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6 오히려 잘 뽑은 걸 수도 있어요. 이건 우리(태어나기 전의 우리)가 현실이라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목적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만약 태어나는 목적이 현실세계에서 잘먹고 잘살고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서라면, 궤도님도 차은우처럼 잘생기게 태어났겠죠. 뿐만아니라 불로장생에 온갖 좋은 버프들을 다 가지고 태어나고, 공포나 괴로움같은 부정적인 감정조차 없었겠죠?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결함이 많고, 연약하고 결핍투성이로 태어납니다. 이게 뜻하는 바는, 결국 우리가 태어나는(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유가, 결핍에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마냥 행복하고 룰루랄라 세상을 즐기려고 태어나는게 아니라, 결핍과 고통에 허덕이기 위해 태어나는 겁니다. 결핍과 고통으로부터 무언가를 얻으려구요. 그 증거로, 20:31 에서 범준교수님이 말씀하신 "제가 겪는 것도 어쨌든 다 저잖아요. 이걸 굳이 다르게 바꾸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고통스럽고 부정적인 기억을 공짜로 지워주겠다고 말하면, 대부분은 그것을 거절합니다. 아무리 힘든 경험이었을지언정, 우리는 그것을 소중히 여깁니다. 결핍과 고통은 우리에게 무척이나 소중한 자원인거에요. 우리를 진정한 자아(사랑)로 인도해주거든요. 이제부터는 조금 종교적인 이야기일 수 있는데, 저는 이러한 가설에 굉장히 큰 공감을 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릴게요. 우리는 모두 태어나기 전, 공허속에 존재했습니다. 있는 그대로도 괜찮은, 육체도 고통도 결핍도 괴로움도 전쟁도 시기질투도 아무것도 없는, 그저 사랑만 존재하는 곳에서요. 무엇이든 있는 그대로 허용받는 사랑(허용,공허) 속에서, 우리는 그 사랑이 너무 충만한 나머지 그것이 있는지도 눈치채지 못하고, 사랑이 무엇인지, 내가 무엇인지 알 수 없었던거죠. 그래서 물질세계를 창조한거에요. 내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내가 사랑으로 이루어져 있다는데, 대체 그 사랑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결국 이 시뮬레이션은 우리들 스스로가 만들어낸 것.) 때문에 사랑에 반대되는 개념이 생겨난 것입니다. 가장 큰 반대개념이 죽음이죠. 죽음과 소멸은 모든 물질계가 공통적으로 경험하는 가장 큰 결핍입니다. 초반에는 죽음을 딱히 두려워하는 존재들이 없어서 쉽게 소멸했지만, 결국 자연선택으로 인해 죽음을 두려워하는 존재들만 많이 남게 되었구요, 더 리얼하게 결핍을 경험하기 위해 원래 우리가 어떠한 영적존재였는지는 육체를 가지는 순간 전부 잊어버리게 됩니다. 인간이 가장 저차원의 생명체이고, 때문에 내면세계가 가장 복잡하다고 해요. (맛있는 음식만 먹으면 만족하는 순수한 동물들과 비교하자면 복잡하다는 뜻, 고차원일수록 단순해짐. 때문에 육체가 없는 영적존재가 가장 고차원.) 그래서 일단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것 자체만으로 이 '물질계 시뮬레이션 컨텐츠'의 고인물이라는 뜻이구요, '내 인생이 엿같다.'는 사람일수록 더 고인물이라는 뜻이래요. 더 많은 결핍과 고통을 태어나면서부터 얻고 시작하는... 게임으로 따지자면 하드코어 모드같은거죠. 그러니 외모도 출중하고, 돈도있고, 부모도 다정하고, 머리도 좋게, 결핍이 별로 없이 태어난 사람은 이번 생에서 적은 것들(적은 사랑)을 얻고 끝(죽음)나게 되구요, 외모도 결핍, 돈도 결핍, 부모도 결핍, 온갖것이 다 결핍되게 태어나서 갖은 고생을 다 겪는다면, 정말 엄청난 깨닳음(큰 사랑)을 얻고 끝(죽음)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하겠죠. 인생이 너무 하드모드라 스스로 사는 걸 끝내버린 사람은 그럼 어떻게 되느냐? -> 이게 진짜 안타까운 일인데, 이렇게 깨닳음(사랑)을 얻지 못하고 끝나버린다면 환생을 해서 또 같은 결핍을 타고납니다ㅋㅋㅋ 정말 무서운 일이죠. 이번 생에서 업보(카르마)를 청산하지 못하고 끝난다면, 다음생에 또 같은 업보를 얻고 시작하는거에요. 언제까지? 업보청산(사랑을 얻을 때)할 때까지. 운이 나쁘면 같은 종류의 고생을 하며, 태어나고 죽기를 영원히 반복할 수도 있는겁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본체격인 비물질의 존재들은, 가능한 많은 결핍들을 쌓으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개빡치는 부분이죠.) 왜냐하면 결핍이 크면 클 수록, 사랑도 크게 얻을 수 있어서 그렇대요... 결국 이들의 목적은 결핍을 경험하고, 그로서 사랑을 경험하고, 체험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느끼고자(자아실현)하는 '현실게임중독자'들인 겁니다. 저는 이 얘기를 참 좋아하는 이유가, 내가 사실 결핍과 고통을 그렇게 버리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점과, 그리고 그 결핍들을 받아들이고 다음 챕터로 넘어가는 순간, 엄청난 사랑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 때, '아, 나는 이것을 경험하기 위해 태어난 걸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했어요. 결핍과 사랑을 경험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이 이야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된다면, 세상 사는 것에 큰 억울함이나 울분이 좀 가십니다. 죽는것에 대한 공포도 줄어들고... 여러모로 삶이 더 윤택해졌어요. 내가 장원영처럼, 차은우처럼 태어나지 않은 것은, 더 많은 고통과 결핍을 경험하기 위함이구나.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내가 못생겼음에도 사랑받는ㅋㅋ"경험을 하기 위함이구나.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편합니다. 그러니 이걸 읽은 모든 분들에게 어떠한 결핍이 있더라도, 분명 그 결핍은 소중할 것입니다. 못나고 나약한 내 결핍을 받아들이고, 인정해주세요. 그러면 분명 업보를 청산하고 레벨업 할 수 있을겁니다. 뭐 금방 또 다른 결핍이 찾아오겠지만요ㅋㅋㅋ 인생이라는 게임에 기왕 들어오셨으니, 다들 화이팅 하세요!
@빵팔-f2e8 ай бұрын
궤도 + 김범준 영상 100개정도 필요해요
@hebe-jrbe-udbe-2jdns8 ай бұрын
소박하시네요
@Sim-om3os8 ай бұрын
@@hebe-jrbe-udbe-2jdns 나 더많이 라고 댓글달려고 했는데 이댓글은 못이기겟네 ㅋㅋ
@bts-songcover8 ай бұрын
ㅇㅈ
@화닝-j3y8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ㅈ
@오둘호둘8 ай бұрын
옳소
@천희-i9f8 ай бұрын
12:42 물리학적으로 말이 안되기 때문에 토템으로 사용을 하는거에요 ! 루시드 드림을 할 때에도 현실이라면 불가능한 상황을 토템으로 사용해요 시계를 두번 연달아 보는데 시간이 다르다던가 손가락으로 손바닥을 뚫는다던가, 손을 기괴한 각도로 꺾는다던가 이런 말이 안되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 " 아 지금 이 모든 것이 꿈이구나" 알아 차리는 겁니다 말이안되니까!
@wired09068 ай бұрын
그렇죠 그부분은 교수님이 너무 물리학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보신듯 ㅎ
@lenardmori88718 ай бұрын
4:10 시뮬레이션 우주론의 시작을 학문적으로는 2003년 닉보스트롬이 본격화했다고 하지만 그런 논의가 학문적으로까지 구체화하게 된 사회문화적 배경으로는 1999년 첫 개봉된 희대의 SF명작인 영화 '메트릭스'를 빼놓을 수 없겠죠.. 현재도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메타버스를 비롯해 디지털트윈같은 구체적 시뮬레이션 세계관을 구축할 만한 기술적 시도들이 있는데 멀지않은 향후 2~3세기 후를 생각해도 그 사이에 인류에게 큰 재난적 이변이 없는 한 시뮬레이션 세계관의 기술적 완성도는 우리의 상상을 넘어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_kimm_kimmy3 ай бұрын
교수님이 잔잔하게 궤도님이 말할 때에 차분하게 듣고 또 답해주시고, 궤도님도 장꾸력으로 재미있게 끌고 나가시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영상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
@qw_09d398 ай бұрын
19:17 실제로 애플비전프로의 R1칩이 이 방법으로 연산을 한다고 합니다. 애플비전프로의 경우 초점을 인식하는 센서가 있다보니 사용자가 보는 영역은 더 선명하게 그렇지 않은 영역은 덜 선명하게 구현한다고 합니다.
@gdtu473hdhi5 ай бұрын
12:34 그러니까 꿈이죠... 상상속에선 뭔들 못하겠습니까... 내머리속에 상상속에선 전 빛보다 빠르게 움직일수 있고, 돈으로 지구를 덥을수도 있습니다.
@crazybird01108 ай бұрын
7:16 큐빗이 길이 단위로 나오는데 길이가 아니고 양자컴퓨터에서 사용하는 QBIT가 아닐까요?
@Anuh08 ай бұрын
8:10 만약에 우리가 계산하거나 보는 우주보다,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우주나 현실이 자원이 더 넘친다면 우리의 우주를 계산할정도의 시스템을 구축할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가 게임을 구축할때 우리 우주보다 훨씬 적은 부분을 설계하고 실행하는것 처럼요.
@jonghoonlee76916 ай бұрын
컴퓨터에서 연산을 많이하게 되면 버벅거리고 랙(시간이 느리짐)이 생기죠. 또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특정 연산을 할 때 타이머를 달아서 연산이 너무 길어지면 오류 처리루틴으로 빠지거나, 스킵하게 처리하죠. 질량이 거대해서 연산할 것들이 많은 개체가 있으면 시뮬레이션에서는 시간이 느려지고, 그외 처리 루틴을 통해 공간을 점프하게되겠죠. 중력과 블랙홀의 시공간 왜곡처럼요. 절대0도, 빛의 속도, 플랑크 길이 등 왜 물리학에서는 한계가 존재하는 걸까요. 하드디스크에서 파일을 삭제하면 헤드부분만 삭제되고, 데이터 부분은 남아서, 차후 다른 데이터를 덮어쓰이거나, 디스크 정리를 하기전까진 더미데이터로 남아 있어요. 사람이 파일이고, 죽어서 삭제된다면 핵사에디터를 볼 수 있는 특이한 "돌연변이"인 "영안"들은 보는게 아닐까요?
@hisjust8672 ай бұрын
대박 유튜브 해주세요...
@rotto_mom7 ай бұрын
오 근데 뭔가 범준님이랑 계시니까 뭔가 궤도님 텐션이 평소랑은 또 다른 것 같아요~ 매력있네요! 두 분 조합도!!!
@SATELLITECASTIEL8 ай бұрын
1:12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3:52 호접지몽 4:25 시뮬레이션 세상을 만들 3가지 가능성 6:05 시뮬레이션 세상임을 인지하기는 어렵다 6:55 상자 속 우주 7:24 10의 80승 개의 원자 ㅡ 이걸 어떻게 8:10 보이는 쪽만 구현하는 시뮬세상은 가능 9:35 제한 속도 12:15 찬성파는 아니다 ㅋㅋ 12:49 바람 팽이 ㅋㅋ 15:36 객체지향프로그래밍 16:40 구별하기 어려운 가상세계 가능할까 18:08 앜ㅋㅋㅋㅋㅋㅋㅋ 가상세계의 화장실 이슈 19:47 궤도 지켜 ㅋㅋㅋㅋ 20:20 현생만족 20:45 시뮬레이션 아니야 이상해 ㅋㅋㅋㅋ 21:25 (빛의) 속도 제한 풀어달라 ㅋㅋㅋㅋ
@돼지감성8 ай бұрын
아예 ’범준의 궤도에 물리다‘ 라는 프로그램 하나 새로 하시죠 두 분이 생각만 있으시면 전무후무한 과학 컨텐츠 하나 탄생할 것 같아요😊
@대한민국-b2m8 ай бұрын
지웅배 님도 초청해서 '범준의 궤도에 물려 우주먼지가 되다'는 어떻습니까 ㄱㄱㄱ
@멕멕님8 ай бұрын
@@대한민국-b2m 굳 아이디어 ㅋㄱㅋ
@호두아빠-q9i8 ай бұрын
ㅋㅋㅋ 어셈블
@토실권8 ай бұрын
그냥 과학을 보다에 궤도님 고정게스트 박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
@tRhOeOoSdEoVrEeL8 ай бұрын
적당히들 해
@두두-l7b8 ай бұрын
미시세계에서 확률적으로만 존재하다가 관측되는순간 실존하게 되는데 결국은 그 작은것들이 모여서된것이 현실인데 어찌보면 이게 현대 3d게임에서 연산을 줄이기위해 카메라에 보이는 부분만 랜더링하는것과 비슷한듯
@sewn777 ай бұрын
어릴때 [13층]이란 영화를 굉장히 인상깊게 봤었고, 그 영화에서 다루는게 바로 이 주제였네요. 당시에는 충격적인 반전까지. 저도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이 시뮬레이션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고 산지가 오래됐는데 그 근거를 여러 부분을 통해 고민해보곤 합니다. -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지만, 첫번째로 게임 속 세상과 인물들은 모두 코드로 이루어져 있고, 두번째로는 내가 조종하는 캐릭터가 바라보고 있지 않은 공간은 그래픽으로 구현이 안됩니다. 리소스 때문이죠. 100 만큼의 공간이 있는데 내가 위치하고 있지 않은 공간까지 굳이 전부 구현하고 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 내가 조정하는 캐릭터의 시야가 20이라면 20만 구현을 해놓고 나머지 80의 공간은 스위치가 OFF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보고 있지 않은 공간까지 full로 구현을 해놓으면 방대한 용량과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최적화를 위한 작업입니다. 이런 부분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인지 살펴보면. 1. 게놈프로젝트 - 우리의 몸 속 dna도 코드로 나열이 가능. 원소의 조합에 따라 물질이 달라지듯, 물질 뿐만 아니라 생명 또한 여러 원소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dna 속 배열에 따라 제각각의 다른 개성을 가진다. 2. 게임에서 내가 조종하는 캐릭터가 보고 있지 않는 공간은 구현이 되지 않는 부분은 양자역학에서 보여주지 않나. 라는 생각 즉, 우리가 바라보지 않으면 구현이 되지 않다가 우리가 관측을 해야 결과 값이 정해지는거 아닌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양자역학에 대한 과학자들의 시선이 여러가지로 나뉘지만, 어쩌면 이 설명하기 힘든 현상자체가 최적화를 위한 오류의 현상이 아닐까 상상을 해보았네요.
@토실권8 ай бұрын
교수님 철학쪽에도 관심이 많으시다고 전에 과학을 보다에서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관련 책 추천 가능할까요..?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책들 도서관 갈때마다 열심히 찾아읽고 있습니다..!(혹시 댓글보신 다른분들도 괜찮은 책 있으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히히)
@livepatiently6 ай бұрын
와 대화 수준, 티키타카, 이해력, 통찰력 모든 면에서 재밌네요 ❤❤❤
@lhs77414 ай бұрын
궤도님 + 김범준 교수님 조합은 진짜 레전드 입니다... 너무 좋습니다 !
@직배조8 ай бұрын
이렇게 지적수준이 높으신분들의 대화… 꿀잠으로 이끌어줌 ㅋㅋㅋ
@ghijkabcdef68874 ай бұрын
그동안 궤도님이 과학 얘기할때마다 사람들 이해못하는거 보면서 지식 수준의 차이가 많이 나는걸 느꼈는데 김범준 교수님과 대화하니깐 서로 대화가 잘 통하네요 ㅋㅋ 김범준 교수님은 지루해 하지 않고 오히려 흥미로워하네요 역시 물리학자와 천문학자는..ㄷㄷ
@Mexicano_DelioRodríguez-1Ай бұрын
과학짬밥 높은 범준님에게 기죽지 않고 말 잘하는 궤도형님 멋있습니다
@Neuv1238 ай бұрын
시뮬레이션이든 아니든 내가 지금 이 순간 한 번의 기회로 살고 있는건 변함없지.. 시뮬레이션이라도, 그게 끝나면 더 이상 이 순간의 내가 아닌걸
@fohenz118 ай бұрын
꿈꾸니?
@고무-b7e8 ай бұрын
이게맞는게 시뮬레이션이라고해서 달라지는건아무것도없음 죽으면영혼이없고 끝이라는 자유는있겠지
@10zilzoo8 ай бұрын
불교에서도 말하는거죠 어떤지 내가 통제할수없는것이기에 그저 살아갈뿐
@thecake73957 ай бұрын
이거 무한의 마법사네요
@tobita_rin7 ай бұрын
어차피 당신들은 npc
@이웃집병아리7 ай бұрын
꿈에선 말도 안되는 일들이 다 벌어지는데도 이상하다 생각하지 않는건 그런 일들이 벌어지는 걸 이상하게 다 합리화하기 때문에 꿈이라 느끼지 못한다. 즉 꿈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다 인지적 합리화를 해버린다. 난 꿈에서 일어나는 말도 안되는 일들을 보면서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니까 꿈이라는 걸 가끔 느끼고 그걸 느낄때마다 다시 엄청 깊은 잠에 빠져든다. 그런데 가끔 꿈에서 일어나는 이 인지적 합리화를 현실에서도 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든다. 즉 지금 이 세상은 말도 안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내가 꿈에서처럼 인지적 합리화를 하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느껴지는게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다. 과연 이 세상은 말이 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성이름-m9p5o14 күн бұрын
그럴수도 있겠네요
@parkigsky8 ай бұрын
시뮬레이션 찬성론자들이 말하는 보이는 곳까지만 계산하면 된다는 의견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에 한계치가 있어야 되겠네요. 아무리 과학이 발전해도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한도 내에서만 볼 수 있어야지 그 이상을 볼 수 있게 되면 시뮬레이션이 깨지겠네요. 그래서 빛의 속도라는 정해진 속도의 한계치가 있다는 것도 그럴듯하네요.
@디오르d7 ай бұрын
김범준 교수님이 진짜 대단한게 과학을 좋아하고 궁금해 하는 그 어떤 사람들을 의견이 다르고 생각 차이 거기에 자기 생각을 고집해도 존중해 주시네요 님쫌짱~♡
@바른비-e1n8 ай бұрын
교수님 나오시는 영상보면서 너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역사 전공인데 별자리관측에만 빠져있습니다. 50 중반 나이에 Sf 영화 보다가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영화에서처럼 우주에서 기관총이나 미사일 대포 등을 쏠 수가 있나요? 그 작은 비행선이 그렇게 자유자제로 움직일수 있나요? 저의 무지에서 나오는 질문입니다.
@jaeyoungjeong88078 ай бұрын
원자의 운동이 플랑크길이만큼 (픽셀처럼) 운동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운동은 아날로그처럼 움직이나요?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했던건데, 플란크길이만큼만 움직인다면, 최소한의 원은 육각형일것 같다고 생각했던적이 있어 궁금합니다 😮
@NfK8 ай бұрын
플랑크 길이에서 보는 움직임은 불연속적이라고는 하네요. 근데 최소한의 원이 육각형이라는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사각형잉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jaeyoungjeong88078 ай бұрын
@@NfK 저는 이렇게 생각해봤었어요. 반 농담 반 진담 ^^; kzbin.info/www/bejne/fKaVpnholL2YmZYsi=Y3X-s6oMuQ7PDOO-
@ooooli8 ай бұрын
둘조합 진짜 꿀잼이네요
@뚱뚱-m1x8 ай бұрын
오늘편 진짜 너무 흥미롭고 재밌는 소재네요
@Jvhxsfghbbvb33213 ай бұрын
4:30 4.인류 멸망 가능성. 선택지에는 없지만 4번이 가장 유력하다고 봄. 현생 인류는 급변의 시대에 살고 있고, 그건 반드시 부작용을 초래할 수밖에 없음. 완전히 멸종되서 리셋되느냐, 소수라도 아포칼립스 속에 살아남아 명맥을 유지하느냐 그게 정해지지않았을 뿐. 제 느낌상 멸망까지 길어봐야 천년도 안남은거 같고, 빠르면 몇십년 안임.
@yuzana42928 ай бұрын
1:00 어쩌면 우리 후손들이 시뮬레이션 하고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중일지도 모른다.. 그럼 우리는 선조일까요 시뮬레이션을 만든 후손들의 후손일까요.. 아니면 의식 자체도 후손들이 만들어낸 시뮬레이션 일까요.
@kanye70778 ай бұрын
이 세상이 시뮬레이션이라면 이런 시뮬레이션이 셀수없을 정도로 많을겁니다.원하는 결과값을 얻으려면 당연히 많은 시뮬레이션을 돌려서 관측해야되니까요. 그리고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그 문명인들 조차도 본인들이 시뮬레이션일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을겁니다. 끝이 없는거죠.
@dlsrksguadhX8 ай бұрын
시뮬레이션에 대한 아이디어는 요즘 생긴거 아니고 옛날부터 있었고 과학이 먼저 시작한게 아니고 철학이 먼저 시작했음. 영화 매트릭스 보면 네오가 책드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책이 프랑스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의 임 그리고 그 이전에 올라가면 우리가 잘 아는 플라톤의 부터 시작하는 이데아와 현실세상을 보는 아이디어부터 시작함. 플라톤은 이 세상을 진실의 이상향을 카피한 모사품. 즉 가짜라고 했었음.
@승원-p7u8 ай бұрын
다들어쩜 이리 똑똑할까
@dlsrksguadhX8 ай бұрын
@@승원-p7u 유튜브 보면 됩니다. 5분 뚝딱 철학이란 채널이 있어요. 그 채널도 다른 채널에 출연 많이 하심.
@spaceodyssey85178 ай бұрын
한수 배웁니다.
@zxcdfqscasd8 ай бұрын
데카르트도 빼놓을 수 없죠
@tomeformee8 ай бұрын
데카르트가 찐임.
@kyoungrakkim83228 ай бұрын
8:52 게임 개발자입니다. 시뮬레이션 우주론 얘기하는 다른 분들도 이런걸 예시로 드시는데 시야만 가린 것 뿐이지 실제로 내부적으론 메모리에 들고, 연산해야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모든 유닛의 위치와 시야 정보를 모든 세션이 공유하기 때문에 맵핵이란게 존재함. MMORPG: 클라이언트 유저의 관점에서 봤을 땐 맞는 말 같지만, 결국 서버에선 모든 정보를 들고 있음. 차라리 시공간을 분할해서 관측이 되고 있는 시공간과 관측이 안되고 있는 시공간의 결과가 다르다면, MMORPG의 서버같은 경우 유저가 없는 공간은 메모리에 올리지 않는 방식을 실제로 사용하므로 비유하기에 적절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게임 개발자의 입장에서 봤을 땐, 관측당하는 '객체'인가 아닌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메모리 오버헤드가 더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사실 게임에 비유할 때마다 좀 반박하고 싶은 기분이예요. 이렇게 힘들고 재밌게 웃고 웃는 세상이 시뮬레이션이면 너무 허무하잖아요.
@kyoungrakkim83228 ай бұрын
그리고 빛을 시뮬레이션한 레이 트레이싱만 봐도 연산량이 얼마나 어마어마한지 알 수 있습니다. 빛의 파동과 입자가 일일이 시뮬레이션으로 동작한다면 양자컴퓨터 할애비가 와도 시피유 터질거같은데요 ㄷㄷ 심지어 최소 240프레임은 넘어야 할거같은데...
@꿀벌-k5c8 ай бұрын
인터스텔라에 나온 것처럼 원운동을 하는 기체(탈것)에서 우주비행사가 원운동과 같은 방향으로 진행할 경우 중력을 더 크게 느끼나요? 그리고 반대방향으로 걸어서 벡터합이 0이 되게하면 우주비행사가 느끼는 중력이 0이 돼서 무중력상태와 같게 되나요? 비행사은 원심력이 중력이라고 판단할텐데 걷는방향에 따라 중력이 달라진다고 느낄 수가 있는지가 궁금해요!
@GarubiSang8 ай бұрын
교수님 질문있어요. 배터리에 전기를 충전했을때 물리학 적으로 무게가 증가하나요? 일반적으로는 아니 현재 인류 기술적으로 측정하기힘들정도로 미미한 변화겠지만 이론적으로 증가하는게 맞는지 또 USB나 기타 저장매체에 데이터를 저장했을때도 이론적으로 무게증가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glasgowkiss72608 ай бұрын
이론적으로는 E=mc^2 에 따라증가하는게 맞습니다. 그렇지만 열손실등 고려해야할 사항이 더 많습니다. kzbin.info/www/bejne/l4enk31-j6qUsJo 참고바랍니다.
@user-vgddj9utdb7jko6 ай бұрын
오...영혼 빠져나가면 체중 감소한다는 말 생각나네요
@식물원-g4w8 ай бұрын
가상현실을 구현한다는게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볼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처럼 디스플레이로 재생하는 방법이 아니라 인지의 방향으로 가면 어떨까 싶어요. 예를들자면 실제와 구분이 힘든 의자를 보여주는 방법과 의자는 구현하지 않아도 저기에 의자가 있다 라고 느끼는 방법이죠. 확장해서 게임이라고 한다면 오른손의 무기를 몬스터에게 휘두른다를 입출력을 받는것 대신, 휘둘렀다 라고 느끼게 전달하는거죠. 즉, 단편적인 가짜기억이라는 개념으로 전달하고 디스플레이는 인지라는 우리의 뇌의 랜더링해주는 매커니즘을 이용하는거죠.
@sjsnesi7878 ай бұрын
너무 재밌어요!!
@배작8 ай бұрын
제가 게임 캐릭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적은 있습니다. 매트릭스처럼 제가 인지하는 세상만 시뮬레이션하는거고 나머지는 스킵. 죽을 뻔한 경험, 예를 들어 운전 실수나 어딘가 조금 크게 다친 경험도 사실 죽은건데 부활시킨건 아닌가 등등. 미래에 정교한 가상현실이 상용화된다면 더이상 판타지가 아닌 일상을 경험해보는 시뮬레이션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은 있네요
@ChapChap-v5s4 ай бұрын
개발에 몸담구고 있는데 솔직히 깃에서 신기술들 줍고 체험해보면 지금 기술발전 속도도 말그대로 내 체감상 빛의 속도인데 갈수록 더 빨라지니깐 현실과 동일한 오감을 구현하고 모든 물리작용이 가능한 시뮬레이션 세상은 무조건 만들수있겠구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ai에 살짝 담가보니깐 이건 진짜 무조건 가능합니다. 용량 문제는 말도 안되는 문제에요. 게임같은 처리 방식도 그렇지만 리소스를 줄이는 방법은 너무나 많아요. 챗지피티의 인공신경망만 봐도 용량대비 데이터량은 말도 안됩니다.
@JooeunUwU4 ай бұрын
단순히 리소스를 줄이는 어떤 방법만으로 우리 우주만큼의 정보를 처리하는 시뮬레이션을 만드는것은 원리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교통 정체 시뮬레이션도 못하는게 현실이죠.
@bangdoll45006 ай бұрын
7:16 Qubit는 양자컴퓨터의 퀀텀비트 이고, 고대 이집트, 바빌론, 로마에서 사용한 길이단위 cubit 과는 전혀다른 겁니다. 어처구니가 좀 없는건... 이게 일반교양이라면 전문가가 아니니까 그냥 넘어 가겠는데, 물리학자 채널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정보오류를 만드나요?
@milgaroo217 ай бұрын
궤도는 신났다 자신의 지론에 반박하지않고 오히려 흥미로워하며 맞장구치고 다른얘시까지 하고 있는... 이런현실? 현실이 아닌 두분이 끊이지 않고 대화하고있는게 진정한 시뮬라시옹이다
@현-c9g4f8 ай бұрын
7:10 편집자님 문맥상 길이 단위가 아니라 양자컴퓨터의 기본 단위인 큐비트(qubit)를 말하는것 같은데요.
@tomeformee8 ай бұрын
시뮬레이션 맞잖아 그냥 인정하고 자수해.
@user-dj8yz3sv6r8 ай бұрын
맞아 빌게이츠랑 일론머스크는 자수해라.
@PiNetworkInvitationcode4317b7 ай бұрын
맞어 운영자니까 몇백조 벌수있는거지 합리적인 의심이
@정상복-i3d5 ай бұрын
돈도 존재이기에 그들이 아니면 누군가는 취할텐데 모두 운영자? @@PiNetworkInvitationcode4317b
@사토라레5 ай бұрын
@@user-dj8yz3sv6r 일론머스크는 아님 테슬라였으면 몰라도~
@Mexicano_DelioRodríguez-1Ай бұрын
플레이어야 이 세상이 시뮬레이션 맞다면 나 죽여봐라~~ 메롱
@롤랑이최고야2 ай бұрын
와 20분짜리 과학영상이 2분처럼 느껴진건 처음이다 역시 궤도님하고 범준님의 조합은 굉장한것같아요
@나그네-m6g8 ай бұрын
말미에.. 만약 시뮬레이션우주라면 각자가 각자의 분신을 메이킹했다기 보다는 온라인게임에서 랜덤프리셋돌리듯이 '돌리고 생성' '돌리고 생성(랜덤)' 이런 방식이지 않을까요? 즉 또 다른 진짜 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랜덤 생성된 하나의 존재라는 것이죠 어쩌면 개중에 신경써서 직접 프리셋을 설정한 것들은 있을 수도 있겠죠(능력,외모 등등) 하지만 직접 커스터마이징이 존재한다고해서 그게 시뮬레이션이 아닌 진짜 내가 존재한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애초에 수십억 지구 인구의 본체가 존재한다는 것도 불가능하고요 알고리즘'등'의 확실하지 않은(현인류가알수없는) 개념에 의한 랜덤생성+특별한존재에 한해 특별커스터마이징 정도의 구조로 돌아간다고 봐야겠죠 각설하고, 중요한 것은 시뮬레이션이든 시뮬레이션이 아니든 99.99%의 인류는 랜덤생성 된 단 하나의 존재라는 것이며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각자의 사과나무를 심을 뿐이죠
@궁극의진실7 ай бұрын
예수님께서 스스로 커스텀마이징을 해서 처녀의 자궁에 스스로 착상하여 나왔습니다! 우리는 프로그래머 예수님을 💜 💜 💜 ㅈ
@charr-sharr7 ай бұрын
객체지향 방식으로 세상을 해석할 때… 원자 단위로 클래스를 설계하는 거에도 관심이 가는 것 같아요. 인간같이 복잡도가 높은 걸 클래스화하는 건 시간에 따른 인스턴스 상태 관리가 과도하게 복잡할 것 같아요.
@성희-d1i8 ай бұрын
인셉션 팽이는 꿈속에서는 물리법칙에 위반이 되는 운동을 해서 현실과 꿈을 구분하는 도구라 보았었는데 아닌건가요
@DododoKonban5 ай бұрын
저도 일케 이해함요. 현실에서 있을 수 없기에(물리법칙에 반하기에) 꿈이라 구분한다고 해석해서 갸우뚱
@jiyeong744 ай бұрын
영상 보다보면 세상사 고민들이 진짜 암것도 아닌것 처럼 느껴짐 ㅎㅎ 머리가 맑아져요
@minkim68798 ай бұрын
와 교수님 궤도님 만나니 리밋 한계 풀린듯한 입담 : )
@그래서_나는8 ай бұрын
무한번 반복되는 시뮬레이션이라면 시뮬레이션의 첫번째 실행에서도 npc들이 "우리 세상은 무한번 반복되는 시뮬레이션이다" 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건가요? 자연이 전부 코딩된 거라면 충분한 발전 이후 npc들이 새로운 시뮬레이션을 제작할 때는 그들이 그들세계의 모든 자연법칙을 이해한 상황일까요 혹은 그들만의 실험과 관측으로 자연법칙을 정립하고 그것이 실제로 정확한지 확인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일까요
@궁극의진실7 ай бұрын
기독교 세계관에서는 신이 자랑하려고 만들었으며, 자신의 즐거움이라고 했습니자. 그리고 심판이 있으서 게임을 종료합니다. 기독교 세계관에서는 이스라엘이 건국되고, 제 3성전이 건축으로 전쟁이 발발 후 종료이니까 얼마 안 남았네요! 모두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카오링-c3n7 ай бұрын
시뮬레이션 내에서는 외부 알수없다는 가정을 하고 왜 시뮬레이션을 같은 우주생태계일거라고 생각하죠? 전혀 다른 장소 일수도있고 큐빅어쩌고는 전혀 의미없는말인데 저는 기존의 틀을 깨야한다고 생각함
@creaditmr92894 ай бұрын
여기서 말하는 시뮬레이션은 가상의 윈도우같은 느낌이 아니라 물리적 분화가 가능한 현실분화(다중우주론)이라는 점에서 실행횟수가 허수가 아닐 수 있다는 게 소름
@kj92608 ай бұрын
가상현실을 현실보다 조금 하향해서 만든다면 가능하지않을까요? 빛의속도를 줄인다던가 우주의 확장속도를 늦춘다던가 이미지나 빛의 파장 범위를 줄이고 중력의 영향력을 줄이고 암흑물질같은것도 더 많이 만들고 유전자도 4가지로 이루어지지 않고 2가지로 만들고
@고릴라-m7j3 ай бұрын
그렇게만들어진건데? 빛의속도 30만 으로 하향
@youtubesouthkorea8 ай бұрын
1:55 42라는 답이 나온 질문이 앞에서 밀씀하신 삶의 궁극적목표는 무엇인가? 아닌가요..? 책을 안읽어봐서 교수님 이아기 들으니 궁금래져서요..!
@eunttttk2 ай бұрын
몇억년 지나고 난 뒤에 후손들은 원래 질문이 뭐였는지를 모르니 다시 그 질문을 궁금해했던 것 아닐까요..?
@타나디슬란8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본 책인 히치하이커가 언급되서 깜짝놀랐네요 ㅋㅋㅋ 오랜만에 책장에서 한번 꺼내서 읽어봐야겠어요 ㅎ
@abyssray6 ай бұрын
시뮬레이션이 반드시 현실과 정교하게 닮아있을 필요는 없음. 단지 시뮬레이션 밖의 경험과 기억을 지우기만 하면 대상에게서는 시뮬레이션 내부에서의 경험만을 갖고 있으니 그게 곧 현실이나 마찬가지. 마크같은 허접한 그래픽이어도 사람이 태어나자마자 VR씌워서 평생 마크 그래픽으로만 모든 경험을 하게 만들면 그 사람한테는 마크 그래픽이 걍 현실인거임. 현 우주를 시뮬레이션하는데 필요한 연산량이나 에너지가 현 우주의 수준을 넘어선다는 가정도 의미가 없는게 현 우주를 시뮬레이션하고 있는 세상의 규모가 현 우주보다 훨씬 더 방대하다고 하면 그만인거라... 궤도님 말마따나 빛의 속도 제한 풀린 타키온으로 연산하고 암흑에너지 같은걸로 여행하고 이러는 세계선일 수도 있는거임 그리고 이 우주가 시뮬레이션이고 내가 나를 커스터마이징 했는데 대다수가 차은우 이재용이 아닌거라면 적어도 현 시뮬레이션 우주의 목적은 잘 생기고 돈 잘버는건 아니라는 의미임ㅋㅋ 한번쯤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았으면..사실은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을테니까.
@sunglee5008 ай бұрын
요청..김범준 교수님 저서 중에 우선 딱 1권을 추천해주신다면 어떤 책일까요?
@mottors60818 ай бұрын
너무 우리 중심적인 생각을 기반으로 갖고 판단하면안돼지 시뮬레이션 뎁스가많으면 알아서파생된 시뮬레이션 혹은 버려진 시뮬레이션일수도있고 테스트 서버중에 하나일수도있고 여기서나 몇십억년 몇억년이지 현실세계에서는 게임세상속 시간 옵션 함수로 제어 되는것일뿐 시뮬레이션이라는게 확실하면 우리는 정말 아무것도아님
@POCHA-CO8 ай бұрын
8: 40 쯤 나오는 오버로드와 비견되는 방법으로 실제로 오픈월드 게임에서 모든 세계를 렌더링하지 않고 "내가 보는 시야" 에만 렌더링을 주고 뒤에는 렌더링을 하지않는 편법(?)이 있습니다 나의 시점이 변화될때 빠르게 불러오기를 해서 게임을 즐길수 있는거죠..
@xeeseongwoo8 ай бұрын
락스타가 즐겨하던 그거
@firstund79788 ай бұрын
여기에 추가로 사용하지 않는 자원은 저장해두었다가 나중에 다른데 곳에서 해당 유형의 자원을 사용해야하는 순간이 온다면,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가져와서 사용하는 풀링이라는 기술도 위의 기술과 같이 자주 사용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의 자원을 단순히 렌더링 하지 않는게 아니라 저장했다가 보이는 곳을 렌더링할 때 쓰는거죠. 한마디로 기존 자원을 뺑뺑이로 돌려가며 쓰는겁니다.
@kanye70778 ай бұрын
근데 이런 관점은 말이 안됌. 이미 빛이나 공기중에 다른 원자나 원소단위에서 상호작용중이라 보는순간만 랜더링된다 라는거 자체가 맹점이 너무많음. 내가 아닌 다른사람들도 항상 어딘가를 보고 있기도 하고 이세상이 시뮬레이션이라면 게임에서나 쓰는 그런방법은 쓸 이유가 없지. 이미 초고도 문명에서 시뮬레이션 하는거고 우주의 법칙이 존재하고 그걸 상호작용 가능하게 만드는 정도의 기술력이라면 우리가 이야기하는 물리적인 용량의 한계를 이미 한참 벗어낫다는 얘기임. 그렇다는건 굳이 최적화같은걸 위해 그런방식을 쓸 필요도 없고 오히려 그런 최적화로 인해 버그가 생길수도 있음. 차라리 진짜 세상을 완벽하게 구현하는게 시뮬레이션의 목적에도 맞고. 초고도문명이 시뮬레이션을 하는이유는 인간이 혹은 우주가 왜 존재하는지 알기위해서고 이미 우리와같은 시뮬레이션은 셀수없을정도로 많을 거고 초고도 문명인들은 계속 시뮬레이션을 돌리면서 자기들이 찾지못하는걸 우연의 연속으로 찾아내려는거지. 결국 초고도 문명이라고 해도 왜 라는 질문에는 결국 아무런 해답을 찾지 못할테니까.
@NfK8 ай бұрын
@@kanye7077영상 다 안보셨나봐요 이 세상을 시뮬레이션 하기 위해 필요한 양자컴퓨터의 큐빗 갯수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원자 갯수보다 많기 때문에 세상을 완벽히 구현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에는 최적화를 위한 기술이 사용되어야 한다- 라는 내용이 궤도님이 소개해주신 내용입니다. 그 방법이 인간이 실제로 게임에 사용하는 최적화 방법과 유사점을 가지고 있고 그게 양자역학에서 설명하는 입자의 파동성이죠
@kanye70778 ай бұрын
@@NfK 이 우주가 시뮬레이션이라면 10의 80승만큼의 큐빗을 가진 시뮬레이션 우주인거임. 영상 다 안본건 너같은데?? 닫힌우주안에서는 과학자들이고 천재고 아무리 떠들어봐야 우물안 개구리일 뿐인데 고작 큐빗수의 한계 때문에 이 세상이 시뮬레이션이 아니다! 혹은 시뮬레이션이지만 최적화를 위해 이런 방법을 쓴다! 라고 철썩같이 믿는건 너도 그냥 8비트짜리 데이터 쪼가리나 마찬가지라는거임. 누구도 밝혀내지 못할 사실을 마치 사실인것마냥 인지하고 있네 바보인가.. 영상을 끝까지 봤으면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한가지 결론만 내리는 니 두뇌가 불쌍할뿐..ㅜ
@모리와함꺠한화요일8 ай бұрын
너무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aba82478 ай бұрын
이조합 매우 조으다..
@야간비행-m6s8 ай бұрын
시뮬레이션으로 얻을 수 있는 것 보다 리소스의 낭비가 심해서 시뮬레이션을 만들더라도 작게할듯...컵하나의 유체도 계산하기 힘든데 크면 클수록 입력해야할 값 자체가 너무 많음...어우...
시뮬레이션 우주 찬성도 반대도 아니지만 만약 시뮬레이션이라면 우리가 느끼기에만 우리 우주의 정보가 많다고 느끼는건 아닐까 라고 생각해봤습니다.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렇게 불가능 할정도의 정보량은 아니지 않을까 그리고 영상에 나온거처럼 여러가지 방법으로 리소스를 훨씬 줄일수도 있고 만약 시뮬레이션이라면 이렇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봤습니다.
@승원-p7u8 ай бұрын
어구 다들 똑똑한
@잠와님8 ай бұрын
생명체의 종류가 환경이 달라짐에 따라 무한하게 증가하면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으니 유전 정보를 넣어서 용량 제한하고 계산 속도 향상도 기대한건가
@wjswkwhw8 ай бұрын
만약 우리가 시뮬레이션 속에 살고 있다면, 현재 인류의 기술로 가늠조차 불가능할 고차원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졌을테니 지금 인류 기술에서 우려하는 제약은 거의 없지 않을까요?
@LazyDev76688 ай бұрын
19:26 이게 정확하게 비전 프로의 동작과정 입니다
@canwilled8 ай бұрын
당장 유튜브만 해도 모든 페이지마다 코드가 새로 씌여지지 않습니다. 이미 만들어놓은 템플릿 코드를 페이지마다 뿌리는 거고 거기에 들어간 내용들만 그때그때 바뀌는 거죠. 인간도 마찬가지. 손발다리, 눈코입귀 있고 대부분 특성이 비슷합니다. 약간씩 다른 외모와 성격은 랜덤으로 돌리면 되죠. 대부분 그런 식으로 리소스를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커즈와일 책에서 봤는데 프랙탈 구조의 단순한 무한반복에 약간의 랜덤성을 추가하면 굉장한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다고 나왔던 거 같아요. 최근 언리얼 엔진을 봐도 겨우 2024년 수준의 컴퓨터로도 돌릴 수 있는데 굉장한 사실성을 보여주죠. 거기에 나오는 사실적 그래픽들이 일일히 다 리소스 먹어가면서 계산되는거냐? 고도의 설계가 들어가 있냐? 그렇지 않죠. 그냥 템플릿들 조금씩 뒤틀어서 그럴듯하게 배치해놓으면 다양성을 가진것처럼 보이고, 랜덤성을 준 반복만 주입해줘도 사실적 움직임이 드러납니다. 말씀하신 클래스 오브젝트랑 맞닿아 있느듯? 어차피 우리 다 NPC니까 외모는 걍 랜덤하게 돌린듯 .. ㅋㅋ 사실 그냥 재미지 어차피 알 수는 없겠죠 ㅋㅋㅋ
@hyun2908 ай бұрын
두 분 삼체나 오펜하이머에 대해 얘기 나누시는것도 보고싶어요😢
@parkjunu8 ай бұрын
쇼츠가 너무 재미있네요 풀버전은 언제 올라올까요?
@aurora95318 ай бұрын
너무 재밌또!!!!!
@liferecorder.m43637 ай бұрын
게임개발을 배우면서 더 확신을 가졌어요... 시뮬레이션이라는걸... 슬릿실험은 렌더링이랑 똑같고, 빛은 쉐이딩과정이랑 같은... 내가 게임카메라로 비추지 않는 세상은 비정형의 원자세계..시나리오는 있지만 구현되진 않은.나는 거대언어모델로 학습하는 기능이 탑재된 고도화된 코딩으로 어떤 결정을 해나가는 npc라는걸요. 창의성도 인지심리학에서는 기존학습을 바탕으로 나오니까요
@kauchii4 ай бұрын
세상을 분석한 이론으로 카피해 만든 컴퓨터의 프로그램으로 세계를 비추어보는 순환고리
@aziktn8 ай бұрын
우주의 원자를 모두 동원해도 우주를 시뮬레이션 할 수 없다는 건 이 우주가 시뮬레이션 우주가 아니라는 증거는 되지 않는 게, 이 우주를 시뮬레이션한 우주는 이 우주와 달라서 이 우주를 시뮬레이션할만큼의 모든 조건이 충족되어 있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시뮬레이션 우주의 무한 반복으로 인한 시스템 과부화를 막기 위해 초기 조건을 같은 우주를 시뮬레이션 할 수 없는 조건으로 세팅해서 시뮬레이션 했을 수도 있는 거지
@sDH8988L2 ай бұрын
연산량을 줄이는 방법 중에 하나는 시간의 속도를 느리게 하는 겁니다. 현실 1초를 시뮬레이션에서 1일이 걸리게 한다면, 86400배 느리게 되죠. 물론 ,그렇게 느리게 시뮬레이션하면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할 수 있지만, 연산량을 줄이는 방법이 그렇다는 겁니다. 실제로도 많이 쓰입니다. CPU 설계를 할 때, 실물을 만들기 전에 성능 검증에 시뮬레이션을 엄청 많이 합니다. 이 때, CPU의 복잡도가 워낙 높아서 실제 1/1000초 정도를 시뮬레이션한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연산량을 매우 줄여서 사용합니다.
@트라이애슬론-d8y8 ай бұрын
리소스가 부족하다는 주장은 우리가 못만든다는거지 우리가 시물레이션이 아니라는 소리는 아니잖아. 우리를 만든 세계의 우주는 더 클수도있는데
@wjswkwhw8 ай бұрын
시간이 흘러서 우리가 4차원, 혹은 더 고차원의 기술로 우리가 사는 세상과 같은 시뮬레이션을 창조한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도 시뮬레이션이라는 말인데.. 그럴 듯 한데?
@22cutch8 ай бұрын
확실히 이런 판타지스러운 이야기는 궤도님 강점ㅋㅋㅋ 그걸 학술적 계산으로 풀어주시는 교수님ㅋㅋㅋㅋㅋ
@user-ko5uz8ti4i8 ай бұрын
양자세계를 구동하기 위해서 필요한 퀀텀 큐빗 10의 124승이지만 현실세계엔 10의 80승밖에 없다는것도 사실 양자적으로 본것만 시뮬레이션으로 돌렸기 때문에 10의 80승밖에 없는것이고 우리가 만약 시뮬레이션을 만든다면 이보다 더 적은 양의 퀀텀큐빗이 필요한게 아닐까요? 우리를 시뮬레이션으로 가동한 세계는 10의 124승 이상으로 충분히 있는 상태인거고 그 세계를 구동하는 세계는 또 더 많고 다르게 말하면 한 세계가 하위세계를 시뮬레이션할때는 지금 세계를 그대로 구현하는게 아니라 더 낮은 퀄리티의 세계로 구축하는 거죠 만약 시뮬레이션 세상이 정말이라면 그런식으로 구현하면 할수록 필요개수가 적어지고 물리학의 퀄리티가 낮아진다거나 현물화 시키는 퀄리티가 낮아지거나 할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것이 저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차원일수도 있겠다 생각하구요 . (피자를 먹으며)
@hellion44777 ай бұрын
진짜인지 가상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실재에 대한 인식이 사람의 방식인 것일 뿐, 인식을 넘어서면 사람에게는 가상처럼 느껴지는 거지..마치 나라는 존재는 없으나 우리가 자아를 느끼는 것처럼
@꾸악-r5c8 ай бұрын
진짜 시뮬이였으면 막 안뽑고 차은우처럼 뽑았을텐데 말이 공감가면서 재밌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쮸잉-f5z4 ай бұрын
인팁의 최애주제♡
@zxcdfqscasd8 ай бұрын
김범준 교수님이 상상하신대로 만약 클래스와 인스턴스로 이 우주가 구현되어 있다면 플라톤이 옳았던 것이 되겠죠 ㅋㅋ 사람의 이데아와 개별적 사람들…. 재미있네요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이야기도 나오고 ㅎㅎ
@pp-19547 ай бұрын
그런데 만들 기술이 있다고 해도 시뮬 우주를 만들 자원과 에너지가 이 세상(지구)에 충분하냐는 다른 문제이지 않을까. 우주를 만드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에서 충분한 에너지를 끌어낼 방법부터 찾아야 할 겁니다. Ps. 컴퓨터를 만약에 거대한 뇌라고 본다면 우주도 커다란 뇌이다 생성형 ai가 학습이 필요하다고 하시는데 게임 마인크래프트 같은 경우도 일정 시드(생성하는 씨앗)가 있으면 일정의 랜덤성을 추가하여 자동적으로 게임 세상을 생성해요. 또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의 미시세계에서도(양역) 확률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데 이와도 맞아떨어지는 것 같구요.
@mrcool43278 ай бұрын
인류가 존재하기 시작할때부터 시뮬레이션이란 용어가 있기전부터 이세계는 누가 만들었는가 고민하면서 창조신을 생각햇었을텐데.... 그 창조신이 시뮬레이션 세상이라면 시뮬레이션을 만든 제작자가 신이 아닌가.... 걍 연결된다는거
@궁극의진실7 ай бұрын
예수님께서 스스로 커스텀마이징을 해서 처녀의 자궁에 스스로 착상하여 나왔습니다! 우리는 프로그래머 예수님을 💜 💜 💜
@짠물사랑4 ай бұрын
앤드류폰첸 주장으로 얘길 오래하셧는데, 그 앞에 우리가 시뮬레이션속에 살고 잇다는 전제하에 우리 우주의 원자나 에너지의 한계 또한 시뮬레이션이죠. 그걸로 한계를 얘기하면서 시뮬레이션우주론을 반박하는건 납득할수가 없네요. 마치 게임속 캐릭터가 자기가 가지고 잇는 지도를 보며 이건 게임속일수가 없어 하는 꼴입니다.
@SKYVXSTAR7 ай бұрын
만약 같은 꿈을 반복해서 꾸면 처음에 놓쳤던 세세한 부분도 나중에 다 볼 수 있듯이, 시뮬레이션도 반복하면 더 자세해질 것 같습니다. ㅋㅋ 시뮬레이션 우주론은 재미있네요
@오히잉8 ай бұрын
보다에서 제일좋아하는 교수님+ 안될과학과 침착맨의 에이스 너무 귀하다
@소리소문-o5d7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km길이를 가진 회전하는 둥근 레일이 있고, 그 안에 90km 길이의 기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고, 그 기차 속에 기다란 자동차가 달리고, 그 안에 인간이 달린다고 했을 때 외부에서 본 인간의 속도는 달리는 물체들에 의해서 +가 되냐요? 이런 방식으로 속도를 증가시킬 수는 없나요? 문돌이라 질문 드립니다
@Jay-le5oz7 ай бұрын
자일링스 박사님의 정보동역학 리서치해서 다뤄주세유🎉 bit의 최소 에너지 단위가 계산됩니다
@@fohenz11게임속 캐릭터가 게임속인걸 안다고 그 게임이 그 캐릭터의 현실이 아닌건 아님 님 처럼 생각하면 현실이라는 정의가 사실상 없는거나 마찬가진데 그 단어자체가 모순이잖음 결국 내가 속한 시뮬레이션이 내 현실임을 인정해야함
@fohenz117 ай бұрын
@@해피니스-w6e 게임 속 캐릭터가 깨닫던 아니던 그건 현실이 아니라고요. 현실은 진위여부이지. 님이 주장하는건 영합이나 타협의 영역임. 어찌보면 참 동양적인 태도네요 ㅋ
@김근덕-n2i7 ай бұрын
@@fohenz11 문맹.
@Horcruxify8 ай бұрын
영상 중간중간에 계속 팅팅 거리면서 잡음이 들어오는데 상당히 거슬리네요.. 예로 15:25
@Horcruxify8 ай бұрын
15:59 아 진짜 끊임없이 나와서 미치겠네
@장진혁-u7j4 ай бұрын
잘보고 갑니다.
@user-vp7nk2hf2k8 ай бұрын
두분 조합 되게 좋네요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봄ㅋㅋㅋ
@cloudy-b8k8 ай бұрын
와 두분 신나서 나누시는 대화에 저까지 즐겁네요 뻔한 주제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넘넘 재밌게 들었어요❤
@jaewookseo22968 ай бұрын
교수님 안녕하세요! 문득 궁금증이 생겨서 여쭤봅니다. 우주 공간을 3차원 좌표만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겼습니다. 중력이 강한 천체 근처는 공간의 왜곡이 생길텐데 단순한 3차원으로 위치를 표시할 수 있는건가요? 예를 들어 2차원 좌표에서 (0,0) 위치에 블랙홀이 있을 때의 (1,1) 위치와 블랙홀이 없을 때 (1,1)은 다를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블랙홀니 없을 때의 (1,1)은 블랙홀이 (0,0)에 생기는 순간 최소 (0.9,0.9)의 위치로 이동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주에서의 위치를 좌표로 나타낼 때 3차원(x, y, z)로만 나타내기에는 변수가 하나 빠져있는 것이 아닌가, 중력에 의한 공간 왜곡도 표현해야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아가 그 것이 하나의 축으로 추가되면 3차원 공간이 아닌 것은 아닌가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일반인 수준에서 생각한 것이라 많은 오류가 있겠지만 어떤 오류가 있는지 너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에스-t3u8 ай бұрын
아 조합 ㅋㅋㅋ진짜 너무좋다 원하던조합 ㅋㅋㅋㅋㅋㅋ
@charr-sharr7 ай бұрын
언리얼 5의 Nanite 기술 설명처럼 느껴지는 게 재밌네요ㅋㅋㅋ 요구사항이 똑같은 이야기..
@lonelycoinsong4 ай бұрын
꿀잼 ㅋㅋㅋ
@needs_human_right4 ай бұрын
현실도피성 꿀잼이 아닐지 고민을...!
@happyfreak20228 ай бұрын
이 우주가 시뮬레이션이 아니라 물리적 공간으로 존재한다면 그게 더 crazy 한거 같아요 미시적으로도 끝이 없고 거시적으로도 끝이 없는 공간이 존재하는게 너무너무 이상함 어차피 시뮬레이션이건 아니건 우리한텐 달라지는것도 없겠지만 ㅠㅜ
@노스트라다무스-k5i8 ай бұрын
끝이없는게 더낫지 유한한 공간이면 더 이상함,누군가가 그만큼 할당하거나 용량의 한계가 있다는거니까 그럼 신이나 관리자가 존재해야하는세상임
@승원-p7u8 ай бұрын
다들 질문 똑똑
@양봉업자-r7k7 ай бұрын
무엇보다더 중요한건 인간의대한 존중,,세상이라는 시뮬레이션에 반드시 기본으로 장착해야하는 옵션입니다
@wientertainer7 ай бұрын
게임 얘기 범준님 반절은 이해 못하시지 않았을까 싶은데 경청하시는 모습 대단합니다.
@Kamakwi4 ай бұрын
NPC라서 외모 커스텀 랜덤 돌린거니까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그나저나 미래 기술 대단하네요 NPC들도 각자 자의식을 가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