만, 최근에 역사를 배우면서 그 당시 사람들의 입장이 되어보려 노력하고 고민 해 보니, 이런 이슈들에 있어서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려 노력하게 되는 것 같네요.
@이하-g8z
@이하-g8z 2 жыл бұрын
@@네갈네갈 적절한 비유는 아닌 듯 싶은데요,,
@수리부엉이-r3w
@수리부엉이-r3w 2 жыл бұрын
@@네갈네갈 노예제도랑 민주주의는 여기에 붙여볼만한 올바른 비유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같은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쳐도 노예제도와 민주주의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윤리의식의 변화와 그로 인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생사에 직결된다고 할 수 있는 삶의 모습을 바꾼 무게감 있는 개념으로 여길 수 있지만 반지성주의로 인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부당하게 목숨을 잃거나 하지는 않으니까요 ㅋㅋ...오히려 적절한 비유를 따져보자면 반지성주의와 유사한 패러다임의 변화로는 과거 조선 시대에 일상에서도 체계적으로 잡혀있던 선비나 여성의 예법을 현 세대를 살고 있는 저희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예를 들어 '선비는 뛰지 않는다' 라는 과거의 예법을 고지식하다고 여기고, '아녀자의 목소리가 담장을 넘어가면 안된다' 라는 그 당시의 시대상을 지금 사람들은 성차별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죠.
@NANNANNANAA
@NANNANNANAA 2 жыл бұрын
@@네갈네갈 그저 '시대의 물줄기' 라기엔... 적반하장 뻔뻔하게 나오는 태도는 이해가 안되는데
@이원창-t2o
@이원창-t2o 2 жыл бұрын
1020세대인 저는 또래 애들보다 책을 좋아해서 저에겐 상식으로 생각했던 것들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설명을 해줬는데 제가 잘못한 것처럼 몰아가는 것도 당해봤습니다. 당해본 사람으로서 굉장히 기분이 나쁘고 이런 애들이 인터넷에 많은 줄 알았지만 이 영상을 보고 생각해보니 그런애들은 소수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영상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협한 시각으로 보던 저를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홍성민-o2v
@홍성민-o2v 2 жыл бұрын
소수에 불과
@계정-k5n
@계정-k5n 2 жыл бұрын
진짜 심심한 사과모르는애들 이해가안감
@양념된고기
@양념된고기 2 жыл бұрын
인터넷 문화 자체가 옳든 그르든 고로시하고 보는걸로 정착된지 좀 됐음. 무식한건 죄가 아니지만 아집은 죄가 맞다.
@MOMO-ww9tt
@MOMO-ww9tt 2 жыл бұрын
이제 그런걸 잘난척이라고 하며 싫어하는데.. 보통 고딩 가면 없어지더라고요.
@이성민-t1r
@이성민-t1r 2 жыл бұрын
잘못한 사람처럼 몰아가는건 아마 잘난체를 하셔서 그런걸 꺼에유
@Choi_Minjun
@Choi_Minjun 6 ай бұрын
무료, 심심, 사흘 이런 단어를 모를수도있지는 아님 중고딩 됐는데도 모르면 무식한거고 성인인데도 모르는거면 그냥 평생 책한권 안읽고 어른들하고 대화도 안해본 무식한 사람이란 거임 애초에 무식해서 글 내용과 맞지않아보이는 단어로 보는거고 그래서 그 작성자를 비웃고 조롱하는거임
@HK-bb1tc
@HK-bb1tc 2 жыл бұрын
영상에서 언급되는 1020세대는 문어체보다 구어체에 익숙하다보니 더욱 이런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마무리에서 활자를 언급하신 부분에 많이 공감합니다.
@Bubblefox88
@Bubblefox88 2 жыл бұрын
유튜브의 활성화 이후에 더욱더 문어체에 취약해지는 경향이 있는거 같음
@user-rk7vx9vt9m
@user-rk7vx9vt9m 2 жыл бұрын
문어체? 먹는건가..
@KrissD2578
@KrissD2578 2 жыл бұрын
@@user-rk7vx9vt9m 글로 작성할 때 주로 사용하게 되는, 일반적으로 보면 굉장히 격식을 차린 표현 같은 것이 문어체, 평범하게 말을 할 때 사용하는 것이 구어체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좋았쓰으
@좋았쓰으 2 жыл бұрын
영어를 많이 쓰다보니 그럴수도 있어
@seo_nak_sketch
@seo_nak_sketch 2 жыл бұрын
어렸을때부터 유튜브를 보면서 자라다보니 활자보다는 영상매체 쪽에 익숙해져서 어휘력이 약해진게 아닐까... 또 코로나로 인해 단체활동보다 개인활동시간이 많아진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24v9worlds
@24v9worlds 2 жыл бұрын
가끔 이렇게 진지빨고 잔잔하게 사회 고찰 영상올려 주는거 개좋다 템형
@pickpocketisDaddyshoe
@pickpocketisDaddyshoe 2 жыл бұрын
근데 이런쪽으론 이미 마리갤한테 파이 뺏김
@Aasfhrw1wcb68yy
@Aasfhrw1wcb68yy 2 жыл бұрын
​@@pickpocketisDaddyshoe 마리갤 이 뭐에요?
@김사람-n9b
@김사람-n9b 2 жыл бұрын
@@pickpocketisDaddyshoe 마리겔은 음지문화잖아 서로 분야가 다르지
@_..-o00o-.._..-o00o-.._
@_..-o00o-.._..-o00o-.._ 2 жыл бұрын
@@pickpocketisDaddyshoe 둘다 디시나 다른 커뮤 문화가 대부분이라 비슷하지만 아이템은 그 안에서 좀 더 밝은쪽 주류 문화, 말 그대로 일반인들도 어느정도 아는 밈 위주면 마리갤은 좀 어두운쪽이고 밈보단 사회문제와 불만, 디시문학 위주라고 느껴짐
@아딱이-iron
@아딱이-iron 2 ай бұрын
​@@pickpocketisDaddyshoe 도와줘요 스피드웨건
@니인생레게노
@니인생레게노 Жыл бұрын
07년생입니다. 사흘이랑 심심한 사과 뜻을 모르는건 그냥 병신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성명-q2r
@이성명-q2r Жыл бұрын
11년생입니다. 저도 사흘이랑 심심한 사과 뜻을 모르는건 병신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짜11년생 맞습니다.
@소방서
@소방서 Жыл бұрын
@@이성명-q2r11년생이면 몇살인거읾..?
@user-fn6nj9vj8q
@user-fn6nj9vj8q Жыл бұрын
​​@@소방서임 ㅋㅋㅋ 읾은 뭐여
@소방서
@소방서 Жыл бұрын
@@user-fn6nj9vj8q 귀여워보이려고 일브러그러케써써
@이성명-q2r
@이성명-q2r Жыл бұрын
한국 나이13살 만나이12살 입니다
@Tivec123
@Tivec123 2 жыл бұрын
드라마틱하게 변한다는 점에 진심으로 동의합니다. 예전에는 유행하는 밈 같은 것들도 연간 1개정도가 나오는 반면, 요즘은 SNS의 활성화로 인해서 이제는 인플루언서와 그들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아닌 사람들은 따라가기 버겁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대가 점점 더 빠른 것을 추구하게 되고 그로인한 괴리가 점점 커져간다고 느낍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보아도 구석기에서 신석기까지는 몇십만년이나 걸렸지만, 그 다음 모든 발전들은 체 1만년 정도밖에 안 걸렸고, 산업혁명이 발생하고 불과 100년만에 핵무기가 나오고 또 100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죠. 이것은 저가 해석하기에 인간의 발전 속도가 점점 빠르게 되고 있고, 그것이 특정 분야만 그럴 것이 아니라 언어부터 문화, 기술 등지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Jindalrae
@Jindalrae 2 жыл бұрын
특히 인터넷 문화가 변화속도가 상당해서
@wender_maker
@wender_maker 2 жыл бұрын
근데 문제점은 상황판단은 하나도 안해보고 자신이 모르는 어휘에 대해서 찾아보지도 않고 무지성으로 욕한다는거..
@wender_maker
@wender_maker 2 жыл бұрын
기성세대가 1020 한테 지적이지 못하다고 하는건 일부 비 성숙한 기성세대가 우리나라에서는 더 자신보다 어리거나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을 얕보는 경향이 1020을 싸잡아서 욕하는 특정 인물들에게 겹쳐 인터넷 상에서 기성 세대를 대변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1020 이라고 싸잡아 부르는 일부 기성세대가 1020이라고 말하는 일부상황이 모든것을 대변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원래는 세대가 아닌 개개인을 기준으로 보아야 하는 것을 비성숙, 지식없는 사람들은 1020으로 싸잡혀 부르게 되는 것이고, 고지식하고 고집 쎈 사람들이 꼰대라는 명목하게 기성세대로 불리게 되는 상황! 일부(비성숙)가 다수에게 또다른 일부(고지식)가 또 다수에게 욕을하며 사회 전반이 비성숙해 보이고, 누가보면 실제로 갈등이 막대한 영향을 주고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죠. 물론 일부 사람들에게는 막대한 고정관념이 다수에게 생기겠지만요. 여기서 생각해야 할게 그 일부속 각각 사람들은 이미 자신이 욕하고 있는 나이와 상황에 처해왔었지만 인지하고 못하고, 이제 지나칠 시기임에도 그 시기를 욕하며 자신이 다가갈 일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부가 아닌 '진짜 다수인 우리'가 인지해야 한다는 겁니다.
@wender_maker
@wender_maker 2 жыл бұрын
5:46 여기서 아이템님이 말하시는 1020 세대라는 건 굳이 10대에서 20대까지의 나이를 가진 개개인의 무지를 한 단어에 굳이 묶어 놓은 단어라는 것이죠. 이와 비슷한거로 우리가 대한민국에 바라는 여러 이상을 존재하지는 않지만 한국 비판하기 위해 한곳에 묶어 놓고 외국이라는 단어로 나타낸 것이 있고요.
@wender_maker
@wender_maker 2 жыл бұрын
솔직히 7:14 에 나오는 단어들 모두를 모르는게 1020이라고 싸잡아서 부를 수 있겠습니까 ㅋㅋ; 아이템 님도 이해 쉽게 하라고 그냥 하신거겠지 에이 설마 ㅋㅋㅋㅋㅋㅋ....... 그럼 안되는데..
@cnhlr6217
@cnhlr6217 2 жыл бұрын
사실 저런 사람들은 언제나 존재했었음. 다만 인터넷을 비롯한 통신기술의 발달로 한 개인이 접하는 인간 군상이 워낙 많아진 탓에 더 자주 눈에 띄게 되었을 뿐이지.
@ing_ha
@ing_ha 2 жыл бұрын
근데 쿨찐문화니뭐니 인터넷의 안좋은 문제가 문화가 되는경우가 많아져서 실제로도 저런사람이 많아진게 팩트인거같음
@dnlgjs10
@dnlgjs10 2 жыл бұрын
ㄴㄴ 요즘은 정도가 심함. 갠적으로 난 이걸 시대가 변하는 것 보다도 교육이 무너진 현상의 일종으로 보고있음. 막말로 지금 초등학교 시스템보면 교육기관이 아니라 보육기관임...
@누-c8s
@누-c8s 2 жыл бұрын
@:)a 아직은 평화롭다
@누-c8s
@누-c8s 2 жыл бұрын
@릴스타 그것보다 요즘은 문맥을 파악하려는걸 가르치기보다 거의 대부분의 학원이 문제 푸는거에만 집중하다보니까 점점 떨어지는게 당연한거임
@user-comnayng
@user-comnayng 2 жыл бұрын
@릴스타 오호...통재라....
@태극문양팽귄
@태극문양팽귄 2 жыл бұрын
사실 어느 세대에서든 이런 반지성주의의 사람들은 있었습니다 다만 그들이 자신의 생각을 더 수월하게 표출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게 차이점이죠
@인별그램
@인별그램 2 жыл бұрын
1980년대 초딩들의 흑역사는 졸업앨범으로 남았지만 2020년대 초딩들의 흑역사는 SNS 로 공유되어 길이길이 기록되었죠 ㅋㅋ
@Google계정-n1u
@Google계정-n1u 2 жыл бұрын
지금은 반지성주의가 아니라 온정주의의 시대입니다 멍청이들을 반지성주의라는 멋진 호칭으로 불러주는 배려와 온정의 시대죠 -부기영화
@박사-o9g
@박사-o9g 2 жыл бұрын
굳이 산책이라도 나가야 동네 바보를 볼 수 있던 시대가 아니라, 그 동네 바보들이 인터넷에 수백명씩 모여서 떠드는 시대인 거네요.
@62restroom79
@62restroom79 2 жыл бұрын
@@박사-o9g 인터넷이 그렇게 되어버렸죠..ㅋㅋㅋ오히려 ㅂ신들 걸러내기 쉬워졌다는 장점이 있는것 같가도 합니다ㅋㅋ
@blokhin10
@blokhin10 2 жыл бұрын
@@Google계정-n1u 명언이네요
@Bodashiri
@Bodashiri Жыл бұрын
얼마전 학교 통보문에 나온 "중식 제공"이라는 표현의 중식을 점심이 아니라 중화요리로 착각하고 우리애는 중국요리 못먹는다고 항의했다는 학부모 기사를 본 참이라 ㅋㅋㅋ 애엄마쯤 되는 연령대도 이정도로 반지성주의예요.
@banu8667
@banu8667 Жыл бұрын
근데 중식은 점심도 中食, 중화요리도 中食이라 한자로도 구분하기 어렵네요 ㅋㅋ 그래도 문맥을 파악해서 점심으로 생각하는게 보통이죠
@아아나마엉
@아아나마엉 9 ай бұрын
​@@banu8667 문맥파악을 못하는 것이 반지성. 모르는 것은 무지일 뿐. 모르는 것은 알면 해결된다. 그러나 이해하지 못하는 건 해결되지 않는다 전 후자가 반지성이라고 생각하네요 정보 두 개로 새로운 정보 하나를 도출해내는 것 그것이 지성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이 영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네요. 지성이라면서 그저 무지에 의한 문제만을 짚고 있네요.
@초테
@초테 6 ай бұрын
​@@수성천사저의 오전 11시로부터 오후 1시까지 부근의 시간을 떼어 드리겠습니다
@카에루-s1q
@카에루-s1q 5 ай бұрын
​@@수성천사 학교에서 중식제공이라고 말하면 이전시대의 대부분의 사람은 점심이라고 생각하죠 후후
@섹스충
@섹스충 4 ай бұрын
석식 나오면 돌맹이 쳐맥이는줄 알겠네
@섬혁
@섬혁 2 жыл бұрын
반지성주의... 단어만 보면 뭔가 극단적이면서도 거창한 사상같지만, 실상은 그냥 모르면서 자존심만 높은 바보들을 최대한 고상하게 불러주는 단어... 천재의 대명사인 천하의 아인슈타인도 틀린 적이 있듯이, 누구나 틀리거나 모를 수 있기 마련이죠. 모르는걸 인정하고 배우는 겸손한 자세도 훌륭한 미덕임을 반지성주의자 분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물론 상대가 잘 모른다고 험악하게 공격하는 것도 지양해야할 자세고요. 영상 끝의 아이템님의 말씀은 이번에도 주옥같네요
@leeseu
@leeseu 2 жыл бұрын
그런 말이 존재한다는것 부터 충격적임ㅋㅋ
@rollthesnowball
@rollthesnowball 2 жыл бұрын
@@leeseu 실제 반지성주의의 끝판왕을 보려면 미국을 가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ㅋㅋ 우리나라도 머지 않은거일수도
@smc-susan
@smc-susan 2 жыл бұрын
자기들이 병x같은 일을 하는걸 예쁘게 포장해서 남한테 권하는거 같음 겉은 번지르르해도 속은 qudtls같은거
@Ban_AKoon
@Ban_AKoon 2 жыл бұрын
제가 이 대댓글에 미래를 예지를 해보겠습니다. 주옥이라는 단어가 욕인줄알고 찾아오는 무지성이 등잘할것입니다.
@박사-o9g
@박사-o9g 2 жыл бұрын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 아, 근데 이건 다른 얘기인가요?
@andyjohn8627
@andyjohn8627 2 жыл бұрын
예전에도 멍청한 애들이 많았는데 그때는 주변에서 "멍청하네 ㅋㅋ 그것도 모름?" 이렇게 말하면 "아.. 내가 무식했구나 금일, 사흘, 나흘, 심심한 사과 이런거 알아둬야지" 이렇게 반응을 해서 멍청한 애들이 기본적인 어휘에 대해 보완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멍청한 상태 그대로 성인까지 가는 흐름이라 문제가 큰 것 같습니다. 개인주의의 만연, 쟤가 멍청하든 말든 알빠노 라는 생각, 코로나로 비대면 기간이 김.
@UdonSari
@UdonSari Жыл бұрын
06인데 내가 봐도 빡침ㅋㅋㅋㅋ 내 주변에도 저정도로 심한사람들은 거의 없고, 인터넷에서 가끔 튀어나오는 사람들이 실제로 본 사례중 유일…. 그냥 모르는 사람이 전체중에 일부인데 그 사람들이 너무 부각되서 인식이 굳혀진거같기도?
@kimk5665
@kimk5665 Жыл бұрын
모를수는 있는데 그걸 몰라서 오해하고 비난했으면 사과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몰라서 오해하고 화낼수있음 근데 그뜻이 아니라는걸 알아도 그걸 오히려 왜 그런말을 써서 오해하게하냐고 역으로 화내면 그냥 싸우자는 말로밖에 안들림 어쩌면 10대20대가 아직 사회생활을 경험하지 않았기때문에 더 그러는거라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직장상사가 어려운단어써서 못알아들었을때 손해보는건 본인이거든요 학교에서야 모르면 모를수있다고 넘어갈수있겠죠 회사에서 사흘 못알아먹어서 3일쉬는거 4일쉬고오면 난리나죠 그걸 못알아먹었다고 용납되는 상황이 아니니까요. 기본적으로 사회생활하려면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Joyl_w
@Joyl_w 2 жыл бұрын
1020세대인 고등학생인 저도 영상에 나오는 심심한 사과, 사흘, 무료한 등의 단어를 어떻게 모를 수 있지? 라는 생각으로 봐왔었습니다. 확실히 무식함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으며, 그로 인해 본인을 쿨하다고 여기게 되는 일부 사람들로 인해서 종종 논란이 과열되는 현상이 생긴 것 같습니다. 모르는 것을 배우려는 의지도 없는 몇몇 사람들 때문에 모두가 싸잡아 욕을 하고 욕을 먹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o0o650
@o0o650 2 жыл бұрын
이 댓글에 공감가는게 뭔가 인터넷이 익명성이 높으니까 내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무지식함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한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서…
@findyourdream8183
@findyourdream8183 2 жыл бұрын
고삼인데 저걸 모르는게 말이 안되는거같은데
@Lim_Jeong_Kyu
@Lim_Jeong_Kyu 2 жыл бұрын
적어도 몇몇 단어빼고는 상당수 교과서에서 본단어들인데 그냥 공부안하고 진짜 무식했다는거임
@named0826
@named0826 2 жыл бұрын
1020 세대 이러는데 어짜피 저출산으로 곳 북한한테 적화통일 될듯
@서성한-t9o
@서성한-t9o 2 жыл бұрын
틱톡 보면서 이상한 것만 배우고 줄임말만 엄청나게 쓰니까 더 심해지는 듯..
@ji_wo0ooo0
@ji_wo0ooo0 2 жыл бұрын
저는 어릴적 부터 책을 참 많이 읽었는데 막상 어린 시절엔 그 사실을 잘 몰랐어요. 그러면서 중학교, 고등학교 올라가다 보니 저는 상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변 또래들은 잘 모르는 단어나 지식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확실히 좋은 책은 단순 단어나 지식부터 글을 쓰는 능력까지 높혀주는 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 아이들이 읽는 '책'은 제가 알던 책과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중학생 때 까지는 해리포터같은 두께의 소설 몇 권 정도야 무난하게 읽을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들이 제가 다른 책을 읽는걸 보고는 글이 너무 많은데 다 읽을 수는 있냐면서 신기해하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 고등학교 올라와서 친구들이 웹소설 읽는 걸 보니 한문장에 50자도 안 돼 보이는데다 한 화면 안에 잡히는 문장도 3문장 내외인 걸 보고는 제가 정말로 놀랐어요. 제 생각에는 세대별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글, 즐겨읽는 글이 달라지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은 핵심적인 내용만을 빠르게 즐기고 이용하는 것을 잘 하니까요. 그러다 보니 문화생활이나 콘텐츠들도 그런 쪽으로 발전하고 있고요. 단기 온라인 클래스라던가... 시대가 바뀌며 언어관습이나 문화들은 바뀌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영상에서 예시로 든 사례들 일부를 보면 아쉬움이 남기는 하네요. 저런 일들은 문해력 문제를 포함해서 개인의 인성 문제나 세대갈등 문제 등등이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Rich_Pasta
@Rich_Pasta 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결국 문제푸는법만 배우는 방식보단 다양한 경험을 함양시켜 주는 길이 더 살아가면서 많은 경험을 이해하게 해주는 토대가 될텐데 한쪽으로 너무 편향되어있는게 아닌가 하는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네요. 사흘 나흘 사실 몰라도 '사흘이 4일인가요?' 물어보면 될 일 인데 과도한 경쟁과 압박이 그들에게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게끔 만드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또 하나 생각보다 종종 마주하는 부분은 유튜브 편집자들 조차 맞춤법 제대로 맞춰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분명 그분들도 성인이실텐데 자막다는것도 업무역량이라는 의식이 생기면 좋겠네요
@user-je2rr1vz7k
@user-je2rr1vz7k 2 жыл бұрын
정통문학, 라이트 노벨, 웹소설 가리지 않고 다 읽는 편인데 그건 아닌듯. 내가 볼땐 추구하는 가치가 다른거 같음. 일단 웹소설은 요즘애들 기준으로도 굉장히 마이너함. 웹소설을 보는 애들의 절대다수가 1020인건 맞는데 1020중 대부분은 웹소설 안 보고 웹툰 봄. 때문에 웹소설은 일단 거르고 말하겠음. 정통문학들을 보면 대개 배경이 좀 올드함. 아무래도 정통문학을 쓰는 작가들이 대부분 옛날사람이거나 좀 나이드신 분들이라 요즘 애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가 힘듬. 물론 어떻게 문학을 공감 여부만으로 가려 읽겠냐마는 홍길동전이 그러했고 위대한 개츠비가 그러했듯 문학에 있어서 독자의 공감이란게 소설에 몰입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 그에 반해 라노벨이나 웹툰들 보면 그 나이대 독자들의 입맛에 맞을 수밖에 없는 요소들이 잔뜩 들어감. 대개 보면 그 세대의 키워드인 게임, 학원, 인터넷 방송에 로맨스나 전투액션 넣어서 만드는 식임. 1020애들이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요소들로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거임. 작가들이 젊은애들이기도 하고. 이러한 공감대의 괴리로 인해 요즘 애들은 요즘 애들이 쓴 글만 읽게 되고 요즘 어휘만 보게 되는 거임. 근데 이게 솔직히 요즘 애들만 이런거도 아님. 3040 아재들도 삼국지나 무협지 보고 사자성어 배우고 한자어 배웠지 그거 아니였음 배수진, 계륵, 노익장 이런 말 어케 알았겠음?
@Dk7446
@Dk7446 2 жыл бұрын
저도 1020세대 중 한명인데, 사실 전 그러한 단어가 너무 일상적이고 편안해서 논쟁의 여지조차 느끼지 못했는데 아닌 사람들도 있다는걸 깨달았어요. 하지만 이 영상에서 나왔듯 모르는 건 그럴수 있어도 알게되면 더 삶이 편해지는건 맞아요. 예를 들자면 금일 7시까지를 금요일 7시까지로 알아들어서 과제를 안했다던가 하는 불이익을 막을수 있어요. 무지는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무지에 안주하면 인생이 힘들어져요. 다른 사람들도 꼭 알았으면 좋겠네요..
@1he1beecover
@1he1beecover 2 жыл бұрын
저는 과학의 발전때문에 모든 게 촉발된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1020이지만 제가 어릴때는 디지털 즐길거리가 기껏해야 tv정도였고, 그것마저도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건 아니었으니 자유 시간에는 친구들과 놀거나 집에 있는다 이 두 가지 선택지밖에는 없었으니까요. 집에 있으면서 그 시간에 책을 탐독할 수 있었고, 자연스레 어휘력이나 지식 수준도 같이 올라가면서 더 높은 수준의 글을 읽는 것에 큰 거부감이 없었고, 동시에 배움의 기쁨도 함께 느꼈었죠. 하지만 과학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아주 어릴 때 부터, 잠시 밀의 표현을 빌리자면 "낮은 수준의 쾌락"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아주 당연하게도 책이나 지식을 설명한 영상들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게 되었죠. 인간은 손해를 보기 싫어하기 때문에 굳이 한 번 경험해본, 즉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을 버리고 시간을 들여 재미도 덜한 것을 추구하려고 하지 않았을거구요. 마냥 한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정도는 불가피하게 생긴 문제인 것 같아요. 저나 작성자분처럼 특이 케이스가 아니라면 우리가 말하는 "상식"을 모르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조금 드네요.. 상식의 기준은 시간에 따라 변하는 것은 맞지만,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더 배우고자 하는 태도 역시도 어릴 때 어땠는지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나중에 결혼하고 자식을 키우게 되면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ㅠㅠ
@김소연-x5g2o
@김소연-x5g2o 2 жыл бұрын
무지는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무지에 안주하면 삶이 힘들어진다... 진짜 공감되는 말이네요...
@Sinsongdeltateck
@Sinsongdeltateck 2 жыл бұрын
@@김소연-x5g2o 요즘 시대에 무지는 죄임 널린게 정보인데
@플로타-j7g
@플로타-j7g 2 жыл бұрын
@@Sinsongdeltateck 죄는 아닙니다.. 영상에도 나왔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이 세상에 퍼진 모든 정보 사이에서 단 1개라도 모르면 죄인임.
@hansaram1101
@hansaram1101 2 жыл бұрын
ㄹㅇㅋㅋ
@큐지-u8f
@큐지-u8f 6 ай бұрын
현재 중딩인데 실제로 고지식하다를 칭찬으로 쓰고 피의자 피해자 몰라서 말해줘도 돌아오는 답은 이렇게 어려운 말 쓰지말라는거 아니면 재수 없다고 욕함.. 난 솔직히 영상에서 하는 말처럼 알고 있는 사람한테 짜증내는 거 현실에도 있음... 심지어 쫌 많음 그래서 1020세대 무식하다는 말 난 공감하고있음
@Myname-gc5bn
@Myname-gc5bn 2 жыл бұрын
어렸을 적 부모님이 책을 많이 읽으라고 강요해주신 덕분에 또래보다는 확실히 문해력이 높다고 생각하는 한 학생입니다. 같은 나이대에서도 제가 알고 있던 단어와 표현을 상대방이 모를 때에는 왜 모르는지 이해할 수 없고 또 화날 때도 있었습니다. 제가 느끼는 바로는 지식을 많이 아는것이 그 사람의 씀씀이나 인성을 결정하는 듯한 문화가 대한민국에 자리잡혀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에만 보아도 시험을 잘보면 상을 주고, 못보면 핸드폰이나 게임기를 압수하는 등의 벌을 주는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니까요. 인터넷에서 1020의 문해력이 낮다는 기사나 영상 등을 볼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을 시험을 보는 기분으로 사는 것 같다고요. 어휘력이 낮은건 당연하겠죠. 세대가 다르고, 어리니까요. 표면적으로 수준이 많이 떨어져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세대를 나누지 말아주시고, 공격하진 말아주세요. 알지 못한다는 건 나쁜게 아니라 슬픈거니까요. 무지를 분하다 느끼고, 또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사춘기의 일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템님의 영상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어요. 저도 보고 많은 걸 느꼈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Sihyeon_21
@Sihyeon_21 2 жыл бұрын
상당히 많은 1020들이 문해력 딸리는거 ㄹㅇ공감된다... 하지만 그거와는 별개로 급을 나누고 욕할 필요는 없지
@동글이저장소
@동글이저장소 2 жыл бұрын
아저씨가 지금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거 같은데요, 알지 못하는건 이해하지만 본인이 알지 못하는걸 인정하지 않고 상대방을 공격하는건 나쁜게 맞습니다.
@ttt83743
@ttt83743 2 жыл бұрын
번지르르하게 썻지만 공감은 하나도 안됨 ㅋㅋ 저정도 어휘력은 죄가 맞음
@user-ff5ms2ip4d
@user-ff5ms2ip4d 2 жыл бұрын
알지 못한다는건 슬픈거지만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는건 나쁜게 맞다고 생각함
@arahan123
@arahan123 2 жыл бұрын
알지못하는게 핀트가 아니라 알지못하는데 역으로 화내는게 문제입니다.
@도루미
@도루미 2 жыл бұрын
05년생입니다. 사실 제가 모르는게 좀 많았습니다. 제가 모르는 단어가 너무나 많아서 가끔씩 뉴스를 보면서도 이해를 못하는 상황이 생기죠. 이런 단어들, 학교에서 안 알려줍니다. 책을 보면 어휘력이 높아진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 뜻을 모르면 문장의 의미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갈 뿐입니다. 주변의 학생들 모두가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도서관에는 사서 선생님만 있습니다. 중학생일때만 해도 도서관 가서 소설이나 만화만 봤었는데.. 참 빨리 변하죠? 모르는게 많아 제 자신이 한심해진 저는 몇년 전부터 모르는 단어나 문장이 보일 때마다 바로 네이버 달려가서 그 의미를 찾아봤습니다. 이런 습관 덕분인지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가끔씩 쓰는 문장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죠. 하지만 이 영상을 보면서 느꼈지만 아직도 제가 모르는 단어들은 산더미처럼 많습니다. 상식의 기준은 참 어렵네요.
@kikiru328
@kikiru328 2 жыл бұрын
그래도 멋지세요👍
@Sihyeon_21
@Sihyeon_21 2 жыл бұрын
지금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쭉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그런 사소한 습관 하나하나가 쌓여 님의 지식이 되고 표현력이 되는겁니다
@김설빙-f2p
@김설빙-f2p 2 жыл бұрын
책은 자신의 수준에 맞게 읽어야 비로서 효과를 발휘합니다 수준이 딱 맞는 책부터 더 높은 지식을 내포하는 책으로 스텝을 밟아보죠 힘내세요!!!
@huser_bb
@huser_bb 2 жыл бұрын
모르는건 죄가 아닙니다. 모르면 찾아보고 알면 되는거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건 본인이 무지하다는걸 인지하지 못하고, 또는 본인이 무지하다는걸 인정하지 않는 인간들입니다.
@박소정-b6m
@박소정-b6m 2 жыл бұрын
나는 학교에서 배웠는데 그럼 요즘 학교에서는 국어시간에 도대체 뭘 가르침? 진짜 궁금하네 뭐 인터넷소설 가지고 수업하는건 아닐거 아냐
@xxx-pd2oh
@xxx-pd2oh 2 жыл бұрын
내 친구가 작년까지 학원에서 영어선생님했는데 그 때 말해준 썰이 생각난다 고2 애들한테 잡지에 관한 얘기를 하는 영어문제를 번역하면서 설명해주는데 애들이 "잡지얘기하는데 구독(subscribe)이라는 말이 왜 나와요?"라는 질문을 해서 당황했다고.... 학생들이 '구독'이라는 말을 그냥 유튜브에 있는 버튼의 고유명사로 알고 있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듣고 진짜 말도 안된다 생각했는데ㅋㅋㅋㅋ세대라는게 이렇게 무섭구나ㅋㅋㅋㅋㅋㅋㅋ
@Ark-sq9zp
@Ark-sq9zp 2 жыл бұрын
근데 이건 그 고2애들이 그냥 지식이 부족한거 맞는듯..ㅋㅋㅋ 신문 잡지 아직 구독 서비스 하는 곳 많은데ㅠ
@심쿵두루
@심쿵두루 2 жыл бұрын
와 ㄷㄷㄷㄷ
@ydc4739
@ydc4739 2 жыл бұрын
살아온 배경의 차이를 고려하면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함. 솔직히 요즘 신문 구독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user-sf5ts2ty8d
@user-sf5ts2ty8d 2 жыл бұрын
반면에 40대 이상이면 subscribe라는 단어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을거임 살아온 환경의 차이지 살면서 본 것들의 차이고 누가 멍청하고 똑똑하고를 따지기엔 너무 별거 아닌거잖어 고작 단어 한 두개 알고 모르는건
@방울이당
@방울이당 2 жыл бұрын
이게 다 나라에 자원이 없어서 그래. 가장 중요한 모국어와 국사를 생략하고 영어에 몰두한 결과가 이리 나오는거지... 한국에 있는 자원은 세수원이자 인적자원 뿐이거든.
@used-0s9d2w8
@used-0s9d2w8 Жыл бұрын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단어나 어떤 새로운 것을 지칭하는 단어가 많아짐 하지만 그때 생기는 단어들이 대부분 고유어, 외래어임 그리고 인터넷의 발달등 교류문화가 발달하면서 저절로 이런 신조어들을 일상생활에 자주 쓰이면서 전 세대들의 단어가 자주 안쓰이는 것이 문제인 것 같음. 요즘 학생들이 쓰는 줄임말, 신조어들을 어른들이 모르는 것처럼 언어의 변화에 따라 전 세대들이 쓰던 단어가 잘 안쓰이는게 당연하다고 봄.
@flrnce225
@flrnce225 2 жыл бұрын
반 지성주의는 1940년대부터 매카시즘과 함께 세상에 드러나기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점점 '소수의 의견도 존중해야 한다' 는 명목으로 제한을 안먹고... 당당해지는...
@youngyubookbug4433
@youngyubookbug4433 2 жыл бұрын
@@IlI-je1ms 소수보다는 오히려 비합리를 ‘약자’라는 명목으로 과잉 존중하는 문화는 있는 거 같네요
@Havertz_dor
@Havertz_dor 2 жыл бұрын
그게 지금 젠더나 세대갈등 솔직히 전 뭔 제노젠더인지 판섹슈얼 잘 이해가 안갑니다 게이 레즈 트랜스 그런건 알겠는데
@gungaghangagmul
@gungaghangagmul 2 жыл бұрын
인터넷이 발전하고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 습득하는 시대로 접어들다 보니 이러한 일들이 계속해서 생기는 것 같네요
@flrnce225
@flrnce225 2 жыл бұрын
@@IlI-je1ms 소수의 의견... 이라기 보다는,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명목 하에 결핍이나 부족에 대한 지적도 못하게 되는게...
@맡인
@맡인 2 жыл бұрын
이러한 상황에서 이득을 보기위해,또는 손해를 안보기 위해"그럼 나도 소수가 되면 된다"로 자신을 바보등신으로 수렴시키는게 정말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김하리-u4z
@김하리-u4z 2 жыл бұрын
90년대생입니다 영상 내내 아이템님이 진짜 어떻게 사흘이 3일인걸 모를수가 있냐 진짜 믿을수가 없다 라고 말하고싶은거 꾸역꾸역 참는게 강하게 느껴지네요 ㅋㅋㅋㅋ 전 사흘은 그렇다 쳐도 '묘사' 를 모른다는것 자체가 더 충격적이네요 초등학교 미술시간에도 알려주는 단어 아닌가 '소묘' 같은 전문적인 단어도 아니고 묘사인데 타임캡슐을 타고 먼 미래 인류가 전부 멍청해지는 개그영화가 떠오르네요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기엔 너무나도 충격적이고 앞날이 걱정되면서도 알려주면 꼰대취급에 아는척한다 취급 받으니 꼰대는 되고싶지 않으니까 그냥 멍청하게 살라고 하렵니다... 아직도 충격이 가시질 않네
@카마타고사쿠
@카마타고사쿠 2 жыл бұрын
아니 애초에 이정도로 멍청하지 않았어요. 애초에 문재인 정부의 전교조만봐도 알잖아요. 맨날~~~~~ 정치선동만 할 줄 알지, 자유민주주의를 민주주의라 하고, 북한에 대한 경각심을 일본으로 타겟을 바꾸고 그냥 이상해졌음.
@광활힌예의
@광활힌예의 2 жыл бұрын
@ㅇㅇ 순우리말이라 그래요 3을 뜻하는 우리말 석에 날짜를 뜻하는 흘이 합쳐진 석흘에 변형된게 사흘 나흘은 넉흘이었다 함..
@카마타고사쿠
@카마타고사쿠 2 жыл бұрын
@ㅇㅇ 아니 이양반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색해도 나오는 걸 왜 굳이 질문을 하고 있어 ㅋㅋ
@yuhyun3
@yuhyun3 2 жыл бұрын
@@카마타고사쿠 어차피 다른 사람들이 알려주는데 귀찮아서 그런거 같은데
@jaykim9969
@jaykim9969 2 жыл бұрын
90년대생이면 저쪽보단 이쪽에 뎌 가깝습니다. 제 느낌상 얼추 90 후반 또는 00대생 전과 후로 나뉨. 제 생각이긴 한데 옛날엔 그래도 어르신들 쓰시는 단어들 여기저기서 주워듣기도 하고 어느정도 책도 많이 읽던 시절이라 "평균"적인 지식이나 쓰는 어휘가 좀더 풍부함. 근데 이제 초등학생때부터 철구 보던 세대 및 그 아래는 유튜브/방송에 중독된 세대라 어느정도 떨어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물론 지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 / 주변사람들을 보고 느낀점임.
@Cloudskychi
@Cloudskychi 2 жыл бұрын
솔찍히 마지막 챕터 말이 가장 중요함. 사회생활하고 스스로 일어서서 활동하면서 옛날에 책 안가리고 읽은게 진짜진짜진짜 큰 힘이었음. 그 힘으로 모르는 단어도 문맥보고 대충 파악이 돼서 수능에서도 고득점 주웠고, 취직에도 진짜 도움이 됐음. 보고서 작성이나 공문제작할 때 진짜 엄청 도움이 되서 빨리빨리 쳐내는데 이게 진짜 큰 힘이고 능력임. 특히나 사무, 공무원, 행정, 경영 등. 화이트 컬러 직업 갖고싶은 사람들은 언어적 역량이 블루컬러의 숙련도랑 똑같다고 보면 됨.
@hohenionis3786
@hohenionis3786 2 жыл бұрын
크게 공감되고 옳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첫 줄과 마지막 줄의 첫 단어는 의도적으로 킹받으라고 적으신 건지 궁금합니드아아 아, 지금 모바일 환경이라 제 기준 마지막 줄 첫 글자는 '똫' 으로 나옵니다
@하인샤
@하인샤 2 жыл бұрын
@@Cloudskychi 막줄 똫이라고 뜹니다 선생님 별개로 진짜 글 공감되네요
@wuse296
@wuse296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 아 무슨 말인가 했네 ㅋㅋㅋㅋㅋ 킹받네
@HUI2650
@HUI2650 2 жыл бұрын
저의 나이가 중간 세대쯤 되겠네요. 신조어는 지속적으로 변화해서 익숙해지면 소멸하고 과거의 언어는 가끔 모르는 것들이 나오고. 모르는 과거의 단어들도 자주 보게되니 단어를 이해하고 쓰게 되어 과거의 단어가 현재의 단어가 되네요. 그리고 우리나라 언어적 특성을 보면 하나의 의미에 너무 많은 단어가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자주쓰이고 바로 이해되는 3일, 그리고 가끔만 쓰는 사흘 언어적인 측면에서 사흘은 소멸하는 단어에 속할 수 있겠네요. 새로운 세대에게 사흘이라는 단어는 소멸중인 단어로 인식될것이고 최근 변화하는 영상정보를 보면 과거와 비교하면 최대한 간결하고 바로 이해되는 단어 위주로 구성이 됩니다. 영어 배울때 한 단어에 여러 의미를 가지는데 상황에 따라 의미가 틀려지니 머리 아플때가 생기는데 이게 하나의 단어 하나의 의미로 변화하는것과 비슷하다고 받아들이면 될것 같네요.
@Cloudskychi
@Cloudskychi 2 жыл бұрын
@@hohenionis3786 무친 잠깨고보니깐 맞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전엔 글쓰거나 검토하믄 안되겠어요
@김T-s1d
@김T-s1d Жыл бұрын
세대가 다른상황에 언어가 일치하려면 서로의 대화가 돼야하는데 그걸 안하니 서로의 언어문화만 발달하는것도 한몫함 어릴적에 어른하고 얘기 많이한애들은 온갖단어 다알고있음 나도 친척어른들이나 선생님들하고 사담도 종종 해서 어휘력은 어디가서 꿇리진않았음
@delpi.
@delpi. 2 жыл бұрын
매체의 변화도 큰 요인중 하나라고 생각함. 예전엔 티비보면서 방송국에서 문법,어휘 맞춰서 제작된 영상을 같이 시청했지만, 지금은 각자가 알아서 봐서 서로 상식선이 더 달라지고 유튜브등 규칙없이 비전문성으로 만들어진것을 더 많이 보다보니 더욱 이러한 현상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유재호-u8j
@유재호-u8j 2 жыл бұрын
사실 요즘은 티비보다 유튜브가 전문성이 훨씬 좋은 지 한참 지난 상황인지라 댓글을 보니 Delpi님의 춘추가 느껴지네요.
@considerably_strange_person
@considerably_strange_person Жыл бұрын
@@유재호-u8j 아직까지는 tv의 전문성이 훨씬 높은것 같습니다. 당장 이 영상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개인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고 일부 대형유튜버들이 아무리 작가, 편집자 등을 고용하여도 그 규모는 tv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인원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고요... 물론 정보의 다양성이나, 양의 경우에는 유튜브가 압도적이지만, 개별 영상(혹은 프로그램)의 전문성은 유튜브가 아직까지는 낮은것 같습니다
@유재호-u8j
@유재호-u8j Жыл бұрын
@@considerably_strange_person tv가 전문성을 말하기에는 너무 시청자가 다양해서 진짜 전문적인 이야기는 오히려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마 정치 경제는 프로그램 취지 자체인지라 이해가 가능하지만 보통 전문지식이라고 볼 수 있는 영역에서는 유튜브가 아득하게 tv의 전문성을 넘었어요. 이유도 당연한 게 그 전문분야 하나로 수 십 분에서 몇 시간을 방송시간에 넣어야 하는데 이 부분은 tv로는 도저히 전할 수가 없습니다. tv는 특성상 반드시 그 시간대에만 봐야하거든요. 제일 중요한 게 몇 명이 봤냐? 가 아니라 그 시간에 몇 명이 봤냐? 라는 시청율을 초점으로 맞추기 때문에 tv는 전문적인 내용을 전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유튜브는 이게 가능하죠 그래서 시청율이라는 거에 초첨을 맞출 필요없이 컨텐츠를 만드는 게 가능한 것이고 그래서 전문성으로 따지면 tv보다 유튜브가 압도적으로 좋은 겁니다. 이 부분은 tv가 잘한다고 어떻게 극복 가능한 게 아니에요. 컨텐츠의 특성상 tv에 나올 프로그램은 유튜브보다 전문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992geezerium6
@992geezerium6 Жыл бұрын
@@유재호-u8j 하지만 유튜브는 전문성이 있는 자료가 많이 있지만, 그에 반해 가짜 정보를 담은 영상도 너무 많아서 평균적인 질이나 정보 신뢰성의 최저점을 고려한다면 tv나 신문이 웬만해선 더 나은 선택이지 않을까요. 물론 전부 섭렵한 뒤 교차검증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추려낼 수 있다면야 좋겠지만, 사회인들에겐 그럴 기력이 없고, 수험생들에겐 그럴 시간이 없으며, 어린이들에겐 그럴 능력이 부족하니까요.
@유재호-u8j
@유재호-u8j Жыл бұрын
@@992geezerium6 과연 tv라고 그게 보증이 된다고 생각할까요? tv에서 가짜 정보가 엄청나게 많이 퍼진 사실을 생각 안 하고 있다는 것 부터가 어린이 이전에 성인 조차도 그 능력이 낮다는 걸 의미합니다. 애초에 tv는 방송분량이나 시청률의 한계로 유튜브보다 전문적으로 지식전달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거죠 가장 큰 문제가 이겁니다. 가짜 정보는 tv에서부터 아주 심각할 정도의 문제였는데 님은 tv의 가짜 정보를 거의 말하지 않고 있죠 이것부터가 아주 큰 문제입니다. 제가 나이가 그렇게 작은 게 아니라서 tv랑 유튜브 양쪽에서 상당한 정보를 접했지만 양도 그렇고 질도 그렇고 유튜브가 압도적으로 우위였습니다. 근데 유튜브의 가짜정보의 관해서는 많이 나오지만 tv는 옛날부터 가짜정보를 계속 뿌려도 이의제기를 거의 안 하죠 tv가 가짜정보를 어느정도 잡아줄거라는 안일한 생각은 하지 마세요. 오히려 컨텐츠를 만드는 데 제약이 더 크기 때문에 전문성이 유튜브보다 절대로 높을 수가 없습니다.
@아이비티엘로베리스
@아이비티엘로베리스 2 жыл бұрын
사실 지금의 사태는 전체적으로 줄어든 독서량과 관련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책 읽으면서 나온 단어들을 '당장 뜻은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 문맥에서 사용되는 단어구나'라고 학습해서 뜻은 모르지만 대충 그런 의미구나라고 알고는 있었기에... 너무나 가볍고, 깊게 생각하지 않는 단어만 사용된 웹소설의 소비량이 늘어나고, 그 반대로 고전 문학 등의 일반 교양 서적의 소비율이 낮아지면서, 단어 학습량이 줄어든 것이 아닌가...
@izumiaco5079
@izumiaco5079 2 жыл бұрын
시대가 바뀐 겁니다. 활자가 아닌 그림의 시대
@아이비티엘로베리스
@아이비티엘로베리스 2 жыл бұрын
@@izumiaco5079 그림 그리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긍정적이진 못하네요.
@laylakim7089
@laylakim7089 2 жыл бұрын
윗 세대가 디지털 용어들을 모르는 거하고 같은 거 아닐까요?
@아이비티엘로베리스
@아이비티엘로베리스 2 жыл бұрын
@@laylakim7089 신조어는 신세대도 못알아들어욬 이미 있는 단어 용례 모르는거랑, 신조어 못알아 듣는거랑 같나...
@laylakim7089
@laylakim7089 2 жыл бұрын
@@아이비티엘로베리스 신조어라고 안 했는데요? 디지털 용어라고 했죠
@죽겠어요
@죽겠어요 2 жыл бұрын
그냥 사람들은 모두 본인이 알고 있는 건 당연히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전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제갈량이랑 제갈공명이 동일인물인건 당연히 상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한 명을 제외하곤 다들 잘 몰라서 꽤 충격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반대로 외국 팝송을 많이 듣는 친구는 굉장히 유명한 팝가수를 왜 모르냐며 저를 신기하게 생각했고, 유튜브를 즐겨보는 친구는 경인대첩을 어떻게 모르냐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상식에 절대적인건 없는 것 같아요
@새타니
@새타니 Жыл бұрын
3:15초가 진짜 최고의 풍자가 아닐까 싶다 ㅋㅋㅋㅋ 부모님세대는 꼰대라 하고 어린들은 멍청한 MZ라하고 다들 따지고 보면 비슷비슷한거같음 과연 어디까지가 모든 사람들의 상식일까 나도 어린애들이 내가 쓰는말을 이해못하는거 보면서 얘내 뭐지 싶다가도 중년의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가난한 시절에도 한자는 기본이라며 술술 적으면서 나한테 그것도 모르냐하면 그걸 요즘 누가 쓰냐고 억울해서 ㅂㄷㅂㄷ거리는데 요즘애들이 딱 이 마음 아닐까 모르면 조금씩 배우려하고 잘 알고있다 하더라고 꾸짖기 보다는 조금 씩 친절히 알려주려고 하는게 필요할거같음
@찬웅-u9v
@찬웅-u9v 2 жыл бұрын
저거 그냥 드립치던줄 알았는데 저게 그냥 진심 이였넼ㅋㅋㅋㅋ
@누리누리-r9j
@누리누리-r9j 2 жыл бұрын
저 이후로 심심한 사과는 사실상 드립화가 돼서 쓰지도 못함ㅋㅋㅋㅋㅋㅋㅋ
@prted
@prted 2 жыл бұрын
@@누리누리-r9j 그럼 싱싱한 사과라 합시다
@noname-js5uj
@noname-js5uj 2 жыл бұрын
@@prted 싱싱한 사과 맛있죠~!
@games-delivery
@games-delivery 2 жыл бұрын
싱싱한 사과 ㅋㅋㅋㅋ
@버블버블버블
@버블버블버블 Жыл бұрын
금일을 금요일로 아는 사람도 있어여
@samyu5195
@samyu5195 2 жыл бұрын
학원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1인으로 공감되는 영상이네요. 국어나 영어 문제도 간혹 가져와 질문을 하곤한데 신기하게도 영단어는 알아도 그 뜻을 모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한글로 표현이 안된다고 하던데 이런 친구들이 한 둘이 아니라 꽤나 많습니다. 추측컨데, 영어는 어릴적부터 학원이나 학교에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지만, 어휘는 유튜브나 인터넷 방송으로 접하는게 큰 것 같습니다. 지금 코딩을 어린 학생들이 배우는 것 처럼 저희 땐 논술, 한자가 중요시된 차이도 물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서까지는 아니라도 어릴 때는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대화를 많이 하는 게 언어는 물론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engi3341
@engi3341 2 жыл бұрын
예전에 집에서 부모님이랑 저녁먹다가 내가 '빌미'를 '별미'로 잘못 말해서(그게 그 뜻인줄 앎) 한동안 우리 집 밈이였는데 그때 깨달은게 '괜히 아는척 해서 개쪽 당하는 것 보다 모르는걸 먼저 물어보는게 훨씬 용기있는 것이다.' 였음. 그래서 그 이후로는 조금 몰라도 꼭 먼저 물어보고 검색해봄.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이걸 집 안에서 깨달은게 천만 다행 근데 아직도 내 집에선 빌미라는 말만 나오면 별미라고 바꿔씀 ㅅㅂ
@이상혁-t1l
@이상혁-t1l 2 жыл бұрын
칡을 아십니까 ㅋㅋ
@다다다다다라라다
@다다다다다라라다 2 жыл бұрын
@@이상혁-t1l 그거 합성ㅋㅋㅋ
@Banillof
@Banillof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 화목하네요
@vakion1
@vakion1 2 жыл бұрын
'별미'를 '빌미'라 부른것을 '빌미'로 가족끼리 '별미'로 즐기고 계시네욬ㅋㅋㅋㅋㅋㅋ
@Thaumiel타우미엘
@Thaumiel타우미엘 2 жыл бұрын
@@vakion1 ㅋㅋㅋㅋㅋ 드립과 라임이 아주 찰지십니다ㅋㅋㅋ
@지나가던한낱이과입니
@지나가던한낱이과입니 4 ай бұрын
핑프들이 많아진 것도 있고 무식한 걸 부끄러워 하지 않는 분위기도 있고 일단 신상 안들키니까 인터넷에선 말 생각없이 쓰고 틀려도 난 잘못한 거 없다식으로 나가는 분위기도 한몫하고
@SAKYU01
@SAKYU01 2 жыл бұрын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마지막 말씀이 매우 공감됩니다. 10대 때에는 지식, 상식이 적은 게 당연합니다. 아직 세상을 오래 살지도 않았고, 경험도 부족하기 때문이죠. 그런 어린아이들을 어른의 기준으로 보며 '왜 이런 것도 모르냐'라고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리니까 모르는 게 당연한 건데, 그 당연한 것을 마치 잘못된 것, 나쁜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수업 때 질문이나 발표를 많이 안 하는 현상도 모르는 것을 부끄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르면 그 자리에서 모름을 인정하고 그때부터라도 알면 됩니다. 그런데 만약 모르는 것을 부끄러운 것, 잘못된 것이라고 보는 사회 분위기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그런 사회에서는 자기가 모른다는 것을 숨기려고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모른다는 것을 숨기기 위해 오히려 큰 소리를 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 한국 사회의 모습이 아닐까요? 어릴 때뿐만 아닙니다. 사회 초년생, 신입사원 등 무엇이든 처음 하는 것들에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것'에 대해 각박하게 굴지 말고, '경험이 적을 때 모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제부터 알아가면 되는 것이다'라고 따뜻하게 바라봐 주는, 그런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면 이런 사태가 줄어들지 않을까,라고 한번 생각해 봅니다.
@bdnine683
@bdnine683 2 жыл бұрын
사실 예전에도 이런 문제는 있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 조금 책을 일찍 읽어 급우들보다 어휘력이 좋은 편이었는데, 이를 크게 신경쓰지 못하는 어린 시절 아무렇지 않게 어려운 단어들을 남발하니 아이들은 나댄다고 인식하고 저를 싫어하던 경험도 있었거든요. 이는 한국사회에 만연한 '튀어서는 안된다는' 문화가 아직도 유효하다는 뜻이고, 이것이 인터넷 사회로 확대되다보니 더 크고 만연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의 파급력, 그리고 익명성의 획득으로 가능해진 공격성의 발현 등이 크게 작용한 문제인 것 같아요.
@everym0rn1ng66
@everym0rn1ng66 2 жыл бұрын
나도 사실 심심한 사과라는 단어의 대략적인 뉘앙스는 알았는데 약간 "부족하지만 저희의 작은 사죄" 같은 의미로 심심한 사과라고 쓰는 줄 알았음
@o0Oo0Oo0Oo0O
@o0Oo0Oo0Oo0O 2 жыл бұрын
@@everym0rn1ng66 근데 정확한 뜻은 모르더라도 문맥상으로 이해만 하면 괜찮져
@H0ING
@H0ING 2 жыл бұрын
튀어서는 안된다 보다는 모르는 것을 당당하게 생각하는 요즘 생각이 문제 같네요...
@everym0rn1ng66
@everym0rn1ng66 2 жыл бұрын
@@H0ING 모르는 건 당연히 부끄러워 할 이유가 없음 왜냐면 영상에서 주구장창 설명했던 것처럼 그냥 상대적으로 덜 접해서 모르는 것 뿐이니 이건 당당해도 아무 문제가 없음
@1he1beecover
@1he1beecover 2 жыл бұрын
@@everym0rn1ng66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과 당당한 것은 다릅니다.
@냥-w9v6d
@냥-w9v6d 2 жыл бұрын
이번에 학교에서 책 같이 읽기 했는데 쌤이 사흘이 뜻이 뭐냐고 해서 제가 3일이라고했는데 비웃음만 오지게 받다가 쌤이 말해주고 그날의 레전드는 제가 됐었죠..
@holse9417
@holse9417 2 жыл бұрын
ㅋㅋㄹㅇ? 아니 근데 국어 문제 풀려면 어느정도 독해력이랑 이해력이 있어야하는데 이게 맞는건가
@user-oo6oy8ge4m
@user-oo6oy8ge4m 2 жыл бұрын
@@holse9417 초~중등 정도의 어린 나이 아닐까요?
@qiwkxmks
@qiwkxmks 2 жыл бұрын
고등학생인데 비웃음받은거면 그 학교 수준을 의심해봐야….
@검색어없음
@검색어없음 2 жыл бұрын
중2를 기준으로 잡는다면 사흘뜻을 3명중1명꼴로만 알아요...
@qiwkxmks
@qiwkxmks 2 жыл бұрын
@@검색어없음 중딩이면 아직 어리고 요즘엔 책도 예전보다 덜 읽는 시대니 그럴수도 있겠다고 이해합니다..
@beastkim2046
@beastkim2046 2 ай бұрын
그냥 개인적으로 지켜보니 중요한 건 결국 관종들이 판을 깔고있단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모르는데 어쩌자며 윽박지르거나 더 쉽게 이야기하던가라며 오히려 타인을 몰아가는 행위를 보면서 든 사람들은 '나이불문' 항상 행동거지에도 그 것이 묻어나오거든요. 이런 걸 보통 '편협하다' 이야기하는데 그런 편협한 마인드로 사는 사람들은 항상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남을 깎아내리며 자신의 우월함을 증명하는 모습을 보여왔고 저도 사람 상대할 때 마다 그런 사람들은 항상 주변에 누군가가 남아나질 않는 걸 봐왔구요. 마지막으로 8:28~8:29 넘어가는 쪽에 띡 1번 쳤을 때 연관검색어 부분 맨 마지막에 이스터에그 잘 봤습니다 ㅋㅋ
@shimjaehyun7022
@shimjaehyun7022 2 жыл бұрын
어휘를 몰라도 살아갈 수는 있지만, 아는 어휘가 늘어나는 만큼 시야가 넓어지는건 팩트일수밖에 없는게 평생 그림책만 보고사는 사람보다 이책 저책 다 보는 사람이 살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말할 수 있는 방식이 다양해질수밖에 없음
@KK-hw9hm
@KK-hw9hm 2 жыл бұрын
최근에 다른분 채널에서도 이와 같은 주제의 얘기를 나눈걸 봤는데 현직 선생님들을 초대하여 여러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었는데 그때 이러한 결론?이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단순히 10~20세대가 무식해 졌다고 말하기에는 그들은 활자 문해력 대신 영상 문해력이 올라가 있고 그렇기에 단순히 "요즘 애들"이 문제라면서 지적만 하는게 아니라 교과서 같은 곳에서 당연하게 쓰이는 단어들에 주석 등을 붙여 추가 설명을 하거나 아니면 어려운 말들은 좀 더 고학년에 배우게 하는 등 교육의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 라고 말이죠. 저 또한 이러한 의견에 굉장히 공감하고 있고, 저는 자기 객관화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내가 자기 중심적으로 세상을 판단한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아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나와 생각이 "다를" 수 도 있겠구나'라고 의식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자신과 다르다고 그걸 틀리다고 말하는 문화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s. 그리고 댓글을 보면서 추가로 생각이 든 점은 현 상황의 문제는 예시로 드는 경우는 보통 어느 집단에나 있는 특출나게 부정적인? 안좋은? 사람인데 그 예시를 근거로 문제가 된다고 말하는 건 그 사람이 포함된 "집단"이라는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10~20세대가 다 그런 단어를 모르는 게 아니고 저런 상황이 생겼을 때 10~20세대가 모두 저렇게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게 아닌데 마치 그게 그 집단의 일반적인 예시인 양 문제 삼는게 문제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rushin4869
@rushin4869 2 жыл бұрын
스마트폰의 보급 이후, 어렸을 적부터 책같은 활자보다는 영상을 보며 자랐기 때문에 그러한 경향이 나타나는게 아닌가 합니다. 요즘 애기들 보면 그림책 안보고 스마트폰으로 영상보고있으니까요
@박사-o9g
@박사-o9g 2 жыл бұрын
그들은 지금 사회의 기반인 '활자'보다는 새로 따오르는 매체인 '영상'을 더 잘 이해한다라... 비유하자면 같은 고기 요리더라도 숟가락을 가지고 있는 사람한테는 국에 넣어서 주고, 나이프와 포크를 든 사람에게는 구워서 주는 것이 적절한 것과도 같네요.
@miIkybear
@miIkybear 2 жыл бұрын
@@박사-o9g 엄청 멋진 비유예요!
@책동
@책동 2 жыл бұрын
내가 생각하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위에서 말한 영상은 아마 중년게이 머김실장님 채널에서 선생님들과 인터뷰한 영상인 듯함 궁금한 사람들은 봐보셈 좋은 영상임
@tTNn_8858
@tTNn_8858 2 жыл бұрын
아이템님은 항상 말 하나하나 신중하게 하신다는 게 느껴져요. 이 영상을 보니 한낱 중딩 잼잼이인 저도 1020세대에 공감이 가는 것보다 더 높은 세대에 이해하려는 마음이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제가 문해력이 딸리고 어휘력이 딸리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학교에서도 한문시간에 문해력을 배웠지만 아직 모르는 단어가 기사, 유튜브, 웹툰 등 수많은 인터넷에서 수두룩 빽빽으로 나오더라구요. 저는 그럴 때마다 주기적으로 네이버 국어사전으로 단어를 찾아봅니다. 유의어, 반의어도 같이 찾아보기도 하고, 한자 뜻풀이도 알아보는 게 생각보다 재미있거든요. 무식은 부끄러운 것이란 걸 매번 생각합니다. '어휘' 는 작가나 국문학과 같은 곳의 사람들만 배우는 게 아닙니다. 전혀 글과 상관이 없는 직업을 갖게 되더라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상식' 이에요. 이번 영상으로 더더욱 반지성주의 시대에 대해 깊게 생각해봅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아이템님!
@박진-l6w
@박진-l6w Жыл бұрын
책 많이 읽고 모르는 단어를 꾸준히 찾아보면 고딩되고나서 국어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게 느껴질겁니다 좋은습관이니 꾸준히 하십쇼
@루샤-b2f
@루샤-b2f Жыл бұрын
나도 요즘 수능 과외하는데 진짜 단어를 너무 많이 모르더라...난 내가 영어수업하는건가?했음 국어인데....긍정적인 뜻의 단어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도 하고 반대로 하기도 하고...왜 점수가 잘 안나오는지 알겠더라 걔한테는 국어지문이 모르는단어 많은 영어지문처럼 보이니까 문제를 못푸는거지..
@user-3Mreading
@user-3Mreading 2 жыл бұрын
저는 그저 익명성에 숨어 싸움과 혐오가 판치는 이 시대에 중립적인 입장에서 서술해주시는 아이템님이 대단할뿐입니다👏👏 배우고 갑니다
@gosemfdlekd
@gosemfdlekd 2 жыл бұрын
유루바가 중립 안지키면 고이거나 나락갈뿐이지
@yan-bi8oh
@yan-bi8oh 2 жыл бұрын
절대적인 중립은 없음 중립을 방향성으로 맞춰두던가 중립인척 하던가 둘중 하나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마냥 중립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뭐 ...
@ACADA99
@ACADA99 2 жыл бұрын
@@yan-bi8oh 진짜 군밤 사만이친삽십이억 대 마렵네 슈발
@m.sk.5077
@m.sk.5077 2 жыл бұрын
@@ACADA99 1020어휘력의 좋은 예
@서윤석-o5d
@서윤석-o5d 2 жыл бұрын
@@이섹이 댓글 읽어보니까 그냥 안티네
@user-ko5uz8ti4i
@user-ko5uz8ti4i 2 жыл бұрын
상식은 시대가 지나면 교양이 되는 경우도 있다.. 정말 좋은 말인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갈등이 심각하다시피 그리고 사람들이 그 갈등을 즐기는 듯한 시대에 이런 영상을 내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실텐데 올리신 영상 덕에 저는 또 하나 배워갑니다.
@조희-p9w
@조희-p9w 2 жыл бұрын
역시 상식이 아무리 중요해도 지나치게 얽매이면 의미없죠.
@_..-o00o-.._..-o00o-.._
@_..-o00o-.._..-o00o-.._ 2 жыл бұрын
진짜 말하고 읽고 쓰기 시작한 때부터 10대 초반까지 여러가지 동화나 고전들 많이 읽으면 폭발적으로 어휘가 늘고, 그 문해력이나 어휘가 죽을 때까지 갑니다. 어린애들 선행학습으로 그런 부분을 하는게 좋아요
@Minsak321
@Minsak321 2 жыл бұрын
닉네임 멋지네요
@_..-o00o-.._..-o00o-.._
@_..-o00o-.._..-o00o-.._ 2 жыл бұрын
@@Minsak321 고마워요
@1he1beecover
@1he1beecover 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ㅎㅎ 어릴 때부터 문학 작품을 읽으면서 책에 친숙해지게 되면 나중에 수준 높은 책을 읽을 때에도 큰 거부감이나 어려움이 없게 되는 것 같아요.
@chi_cham
@chi_cham 2 жыл бұрын
얘들아 진짜 중학생쯔음에 삼국지 세번 읽어라 부탁이다
@nanana790
@nanana790 Жыл бұрын
저런거 중에서도 유행어라 해서 유행어가 된 말들처럼 상식이라 해서 상식이 된 말들이 꽤 많다보니 약간 심해졌다 느끼기도 하는듯 +또 하루~엿새는 꽤 쓰는데 7일은 이레보단 일주일이라 하고 8일부턴 걍 말을 안해서 상식은 절대 아닐듯
@scenery6902
@scenery6902 2 жыл бұрын
다른 세대가 서로에 대해 다른 점을 발견하게 되면 이걸 '그럴 수 있지'하고 넘기기보다 '아니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라는 태도를 많이 갖게 되는 이상 아무리 서로에 대해 이해해주려 해도 무언가에 대한 반발심이나 극단적으로는 혐오감까지 드는 사람들이 나오는 건 막을 수 없는 일이고 그런 사람들이 서로 엮여서 싸움판을 벌이기 때문에 어그로가 잘 끌리게 될 겁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당연히 안타까운 심정이지만 어떻게 보면 참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죠.
@한유진-t9c
@한유진-t9c 2 жыл бұрын
진짜 아이템님 영상에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 다 나와서 속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아이템님이 이런 인터넷 현상이나 사회적 이야기를 해주실 때 조회수는 조금 안 나와도 저는 매우 기쁜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frain9325
@refrain9325 2 жыл бұрын
'뚤리는'이 아니고 '뚫리는'입니다. 심심한 알림을 드립니다.
@byepolar8494
@byepolar8494 2 жыл бұрын
이런 얘기는 상식을 채우고 얘기하자~
@jaehyunkim2480
@jaehyunkim2480 2 жыл бұрын
미국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학생들이 한국 학생들보다 노력 안 한다고 느꼈는데, 한국도 같은 현상이 있는지 덕분에 알게됬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문해력 먼저 키워주기 해봐야겠네요
@사과부장-c9p
@사과부장-c9p 5 ай бұрын
사실 알려줘도 지랄한다는 알려주는 입장과 듣는 입장으로 나눠서 생각해볼만함 알려주는 입장에서는 이것도 모르냐며 본인딴에는 친절하게 알려준다고 생각하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이것도 모르냐며에서 1스택 알고싶지도 않은 내용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참견의 영역에 들어갈수있어서 2스택 이런식으로 스택이 쌓이니 화낼수있음 사흘을 예로 들으면 사흘은 대중적으로도 많이 쓰지만 뜻 자체는 헷갈릴수있는 상식의 대표주자라고 생각함 아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것도 모르냐고 화나고 알려주는데도 화낸다고 화나고 모르는 입장에서는 너는 상식 없는 놈이라고 욕들은거니 화나고 이러한 작은 스노우볼이 커진거라고 생각함
@김석주-w6d
@김석주-w6d 2 жыл бұрын
대부분 동의하지만 마지막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함. 사흘, 음/양성, 금일 같은 단어를 모르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함. 아이템은 건조하게 알아두는 게 좋을 것이다 정도로 끝냈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디 가서 못 배운 놈 취급받고 어리바리까기 싫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기초 어휘란 걸 알았으면 좋겠음. 심심한 사과 무료하다... 그래 모를 수 있다치자 하지만 사흘 금일 같은 단어를 모르면 언젠가 본인에게 큰 기회가 왔을 때 허무하게 놓칠 수도 있음
@채널1-e7e
@채널1-e7e 2 жыл бұрын
@@xxxxbbbb7 명일 작일은 나도 모르겠는데...
@minjoopark1062
@minjoopark1062 2 жыл бұрын
회사만 가두 명일 작일 금일 내주 익일 등 많이 쓰는디.. 아니다 회사까지 갈 것도 없구나. 대학만 다녀도 쓸 일이 많을텐데
@채널1-e7e
@채널1-e7e 2 жыл бұрын
@@minjoopark1062 저 대학생인데 교수님들도 금일말고 쓴걸 본적이 없는데 대체 몇년도에 대학가신...?
@Sssjee2
@Sssjee2 2 жыл бұрын
@@채널1-e7e 한자 기본만 알아도.. 명일 작일은 알듯 작년은 아시죠?
@krReFlecTia
@krReFlecTia 2 жыл бұрын
명일 작일은 일본식 한자어고 일제 잔재쯤으로 보면 됨. 키노우(昨日), 아시타(明日).
@SummerHena
@SummerHena 2 жыл бұрын
1020가 상식을 모르나 아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가지고 논쟁을 만들어내면서 세대간 갈등을 초래하는 사람들과 자신의 허물을 인정하려하지 않고 되려 타인을 공격함으로 자신의 허물을 강제로 납득시키려고 하는 / 그것을 무식하다고 공격하는 사람들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모르는 것은 잘못이나 허물이 될 수는 없지만, 그것을 덮으려 타인을 공격하거나 그것을 모른다고 욕하는 사람이 문제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템님이 말씀하신 태도의 문제에서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o0omoya
@o0omoya 2 жыл бұрын
20대(03년생)로서 솔직히 지금 논란인 대부분의 단어들은 학교 수업시간에 배우는 단어들입니다. 사흘 여드레 같은 날짜 단위나, 한자어들 대부분을 초중등때 접했습니다. 솔직히 어휘가 보족한 사람들을 이해하기 어렵긴 하네요.
@watch_human_view
@watch_human_view Жыл бұрын
비슷한 20대 시기라도 20초랑 20대 중후가 갈리는게 제일 어이없음 교육은 비슷하게 받았을거고 코로나로 교육을 못 받기 시작한건 지금의 10대들인데 두어살 조금 크면 7~9살 차이가 교육메타가 완전히 다른 사람인것 마냥의 수준까지 변해있다는게...근데 또 주변을 둘러보면 그런 사람이 없는게 신기함
@Luiten98
@Luiten98 2 жыл бұрын
책만 많이 읽어도 진짜 단어 어휘 접하는 양이 많이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책보다가 어려운 단어는 각주가 달려있기도 하고 없어도 검색해보면 되니까요. 결국 책을 비롯한 여러 문건을 접해서 어휘들과 자주 접하고 친해지는게 이런 일들의 제일 좋은 해결책이라고 봅니다. 영상매체가 많아지면서 결국 독서율이 떨어진게 원인일 듯 싶네요...
@창조좀비나가뒤져라
@창조좀비나가뒤져라 2 жыл бұрын
@신지후 그래도 쓰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고 존중할 줄은 알아야한다고 봅니다 언어가 변화하는건 당연한건데 그걸 고깝게 보는것도 꼰머겠지만 자신이 모르는 단어 쓴다고 열불내거나 이해못한다는 식으로 반응하는것도 잘못이라고 봐요 그 단어 쓰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종종 사용했거나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 써온것일텐데 말이죠
@buickdesoto
@buickdesoto 2 жыл бұрын
학교 친구들 중에 평범하고 오히려 주변 사람들 잘 챙겨주는 착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문자나 카톡을 보낼 때면 어떻게 아무도 지적을 안 했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문법과 맞춤법이 엉망인 친구였어요 어릴 때부터 책 자체를 멀리했던 친구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 친구와 같은 10대들이 참 많아지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어휘력의 한계를 느끼고 논술 학원에 가는 청년들이 점점 많아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어휘력 공부는 당장의 시험 성적에는 이득이 없더라도 나중에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선 젊을 때 공부해 놓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공용-w9p
@공용-w9p 2 жыл бұрын
책 이전에 글이 길면 읽으려는 생각조차 안함 ㅋㅋㅋㅋ 특히 한자어는 글자 하나마다 뜻이 담겨있어서 읽으면 읽을수록 더 잘 알게 되는거라 거기서 차이가 확 나는듯. 모르는 단어여도 대충 다른 한자어 글자들을 대입해보면 읽히는 경우 같은건 많이 접해봐야 아는거니까
@VO_-V
@VO_-V 2 жыл бұрын
@신지후 그런 약간의 어감차이 때문에 쓰는것 같아요 비슷한 대체되는 언어가 있지만 느낌이 좀 다르잖아요?
@레게노-v9t
@레게노-v9t 2 жыл бұрын
@신지후 그런 문제가 아님 검색을 안하는게 문제임
@eodsla
@eodsla 2 жыл бұрын
아이템 한글날특집을 일주일 못참고 걷어차네
@김지훈-z5e2p
@김지훈-z5e2p 2 жыл бұрын
ㄹㅇㅋㅋ
@반건조피엔나
@반건조피엔나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
@Idontknownow416
@Idontknownow416 2 жыл бұрын
특집이라고해서 원래 업로드 주기를 미룰 순 없잖아
@proComments
@proComments 2 жыл бұрын
이거네ㅋㅋㅋㅋㅋㅋ
@syukeulia_de_la_mancha
@syukeulia_de_la_mancha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
@venecia9430
@venecia9430 2 жыл бұрын
얼마전에 다른 분 영상보면서 놀랐던 게, 현직 교사가 하는 말이 요즘 애들이 문장독해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오히려 영상독해력은 훨씬 뛰어나다는 것이었음. 문자 그대로 유튜브각, 영상편집감각, 촬영 구도 이런 것을 훨씬 잘 알고 있다는 거. 자주 쓰는 쪽으로 사람이 변해가는 거 같음.
@이정훈-x4d
@이정훈-x4d 2 жыл бұрын
그와 별개로 어휘력, 문해력 떨어지면 영상 편집능력도 그 이상으로 성장 못합니다. 이리하나 저리하나 어휘력, 문해력은 필수입니다.
@venecia9430
@venecia9430 2 жыл бұрын
@@이정훈-x4d 맞아요. 이미 시대가 활자시대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점점-o4r
@점점-o4r 2 жыл бұрын
무슨 영상인지 알 수 있을까요? 보고싶은데
@lockdown-e34r
@lockdown-e34r 2 жыл бұрын
@@이정훈-x4d 이분 말은 예전에는 어휘력 문해력 기준으로 지능을 올렸다면 지금은 영상 기준으로 지능을 올렸다는것
@bumbum0923
@bumbum0923 2 жыл бұрын
@@점점-o4r 지식백과 김성회 가면 현직교사 2분 나오시는 영상 있는데 그거인듯 교직 준비하는 겜창 학생으로서는 배울게 참 많은 영상이었음
@임고니-d6q
@임고니-d6q Жыл бұрын
영상 보다 보니 영상 주제와는 조금 다른 얘기지만 중2 때 겪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당시 친구들과 한 친구의 연애문제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제가 “그럼 그 이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라고 물어봤죠. 여기서 그 사람은 친구가 아닌 다른 여자에 대해 물어본거였고요. 근데 친구들이 갑자기 저보고 왜 그녀가 아닌 그라고 지칭하냐 했어요. 왜 여자를_남자를 뜻하는 ’그‘라고 하냐고요. 저는 이때까지 제 주변 어른들께서 성별에 상관 없이 사람 자체를 뜻하는 ’그 이‘을 더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저도 자연스레 나온 말이었는데요😮 이것 때문에 한참동안 의견 분쟁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땐 제대로 반박하지 못해서 제가 잘못 말했다고 하며 넘어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그렇게 넘어가면 안됐나 싶기도 하네요🥲
@BananaFlavoredCat
@BananaFlavoredCat 2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는 지금 기존세대들의 책임도 있다고 봅니다. 아직 컨텐츠 생산력이 없는 신생세대들은 기존세대가 만들어놓은 인프라, 어법, 문화들을 소비할 수 밖에 없으니까 말이죠. 이 말은 즉슨, 기존세대들에게도 조차 신생세대들에게 익숙치 않은 단어를 쓰는 빈도가 줄어들었다는 것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영상에 대표적으로 나온 "사흘" 이라는 단어는 특히 인터넷에서는 거의 그 자취를 감추었죠. 뒤에 "일" 만 적고 앞에는 숫자만 적으면 편하게 날짜를 표현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데, "이틀", "사흘", "나흘", "닷새" 등은 글자 하나하나가 다르기에 시스템으로 만들기 비효율적이겠지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신생세대들은 그 단어를 접할 기회가 사라지게 되고, 이런 사단이 나지 않은 걸까 싶습니다. 우리에겐 그저 편의를 위해 쓰지 않았던 단어들이지만, 신생세대들에게 있어선 한 번도 본 적없는 생소한 단어이니까요. 결국 기존세대들이 쓰던 단어들을 신생세대들도 그대로 쓰는 것 뿐인데 개인적으로는 인터넷의 발달로 열기가 조금 과부화 된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usvulpes_zerda_3
@usvulpes_zerda_3 2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말에 진짜 공감이네요. 모르는게 죄는 아니나... 현대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활자 지식을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신입한테 보고서 한번 써보라고 했더니 '업무가 개꿀이다' 이라고 쓴거 보고 아득해진적 있어서..... 요즘은 별 말을 다 줄이고 새로운 유행어를 자꾸 만들어내면서 '이렇게 쉽게 말하면 되지 굳이 그걸 어렵게 말함??' 하는데..., 그건 또래 사이에서나 통하는거지 사회생활 나가면 자기보다 나이 배로 먹은 사람들이 수두룩하고 그런 사람들과 맞춰서 살아가야 하니까요.
@son_no.7
@son_no.7 Жыл бұрын
업무가 개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봄푸까냥
@봄푸까냥 Жыл бұрын
ㅋㅋㅋ업무가개꿀
@username_nmj
@username_nmj 2 жыл бұрын
이게 1020세대에 넘어오면서 상식의 방향성이 많이 달라진 것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휘력 측면에서야 당연히 신문도 안 읽기 시작하고 책도 E북으로만 간간히 보게 되는 1020세대가 부족할 수 밖에 없죠. 실제로 대화를 하다보면 어휘를 통해서 상대의 상식을 가늠하게 되니 매우 상식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이 친구들이랑 애기하다보면, 나와는 다른 관점 나와는 다른 방향의 상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1020 세대야 본인이 인터넷을 통해서 직접 어그로를 끄는 당사자가 되니 더욱 눈에 띄지만, 가끔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빌런들이나 사진 동영상이 첨부된 썰 등을 보면 딱히 1020이라고 해서 더 과격하고 무식한 세대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다만, 그 사람들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기가 하는 일이 어그로를 끄는 일이라는 것 자체는 인지하게 되거나 인터넷 자체를 할 생각이 없다보니 직접 어그로를 끌지는 않게 되어 눈에 띄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진희-l5c6x
@이진희-l5c6x Жыл бұрын
저는 초5 잼민이인데 맞춤법도 오타 아니면 잘 지키는 편 이고 이 영상에 나오는 단어 거의 다 아는데 솔직히 주변에 맞춤법 안 틀리는 친구가 없다고는 장담 못해요 제 취미가 글쓰고 글읽기여서 잘 지키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완전히 못 하는 친구만 있는게 아닙니다ㅠㅜ 또 인식도 문제인게 요즘 애들은 유행어 다 알아~ 이런 시선이지만 어쩔티비 뭐 그것도 엄.. 2~3주에 한번? 분조카는 분실된 조카의 크레파스?싶어요 어른들이 이런 줄여쓰는거가 유행이라고 젊어지겠다고 회개하겠다고 무조건 줄여서쓰는데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요즘 애들은 이렇게 말한다며? 하며 계속해서 쓰니까 조금 한국어가 망가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요
@jhcs9357
@jhcs9357 2 жыл бұрын
변하는 속도가 너무나도 빨라서 동세대에서도 차이가 꽤나 나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 자신이 원해서든 누군가의 압박이 있었든 책을 읽은 사람은 어휘의 바운더리가 넓어서 이런쪽에선 문제가 잘 되진 않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위 사례의 일명 무식한 사람이 되기 십상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지금 고등학생인데, 어휘 관련해서 가장 충격 받았던게 글피에 ~~하자 했는데 친구가 글피의 뜻을 몰랐던 것... 그때 놀라서 다른 친구들에게도 물어봤는데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더라고요
@user-abcde27
@user-abcde27 2 жыл бұрын
저 30대인데도 글피라는 말 구어로 들은 적이 없는 것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슷한 일화로 제가 대학생때 동기한테 통성명 하자고 했다가 통성명이라는 단어 쓰는 애 처음 본단 얘기 들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ㅋㅋ
@dawn3127
@dawn3127 2 жыл бұрын
기생충 평론 같은 경우 정말 요약과 묘사가 잘 된 평론이라고 감탄했는데... 다른 대체어들을 넣어보면 그 느낌이 안 살고, 정말 딱 적절한 어휘들만 썼다고 생각합니다TT 한국어는 같은 단어라도 미묘한 뜻이 저마다 다른 것이 묘미이고 정말 아름다운 언어라서, 이런 언어가 주는 즐거움이나 한국어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을 누리고 즐기기 위해서라도 더 많은 분들이 더 많은 어휘를 알아서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어요🙏
@johnnyjung3
@johnnyjung3 2 жыл бұрын
저도 처음보는 단어여서 오...새로운 고급단어~ 이러면서 찾아봤어요. 새로운걸 알아간다는건 재미난 일이죠
@야호0205
@야호0205 2 жыл бұрын
@@johnnyjung3 그중에 그런 사람이 있죠.. "왜 어려운 말 씀? 진짜 억지로 억지로 어려운 말 넣는거 레전드다 ㅋ" 그냥 볼것이지 저딴 글을 다는게..
@라쿤-x5i
@라쿤-x5i 2 жыл бұрын
저는 단어와는 별개로 너무 딱딱한 문장 같다 라고 생각했었죠 ㅋㅋ. 나중에 평론가님 후일담 들어보니 이해는 가더라구요.
@Gravitin
@Gravitin 2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론 이동진 평론가의 기생충 평론은 문장에서 특정 단어만 강조하여 문장 전체의 일관성이 떨어져 문장의 완성도 자체는 영 아니다 싶었는데 진짜 명징 쓸 거면 다른 명사도 비슷한 힘을 갖는 단어 써서 일관성 좀 갖췄으면 했던...
@이재욱-p4h
@이재욱-p4h 2 жыл бұрын
정말 많은 생각을 들게하는 영상이네요 20대 중반인데 10대 학생들을 보며 문제다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저도 영상에 나오는 단어중에 모르는 단어도 많네요 ㅠㅠㅠ 윗세대분들과 다음세대 분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아주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monstermaniac5867
@monstermaniac5867 2 жыл бұрын
저도 모르는단어 많이 나오긴 했어요
@김씨-h9q1u
@김씨-h9q1u 2 жыл бұрын
원래 항상 사람은 자신보다 어린 사람들을 부족하다 생각하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갓스비-d8j
@갓스비-d8j 2 жыл бұрын
모르는 단어나 지식이 나오면 궁금증을 가지는걸 보니 괜찮으신 것 같습니다. 모르는게 잘못은 아닙니다. 다만 배우지 않으려고 하니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성이름-f6b3l
@성이름-f6b3l 2 жыл бұрын
정말 이지적이네요
@안녕-g5r9d
@안녕-g5r9d 2 жыл бұрын
와.. 사흘 실검 올랐다는건 진짜 충격이다.. 모를수는있는데 도리어 왜 어려운말 쓰냐고 화내는 수준이;;
@MoJo.47
@MoJo.47 Жыл бұрын
저런 말은 대화에서 자주 안쓰는 건 맞지만 사회생활 회사생활하면서 무조건 쓸일이 있을건데 그럴때 못 알아들으면 무식한 거다 날짜 세는건 적어도 닷새까지는 알고 있어야 하면 금일 금년 익일 작일 정도는 필수 상식이다 그리고 자기가 모르는 말 쓴다고 왜이렇게 어려운 말쓰냐고 징징댈 게 아니라 매우 쪽팔린 행동이라는 걸 알아야 됌 무지한 거 티내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덧붙여서 장례식장 예절은 살면서 한번쯤은 장례식장을 가게 될테니 무조건 배워두는 게 좋음
@earlyedu
@earlyedu 2 жыл бұрын
이 문제를 세대로 갈라치기 하려는 게 웃김 mz다 뭐다 하면서 어느 때보다 세대 간의 차이가 불명확 해지고 있고 같은 세대 내에서도 큰 차이가 있는데... 진짜 문제는 서로 이해를 안 하려는것 같음 모르면서 화내는 놈들이나 모른다고 뭐라 하는 놈들이나 다 똑같지... 그래도 사흘 모르는건 선 넘었지 Tlqkf
@익사한상어-l8u
@익사한상어-l8u 2 жыл бұрын
부모님이랑 자주 얘기하면 옛날에 상식이라고 했던 단어들은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명직 같은 단어도 책많이 읽으면 정확하게는 아니더라도 앞과 뒤의 문장들로 유추하는 것이 가능한 단어들인것 같아서 사실 심심한 사과 사건을 옆에서 볼때 겁나 답답했습니다만 영상을 보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뉴스만 접했을 때는 정말 저런 무지한 자식들이 있나고 생각했고 10대들은 요즘 저런가하고 통탄을 금치 못했지만 확실히 소수의 어그로가 대두되는 것을 막지 않는 이상 오해가 쌓이는 것을 막기는 힘들 것 같네요.
@apure8923
@apure8923 Жыл бұрын
어휘 문제는 옛부터(약 10년전)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은데... 어휘가 떨어지는 이유들이.. 1. 폭력에 오래 노출된 유년기 아동/ 미성년(초등학생 즈음) 아동들 2. 이른 나이에 배우는 어휘가 본국(=자신이 태어난 나라)의 언어조차 못 뗀 채로 외국어 공부 ㄴ> 위 사항은 2국어 이상을 습득하는게 아니라 0.5 국어의 맥락과 같아집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이런 상황인데.. 2번의 같은 경우엔 현재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이른 영어 공부로 한국어도 못하고 영어도 들은 말만 말할수있는 (쓰지 못하는) 상황에 생겼습니다.. (실제로 본 사람) 사흘 이레 등도 사실 한국어의 가장 큰 매력적인 단어들인데 다들 해외에 대한 동경 등으로 한국의 매력이고 자신이 태어나 자란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져서 생긴 일이라는 생각에 조금 슬픈..ㅠㅠ 어느 나라를 가도 관심을 가지고 언어 공부하는 것과 살기 위해 하는 언어 공부하는 것은 시작과 끝의 맥락적 결과가 달라지더랍니다.. 이 영상을 통해서 다들 한국의 문화뿐만 아니라 그 어휘가 가진 매력과 필요성을 깨닫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8ㅅ8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ㅠㅠ 마침 이런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었는데 좋은 가르침을 배웠습니다 ㄴ 작성자는 20대 중반입니다 :D! 모두 한국인의 가장 큰 매력인 배우는 자세를 잃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집니당
@다미-q6h
@다미-q6h 2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저는 문해력도 별로고, 독해력도 별로고, 책도 좋아하는 것만 읽었던 학생인데 제 주위 친구들은 1020이 아니었던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그래도 아이템님 말씀처럼 극단적인 사람들이 부각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자존심이 조금 상하고 부끄러울 수 있지만 그래도 이 기회에 모르는거 알고, 배웠다는 생각으로 익히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요즘 유행하는 말이라면서 줄임말이나 유행어 이야기하면 그뭔씹 하면서 일부러 더 안 쓰는 부분이 있는데, 모르는 단어를 윗세대의 언어로 인식하는데다가 '너는 이란것도 모르니'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이고, 듣게 된다면 저처럼 반감정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김봉춘-r9f
@김봉춘-r9f 2 жыл бұрын
할부지 손에서 자라면서 책을 많이 읽으며 자랐는데 요즘세대 문해력에 관한 기사들을 볼때마다 심각하다고 생각해왔지만 막상 제 주변에 말 못알아듣거나 하는 애들은 딱히 없더라구요 가끔 기사보면 무식한 애들이랑 동류 취급 당할까봐 무서워요🙃
@H0ING
@H0ING 2 жыл бұрын
이미 회사에서는 MZ라는 단어를 쓰며 본인 개성 강하다고 주장하는 어린 세대는 면접에서 거르는 분위기 입니다. 여대를 면접에서 거르는 것과 같은 것으로 소수가 다수의 이미지를 크게 망가트리고 있습니다. 고치기 위해서는 자정작용이 크게 필요한데 다들 '나는 아닌데' 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하니 회사입장에서는 폭탄을 구분하기 위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어 선량한 피해자가 생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사 인사 관계자와 대화중에 들은 내용입니다.
@이지원-w6w
@이지원-w6w 2 жыл бұрын
와우 할아버지 슈퍼세이브 ㅎㄷㄷ
@이지원-w6w
@이지원-w6w 2 жыл бұрын
@@H0ING 그쵸... 회사 입장에선 굳이 정상이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러시안 룰렛을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ㅇㅇㅇ
@K_Instead_of_D
@K_Instead_of_D 2 жыл бұрын
올챙이적을 온전히 돌아봐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십 년 이십 년 전에도 똑같았던 것 같아요. “이걸 몰라?” “모르면 사전을 찾아봐 왜 모른다고만 해?”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놈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정작 당시에는 사전이나 인터넷을 찾아볼 생각은 안 하고 눈치껏 유추하고 넘어가다가 성인이 되고 나서야 찾아보는 습관이 생긴 것 같아요. 핑프는 언제나 있었고, 무식해서 용감한 사람도 언제나 있어왔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결국 언제까지나 그 상태인 사람들은 어느 시대에나 도태됐습니다. 결론이 어째 양비론 꼴인데 이쪽도 저쪽도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게 제일 바람직하지 않으려나 싶네요😵
@초아-w5j
@초아-w5j 10 ай бұрын
문제는 맞는거같아요 본인이 모른다고 남을 까내리는 부분에서 부터... 뭐가 상식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본인이 모르는거고 이해가안되니 욕하는거랑 모르면 이것도 모르냐며 무시하니 문제인거같아요..
@Dasom_candy
@Dasom_candy 2 жыл бұрын
영상 잘보고가요:) 영상 마지막에, 사회는 활자로 이루어져있다는 말에 공감해요. 사회를 이루는 활자는 3040을 넘어 훨씬 오랜 시간동안 쌓여왔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회의 흐름에 맞춰 바뀌기 힘들거나, 활자 그 자체가 절대적인 기준이나 통념이 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예를들면 보고서, 계약서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질수 있어도, 사회에서 보고서와 계약서는 몰라서는 안되고 빠져서도 안되는 말인 것 처럼요. 미성년때는 비슷한 나이와 공감대를 교류하는 또래들과 주로 교류하지만, 사회에 나가서는 그게 불가능해요. 모든 1020세대들은 성인이 되는 순간부터, 3040세대들과 필연적으로 마주하고 교류하게 될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냥 쉽게 말하면 되잖아" 라고 거리낌없이 말할 수 있는건, 그들이 미성년, 혹은 그에 가까운 나이이기 때문에 가능한 말이라고 생각해요. 1020세대가 사회에 나가서 통용되는 단어의 뜻을 제대로 모르면, 사회생활에서 기본적인 소통이 힘들어지고 이는 곧 1020세대와 기존세대들의 충돌로 이어집니다. 내 상사와 기본적인 소통조차 안돼서 부딪히다가 "그냥 쉬운말로 해주면 되지 어렵게 말해서 일이 이렇게 됐잖아요" 라고 말할수는 없잖아요. 무조건적으로 '알아서 찾고, 알아서 잘해라' 라는 방식이 좋다고 말하는건 아니지만, 기준선이라는게 있으니까요. 아직은 이 기준선이 기존세대들에게 있어요. 지금 사회를 이루고 있는게 기존세대들이니 당연한 일이겠죠. 결론은, 사흘, 심심한 사과같은 단어들이 교양이 되기엔 아직 너무 이른 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1020세대들이 성인이 되어서 기존 사회를 이뤘을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기존 세대와 언어수준을 어느정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기존의 계약서나 집문서만 봐도 한자나 생소한 단어 투성이잖아요. 다양한 언어를 미리 접하고 이해하지 않았을때 큰 피해를 보는건 1020세대가 될거에요. 이해하기 쉽게 바꿔달라고 할수 없으니까요. 불공정한 내용이 있어도 그게 회사의 이익이 된다면 모른척해야 하는 게 기업이고 계약서에요. 계약서를 이해하지 못한다는건 '내 권리를 제대로 챙길수 없는 사람' 즉 호구라는 것과 일맥상통해요. 쓰다보니 좀 길어졌네요. 어쨌든 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니만큼, 싸우고 서로 비난하기 보다는 서로 양보하고 이해했으면 좋겠어요. 인벤님도 아마 그런 취지에서 가능한 1020세대를 향해 나쁜말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 않으셨을까요. 앞으로의 영상도 응원할게요😆
@y_james
@y_james 2 жыл бұрын
현 23세 1020세대인데 18세인 동생도 사흘, 심심한 사과 등등 영상에 언급된 모든 단어를 압니다. 제 기억으로는 초중등생때 모두 배우고 정립한 단어들이거든요. 제가 이 문제를 접했을 땐 초중등 학업을 제대로 성실히 임하지 않은 몇몇 인간들이 찾아보고 배우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쿨찐’에 심취해 멋대로 정상인들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고, 자극적인 것들만 찾는 매체에서 이 사건을 더욱 띄워주면서 이슈가 된게 아닌가 합니다. 뉴스에서 짚고 점어가지 않았으면 ‘몇몇 무지한 사람의 흑역사’ 정도로 넘어갈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영상 말미에 얘기하신것처럼 그들도 어느정도 사회생활 하다보면 은근 흔하게 쓰여서 자연히 알게될 그런 말들이라.. 이동진 평론가가 방송에 출연해 한줄평에 대해 해석해주면서 한 말중에 ‘세상에는 의미없는 단어는 없고, 이 한줄평에 쓰인 말은 영화와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기에 가장 적합하고 명확한 말들이었다’ 하는 뉘앙스의 말이 있었어요. 숫자 ‘1’을 얘기할 때 ‘하나’ 라고도 하고 ’일’이라고도 말하듯이, ‘1개’를 “일개”라고 하지 않고 “한개”라고 하듯이 상황에 때라 적합한 말들이 있고, 그에따른 사회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말들은 찾아보고 계속 학습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언어의 가변성 때문에 이레, 여드레 처럼 언젠간 잘 쓰이지 않고 역사속으로 사라질지는 모르지만 아직은 어느정도 활발히 쓰이는 말들이잖아요 😊
@김성빈-o7t
@김성빈-o7t 2 жыл бұрын
ㅇㅇ 솔직히 말하면 22살인 나도정상적으로 고교까지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면 모르기힘든단어라고 생각함
@user-vh4hi1cj8b
@user-vh4hi1cj8b 2 жыл бұрын
이게 맞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 키우는데 물론 그렇게 어려운 단어는 아니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이런 한자어나 관용어 비유적인 표현 등등 다 배움ㅋㅋ 본문에 글들 볼 수록 개탄스럽네ㅋㅋㅋ
@someday5426
@someday5426 2 жыл бұрын
ㅇㅈ 솔직히 지금도 그런단어들은 다 배움 ㅋㅋㅋㅋ 몇몇 머리빈애들이 하는짓이지
@zenzazenza25
@zenzazenza25 2 жыл бұрын
맨날 수업시긴에 쳐 자면서 담배나 피는 양아치들 때문임
@Creative_Moon
@Creative_Moon 2 жыл бұрын
쿨찐, 틀딱 이라는 단어 많이 쓰는 애들이 커서 귀 닫고 “라떼는”이라는 말 엄청 씀. 30대인데 중고등학교 때 어른들 무시하고 귀닫고 우리가 최고라고 했던 애들이 지금은 ”요즘 애들“이라는 말 엄청씀. 결국 남을 이해하기 귀찮을때 그냥 무시하는거였던.. ㅋㅋ
@니들이어둠의자식들이
@니들이어둠의자식들이 2 жыл бұрын
저도 평범한 중학생인데 사흘, 묘사, 심심한, 변호, 이지적 이런 말 다 압니다 . 그 말을 모르는 몇몇 근데 그 몇몇이 너무 튀어서 요즘것'들' 로 불리는 것 같습니다. 템님 말처럼 몇몇이 잘못됐다기보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지금 누굴 뭐라뭐라 할건 아닌거 같고 서로 의기투합하여 닥쳐오는 위기를 막은 것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지금 위기가 전쟁, 환경 별의 별것이 있는데 우리 다 같이 잘 살아야죠.
@ATM0805
@ATM0805 2 жыл бұрын
@1000sh
@1000sh 2 жыл бұрын
늘 자극적인 것에 어그로 끌려 일반화하는게 문제죠 ㅜㅜ 어휘력도 좋으시지만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계신 점이 대단하십니다. 제가 중학생 때 당사자라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지 잘 모르겠네요
@최건-v8b
@최건-v8b 10 ай бұрын
영상 속에서도 이야기됐던 것이지만 언어나 문화, 환경이 드라마틱하게 변화하여 상식이 변했다, 라는 이유가 제일 큰 것 같습니다. 활자라는 것으로 예를 들자면, 활자가 만들어지기 전에 글씨를 붓으로 썼을 때는 우선 글씨를 잘 알아보게 하는 것, 글자에 속한 언어적인 부분 뿐만이 아닌 획별 굵기나 길이의 비율로 표현하는 비언어적인 부분 또한 있었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능력이자 상식이었을 것입니다. 이후 활자부터는 다 똑같은 글자이다 보니 비언어적 표현보다는 글 자체의 맥락에 집중하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강해졌을 것이고, 타자기부터는 또 다른, 우리가 쓰는 유튜브의 댓글에는 또 다른 능력이 요구되는 것이 현실이죠. 그럴 때마다 전의 것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 아닌 현재의 것에 필요한 장점을 가진 사람이 더 강한 사람이 되게 되었지요. 변화에 따라 중요한 것이 달라지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그저 놀리는 데 쓰지 말고 그들이 잘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급진적이지 않고 단계적으로 일어납니다. 걸어왔던 발자국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것이 변화이지, 저 멀리 가 있으면 그것은 변화가 아니라 공상, 망상, 헛소리로 치부가 됩니다. 천동설이 절대적이었던 그 시대에 지동설을 외쳤던 갈릴레오 갈릴레이처럼요. 그렇기 때문에 빠른 변화 속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가 되려면 이제까지 걸었던 발자국에 대한 성찰은 필수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역사라고 표현을 합니다. 워낙 속도가 빠른 변화에 고작 수십 년 전의 것도 역사라 표현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습니다만, 옛것, 내가 모르는 것을 익혀놔야만 앞의 변화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배경지식이 없는 변화 앞에서는 이유도 목적도 모르는 상태로 끌려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태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식이 전유물인 양 하사하듯하는 태도로 가르쳐주는 사람, 모르는 사람 무안하게 만드는 사람, 모르는 것을 알려 하지 않고 오히려 아는 사람을 공격하는 사람, 전부 잘못되었습니다.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것은 단순히 아는 사람 입장, 모르는 사람 입장 이렇게 나눠진 것은 아닙니다. 언제든 내가 아는 것이라면, 모르는 것이라면 입장이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두 입장 모두 견지하여 모르는 것을 아는 기쁨과 아는 것으로 널리 이롭게 하는 기쁨을 모두 누리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wono2
@wono2 2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어려운 단어나 잘 보기 힘든 단어 같은 경우에는 소설을 보는게 굉장히 좋은거 같음 책은 단어를 모르면 유추하기 어려운 문장이 많은데 소설 같은 경우에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앞 뒤 맥락에 대충 이런 뜻이겠니 하고 유추가 가능하고 나중에 무슨 뜻인지 봤을때 아 맞다 저 단어 알지 하면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어렵게 한자어 모음집이나 어려운거 보기보단 소설같은거 취미로 읽으면 굉장히 좋음
@chi_cham
@chi_cham 2 жыл бұрын
이런건 무협소설이나 역사소설보면 어마어마하게 늘지요
@크리미튀소
@크리미튀소 2 жыл бұрын
세상이 각박해져서 서로 대립각이 날카롭게 서 있는 상황도 이유 중 하나인 것 같기도 해요. 세대 갈등이니 젠더 갈등이니 그런 것들이 오래 지속되다보니까 전반적으로 어떤 말 한 마디에도 예민하거나 날을 세워서 반응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좋은 관점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
@eun_a_niya
@eun_a_niya Жыл бұрын
현대의 나는 나다, 라는 개인주의적 자부심이 반지성주의에 영향을 조금이라도 끼쳤다고 생각해요. 자부심은 잘못된게 아니지만 옛에 뚱뚱한 사람, 머리가 헝클어진 사람, 자세가 삐딱한 사람 등...선천적인것이거나 후천적으로 어쩔수없었던 일이라면 모르겠으나 후천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안한 사람'이였기 때문에 저런 사람들을 무시했던 거였고 무식도 마찬가지죠. 그만큼 지식이 없고 책도 읽지않는, 그런 사람이였기 때문에 무시했는데 어느순간부터 그게 가난해서, 교육받지 못한 사람에 대한 혐오로 변하가자 '무식해도 나는 나다' 라는 잘못된 자부심 강조가 전반적인 인식되어버렸다는게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해요
@lililililili1715
@lililililili1715 2 жыл бұрын
정확한뜻은 몰라도 맥락으로 파악가능한 부분이 대부분임. 단어하나만 딱 주면 모를수도있지만 문장에서 뜻을모르는거면 그건 맥락을못읽는다는거니까.
@mangoloko
@mangoloko 2 жыл бұрын
이와 비슷한 내용을 다른 채널에서도 본적이 있어서 이에 관해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뭐든 지 영상매체로 접하는 신세대가 문어체를 알기 힘든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제가 중학교 때 중국에서 살았었는데 당시 학교의 한국인 친구들이 중학생 나이를 감안하더라도 어휘력이나 한국인이라면 알법한 일반 상식이 많이 부족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은 저보다 중국어를 훨씬 잘했고 어릴 때부터 국제 학교에 다닌 친구들은 영어 또한 수준 급이었습니다. 심지어 어느 정도 공부에 열심인 친구들은 고등학생 나이에 hsk6급과 토익 900점 이상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같은 한국에 살고 있지만 급변하는 사회가 세대간 기본 상식의 차이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10년 20년 뒤에 젊은사람들은 간단한 코딩 이나 어플 제작 같은 걸 기본으로 할 수 있는 시대가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계속 서로 싸우기만 한다면 그 때가 되서 모든 일을 컴퓨터에서하는 데이터 사회에서 40대 이상은 코딩도 할 줄 모른다고 무시 할 수도 있습니다.
@ab.just_is
@ab.just_is 2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부분의 주제의식이 감명 깊어 저도 교수님한테서 들은 므찐,, 말 하나 남기고 가겠읍니다,,,^^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Die Grenzen meiner Sprache bedeuten die Grenzen meiner Welt.)"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binghagoon
@binghagoon 2 жыл бұрын
횐님 보답으로 장미 한송이 놓고 갑니다^^. @}->--->---
@quarternote2358
@quarternote2358 Жыл бұрын
근데 솔직히 15살인 내가 봐도 심심한 사과랑 사흘이랑 양성음성은 진짜 선넘었다 솔직히 근데 요즘것들은 무식하다라는 소리 들으면 듣는 사람도 개빡치긴 함 솔직히 사람이 무식하면 그 사람만 욕할것이지 굳이 나같은 죄없는 사람들까지 끌어들여야 하나 싶음 무식하다고 욕하는것도 문제긴 하고 그렇다고 가르치는 사람들 욕하는 몇몇 비상식인도 문제라고 생각함 그래도 앞으로 반지성주의 시대 얘기 나오면 1020얘기는 안꺼냈으면 좋겠다는게 내 의견임
@neulussi
@neulussi 2 жыл бұрын
요즘 자주 이런 생각을 했는데 시원하게 잘 풀어주셨네요. 이 내용과는 조금 별개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종이책에 비해 읽기 점수가 낮아진다는 네이처 사이언티픽 리포트가 있었지요. 지금은 다양한 세대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긴 하지만 종이책보다 스마트폰을 더 많이 보게되는 1020세대의 독해력이나 어휘력 저하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신조어나 유행어로 인해 원래의 어휘가 파괴되는 일도 더러 있고요. 개인적으로 무조건이라는 단어를 무적권이나 무족권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런 일들을 좌시해야만 하는 걸까요. 이렇게 세대가 좀 더 지나게 된다면 고어나 사어가 되는 것들이 점점 늘어날 거란 예상을 해봅니다.
@calicosamseak
@calicosamseak Жыл бұрын
신조어나 유행어는 언어 변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파괴된다고 할 필요가없어요 예를 들어서 '물'이라는 말은 '믿'에서 시작되었고 '믿'에서 뭍, 미르 등의 여러 갈래로 분화되었습니다 물은 믿이 파괴된 형태이며 우리는 믿 이라고 불러야하나요??아니면 그거마저도 더 오래된 어원의 '파괴된' 형태이며 잘못된 것인가요? 그리고 무적권은 일부러 저렇게 부르는 밈입니다
@사랑스러운눈
@사랑스러운눈 2 жыл бұрын
예전에 친구가 촉매라는 단어 몰라서 알려줄려 했는데 왜 그리 뒤지게 어려운 말을 쓰냐고 되려 화를 내던대 정말 이영상을 보니 공감이 가네요
@보플_BoPplle
@보플_BoPplle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
@ATM0805
@ATM0805 2 жыл бұрын
촉매는 문과면 모를 수도 있지 않나? 이과여도 화학 선택 안하면 배울 일이 없을텐데...?
@blbllue
@blbllue 2 жыл бұрын
@@ATM0805 문과여도 촉매는 충분히 쓰임...
@mog1605
@mog1605 2 жыл бұрын
촉매가 사흘ㅡ3일처럼 일부러 어렵게한다고 할 건덕지가 되나? 촉매를 어떻게 더 쉽게말하지
@leesh957581
@leesh957581 2 жыл бұрын
@@ATM0805 …? 이게 무슨 말이죠..? 문학 책 몇권만 읽어봐도 ‘그의 한마디는 촉매제가 되어 우리들의 발걸음을 움직이기 충분했다.’ 와 같은 문장이 심심치 않게 등장합니다. 오히려 우리 일상에서 사용되는 말로 배우고 받아들이기는 문과가 더 쉬워요.
@GENOverse9862
@GENOverse9862 2 жыл бұрын
지금 25살되서 돌아보면 어른들이 어릴 때 책을 많이 읽어야 된다는 말이 뼈저리게 와닿더라고요. 어릴 땐 책 읽는 걸 좋아해서 만화책부터 시작해서 과학, 상식 등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어왔었는데 그 덕인지는 몰라도 잡지식이 많아져서 어떤 주제랑 관련되서 얘기를 할 때 남들은 모르는데 저만 알고 있는 사례가 심심찮게 있었거든요. 확실히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경쟁과 화합의 줄다리기를 하면서 지식수준을 높여온 나라입니다. 그 덕에 우리나라의 문맹율은 급격하게 낮아졌었죠. 하지만 지금은 과학기술이 발전했음에도 오히려 문맹율이 높아진다는 모순된 상황이 좀 아이러니하면서도 걱정됐었죠. 영상에서 말한대로 활자로 이루어진 사회 구조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그런 사회에서 상식을 모르고 지식수준이 낮다는 건 사회에서 고립되고 경한시 된다는 뜻이니까요. 그러니 현 1020이 무식하단 소리를 들어도 무적장 화를 내지 말고 그 말을 곱씹으면서 상식과 지식수준을 높여갈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선조의 지혜라는 말은 괜히 있는 게 아니니까요. 비록 지금은 현 3040의 상식이 현 1020의 입장에선 꼰대 같고 생소할지라도 아직은 3040이 사회의 주축을 맡고 있고 1020은 그 다음을 잇기위해 배우는 입장이니 아직은 3040의 말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의 상식과 지식수준이 낮다면 불안하고 못 미더울 수 밖에 없고 그럼 서로를 이해하는 게 힘들어지고 골만 깊어질테니까요.
@intel14nm60
@intel14nm60 2 жыл бұрын
책을 읽기 싫다면 하다못해 나무위키라도 읽으면 도움 많이 됩니다.
@김주현-o2h
@김주현-o2h 2 жыл бұрын
도움되는 것 이상으로 위험할 수 있음을 간과해선 안되며 이 부분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생각합니다 나무위키에는 공인된 지식과 뇌피셜이 혼합되어 있는데 결국 이는 지식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그 안에 함유된 잘못된 정보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기에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단 학생들 뿐만아니라 고학력자 성인층도 마찬가지이며 잘못된 정보가 잘못 인용된 자료로서 신빙성이 부여되어 있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상기한 점과 2차 출처 문제 등으로 인해 대학 등의 교육기관에서는 나무위키나 엔하위키에서 자료를 가져오는 것을 권장하지 않을 뿐 아니라 아예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Gravitin
@Gravitin 2 жыл бұрын
솔직히 우리나라 실질 문맹률은 9할인 거 보면 요즘 애들이 진짜 개빡통인 건 부정할 수가 없음... 실질 문맹이 30퍼센트도 안 되면 소수로 인한 편견일 수 있는데 9할이 실질 문맹이면 진짜 국민 중 9할은 개빡대가리가 맞단 소리이기도 하기에...
@보령-j7m
@보령-j7m 2 жыл бұрын
@@intel14nm60 나무위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ravitin
@Gravitin Жыл бұрын
@@user-mu8we8yk5g 20~30대 기준 98%인가 그럼. 통계가 정확할 순 없지만 적어도 2명 중 1명은 문맹이라는 뜻...
@antonioshin3130
@antonioshin3130 Жыл бұрын
문제는... 새로운 단어가 대체되어 주로 사용되어지는 어휘가 교체된것이 아니라 그냥 전체적인 어휘의 스펙트럼 자체가 줄어든 느낌 상식의 범위가 늘 바뀌는건 맞지만, 범위 자체가 좁아진 느낌😢 심심한 사과의 뜻을 모를 수 있다 쳐도, 뭔가 문장이 어색하다면 이 단어가 다른 뜻이 있다는걸 "추론"할 수는 있잖아....
@hyun7581
@hyun7581 2 жыл бұрын
정말 독해력,문해력 낮은 1020은 소수라고 생각함 인터넷의 발달로 예전엔 언급안되던 부분들이 부각되면서 "요즘 10대들 유행어"처럼 극 소수의 경우가지고 호들갑이란 호들갑은 다 떨어대서 그런 프레임이 씌워진게 아닐까 생각되네여 정보화의 시대가 되며 예전엔 소수의 독해력이 딸리는 사람들도 티안나게 지냈는데 요즘은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한번 병크 터트리면 일파만파 퍼지게되니까 그게 쌓이면서 생긴 결과인듯
@해파ri
@해파ri Жыл бұрын
그 중에서도 자기가 낮다는 사실을 무시하거나 거부하지 않고 노력하는 친구들이 더 많을 거 같아요
@kimdoging
@kimdoging 2 жыл бұрын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완벽한 비유와, 모든 세대가 봐도 이해할만한 난이도의 내용, 완벽한 설명까지. 아이템님의 대단함을 알 수 있는 영상이었어요. 나의 세대에게 적용되지 않는 내용이라고 무턱대고 비판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은 거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user-qd8gq4uq3x
@user-qd8gq4uq3x 2 жыл бұрын
@@뫌 11:54 꾹꾹눌러담은진심
@jis890811
@jis890811 2 жыл бұрын
아이템님 이번 영상은 진짜 의미 있는 내용으로 가득 채웠네요. 10대들도 많이 보는 채널인 만큼 이런 영상 정말 좋은 영향력이 될 것 같습니다. 영국 섬, 사흘, 심심한 등등 왜 이걸 모르지? 생각했던 것들도 있는데 명징 사례 보고 나도 꼰대가 되어가고 있는건 아닌가 되돌아보는 영상이 됐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philippehong3476
@philippehong3476 2 жыл бұрын
明澄
@몽에라도-c4h
@몽에라도-c4h 2 жыл бұрын
솔직히 영국 섬인걸 모르는건 진짜 무식한거 맞음
@philippehong3476
@philippehong3476 2 жыл бұрын
@@몽에라도-c4h 일본이 섬인 것도 모르는 것들이 있어요. ㅋ
@user-li7ib4ml1d
@user-li7ib4ml1d 2 жыл бұрын
@@philippehong3476 그렇게 치자면 우리나라가 분단된 상태인 것을 모르는 이들도 있다는... ㄹㅇ 이게 가능한가 싶지만 있음. ㄷㄷ
@nakhwayousoo-g2f
@nakhwayousoo-g2f 2 жыл бұрын
@@몽에라도-c4h 세상 돌아가는것도 모르는 애들은 어차피 힘들게 살거니까 걱정할 필요없을듯 ㅋㅋㅋㅋㅋ
@Levi_유닛
@Levi_유닛 4 ай бұрын
10년생입니다.. 주변 친구들중에는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걸 상식이라 생각하지 못하는 애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앞 뒤 문장의 맥락만 자세히 봐도 알 수 있는 단어를 몰라 질문한다거나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또는 쉽게 설명 하셨던) 내용을 몇번이고 다시 되묻는다거나... 언어적인 부분에서 수준 이하의 상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이런 친구들이 변명을 할 때 입니다. 이런 친구들은 수업 분위기를 쉽게 흐트리고, 수업에 집중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적을 받는 경우 " 아니-, " , " 왜 저한테만 그러세요! 쟤도 그랬는데! " 등의 변명을 합니다. 이는 학생들에 대한 편견만 가지게 할 것임을 알고 있어 너무나 부끄럽고 싫습니다. 그래서 1020세대들의 지식 수준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1020세대들이 여러분의 단어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공부를 못 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더 잘 할 수도 있습니다. 지들만 아는 이기적인 애들이기 때문이죠. 지들만 공부해서 상위권에 있으려는 짜증나는 놈들.. 공부 해야하는 친구들을 배려하지 않는 것이 눈이 보입니다.. 어휴
@상Hi조
@상Hi조 2 жыл бұрын
03년생입니다. 평소에 대화할 땐 쉬운 어휘들 위주로 쓰지만 장문의 글을 작성할 땐 '이지적이다', '문외한' 같은 단어들도 적절히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글이 길어지다보면 비슷한 뜻을 가진 어휘들을 계속 사용해야 할 때가 있는데, 같은 어휘를 반복하면 글이 매끄럽지 않아보입니다.
@거상유우저
@거상유우저 2 жыл бұрын
예전에 일하다 "금일" 중으로 자료 제출해달라고 메신져로 연락왔길래 아 알았다고 하고 빨리 보내주고 퇴근하려는데 후배놈이 형 내일까지 보내주면 되는데 왜 급하게 했냐고 말하길래 뭔소리인가 했더만 금일을 금요일로 알아들었던데 지적을 할까 말까 하다가 꼰대 소리를 들을것같아서 아무소리 안했는데 생각보다 모르는사람들이 많나보네요
@ANUBIS-The-god-of-death
@ANUBIS-The-god-of-death 2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저도 친구랑 근로계약서 쓰는 연습할때 지급일에 금일로 적어서 친구가 모르고 ok했던 기억이 ㅋㅋㅋ😅
@dnlgjs10
@dnlgjs10 2 жыл бұрын
와...
@민시박-l6h
@민시박-l6h 2 жыл бұрын
조식/중식/석식에서 중식을 중국음식이라고 하던 사람도 봤습니다 +중식만 보고 중국음식이라 말한게 아니라 여행패키지 소개에서 조식,중식,석식 설명하는 페이지에서 보고 말한거였어요... 점심으로 중국음식 먹는거냐고...
@miIkybear
@miIkybear 2 жыл бұрын
@@민시박-l6h 생긴게 같아서 그럴만해요
@pl0689
@pl0689 2 жыл бұрын
@@민시박-l6h 그거는 문맥을 봐야죠...
@syanroy12
@syanroy12 2 жыл бұрын
무식한건 죄는 아니다 하지만 무식해서 피해끼치면 죄 맞다
@i-wanna-go-home
@i-wanna-go-home 2 жыл бұрын
무식하면 배우면 되는거고, 누가 가르쳐주려 할때 그사람 욕하는 놈은 죄 맞다
@I_smell_sus
@I_smell_sus 2 жыл бұрын
무지한게 문제가 아니라 아집이 문제지
@user-bucher
@user-bucher 2 жыл бұрын
생각없이 댓글 다는게 문제임
@루피-l5v
@루피-l5v Жыл бұрын
문제는 모르는 부분이 나와도 알아보지도 안고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따지는 1020세대와 그것도 모르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뭐라고 하기만 하는 3040 세대가 맞물리면서 대혼돈의 카오스가 되버린것 알아보려는것과 알려주려는건 자유이지만 공격적인 행동이 조금이라도 섞여있다면 1020이던 3040이던 앞으로도 소통은 불가능
@myupo1127
@myupo1127 2 жыл бұрын
모르는 거 = 정상 아는 거 = 정상 모르는 사람이 물어보는 거 = 정상 아는 사람이 알려주는 거 = 정상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 상식없다고 까는 거 = 비정상 모르는 사람이 알려준 사람한테 말 어렵게한다고 까는 거 = 비정상 이거잖아
@fuckuphandle
@fuckuphandle Жыл бұрын
Goat....😊
@마륀퀴트
@마륀퀴트 Жыл бұрын
​@@fuckuphandle염소....😊
@MOTO.ldkkska
@MOTO.ldkkska 4 ай бұрын
인정합니다.
@재영박-l6v
@재영박-l6v 2 жыл бұрын
한글날 기념해서 부모님이랑 다시 봤는데 부모님이 이런 얘기를 하시네요. 1. 사전이용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모르는게 많아서 일 수도 있다. 다른 세대들은 알기때문에 안쓰는 것이다. 2. 한국어는 한자어, 한글, 외래어 3가지가 있는데 교육과정 간소화로 한문과목이 줄었다. 오히려 기성세대가 이렇게 만든 것일 수도 있다.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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