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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悲歌)
Msop. 김학남(Kim Hak-Nam)
신동춘 詩 / 김연준 曲,1973
아! 찬란한 저 태양이 숨져버려 어두운 뒤에
불타는 황금빛 노을 멀리 사라진 뒤에
내 젊은 내 노래는 찾을 길 없는데
들에는 슬피 우는 벌레 소리 뿐이어라
별같이 빛나던 소망 아침 이슬 되었도다
아! 찬란한 저 태양이 숨져버려 어두운 뒤에
불타는 황금빛 노을 멀리 사라진 뒤에
내 젊은 내 노래는 찾을 길 없는데
들에는 슬피 우는 벌레 소리 뿐이어라
별같이 빛나던 소망 아침 이슬 되었도다.
*시인 신동춘(申東春, 1931~ 평북 정주): 이화여대 영문학과 졸, 현대문학 '사랑의 이야기' 로 등단(1966), 춘천 성심여대ㆍ한양대 영문과 교수 역임.
*김연준(金連俊 1914~2008 함경북도 명천): 교육자이며 작곡가, '청산에 살리라, 비가' 등 가곡 작곡, 저서: 백남문집, 사랑의 실천, 김연준 가곡 1,500곡집, 성가곡집 등, 한양대학교 총장 역임.
*메조 소프라노 김학남(Kim Hak-Nam) : 러시아 국립 그네신 음대 졸, 이태리 La scalaㆍ프랑스 Lyonㆍ영국 Bermingham 등 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다수 활동, 김학남 오페라예술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