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심으로 미스터션샤인 안본 사람들 꼭 보세요 이건 강요입니다 개띵작이라 2년 지나도 아직 이 드라마 생각하면 가슴 미어지고 눈물 나고 참고로 전 슬픈영화보고 운 적 없고 조금이라도 오글거린다?하면 즉시 안봅니다 갓은숙님 진짜 더킹은 왜그러셨는ㅈ... 암튼 꼭 보세요 나이차 많이 나긴해도 막상보면 위화감 1도 안느껴지고 김희성 구동매 짝사랑에 진ㅉㅏ 아련해미치겠고 유진 초이 ㄹㅇ 그냥 모든 행동이 애신이를 위한 행동ㅠㅠㅠㅜ 쿠도히나는 말투진짜 미치고 우리애신이는 진짜 귀염뽀짝근엄에다 딕션 개미쳤고 진짜 나 주접 미쳤네 이게 다 플레이리스트 잘만드셔서 그래요 암튼 일상의 효정님 짱이십니다
@___03364 жыл бұрын
흑..ㅜㅜ 너무 보고 싶은데 결말 때문에 못보겠어요 ... 어떡하죠ㅜㅜㅜㅜ
@무는귀여워4 жыл бұрын
저 진짜 안 보다가 며칠 전에 보고 앓고 있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보고나서 느꼈어요... 왜 사람들이 다시 못보는 건지ㅜㅜㅜㅜ
@WilltoCreate4 жыл бұрын
이건 강요래 ㅋㅋㅋㅋ
@lll-3334 жыл бұрын
마쟈마쟈 강요!!!!!!!!!!!!!!!!!ㅜㅜㅜ겁나 볼때마다 슬프고 맨날 울어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 최고드라마임...
@오소리-l3d4 жыл бұрын
ㅠㅠㅠㅠ 아니 마지막 개슬퍼요 ㅠㅠㅠㅠ ㅠㅠㅠㅠ
@정수연-s3d4 жыл бұрын
- 혹여나 울까 하는 말인데 울지마시오. 이건 내 히스토리이자 러브스토리오. 그대는 나아가시오. 난 한걸음 물러나니. ['좋은 날' 흘러나오며 (탕 총소리가 울린다)] 최유지이이인!!! (울부짖는다) - 잘가요 동지들 독립된 조국에서 씨 유 어겐.
@박세연-c4c4 жыл бұрын
최유지이이이이인 뻘하게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
@누군가의발닦개4 жыл бұрын
@@박세연-c4c 나만 웃긴거 아니였어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군가의발닦개3 жыл бұрын
@@요조-x7r 와이라노
@수영-e6b3 жыл бұрын
2시간전에 이 장면 봤는데허ㅓㅎㄹ구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ㅜ종나 슬픟다ㅜㅜㅜ
@수영-e6b3 жыл бұрын
가슴이 미어져ㅜㅜㅜㅜㅜㅜㅜㅜ
@꼬부기상어4 жыл бұрын
“고르고 골라, 제일 날카로운 말로 애기씨를 베었습니다. 아프셨을까요. 여직 아프시길 바라다가도, 아주 잊으셨길 바라다가도.” “그 한순간 때문에 백번을 돌아서도 이 길 하나 뿐입니다. 애기씨”
@사랑과평화-z9d4 жыл бұрын
고르곤 졸라...
@딸기334 жыл бұрын
구동매 못잊어
@정민서-c7k4 жыл бұрын
@@사랑과평화-z9d 아 좀ㅋㅋㅋㅋㅋㅋ큐ㅜㅠ
@luculent15114 жыл бұрын
하.. 동매 미친쉑기 괄호치고 좋은뜻 ..
@sihynnn4 жыл бұрын
@@사랑과평화-z9d 나만 그렇게 읽은거 아니였네
@user-mangsangjoong4 жыл бұрын
희성: "난 원체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오. 달, 별, 꽃, 웃음, 농담.' 나는 무용한 것들을 좋아한다. 사람들이 의미를 두지 않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눈길을 두지 않는 것에 눈길 두기를 좋아했다. 그러다 처음으로 다른 모든 이들이 따사롭게 바라보는 그 여인을 만났다. 희성: "반갑소. 그대의 정혼자, 김희성이오." 애신: "미안하지만, 거두절미하고 본론만." 그 여인은 늘 이렇게 직선적이었다. 돌려 말함 따위는 없었다. 그래서인지, 그 여인을 만나고 행적을 쫓을 때마다 그이의 거침없는 행보에 놀라면서도 과연 그 여인답다는 생각을 했다. 그 여인의 모습은 늘 강직했다. 굳건하고, 단단하고, 또한 부드러웠다.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하고자 하는 일을 행함에 있어서 그리 당당하고 망설임이 없었다. 한편으로는 경외졌고, 한편으로는 닮고 싶었다. 그리하여 나는 변했다. 그 여인을, 그 여인이 지키고자 하는 조선을 나도 지키고 싶었다. 그 여인처럼, 나의 조국을, 나의 나라와 우리를 지키고 싶었다. 희성: "그냥 오늘은, 그저 날, 동무정도로만, 남겨주면 안되겠소?" 동무. 그 여인에게 다른 정인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 여인을 붙잡고 곁에 있고 싶었다. 그리하여 내가 내린 결정은 동무였다. 그저 동무로만, 뜻을 함께하는 동지로만 남아 그 여인이 가는 길을 닦아주지는 못해도 빛을 비추어 주고 싶었다. 애신: "나는 글의 힘은 믿지 않소. 허나 귀하는 믿소." 희성: "글도 힘이 있소. 누군가는 기록해야하오. 그대는 총포로 하시오. 내가 기록해주겠소." 글의 힘은 믿지 않으나 나는 믿는다는 그 여인의 말에 보여주고 싶었다. 글도, 나도 힘이 있다는 것을. 이 글의 첫 글자는 고애신, 그이를 위한 시작이었고, 마지막 글자는 나의 조국의 독립을 위함임을, 보여주고 알려주고 싶었다. 희성: "오늘의 나의 사인은, 화사요." 그저 꽃이 아닌 불꽃처럼 뜨겁고 찬란하게 타오를 그 여인을 위해, 나는 그 여인의 불꽃을 키우는 장작이 되기로 하였다. 일본군: "너 그것들이랑 한 패잖아! 황은산과 고애신." 희성: "참으로...아름다운 이름들이구려." 나는 원체 무용한 것들을 좋아했다. 그러나 고애신, 고애신만은 내가 좋아한 그 모든 것들 중 가장 뜨겁고, 찬란하고, 또 아름다웠다. 그이로 인해 무용하던 내 삶은 그 어느 때보다 의미있고 가슴 아팠으며, 영광이었다. 희성: "그런 이유로 그이들과 한 패로 묶인다면, 영광이오." ... 애신: "그이의 몫까지 나아갈거요." 나는 여기 잠시 멈출테니 그대는 나아가시오. 부디 그대가, 그리고 그이들이 힘 있게 나아갈 수 있기를. 나아가는 길이 불꽃길일지언정 내딛는 걸음에 있어 망설임은 없을지니. 설령 멈추게 되더라도 지금의 이 뜨거움은 기억되길...
@한노랑노랑4 жыл бұрын
미춌다..
@이은지-n1w6l4 жыл бұрын
와 필력 대박ㅠㅠㅠㅠ 더 보고 싶어요ㅠㅠㅠ
@user-mangsangjoong4 жыл бұрын
위의 글은 전지적 희성 시점이었다면 이번 글은 전지적 애신 시점 입니다!!! ' ' 는 속마음, " " 는 대사입니당ㅎㅅㅎ 희성: "반갑소. 그대의 정혼자, 김희성이오." 애신: "미안하지만, 거두절미하고 본론만." 자신을 나의 정혼자라고 칭하는 이 남자. 초면임에도 스스럼없이 내게 꽃을 건네는 남자. 이 사람은 늘 한없이 가벼웠다. 희성: "전차는 탔으니 다음엔 박래품 구경 갑시다. 아... 뱃놀이는 어떻소?" 가벼운 듯 끊임없이 다가오는 사람. 밀어내도 어느 샌가 옆에 다가와 서 있는 사람. 때문에 곤란한 적도, 나름 나쁘지 않았던 적도 많았다. 이런 사람을...'동무'라고 부른다던가. 희성: "난 원체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오. 달, 별, 꽃, 웃음, 농담.' 꼭 저를 닮은 것을 좋아한다. 예쁘고 가벼운 것. 사람들이 의미를 두지 않는 것. 그래서인지, 때때로 그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경쾌함 보다는 쓸쓸함이 느껴지고는 했다. 희성: "그대가 무언가를 한다면, 큰 사람이 될 거요." 애신: "고맙소." 처음이었다.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도 나를 '여인'이라는 틀에 빗대어 재거나 저울질하지 않은 사람은 그이가 처음이었다. 나를 그저 나로 봐주는 사람. 허물없이 나를 봐줄 사람. 그이의 그 한 마디가, 너무나도 아렸다. 희성: "나를 그냥 정혼자로 두시오." 애신: "내 옆은 위험하오." 희성: "허니 위험하면 달려와 숨으시오. 그게 내가 조선에 온 이유가 된다면, 영광이오." 한때 이 사람이 내게 건네는 말들이 선물인지 경고인지 고민되던 때가 있었다. 저 말을 들으니 알 것 같다. 저이는, 내게 위로였다. 나를 지켜보고 다가와 주고 살펴봐 주는, 처음으로 생긴 친우였다. 그렇기에 저이가 이 이상 관여하게 해서는 안된다. 나의 불꽃이, 저이까지 집어 삼켜서는 안된다. 애신: "나는 글의 힘은 믿지 않소. 허나 귀하는 믿소." 희성: "글도 힘이 있소. 누군가는 기록해야하오. 그대는 총포로 하시오. 내가 기록해주겠소." 저이가 변했다. 언제부턴가 가벼운 얼굴 대신 무거운 말을 건넸다. 저이에게 무어라 답을 해야 할까. 처음으로 생긴 동무만은 좀 더 오래 조국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했다. 하고 싶은 말이 더 있었으나 끝내 삼킨다. 이 또한 저이의 선택이기에. '허나 귀하는 믿소. 그러니 귀하는, 나보다 좀 더 멀리 바라보고 나아가시오.' 애신: "그대 말이 맞았소. 글도 힘이 있구려. 부디, 안전하게 있으시오." 희성: "그대 걱정만 하시오." 그이의 모든 걱정과 불안은 늘 내게 향해 있다. 알고도 모른 척했다. 이 사람의 시선의 끝이 늘 나였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나는 그이의 시선을 마주하지 않았다. 다른 정인이 있었기에 그이는 그저, 동무로만 남겨 두었다. 처음으로, 그이에게 조금은 미안해졌다. 부디 그대가 안전하기를. 내가 그이에게 줄 수 있는 말은 이것 뿐이다. 일본군: "너 그것들이랑 한 패잖아! 황은산과 고애신." 희성: "참으로...아름다운 이름들이구려." '잘 버텨주시오.' ... 희성: "그렇게 흘러가는 대로 살다 멎는 곳에서 죽는 것이 나의 꿈이라면 꿈이오." 우리 모두는 불꽃이었고, 모두가 뜨겁게 피고 졌다. 그이도 그러했다. 한 떨기 꽃처럼 어느 날 피어나, 작은 꽃잎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애신: "그이의 몫까지 나아갈거요. 뜨겁게 간 어느 누구의 죽음도 헛되지 않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독립된 조국에서 우리가 같은 기억을 가지고 다시 마주한다면, 그때와 똑같이 나를 맞아주시오. 희성: "내 몹시 기다렸는데." 그럼 이번에는, 나도 답하겠소. 애신: "나도." 그러니, 독립된 조국에서 씨 유 어게인.
@이은지-n1w6l4 жыл бұрын
@@user-mangsangjoong 와...왤케 다들 글쓰기 천재이신건지..이렇게보니 또 새롭네요👍
@유키오-j1i3 жыл бұрын
미쳤다...
@어어-e1s4 жыл бұрын
눈부신 날이었다. 우리 모두는 불꽃이었고 모두가 뜨겁게 피고 졌다. 그리고 또 다시 타오르려 한다. 동지들이 남긴 불씨로. 나의 영어는 여직 늘지 않아서 작별인사는 짧았다. 잘 가요 동지들, 독립된 조국에서 씨유어게인.
7:45 "내일부턴 다른 꿈을 꿔. 이양화로도 쿠도 히나로도 살지 말고. 가방엔 총 대신 분을 넣고, 방엔 펜싱 칼 대신 화사한 그림을 걸고, 착한 사내를 만나. 때마다 그대 닮은 예쁜 옷이나 지어 입으면서. 울지도 말고, 물지도 말고 그렇게 평범하게 사는 꿈을 꿔." 구동매 매화커플 못잊어....어떻게 잊어ㅜㅠㅠㅜㅠㅠㅠㅠ
@blingblingkitch4 жыл бұрын
진짜 미스터 션샤인 못 잃음...실버숙 작가님 작품 중에서 제일 여운 남는 작품ㅠㅠㅠ그리고 김태리 특유의 낮으면서도 귓가에 남는 목소리에 특유의 사극 말투까지 더해져서 내 마음에 불 지른거예요.....
@gos0mi_yum4 жыл бұрын
희성파 다 모여라ㅠㅠㅠㅠ
@potatooo9424 жыл бұрын
여기요ㅠㅜㅠㅠㅜㅠㅠ
@유후후-w4h4 жыл бұрын
흐허류ㅠㅠㅍ루휴ㅠ유ㅠㅠㅠㅍㅇ 우ㅠㅠ 진짜 너무 슬픔... 희성이 말하는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 같았었는데 진짜 좋아한 캐릭이얐는디. 맞아 죽을줄 몰랐어요. 에이 작가님 이정도 하면 됐지 그만 죽이세요 하는디 다 죽였어...
미스터 션샤인은 진짜 그냥 뭐라해야되지...그냥 개미쳤던거 같음...진짜...역사의 한획을 그을?ㄹㅇ 이정도다 라는 느낌이었음 시험기간에 4시간을 투자하면서 본 내시간이 너무 아깝지 않았음
@estelle1225_4 жыл бұрын
언제든 두려우면 내게 와서 숨으시오. 내가 지켜주겠소. 와서, 숨었구려
@봅보-e4d3 жыл бұрын
아니 진짜 눈물날 것 같아요
@LeeDY004 жыл бұрын
저는 구동매랑 히나 사이에 그 미묘한ㅠㅠ 연인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 사이에 애타 죽었어요..
@sami_3224 жыл бұрын
"명아, 독립이 되면 무엇을 하고 싶니." "저는 길거리에 있는 일본놈들을 싸그리 패죽이고 싶어요. 그자들이 그랬던 것처럼요." "청이 너는?" "글쎄요 잘... 아, 한글을 제대로 배우고 싶어요. 명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말만 할 줄 알지 쓰는건 모르니까요." "그래. 그렇구나." "형은 무엇이 하고 싶어요? 만약, 독립이 된다면요." "나는 남은 재를 털고 싶구나." "남은 재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독립을 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다 끝나는 것이 아니야. 어찌 남은 재를 털지도 않고 새로이 불을 지필 수 있겠니. 난 학교를 세워서 한글을 가르치고 싶구나." "그럼 저랑 청이누나랑 그 학교에 들어가면 되겠네요!"' "그래, 열심히 배워야 한다. 한글을 터득하게 되면 나중에 내게 편지도 써주렴." . . . . . 나는 피투성이가 된 손과 피투성이가 된 둘을 번갈아보았다. 눈물도 나지 않았다. 죽었나? 정말 내 앞에 있는 저 둘이 시체란 말이야? 그럼 이제 나는 어떻게 되는거지? 따라 죽어야 하나? 계속 내가 할 일을 해야하나? 아무도 다니지 않는 좁은 길목에서 나는 한참을 그렇게 앉아있었다. 손끝에서 방울이 되어 떨어지던 피가 더이상 떨어지지 않을때까지. 따숩다 못해 뜨거워 연기가 나던 그들의 피가 굳을때까지. 그리고 그들이 굳을때까지. 나는 한참을 좁은 길목에서 현실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생각했다.
@woonyeo70814 жыл бұрын
비로소 독립이 된 나의 조국에, 이제 명이와 청이는 존재하지 않았다. 연기가 되어 흐트러졌던 그 아이들은 이제 형체조차 남지 않았다. 모든게 허상이였던 마냥 이젠 그 맑던 목소리들조차 기억이 나지 않아 나는 또 한번 울었다. 너희가 그토록 원하던 독립이다 얘들아, 이젠 저 하늘에서 모난 흙길이 아닌 부드러운 그리움들을 밟으며 살아라. 나는 여전히 지옥같은 이 세상에 남아 조목조목 남겨진 추억들만을 되새기며 버텨낼테니.
@김혜린-x6i4 жыл бұрын
죄송하지만 이거 뭔가요ㅠㅠ 영화 대사인가요?
@sami_3224 жыл бұрын
@@김혜린-x6i 제가 쓴 글 말씀하시는건가요..? 맞다면 그냥 생각나는것을 적은 창작물 입니다!
@여자그리고엄마-u5dАй бұрын
친일파들이 판치며 독립기념관도없애는 현재..총칼대신 손가락으로싸웁시다
@Dk_wpswkd4 жыл бұрын
환하게 뜨거웠다가 지려고 하오, 불꽃으로 죽는 것은 두려우나 난 그리 선택했소 - 고 애신 - 낭인들을 봤고 정신을 차렸을땐 이미 뛰고 있었소.불꽃 속으로 덕분에 난 불꽃놀이를 보았지 - 유진 초이 -
@minseong83913 жыл бұрын
나도 꽃으로 살고 있소, 다만 나는 불꽃이요. 거사에 갈 때마다 나를 생각하오, 죽음의 무게에 대해, 그래야 정확히 쏘고 빨리 튀지, 봐서 알 텐데, 양복을 입고 얼굴을 가리면 우린 얼굴도 이름도 없이 오직 의병이오, 그래서 우리는 서로가 꼭 필요하오. 할아버님껜 잔인하나 그렇게 환하게 뜨거웠다 지려 하오, 불꽃으로 죽는 것은 두려오나 난 그리 선택했다. - 애신
@water-swallowed-by-a-whale4 жыл бұрын
아니 진짜 미션 ost는 상황 따라 다 좋음 진짜.. 뭔가 절정이거나 극으로 치닫을 때는 그 날 or 어찌 잊으오 나오고 유진애신 테마곡은 좋은날, 잔잔하고 몽글거리는 장면 나올 때는 소리, 각 인물간에 서사 풀릴 때는 see you again, 검은 머리 외국인 유진이 서사 집중 장면에선 이방인, 세 남자가 애신이랑 엮일 때는 바람이 되어, 동매애신, 유진애신 눈물 아닌 날들, 동매히나 테마곡 정인, 유진과 요셉 관계성 슬픈 행진, 말그대로 유진이 테마곡 my home, 유진애신 그리움 단계일 때 나온 불꽃처럼 아름답게, 동매히나 따스한 분위기일 때 If you are 등등.. 와 이렇게 써놓고 보니 희성애신은 하나도 없네... (주륵
@뇽-p2q4 жыл бұрын
신문에서 작금을 '낭만의 시대'라고 하더이다. 그럴지도, 개화한 이들이 즐긴다는 가배, 블란서 양장, 각 국의 박래품들, 나 역시 다르지 않소. 단지 나의 낭만은 독일제 총구 안에 있을뿐이오. 혹시 아오? 내가 그날 밤 귀하에게 들킨 게 내 낭만이었을지.. . 세드앤딩이 무엇이오. 슬픈 끝맺음이지요
@익사한사랑4 жыл бұрын
이 대사 진짜 좋아하는데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어쩌면 저렇게 예쁜 말을 쓰셨을까요.....진짜 나 미스터션샤인 못 잃어 이런거만 봐도 확 소름돋는다구요ㅜㅠ
@김채여녀녀영4 жыл бұрын
드라마 엔딩이 해피엔딩인 드라마보다 세드엔딩인 드라마가 기억에 더 잘 남고 여운이 긴것같음 마치 미스터션샤인, 달의 연인처럼
@diary_scarlet4144 жыл бұрын
다시 재정주행 절대 못하는 드라마... 후유증 장난 아닌데 인생에서 꼭 봐야하는 작품 ,,, 넷플 결제하고 이틀만에 24편 다봤음 ㅜㅠㅋㅋㄲㅋ
@어어-e1s4 жыл бұрын
그대는 나아가시오. 나는 한 걸음 물러나니.
@박용용-j5z10 ай бұрын
다들 이렇게 인상적이었던 대사 한줄씩 남겨주는게 인상적이다….그럼에도 겹치지도 않고 줄줄이 쌓인느거보면,…진짜…갓은숙,,,, 진짜 이드라마는,,,한국인필수시청… 한국인만 공감할수있는 정서에 맛깔난 대사들,,, ❤
@연-y7q4 жыл бұрын
내 인생드라마 미스터션샤인. 극본, 연출, 음악, 배우 모든 게 완벽했던 내 생애 최고의 드라마. 음악만 들어도 눈물이 차오르는 명작. 여직 안 보신 분들은 부디 이 드라마를 보시길 바랍니다. 평생 잊혀지지 않을 감정이 당신의 가슴 속에서 피어오를 것입니다.
@노노카사랑해니가나라4 жыл бұрын
" 애기씨가 무슨일을 하시는지 아십니까, 그럼 왜 하는지도 아십니까. " " 이놈은, 모르겠습니다. " " 제가 제일 처음으로 벤 이가 누군지 아십니까? 애기씨 였습니다. " " 호강에 겨운 양반계집. 고르고 골라 제일 날카로운 말로 베었습니다. " " 아프셨을까요. 여직 아프시길 바라다가도, 아주 잊으셨길 바라다가도, " " 안되는거겠지요, 이놈은. " - 구동매
“나만 듣고 싶어서 그대의 얘기를. 조신한 여인이 다리를 다칠 일이 뭐가 있지? 하는 그런 얘기들 말이오” “그동안 맞춘 내 옷은 다 어디 있소. 하는 얘기도. 앞으로 그대가 입는 옷은 내가 다 입는 걸로 하면 되겠소? " “나를 그냥 정혼자로 두시오. 그대가 내 양복을 입고 애국을 하든 매국을 하든 난 그대의 그림자가 될 것이오. 허니 위험하면 달려와 숨으시오. 그게 내가 조선에 온 이유가 된다면 영광이오” 치인다..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
@yykkhhh3 жыл бұрын
희성아 ㅠㅠㅠ
@진라면불호진4 жыл бұрын
보면서 그렇게 울었던 적이 없어요 우리 나라를 정말 사랑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닌 인간성의 문제였던 시대...사람들의 심리묘사와 그 간절함...안될 것 같으면서도 독립을 원하는 그 간절함이 너무 잘 느껴지던 드라마... 내가 저 시대로 가면 독립운동을 할 수 있을까 하고 계속 생각했는데 못할 것 같더라고요 다시 한번 저희 조상분들께 감사하게 된 드라마입니다
@스딸롸잇 Жыл бұрын
저희나라라는 말은 어디 말임 우리나라겠지
@진라면불호진 Жыл бұрын
@@스딸롸잇 접수 완
@palette26074 жыл бұрын
13:56 미친 전주 듣자마자 울음 터짐...나 왜 울지?
@아인생진짜4 жыл бұрын
그대의 노력이, 소망이 빛을 발하였구려. 찬란한 빛 조각이 곱게 하늘 위로 펼쳐지는 오늘을 그대와 함께하여 기쁘오. 오늘은 그대에게 말하고 싶소. 그 아팠던 불길 속에서도, 그 막막했던 어둠 속에서도, 그댈 연모했노라고. 그대와 함께한 나날은 행복이였소. 광복한 그 순간에 함께 서있던 연인 중 한명으로 몰입 되네용!!
@슾햄-p7h4 жыл бұрын
미스터 션샤인 인생드라마임 ㅠㅠ 정주행 해도 해도 질리지 않은 드라마. 대사가 내ㅜ방광을 부여잡게 만듦. 유진초이 사랑했다
@쥬쥬쥬쥬베비베비베비3 жыл бұрын
드라마 진짜 잘 안보고 이제껏 본 드라마 손에 꼽을 정도에다가, 남들 다 본 그 유명한 드라마들 다 안봤지만 유일하게 본 드라마가 미션이에요.....이건 진짜 꼭 봐야해요.,,,,,, 이미 저한텐 인생드라마이고, 앞으로 이런 드라마 또 나올까 싶어요. 본방송할 때도 봤고 요즘 생각나서 다시 보고 있는데 진짜 드라마가 예쁘고 아름답고 다 하지만 대사 하나하나가 어쩜 이런 대사가 사람 머릿속에서 나올 수 있지? 싶습니다......아무튼 전 동매 못잃어요ㅠㅠㅠㅠㅠㅠ
@유진-v6o9 ай бұрын
미스터 션샤인은 내 인생 드라만데 ㅜㅜ 노래랑 드라마랑 너무 잘 어울려요 ㅠㅠ 효정님 플리는 가사 없는게 많아서 공부할때 매일 들어요 앞으로 좋은 플리 많이 만들오주세요
미스터 션샤인 너무 많이 봐서 대사 다 외웠는데 맨날봐도 볼때마다 눈물이 주륵주륵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마음이 아픈..ㅠㅠ
@OvO-i2mn4 жыл бұрын
구동매 때문에 눈물콧물짜면서 보고 끝나고도 한참 울고
@빗발치는감마선4 жыл бұрын
누가 알았겠습니까..내가 미스터션샤인 막화보고 오열할줄....2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미스터션샤인 못잊고있다구요....유진아....최유진......
@from.your_young4 жыл бұрын
진짜 어느 장면을 가져와도 예쁜 화면과 대사인 드라마ㅠ 아직 정주행은 못하고 클립만 봤지만...ㅜ곧 정주행 시작해야지..
@네모네모-v2k4 жыл бұрын
"이런 식으로 쏘면 된다" 지훈은 오래전부터 독립운동에 힘써왔던 남자였다. 꽤나 이 바닥에선 유명한 사람이였고 모두가 그에게 총포술을 배웠다 그리고 그 사람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저.. 이번 거사에 저도 갑니까?" "총도 제대로 쏠줄도 모르면서 어딜" 시무룩해져서 고개를 푹 숙이자 그 남자는 내 머리 위에 자신의 손을 올리고 쓰다듬었다. "왜 그렇게 조선의 독립에 힘을 쓰는거냐, 너 정도의 집안이라면 분명 좋은 사내와 혼인하여 잘 살수있을텐데" "....예전에 절 구해주셨을때부터 여인이 아닌 그저 대한제국의 시민으로 살기로 했습니다" 그는 아무말 없이 오랜시간동안 나를 쳐다보았다. 그리곤 그대로 뒤돌아 떠났다. 왠지 모르게 자랑스럽다는 표정은 아니였던 것 같다. * 총소리가 울려퍼지며 기지가 한순간에 난장판이 되고 동지들은 눈앞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있었다. 그제야 정신을 차린 나는 선반에 놓아져있던 총을 들었다. "일본군이에요" 옆 방 현철이가 내 방 문을 열고 문을 열면 밖으로 통하는 공간을 설명해줬다. "너도 빨리 들어와" "전 괜찮습니다. 제가 이 나라를 지키자 맹세했을때부터 이런 날이 올거라 생각안했을까요" "두렵잖아.. 손도 다 떨리고" 문을 잡고 있는 현철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저 하나 살겠다고 저 어린애들을 버릴순 없잖아요" 탈출구로 향하는 사람들중 날 제외하고 일제의 횡포로 고아가 된 어린 여자아이, 사내아이들이 떨면서 나를 쳐다보고있었다. "...." 총소리가 더욱 가까워지고있었다. "빨리요 !" 나는 어린아이들중 가장 나이가 많고 총을 쥐어본적있는 현지에게 총을 건네주었다. "이거 갖고 나가 너네는 어린애들이니까 의심도 안살거야 어서!" "뭐하는거에요!" "빨리 나가" 아이들이 움찔대다가 나의 진지한 표정에 다들 움직이기 시작했다. "언니..." 현지는 내 손을 잡고 울기 시작했다. "잘가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나와 현철은 무기고로 가서 총을 가져와 복도에 있는 일본군들을 소탕했다. "현철아, 혹시 지훈오라버니는?" ".....지훈형님은 일본군이 들어온 문에서 가장 가까운 방이였습니다.." 나는 손으로 입을 막은체 오열했다. 언젠가는 다들 목숨바쳐 나갈 전장이였을텐데도 그사람은 살았으면 하는 이기적인 나의 모습에 구역질이 났다. "누님, 저는 저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총소리가 들리질않아서요" 현철이 잠시 피해있던 방에서 문을 열고 나갔다. 그런데 그 아이가 나간 후 갑자기 총소리가 났다. 뒤돌고 있던 내쪽으로 방문이 열리면서 누군가가 걸어 들어왔다. 다급하거나 누군가를 구해주려는 듯한 발걸음이 아닌 여유로운 "..........." 나는 너무 떨려서 뒤를 돌아보지못했다 눈이 마주치면 바로 죽을것같아서 "이설" 내가 그리워하던 목소리, 죽은 줄만 알았던 그 사람이다 나는 곧장 뒤를 돌아서 지훈을 쳐다보았다. 그는 지금까지 한번도 입은 적 없는 양복을 입고있었다. 난생 처음보는 그의 모습에 나는 말없이 쳐다보다가 나에게 총이 겨눠져있단걸 그제서야 알았다. "네..?" "이설..." 그의 총포술은 정말 조선에서 으뜸가는 솜씨였다. 그런데 오늘은 마치 다른사람처럼 총이 덜덜 떨려왔다. "배신이야...? 우리 동지들을 배신하는 사람이 당신이야....?" "......" 그가 아무말없이 내려보자 더 울컥하고 얄미워서 나는 다시 눈물이 흐르기시작했다. "좋아했어, 나 혼자. 근데 이렇게 배신자로 내 눈앞에 나타나니 내가 사랑하는 사람으로 볼순없겠네요 죽여요" 나는 감정이 조절이 되지않는 중이였다. 열린 문틈으론 죽은 현철이의 손이 보이고 지훈의 양복은 피로 물들여있었으니까, 나는 지훈의 쪽으로 천천히 걸어나갔다. 내가 걸어나간만큼 그는 뒤로 물러났고 내가 빠르게 걸어가자 그와 가까워져 총구가 완벽하게 내쪽으로 향해있었다. "쏴." "그걸 원해?" "밀정을 알아보지도못하고, 심지어 좋아했다니 저승에가면 부모님 얼굴뵙기 부끄러울거 같아서" 지훈이 망설이며 총을 겨누고있다가 끝내 총을 아래로 내리려했다. 그때 근처에서 일본군의 발걸음이 들려왔다. 한 4,50명 정도 "....나를 살려주면 당신이 죽는건가?" "......." 나는 지훈이 내리려던 총을 잡고있던 팔을 붙잡고있던 상태였다. "근데 난 사랑하는 사람이 내 눈앞에서 죽는 건 내가 힘들거같아. 그래서 당신이 평생 나 때문에 괴로웠으면 해" 나는 총을 들어서 나에게 쏘았다. 그가 알려준 총포술에 내가 죽은거다. 내 몸을 통과한 총알은 생각보다 더 아팠고 눈앞이 흐려졌다. 흐려진 눈사이로 눈시울이 붉어진체 가만히 서있는 지훈이 보였다. 총은 이미 떨어트려서 없는 상태였다. 지훈은 천천히 앉아서 떨리는 손으로 내 몸을 일으켰다. 처음보는 표정이였다 마치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보듯 애타게 바라보았다. "....너가 ...그냥 평범한 여인이였고 나도.... 그냥 평범한 사내였다면 ....이런 엔딩은 아니였을텐데" 그의 입에선 양인의 말이 나왔고 나는 이제 버티기힘들었다 감각이 없어지고 귀도 잘 들리지않았다. 아무것도 느껴지지않던 중 익숙한 감각이 느껴졌다. 커다랗고 따뜻한 손으로 내 머리를 쓰다듬는. 나는 마지막으로 눈을 뜨고 그를 바라보았다. 그가 눈물을 흘리며 말을 하는데 귀가 들리질않았다. 그는 내게 세드엔딩이라고했다. 무슨말인지 모를, 그런 양인의 말 적어도 그가 내이름을 불러주고 그사람이 날 보고 울어주었으니 해피엔딩일수있지않을까
@이은지-n1w6l4 жыл бұрын
헐ㅠㅠㅠ작가님 최고에요....ㅠㅠ
@김석진은있는데왜김석4 жыл бұрын
@@이은지-n1w6l 엔딩이란 말보다는 한글이 낫지 않을까용 끝맺음이라던가... ㅎㅎ
@entp17234 жыл бұрын
@@김석진은있는데왜김석 그 미스터 션샤인 명대사 중 하나가 세드엔딩이라서 세드엔딩이라고 하신걱 같아요!
@존잘남돌수집가4 жыл бұрын
"이렇게 총구를 겨누고, 쏘란 말이야." 그가 과녁을 향해 총을 쏘았다. 총알이 둔탁한 소리를 내며 과녁 위에 내려앉았다. 그 순간 이곳에 서있는 내가 꼭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았다. 조국을 위해 싸운다니, 얼마나 위험하고도 아름다운 일인가. 나같은 애송이가 이런 일에 껴도 되는 건지 의구심이 일었다. "하지만... 맞추지 못하면 어떻게 해요?" "적을 맞추고 싶어?" 나는 당연한 듯 말했다. "네." "왜?" 그가 반문했고 나는 목을 가다듬고서 말했다. "일본군을 한 명이라도 맞추는 게 우리의 독립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요." 그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우리에겐 시간이 별로 없어. 지금은 상대를 위협하는 용도로만 쓰여도 요긴한 거야. 맞추면 더 좋겠지만, 지금은 그냥 호신용으로 가지고 있어." 그가 내 오른손에 권총을 쥐어주며 한 말이었다. 안 그래도 물자가 부족할 텐데, 귀한 총을 내게 주어도 괜찮은 걸까? 그는 내 생각을 읽기라도 했는지 웃으며 말했다. "너도 모르지는 않을 테지만, 우리에겐 한 명 한 명이 소중해. 아직 어리다면 도움이 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우리의 뜻을 알아주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할 거야." 그는 한 마디를 더 덧붙였다. "그리고 너처럼 자진해서 싸우겠다고 하면 더 좋고." 그는 그렇게 말하더니 바닥에 내려놓았던 소총을 집어 들었다. 얼마 전 있었던 전투에서 일본군 병사가 가지고 있던 총을 빼앗아 온 것이라고 했다. 저 총에 수많은 우리 사람들이 죽어갔다. 그런 총을 그가 들고 있는 것을 보니 기분이 이상해졌다. "저기, 있지." "네?" 그의 얼굴에 이름 모를 검은 빛이 서렸다. 훨훨 날아가 버릴 것 같은 새처럼 생긴 그가 이제는 조금 달라보였다. "네가 나를 위해서 좀 죽어줘야 겠다." 탕. 그가 나를 향해 총을 쏘더니 다시금 총을 고쳐잡고 자신의 허벅지에 총을 다시 한 번 쏘았다. "뭐... 뭐하는...!" 총알이 어디에 박혀있는 지도 모른 채 그대로 그를 향해 발을 내딛었다. 그는 웃고 있었다. "총 소리가 났으니 곧 동포들이 몰려올 거다. 하지만 넌 그들이 오기 전에 죽겠지." 그는 총알 따위는 맞지도 않은 것처럼 내게 총구를 겨눈 뒤 그 무시무시한 소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탕. 그 뒤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어렴풋이 그의 다리가 보이는 걸로 봐서는 쓰러진 듯 했다. 그가 키득거리며 내게 말했다. "독립된 조국은 천국에서나 보라고." 그는 밀정이었다.
@water-swallowed-by-a-whale4 жыл бұрын
다들 희성파였다, 동매파였다, 유진파였다.. 하시는데 나만 한번볼 때 달랐고 그 다음 볼 때 달랐고 볼 때마다 달라지나..? ㅋㅋㅋㅋㅋ 사실 볼 때마다 좀 깊이 이입하는 인물이 한 명씩 있는듯 돌아가며..
@설하-k9t3 жыл бұрын
ㅇㅓ 저드요 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볼땐 유진이었는데 차마 정좽할 자신은 없도 유튭 클립 찾아보다가 동매... 치마씬... 보고.... 아 앓다죽을 동매야 ㅠㅠㅠㅠㅠ 거리면서 동매한테 한참 빠져있다가 와서 숨었구려 하는 희성이 ㅍ퓨ㅠㅠㅠㅠㅠㅠㅠ 미치겠ㅅ어요....
@하루-n7j4 жыл бұрын
제 인생 드라마 중 하나 ,, 첫 곡부터 너무 좋아요 ㅠㅠ 제 최애는 누구엿는지 모르겠지만 마음에는 구동매가 남아있네요 ㅠㅠㅠㅠ 으아아 너무 좋아요
@skaya27264 жыл бұрын
와..ㅠ진짜 제 인생 드라마를 해 주시다니...ㅠㅠ진짜 감사해요..!! 그리고 저는 구동매 파 였답니다..구동매 파 있나요..?
@캬라-b7r4 жыл бұрын
저...저요!!!! 우리 동매 애신이의 흑기사 동매파 바로 접니다..!!! 👍
@벌꿀-c1b4 жыл бұрын
저요....ㅠㅠ
@벌꿀-c1b4 жыл бұрын
갠 적으로 희성이도 좋았던 1인 입니돠ㅏ........ㅠㅠ
@Jung_jeong4 жыл бұрын
저 구동매파 였어요...ㅠㅜㅜㅠ 그저..그저 아무것도 아닙니다 애기씨 ㅠㅜㅜㅜㅜㅜㅠㅠ 저 대사 너무 주옥같아요 ㅠㅠ
@june-hy6rm4 жыл бұрын
전 유진초이파였답니다...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바등쪼 트리오 많이 사랑했다...★
@_paso15154 жыл бұрын
아니 진짜 미쳤냐구요 추천영상뜨고 개처럼 뛰어왔잖아요 진짜 내최애드라마다ㅠㅠㅠㅠ 진짜 막화 볼때마다 오열하고 책도사고 이걸로 울 애신언니 입덕하고 아니 희성이가 들고 있는 꽃 꽃말은 왜또 당신을 행복하게 해준게요 냐고ㅠㅠㅜㅠㅠㅠ 아니 유진은 왜 또 반지 줄때 love가 live로 바뀌냐고ㅠㅠㅠ 아니 동매 붉은빛 진짜 미쳤냐고ㅠㅠㅠ 언제나 의미심장하고 모든걸 아는듯한 양화는 왜 아끼는이들의 죽음에 오열하냐고ㅠㅜㅠ 아니 애신이 언니는 꽃처럼은 못산다고 당당하게 살고 불꽃같은 선택하냐고ㅠㅠㅠ 이 드라마가 내 현생 망쳤다ㅠㅜㅜ 진짜 주접 떨어도 떨어도 부족하다ㅜㅠㅠ 아니 플레이 리스트도 미쳤고ㅜㅜ 초면에 사랑하고ㅠㅠ 아오ㅠㅠ
@koring68902 жыл бұрын
아직도 들으러 왔어요 미스터 션샤인은 제 인생 최고의 드라마였어요 다시 정주행하기에는 너무 가슴이 미어져서 엄두도 안 나지만 제 기억속 미스터 션샤인 너무 벅차게 남아있습니다 휴😢❤
@dmakeb4 жыл бұрын
와 미친 시작 희성이 ㅠ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효정님도 최애 희성이셨어요? 저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희성아.....ㅠㅠㅠㅠㅠ (+ 오늘 티비엔 공식채널에서 미스터션샤인 완결편까지 클립 다 냈는데 노리신건가요...? 이를 갈고 계셨던건가...)
I enjoyed your video. Thank you very much. Have a good day.
@찬경-b9h3 жыл бұрын
공부할 때 들을 수 있는 개화기 느낌 플리는 이 영상이 탑이에요ㅠㅠ... 헤메다 헤메다 결국 또 이 영상 틀고 영어공부하는... 가사 없어서 좋구 감정이입 너무잘됨😭
@술빵-y9c4 жыл бұрын
아 미스터 선샤인은 진짜... 정주행 못하는 제 최애드라마입니다요... 하필 시험 전날에 막방이었는데 공부한답시고 안봤다가 새벽에 결국 못참고 찾아봤습죠ㅋㅋㅋㅋ큐ㅠㅠㅠ 그렇게 눈 팅팅부은채로 학교 가서 시험쳤더라는...ㅋㅋㅋㅋㅋ
@캬라-b7r4 жыл бұрын
헐 효정님...!!!! 아가씨에 박쥐에 이어 미스터 션샤인 플리라뇨!!!!! 진짜 효정님 플리만큼 제 취향에 딱붙인 플리가 없어요...ㅠㅠㅠㅠ 매일 밤마다 효정님 플리 들으면서 공부하다가 가끔씩 과몰입도 하고 그러는데 ㅠㅠㅠㅠ 오늘 플리도 열심히 잘 듣겠습니다!!!!🙊💕
@kimjiksun4 жыл бұрын
"호강에 겨운 양반계집." 그 한마디가 이 세월 얼마나 쓰라리게 꽂혔는지 그는 알까. 그저 지나쳐가는 백정에 불과한 그였지만. "구동매라 합니다." 그였기에 더욱 잊혀지지 않았다. "맛있더냐?" 눈깔사탕이라 하는 것을 맛있게 먹는 하연의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그리도 이게 먹고 싶었을까.. 그런 내가 신경쓰인 것인지 입안 가득 눈깔사탕을 물고 있던 하연은 내 입에 사탕 하나를 넣어주었다. "내 단것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 걸 알지않느냐.." "다 드셔야합니다! 그리 달지않아 괜찮으시잖아요!" 투덜대며 주장하는 하연의 모습에 푸스스 웃으며 말했다. "그래 그래. 내 알겠으니, 화내지 말고 어여 먹거라." 그 순간. ""꺄아악!!!"" 순식간에 활기차던 장터에서 비명소리가 울려퍼졌다. 다른 상인들과 거리를 구경나온 아이들, 그저 수다를 꽃피우던 노인들 역시 한곳을 바라보며 겁에 질린 표정으로 떨며 소리를 지르거나 도망쳐갔다. 그때 상인 하나의 말이 내 귀에 꽂혔다. "ㅇ..무신회야..!!" "무신회라...?" 사람들의 시선을 따라가자 피가 묻은 검을 들고 서있는 한 사내가 보였다. 차림새를 보아하니... 우리 나라의 사람은 아닌듯 헌데.. 그 자에게서 시선을 더 내려 죽어있는 시체를 바라보았다. 그렇다고 자신의 나라 사람을 직접 베어 죽일리도 없고. 무어란 말이야. 저 사내는. 생각이 날듯 말듯한 상황에 인상을 쓰고 그 자를 바라보자 어느새 칼을 집어넣은 그가 옷 소매로 얼굴에 묻은 피를 닦아내고 있었다. "보시면 아니됩니다!" "괜찮으니 손을 치우거라." 급히 내 시야를 가린 하연의 손을 치우며 말했다. 그러자 나에게서 한발자국. 두발자국. 서서히 다가오는 그였다. 나 또한 물러서지 않고 그에게 한발자국. 두발자국. 다가갔다. 그가 나와 눈을 마주치더니 고집스레 닫고 있던 입을 열며 말했다. "구동매라 합니다." 이래서 잊을 수가 없었던가. 말을 하지 않는 내게 구동매. 그 사내는 다시 한 번 입을 열어 말했다. "기억하십니까.?" 주변에 환하게 피어있던 꽃들이 바람에 휘날리며 내리앉았다. 기억하지않을리가 있나. ""호강에 겨운 양반계집."" 이번엔 그 혼자가 아닌. 그와 내가 동시에 말했다. 내가 어찌 잊을 수 있겠나. 그대를. 이 말 한마디가 내겐 어찌 그리 깊은 상처를 냈는지. 잊을만 하면 생각 나 쓰리고. 생각나면 생각보다 그리 쓰리지만은 않아 사라질 상처라 믿으며 있다가도 다시 생각나는 그 상처에 아직 아물지 않았음을 확인해 더욱 지금까지 살아온 이 세월 속에 잊혀진 적이 한번도 없었다.
@jellyfish88764 жыл бұрын
평소에 사극 플리 많이 찾아듣는데 오늘 처음 썸네일이 미스터선샤인이여서 들어와봤더니 ㅠㅠㅠㅠ 처음 인트로 무슨 일인가요,,, ㅠㅠ 김희성 목소리 나오고 장면까지 나오는 거 너무 좋은데요? 인트로로 바로 몰입 할 수 있어서 이제까지 들은 사극 플리 중에 그냥 완전 탑!!! 효정님 그냥 제 마음 속에서 탑 먹으세요 ㅠㅠㅠㅠ
@익사한사랑4 жыл бұрын
와 미친 미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 인생드라마인데ㅜㅠㅠㅠㅠㅠㅠ시험 끝나자마자 기분 좋은데 올라와 있었네요 하 감사해요 !!
@user-zl6yk5ub5u4 жыл бұрын
ㄹㅇ미스터선샤인 안챙겨봤는데 클립영상만봐도 눈물주룩주룩나고 이젠 여기 댓글들만봐도 이미 울고있음
@noname783254 жыл бұрын
- 나도 꽃으로 살고있소 다만 나는 불꽃이오 거사에 나갈 때 마다 생각하오 죽음의 무게에 대해, 그래서 정확히 쏘고, 빨리 뛰어 봐서 알 텐데? 그래서 우리는 서로가 꼭 필요하오, 할아버님께 잔인하나 그렇게 환하게 뜨거웠다가 지려하오 불꽃으로 죽는 것은 두려우나, 난 그리 선택했소 - 명색이 의병인데, 얼마를 받은 것인가? 얼마면 남은 생을 자식에게 부끄러운 아버지로 부끄러운 아들로, 조국도 없이 살 수 있나 해서
@noname783254 жыл бұрын
- 어디를 갈까 생각중이오 노리개를 쫓아 원수에게 갈까 사발을 쫓아 은인에게 갈까, 이렇게 날이 좋으니 그저 소풍이나 갈까... 난 어딘가 계속 멀리 가고 있소 어디가 제일 먼지 모르겠소 아님 다 온 건지... - 저마다 제가 사는 세상이 있는 법이요. 제각기 소중한 것이 다 다를 것이고 내 세상에선 조선도, 가족도, 부모님이 주신 이 머리카락도 다 소중하오 나는 빙관사장이 어떤 세상을 살아왔는지 모르겠으나, 나는 내 세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소 허니, 내 앞에서 그리 위악 떨지 마시오
@noname783254 жыл бұрын
- 변복과 차별을 두려고 평상시엔 장신구를 하는 편이오 신문에서 작금을 낭만의 시대라 하더이다 그럴지도, 개화한 이들이 즐긴다는 가베, 블란서양장, 각국의 박매품들 나 역시 다르지 않소 단지 나의 낭만은 독일제 총구안에 있을 뿐이오 혹시 아오? 그날 밤 귀하에게 들킨 게 내 낭만이었을지 - 봐 버렸지 뭐야 다른 여인을 볼 때 어떤 눈빛인지 협조를 한 게 아니라 방해한 건데 결국 더 가까이 가더구나
@noname783254 жыл бұрын
- 나는 그의 이름 조차 읽을 수 없다. 동지인줄 알았으나. 그 모든 순간 이방인이었던 그는 적인가, 아군인가 - 소식은 들었네, 돌아왔다고 돌아와서 그리 산다고 보기도 보았고, 내 눈에 자넨 백정이 아니라 그저 백성이야 그러니 바로 알게, 내 눈빛이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내가 자네를 그리 본 것은 자네가 백정이라서가 아닐세 변절자여서였으니 그리 알게
@noname783254 жыл бұрын
- 꽃을 보는 방법은 두가지요 꺾어서 화병에 꽂거나, 꽃을 만나러 길을 나서 거나 나는 그 길을 나서보려 하오 이건 나에게 아주 나쁜 마음이오. 내가 나선 길에, 꽃은 피어있지 않을 테니 - '그대는 꽃같소' 그게 내가 이 정혼을 깨려는 이유요 사내 손에 든 게 고작 꽃이라
@noname783254 жыл бұрын
- 평안하지 않습니다. 어쩌자고 전, 답을 하고 싶어지는 걸까요? 하마터면 잡을 뻔 했습니다 가지말라고, 더 걷자고 저기 멀리까지만 나란히 조선에서 전 저기가 어디인지도 모르면서 저기로... 저기 어디 멀리로 자꾸만 가고있습니다 한성에서는 언제 오십니까? 보고 싶습니다. 쓰고보니 이 편지는 고해성사 같아서 부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 질투하라 꽃을 주십니까, 꽃처럼 살라 꽃을 주십니까? 여인의 심금을 울리는 것은 한철에 시들 꽃이 아니라 내 진심이지요 오래된 진심이면 더 좋구요.
@봅보-e4d3 жыл бұрын
아니 김은숙 작가님 작정을 하시고 만드신 최고의 띵작... 미스터 션샤인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띵작..... 본방으로 매번 챙겨봤는데 아직까지도 후유증이 그냥... 못 잊어
@taenguri._.082 жыл бұрын
아니 희성이로 시작하시면 어떡해요ㅠㅠㅠㅠ 제가 또 희성이 좋아하는건 어떻게 아셔가지궁ㅎㅎㅎ
@이수민-k2n9m4 жыл бұрын
효정 당신 정말.. 모든 플리 하나하나 서사 완벽하고 레.전.드... 진짜 다들 하나같이 분위기 찰떡이에요 ㅠㅠㅠ
@dkglaemfdj12102 жыл бұрын
그냥 이젠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남...딱 끝날을때 후유증 없을거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미칠거같음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 읽으면서 들으려고 이거 틀었는데 정말 몰입 너무 잘 돼요... 사랑합니다 ❤❤
@lskdjfhg-u9uАй бұрын
처음에 나오는 음악이 메이플스토리에서 나오는지 전혀 모르고 이 플리에 심취해있었음.. 다 너무 미스터션샤인이랑 느낌이 잘어울리는 곡들이라ㅠㅠ
@황현지-r1w3 жыл бұрын
제일 슬프고 제일 재밌게 봤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 어느 드라마 보다 여운이 심함...재탕...하려면 다시 큰 맘 먹어야해......
@로앙-s8f4 жыл бұрын
"오늘은 나와 내기 한 판 합시다. 이긴 사람 소원 들어주기" "내가 먼저 하겠소 이건 반드시 이겨야 하는 내기라" "줄공이 내 공이오" "내가 이겼소 내기를 했으니 소원을 들어주시오" "소원이 무엇이오?" "우리 이제 그만 분분히 헤어집시다 이젠 그댄, 나의 나는 그대의 정혼자가 아니오" "이것이 내 소원이오" "저 문을 나서면 온갖 수군거림이 그대에게 쏟아질 거요" "부디 잘 버텨주시오"
@stellazationbb94464 жыл бұрын
헐헐 ㅠㅠㅠㅠㅠㅠ 제 인생드라마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모음이라니 은혜로워라ㅠㅠㅠㅠㅠ엉엉 진짜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ㅠㅠㅠ
@설하-k9t3 жыл бұрын
"틀렸습니다. 당신에게 가는 타격을 적게하고 누구보다 정확히 쏘아야합니다" 이렇게 말이에요. 나는 안간힘을 쓰며 아등바등거려도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던 자그마한 총구를 어느샌가 자신의 일생을 차지하는 하나의 시간처럼, 혹은 그의 몸 일부중 하나처럼 능숙하게도 잘 사용하는 모습이 신기한 동시에 멋졌다. 그를 만나기 전까진 조선의 독립을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 나는 그저 내 한 목숨 연명하기도 바쁜 천하디 천한 한 계집일 뿐이었고, 나이가 좀 더 먹으면 모든 기생들이 그렇듯 평생 처음보는 남자들의 수청을 들으며 비참한 삶을 살아가야만 하는 운명을 달고 태어난 별 볼일 없는 아이였다. 내 인생은 그날 완전히 뒤바꼈다. 이 기방에서 도망칠 궁리를 열심히 하던 그때. 나를 친동생처럼 아껴주던 언니들의 비명소리가 들려오던 그때. 난생처음 들어보는 짧고 간결하지만 오래도록 귓가를 맴돌던 그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려오던 그때. 희열에 찬 남정네들의 웃음소리만이 울려퍼지던 그곳이 끔찍한 비명소리로 뒤덮히던 그때. 갖가지 음식이 즐비하던 곳에 검붉은 피가 스며들던 그때. 난생처음 보는 괴상한 물건을 들고는 참사가 벌어진 곳을 흘깃 쳐다보던 그대. 놀란 마음에 도망칠 생각조차 못하고 벌벌 떨고 있던 나를 유심히 보는 듯 하더니 일어나라며 슬며시 내게로 손을 뻗어주던 그대. 성공했음을 확인하고 이만 자리를 뜨려는 당신의 옷자락을 황급히 붙잡은 그때. 의아함이 뒤섞인 눈으로 나를 내려다보던 그대. 올곧던 눈동자. 나를 향해 뻗어진 손. 어렵게 내민 손을 흔쾌히 잡아준 당신. 그때, 그때의 당신이 내 인생을 모조리 바꾸어놓았다. 조선의 독립을 위해 힘쓰고 싶었다. 내다보지 않은 미래를 내다보게 되었다. 나라의 현실이 눈에 들어왔다. 나라를 되찾고 싶었다. 당신의 곁에 남고 싶었다. 조선을 지킴으로서 당신 역시 손수 지켜내고 싶었다. 그날, 당신으로부터 거둬진 목숨이니 죽는다면 당신을 위해 죽겠다고, 기왕 죽을 것이면 이 나라의 독립에 자그만 보탬이라도 해보고 가보겠다고, 미천한 내 몸 하나 불살라 반드시 이 조선의 독립을 이루어내고야 말겠다고. 마음 먹었다.
@shinjihyun163 жыл бұрын
바등쪼 못잊어.... 눈물만 줄줄흘리는데....
@더지-i5b17 күн бұрын
아직도 마음 아파서 본방 이후로 다시 못 보고 있는 작품.. 하
@노노-e8z4 жыл бұрын
아가씨 플리랑 박쥐 플리 돌려들으면서 와... 대박... 이러고 있었는데 알고리즘이 끈질기게 이 플리까지 보라고 바짓가랑이 붙들어서 눌렀는데 희성이 목소리 듣자마자 울면서 구독 눌렀습니다 김희성이라니.... 원체 무용한 걸 좋아하는, 웃는 게 해사한 희성도련님이라니ㅠㅠㅠㅠㅠ 반칙이었어요ㅠㅠㅠㅠㅠ
@innjiyeOn4 жыл бұрын
난 아스달 연대기도 재밌게 봤는뎅... 아스달 연대기에 뇌안탈 진짜 멋있어요 !!
@미미-l8i3l4 жыл бұрын
이거 본지 얼마 안됐는데 진짜 너무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어.. 미치겠네 진짜 계속 울컥하네 ㅠㅠ
@eunryang4 жыл бұрын
악 효정님 뉴 플레이리스트 떳다ㅜㅜㅜㅠㅜ넘좋아요ㅜㅜㅜㅜ
@Rebii_574 жыл бұрын
소멸의 여로 노래 최고야...
@ny2514 жыл бұрын
연출, 각본, 연기, 하다못해 영상의 색감 하나하나 마저 너무 아름답고 완벽했던 드라마, 가장 재미있었던 혹은 기억에 남는 드라마를 뽑으라면 다른걸 뽑을수도 있겠지만 가장 잘 만든 드라마를 뽑으라면 무조건 미스터 션샤인을 뽑을것 같음
@뚱이-k5j4 жыл бұрын
세상에 미스터션샤인 플레이리스트라니;;; 혁명입니다 줄곧 이런 릎페이리스트를 기다려왔다우
@byoom_byoom Жыл бұрын
미스터 김정은>.
@eien1954 жыл бұрын
인생들마 미스터 선샤인. 독립된 조국에서, 씨유 어게인..ㅠㅠㅠㅠㅠㅠ주연 캐릭들 싹다 좋은 드라마는 선샤인 밖에 없다 진짜
@누가야옹소리를내었는4 жыл бұрын
요즘 이드라마 다시 보고있는데... ㅠㅠㅠㅠ효정님 ㅠㅠㅠ 이러기예요 ㅠㅠㅠ 너무 좋잖아요 ㅠㅠ
@방방-c9p3 жыл бұрын
••• 그깟 잔이야 다시 사면 그만 나는 네가 더 귀하단다 그러니 앞으로 어느 누구든 너를 해하려 하면 물기보단 물기를 택하렴 ((내가 젤 좋아하는 대사.. 미스터션샤인 꼭 보세요ㅠㅠ 보면 일본에 대한 분노가 치밀러 오르긴하지만 아주 잘만들었답니다
@제가요여기서요3 жыл бұрын
이분 왠지 익숙해
@jin0rchoi_3 жыл бұрын
이거 너무 좋은데 더 길게 해서 미스터선샤인 playlist 시즌2 만들어주심 안될까요 ㅠㅠ 공부할때마다 듣는데 행복해요
@수영-e6b4 жыл бұрын
미스터션샤인ㅜㅜ난 아직도 구동매 잊지못해ㅜㅜ
@gone96654 жыл бұрын
아ㅠㅠ 미스터션샤이뉴ㅠ 재 띵작 드라마..ㅠㅠ 사랑해요 효정님💗💗
@tlsgptn45124 жыл бұрын
아니 이걸...제가 얼마전에 정주행한걸 어찌아시고..
@jjjoy2134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미스터션샤인 분위기부터 너무 좋아하는데 제 최애 드라마를!!ㅠㅠ 감사합니다
@아가미-r3n4 жыл бұрын
희성상.....내가 당신을 잊지못하여 매일 밤마다 눈물을 흘리며 해를 맞이하오.....
@endorssi64 жыл бұрын
당신.. 나의 심장을 도대체 얼마나 더 뛰게 만들 생각이야..?? 알람 뜨자마자 심장이 뛰기 시작했는데 아껴 듣고 싶어서 중요한거 할때만 듣고있어요ㅜㅜ
@태리야끼-l9p4 жыл бұрын
김태리사랑해..사극 한번만 더 찍어죠•• 존버🤭🖤
@음쫩좢쫩2 жыл бұрын
와 이 플리 노래 구성이 너무 취향이라 고삼때 독서실에서 주구장창 들었는데…다시보니 효정님..미쳣다 역쉬 내취향은 효정님 플리,…ㅠㅠ
@쿤큰카락4 жыл бұрын
악....너무 좋아....너무 행복해...ㅠㅜㅠㅜㅠㅜㅠㅜ
@Yuki-h2m11 ай бұрын
전 미스터 션샤인 보지도 않았는데 이플리 너무 좋아요,,, 첫곡 진짜 좋다 생각했는데 메플이라니😂
@므아크4 жыл бұрын
눈물 좔좔... 인생드라마 탑 쓰리 ㅠㅠㅠ 태왕사신기 역적 미스터 션샤인..
@카페집아들래미3 жыл бұрын
미스터 션샤인 처음 볼 때 느낀 그 감정이란
@june-hy6rm4 жыл бұрын
고삼 수험생활하면서 눈물 아닌 날들 들으면서 센치해지는 날이 많았던 ㅠㅠㅠㅠ 내 추억이자 인생 드라마 미션...ㅠㅠㅠㅠㅠ 플리 감사합ㄴㅣ다😌 독립된 조국에서 씨유어게인..
@DADA-ov6pf4 жыл бұрын
아. 너무. 좋아.
@ddouto88013 жыл бұрын
아니 이렇게 천재적인 아티스트분이 더 안뜨시는건가요??? ㅠㅠㅠ나 혼자만 보는 보물같은 존재시라 그런건가??ㅌㅋㅋ
@헤헹-q1i4 жыл бұрын
아흙흙 전주만 들었는데 눈물나네..
@오소리-l3d4 жыл бұрын
최근에 정주행한 드라마 ... 개슬퍼서 볼때마다 가슴아픔
@hespersvlogs4 жыл бұрын
이 플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흑흑 들을 때마다 눈물날거같아요,, 🥲드라마도 생각나면서 과몰입되고 또 저희 할아버지께서 안창호 선생님이랑 흥사단에서 활약하신 독립유공자이신데 할아버지 생각도 나고,, 뭉클하면서 마음이 웅장해집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