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재미나는 이야기나 웃기는 얘기를 주고 받을때나 통화할때 녹음해 뒀다가 텍스트로 풀어보세요. 이 녹음대목을 소설에서 비슷한 장면에 응용해보면 자연스럽게 연습될거예요.
@storymake Жыл бұрын
작가님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ㅠㅠ 늘 댓글 달아주셔서 안부 확인합니다 감사해요
@김정금-v9j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교수님의 창작강의 잘 듣고 배우고 있습니다. 쉽고도 재미나는 창작수업에 늘 감사하며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우동이즘 화이팅입니다!
@코어-v4g Жыл бұрын
저도 만화가가 되는게 꿈이고 학원에서도 그 갈등이 중요하다고 가르쳐서 갈등에 대해 잘 짜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일단 내가 생각한 갈등이 적들이 주인공의 양 어머니와 주변 사람들을 죽여서 그 적들을 복수하거나 혐오해서 적을 쓰러트리는게 갈등인데 너무 평범하신가요?
@hanartist Жыл бұрын
제 인생의 내적 욕망이자 약점은... 하고싶은거 다하고 새벽에 자느냐, 아니면 일찍자고 일어나 내일 하느냐 항상 고민하고 있는것입니다. 이 갈등으로 저의 인생과 직업이 많이 좌지우지 되네요.
@조재은-o2e Жыл бұрын
작가를 꿈꾸면서 오리지널 작품을 기획하고 있는데, 이런저런 일들로 심리가 불안해지니 작품에 몰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거진 8개월 넘게 고민한 것 외에 실제로 각이 보여 글로 옮겨본 버전만 4번째에, 컴퓨터 켜놓고 기획서 열어놓은 채 멍하니 바라만 보다 하루가 그냥 지나가는 날도 있었구요. 전에 글을 쓸 때에는 이런 적이 별로 없었는데, 나이가 든 것인지, 아니면 게으른 주제에 마스터피스를 만들겠다고 오만해진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릴 때, 30살이 되기 전에 작가가 되겠다 스스로와 다짐을 했었습니다. 그나마 단편 웹툰과 웹소설을 연재하면서 그 약속을 지킬 수는 있었지만, 그건 연재처에서 원하는 기획에 살을 붙여 만든 것이었죠. 세 편 정도 그렇게 만들어보고나니, 슬슬 자신감도 붙겠다, 오리지널 작품을 만들어보고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성격이 삐뚤어진 것인지, 남들이 쓸법한 이야기, 쉽게 쓸 수 있는 이야기는 쓰고싶지 않다는 건방진 생각만 자꾸 드네요. 불필요한 생각은 버려야 하는데, 그 또한 쉽지 않습니다. 작가가 되겠다 다짐하기 이전, 아주 어린시절부터 제 꿈은 세상 사람들이 내가 죽는 날을 알게 하고싶다는 것이었거든요. 부끄럽기도 하고, 중2병 가득한 감성이기도 합니다만, 그 꿈은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에 남아있습니다. 아마도 그런 생각이, 절 작가의 길로 이끌게 하기도 하고, 한 편으론 그 길을 방해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몇 번의 짧은 연재 경험으로 '고민하면 분명 그럴싸한게 나온다'는 자신감은 있지만, 그것이 초심자의 행운은 아니었나 불안해지는 현실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고, 여전히 고민은 많고, 시간은 내 편이 아닌데, 오만한 마음엔 불안한 자신감과 흔들리는 각오만 자리잡고 있네요. 뭐,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지 않겠습니까. 작가가 되려면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고민과, 고난이 있어야 맞지 않겠습니까. 하물며 세상 사람들에게 이름 석자 알리겠다 마음먹었다면, 별보다도 많은 번뇌와 평생을 바쳐도 모자랄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오늘도 비어있는 기획서나 들여다 보다가 마음이 무거워져 유튜브나 보려고 했는데, 마침 작법에 대한 내용이 업로드 되었네요. 영상에 다 담기 어려운 내용이나마 핵심이라도 짚어주셔서, 이 오만한 초보 작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야기가 막힐때면 종종 들러서 복습하고, 끝없이 새기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p
@storymake Жыл бұрын
파이팅!!!!!
@MEm-q1i Жыл бұрын
@@재평가맛집-만화썰이 감사합니다.
@storymake Жыл бұрын
@@MEm-q1i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일요일(7월 9일) 23:59까지 아래 정보를 제 이메일 udonism@kakao.com 으로 보내주세요. 1. 유튜브 닉네임 2. 이름 3. 전화번호 4. 우편번호 5. 책 받으실 주소
@조재은-o2e Жыл бұрын
@@storymake 어... 알림이 안오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와 봤는데, 제가 아닌 다른 분께 답글을 다셨네요.. 혹시 연락드려야 할 사람이 제가 맞는지 확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storymake Жыл бұрын
앗 댓글이 엉뚱하게 달려서 알람이 안갔군요ㅠㅠ 조재은님 맞습니당 ㅠㅠ
@yyhyy4551 Жыл бұрын
정말 명쾌합니다. 저는 항상 주인공을 먼저 만든 세계관에 끼워 맞추려고 했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인물의 내적 변화
@h2hwodkbs292 Жыл бұрын
저는 되도록이면 어렵고, 열심히 사는것이 내적인 욕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설적으로 외적으로는 항상 쉬운 길, 지금 당장 편한 방법만을 갈구하지만, 결국 항상 궁극적으로는 어떠한 일을 해낸 후에 느끼는 카타르시스를 항상 느끼고 싶다고, 또 열심히 했지만 성취 하지 못했을때의 아쉬움, 절망조차도 느끼며 그것이 나의 삶의 기반이 돼서 더욱 훌륭한 사람이 되길 원하는 것이 저의 내적 욕망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시르 Жыл бұрын
하루를 48시간처럼 쓰고 싶어요 남들이 하루 동안 한 가지 일을 할 때 저는 하루에 두 가지 일을 하는 거예요 그렇게 열심히 살고 싶은데 막상 무얼 하고 싶은가 물어보면 늘상 해오던 것.. 혹은 꼬깃한 버킷리스트 딱히 거창한 게 없네요 ㅋㅋㅋ 그냥 남들보다 더 놀고 느지막이 일을 시작해도 무난히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 게 맞는 것 같아요 속으로는 미리미리 알차게 해내고 신뢰받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니.. 이 게으름이 약점이자 궁극적인 욕망 같아요 마치 기필코 모든 일을 끝낸 후에 쉬고 말겠다 다짐하는 요즈음의 주인공 캐릭터들처럼요 차이가 있다면 그들에겐 게으름이 약점이 아니란 것..ㅜ 소설을 보며 재미와 대리만족 같은 위안을 동시에 받는 이유도 이것일까요?😂ㅎㅎ 오늘도 좋은 영상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항상 많은 도움받고 있어요! 😊
@storymake Жыл бұрын
평범한 노력이 쌓여 커다란 연혁이 되더라고요!! 파이팅
@kano4255 Жыл бұрын
내적동기:사랑받고 싶음/ 외적동기:완벽주의자 /약점:기억 장애 있음/상황:지금은 좀 다른데... 단순히 사랑받고 싶어서 쩌는 사람이 되어야지 그런 느낌보단 사랑 받을 환경이 못 되는걸 어릴 때 딱 느낀 것 같음. 가망이 없다고, 그러면서 자각 못 하는 애정결핍이랑 타고난 성향에 애늙은이까지 합쳐 완벽주의자 성향을 가졌는데 문제는 어릴 때라 남 탓을 못 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났거나 남이 잘 못 해서 일이 틀어져도 왜 내가 더 잘 하지 못 했을까, 라던가 악순환이 반복되고 가정은 가정대로 개판나면서 조금씩 기억 장애 생기고, 그게 장기화됨. 잠시 희망을 가지게 된 적이 있었는데 중요한 분기점, 마지막 기회라고 느껴서 열심히 했지만 동시에 부하가 더 심해져서 오락가락 했었음, 예를 들자면 그 때는 신념을 세운답시고 명상을 자주 했었는데 무언가 생각하고 결론에 도달해서 간신히 메모지에 적었다해도 그 결론에 도달한 과정이 메모지에 한 문장 적고나서 생각이 안남, 그때는 방법이 없어서 나온 결론만 믿고 그 문장에만 매달렸는데 중간부터 깨달음, 과정이 없거나 잘 못 된 상태에서 결론을 실천해봤자 비틀린 결과만 나온다는걸 .그런데 거기까지간 이상 멈출 수는 없었음. 솔직히 잘 기억 안나지만 나 자신을 불 태우는 상황이였고 이게 잘 못 됬다는걸 알아도 멈추면 더 이상 방법도, 그리고 남은 것도 없으니깐. 그리고 그땐 애정결핍도 인지한 상태라서 너무 힘들고 우울한 쪽으로 가는 생각을 강제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고 이걸 단시간에 여러번 왔다갔다하니깐 아프고 힘들 때 사랑으로 버티거나 보듬는게 아니라 아픈거=사랑 이렇게 되버려서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사랑으로 느껴지고,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고통(사랑)을 주고 싶고 그러면서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소름 돋아서 언젠가 내가 미처버리면 생각을 안거치고 자살할 수 있도록 자기 암시를 계속 걸었는데 그 때부터 손목 밑을 깨무는 습관이 생김, 그 흔적을 두텁고 커다란 손목시계로 가리고 다녔고, 그짓 더하다가 인격 분열될려고 하길레 결국 희박한 가능성이라도 목숨걸어볼래랑 그저그렇게 사는것 중 후자를 선택함. 번아웃 빡세게 왔고 반년정도 감정을 못 느꼈고 몇 년 단위로 차츰 회복됬지만 뭐 옛날처럼 식물 하나에도 울고 그런 감수성이나 창의력은 다 날라간 것 같고. 미각도 날아갔다가 다시 돌아오긴 했는데 고기 먹다가 요구르트 광고보면 고기에서 요구르트 맛이 느껴짐 ^오^ 그래도 성인되면서 차츰 스트레스 덜 받고 단기 기억력은 어느정도 괜찮아짐. 가끔 사색하다가 갑자기 도파민 콰광하면서 생각한거 날라가고 근2,3주정도 기억도 날라가긴 했는데 그것도 이제 없음. 하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종종 생각함, 그 때 이후로 나는 중요한 것을 잃었고 무의미하게 살아갈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 때 가망이 없더라도 죽더라도 끝을 봤어야 했는데...신기하게도 더 나이 먹은 지금은 그에 대해 큰 생각 안 들음, 체념을 넘어서 뭐랄까 좋다고 할 수 없지만 평범해진 느낌. 남일같기도 하고. 일단 경제적 문제가 급해서 ㅎ 여전히 밑바닥에서 애정결핍에 대한 흔적은 약간이지만 느껴짐 그러나 난 연애는 커녕 사람은 지긋지긋해서 홀로 살아가고 싶다는 외적욕구도 있음. 후 근데 이 뒤에 할말 있었는데 까먹었다. 그래도 하나 확실한건 그때처럼 다시 한 번 무언가 진심으로 마주해보고 싶다는거...어쩌면 어릴 때의 순수함과 비슷할지도. 여튼 이미 성장기 때 조져놔서 구체적으로 뭘 기억하는게 어려움. 대학 졸업하고 회사도 2번 알바도 여러번 해봤지만 전부 몇 개월을 못 다녔고, 몸 쓰는 일을 해봤자 몸이 약해서 병원비가 더 나왔고 현재 공장 알바 경기 안좋다고 짤리고 백수로 3개월 있다가 노벨피아에서 200편 200만 이벤트해서 오랜만에 다시 글 써보는 중에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이 영상보고 ...새벽에 이 장문을 아니 쓰레기를 늘어놓네...어우 창피해라 근데 쓴거 아까워서 그냥 올릴거임 답글 달지말고 지나가십시오. 아 책 받을려고 흑역사를 만드네(찡긋찡긋)
@kano4255 Жыл бұрын
다시 생각해보니깐 책 응모...책은 좋아해서 중딩 때 도서부 고딩 때 문예부 대딩 때 도서관 알바 졸업 후 서점 알바까지 했는데 정작 책을 30p이상 오래 못 읽어서 오히려 일반인 보다 적게 읽은 듯, 그보다 주제넘게도 작가님께 제가 감명 깊게 읽었던 작법서 추천해드리고 싶음. 혹시 "리사 크론"의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 를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추천드립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IsBeEDa Жыл бұрын
볼 때마다 스토리 강의 유튜버 중에서 짱인 거 같아요... 정멀 최고...😢👍💖
@storymake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당 ㅠㅠㅠ
@dalaymann Жыл бұрын
내가 사는 인생이 하나의 스토리라고 생각하면 시나리오 설계를 공부해보는 것도 좋다
@DEA-lq1mg Жыл бұрын
최초가 되고 싶습니다. 어떤 사소한 일이라도,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최초의 무언가를 계속해서 달성하고 싶습니다. 중학고 때 선생님께서 제게 “그렇게 공부해서 100점 맞는 애를 본 적이 없다“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그 자리에서 당당하게 ”그럼 제가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금 오글거리는 말 같기도 한데, 어쨌든 전 정말 그 선생님에게 최초가 되었습니다. 이건 제 성격 얘기입니다.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기본적으로 자존감이 매우 높아서, 누군가의 말에 잘 휘둘리지 않습니다. 가끔씩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할 행동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격에서 파생된 가치관은, ‘내가 가는 길이 정답이다’입니다. 내가 시험에서 뭘 틀리든, 어떤 친구를 사귀든, 내가 어떤 행동을 하든, 결국엔 내가 추구하는 정답의 방향으로 삶이 움직일 거라 믿습니다. 최초가 되겠다는 욕구가 아마 저의 이러한 가치관에서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 식으로 해서, 그렇게 해서“와 같은 부정적인 말들은 절 겨냥해서 한 말들은 아니었지만, 단정짓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들었던 생각이 ”쟤가 최초면 어쩌려고?”이고, 시간이 지나며 내가 직접 최초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너무 지나친가라는 생각이 가끔씩은 들지만, 이런 가치관과 내적 목표를 갖고 살아오면서 스스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제 내적 욕망은 “최초가 되는 것”입니다.
@storymake Жыл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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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리옹아 Жыл бұрын
조금더 글을 잘 쓰는 게 저의 내적 용망입니다. 새로운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싶습니다. 뭔가 자동차 고치듯 명확한 법칙이나 방법을 갖고 싶습니다. 소재가 주어지면,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힘을 갖고 싶습니다. 뻔한 이야기 조차 만들지 못하는, 특히 캐릭터를 만들지 못하는 게 약점입니다.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boluminine3405 Жыл бұрын
저의 내적 욕망과 약점은 의형제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둘이 서로 연결되어 있거든요. 우선 저의 내적 욕망은 좋은 작품을 쓰고자 하는 마음입니다.(단순히 재미있는 걸 넘어서 감정도 울리고 교훈도 주는 작품)그리고 약점은 타협점을 못 찾는다는 점입니다. 작품을 쓰려고 시도를 하고, 연구를 하며, 스토리를 짜고, 인물들을 구상하며, 표현법을 생각하고, 대사를 재밌게 쓰려는 등의 일을 하는데 제가 생각한 만큼의 퀄리티가 안 나옵니다. 물론 제가 목표를 너무 크게 잡은 것도 이유이긴 합니다만, 도저히 제가 쓰는 작품이 좋다는 확신이 안 나옵니다. 아무리 주변에서 "좋은 작품이다." "생각보다 잘썼는데?" "이 정도면 출판해도 되겠다."같은 말을 해줘도 제가 만족을 하지 못해서 다시 갈아엎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심지어 제가 쓴 작품 중에는 80번 정도 갈아엎었는데도 제가 만족을 못해서 아예 없애버린 작품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 정도면 잘 썼네.'라는 타협점을 찾으려고 하는데도 그 지점을 찾지 못해서 계속 도돌이표 창작만 합니다. 타협점을 높게 잡으면 거기에 도달을 못해서 갈아엎고, 낮게 잡으면 완성도가 떨어져 보여서 갈아엎기만 계속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주변에서 좋다고 하면 완성한 것으로 하려고 하지만 제가 허용을 못하기에 상황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다른 사람들은 내적 욕망을 동기로 성공한다는데 저는 내적욕망이 약점과 콜라보로 저를 떨어뜨리려 해서 힘듭니다. ㅜㅜ
@paffen708 Жыл бұрын
모든 것을 포용하려는 심리가 저의 내적 욕망이자 큰 걸림돌로 여겨집니다. 학회장을 맡을 때 한 명을 포기하고 그 외 인원을 모두 편리하게 할지, 아니면 모든 인원을 조금씩 불편하게 하여 한 명을 수용할 지 굉장히 고민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결국 후자를 택하고 그것이 옳았다고 지금까지 생각해오지만, 중요한 순간에 두 마리 토끼를 전부 놓치게 될 것이라는 걱정은 놓을 수가 없네요.
@샤워브라이덜 Жыл бұрын
내적 욕망 : 공적인 자리에서 인정 받고 스포트라이트 세례 속에 금의환향 하고 싶다 (교양적 TV 프로에 나와 '상' 또는 '찬사'를 받고, 고향에 돌아가 떵떵 거리고 싶은 욕망) 약점 : 페르소나가 너무 많아, 모든 페르소나가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욕심이 불어난다 (한 페르소나의 인격이 인정을 받으면 또 다른 페르소나가 갈증하는, 결국 자아 통합을 시켜야하는 아이덴티티 분열의 상태) 예를 들어) 군말 없이 착한 자식이면서, 친절하고 똑 부러지게 과외 선생 알바를 하고, 화를 힘으로 무자비하게 풀어 주먹을 날리는 권투 선수이며, 학교의 부정부패에 총대를 매는 회장이고, 재벌을 꼬시는 중인 인간이라 그때 그때 맞춤형 가면을 쓰며 살아가고 있는 인간이 있다. 감정 없이 주먹을 날리는 권투 선수로서 메달과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후 집으로 돌아가 아버지의 도 넘은 폭력적 언행에 주먹을 날려버리고... 학교 회장으로서 하극상을 주도해버리고... 갑자기 페르소나가 엉켜 사람들의 시선이 의아해지며, 자책하는 인물. 이런 식으로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매일 영상을 틀어 놓고 대중교통에 오르고 힐링합니다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진심으로 !!
@storymake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당 ㅠㅠ
@유투브-q4b Жыл бұрын
저는 어딘가에 소속되는게 싫어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아마 천성인가봐요. 그 무엇도 제 시간을 강제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학창시절엔 방과후 시간을 매어두는 학원도 안 다녔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네요. 크게 불만이 없게 살아가고 있는데 때때로 안정감 있는 친구들 보면 불안감이 울컥울컥 치솟아요 아마 이게 제 욕망에 의거한 약점이겠죠. 언젠가 누군가가 어디에 소속되어있냐고 물을 때 제 이름만 대도 모두가 알아들을 수 있을만한 사람이 되고 싶네요ㅋㅋㅋㅋㅋ
@storymake Жыл бұрын
파이팅!!!
@Deadlineinsane Жыл бұрын
차기작에 전깃줄이 없습니다! 전깃줄 좀 주십쇼!!!!
@storymake Жыл бұрын
한전에 문의해보셔요
@peterparker-bw8tt Жыл бұрын
제 내적욕망은 제 인생의 의미를 스스로 가지고 성취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꿈을 따라 다소 위험하고 힘든 현장직을 지망하여 수년간 근무하면서 의미를 찾았지만, 전 사실 어릴때 교통사고로 인해 몸이 약한 곳이 많았습니다. 결국 너무 몸을 돌보지 않고 일한 탓에 건강이 악화되어 지금은 잠시 쉬고 있습니다. 지금은 현장으로 나가지는 못하지만 외부연구원으로 어느정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무턱대고 열정만으로 행동하기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것의 교집합을 찾아서 나만의 경쟁력을 갈고닦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우진-b4o Жыл бұрын
하고싶은건 수도 없이 많은데 시간이 들수록 책임감과 촉박함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답답함을 느낄때면 그냥 무작정 다른 나라에 가고 싶고 하루는 먹고싶은걸 다 먹고 싶다거나 또 하루는 사고 싶은 물건을 마구잡이로 사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선 지금 현 시점 나의 노력이 분명히 필요한건 사실인걸 알면서도 자꾸만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은 것 같습니다. 그냥 놀고 싶은 것이 아니냐? 라고 묻는다면 맞습니다. 전 어린시절 그대로의 모습으로 넓디 넓은 지구라는 별에서 마음대로 뛰어놀고 싶습니다. 어렸을때 짱구 어른의 제국을 보았을땐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잘 안되었는데 지금은 충분히 공감이 되는 것처럼 나는 그대로 살아가고 싶은데 주변은 변해간다는 것에 여러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내적욕망은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는 것 그리고 약점은 다가오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storymake Жыл бұрын
대단한 하루가 있는게 아니라, 할수 있는 작은 오늘이 모여 대단한 미래가 된다 생각하세요
@cheongrang04 Жыл бұрын
기로 담고 싶은 말이 많아 몇 줄로 줄이자 예술가는 대중과 자신중에 택한다. 나를 택하니 퍽 힘들어져 파리와 친해지고, 여럿을 택하자니 깔좋고 맛좋은 접객용 글에는 영혼이 안 담기니 스스로에게 적지 않은 독이 되네 허면 취미를 전문소재 삼아 먹여보자 당근 싫어 하는 아이도 먹을 정도로 잘게 다져 볶음밥에 숨겨서
@시공의방랑자 Жыл бұрын
제 인생의 내적 욕망은 제 맘속에 진지한? 얘기를 밤새 해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약점은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남의 이야기에 관심이 없다는 게 느껴집니다 서로 별로 듣고 싶지 않아 하고 재미없어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저 듣기만 합니다 얘기하고 싶은 나부터 잘 들어줘야지라고 생각해서입니다 그저 듣고 공감해 주고 도움을 주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제 맘속에 얘기를 하는 경우는 일기장이나 자기 전 머릿속으로 혼잣말처럼하는 것뿐입니다 저도 꽤나 수다쟁이인지 덕분에 밤새 뒤척입니다 이 영상을 보고도 이것저것 한참을 썼다 지웠다 반복하다 이렇게 겨우 남겨보네요 이렇게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써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절 주절 말하는 것처럼 의식의 흐름으로 써서 이상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ㅎㅎ
@storymake Жыл бұрын
좋은 영혼의 단짝이 나타나길 기원합니당
@boluminine3405 Жыл бұрын
드디어 시험 끝나고 오랜만에 영상보니 좋네요
@storymake Жыл бұрын
보루미나인님 오랜만이에영 무슨 시험이었나요
@boluminine3405 Жыл бұрын
고등학교 기말이요
@pipiruby87 Жыл бұрын
이 책의 구버전도 밑줄긋고 포스트잇 붙여가며 읽었는데 새로 나와서 새 마음으로 한번 더 읽어봅니다 ㅎㅎ
@FogBridge Жыл бұрын
이거 바로 구매 신청한. ㅎㅎ 내일 오네요.
@storymake Жыл бұрын
앗 이미 구매!!
@FogBridge Жыл бұрын
@@storymake 책 도착! 처음 추천의 말 읽는데, 잘 썼길래 누구지 하고 보니 우동님 ㅋㅋㅋㅋ 도움 될 것 같아 바로 구입한건데, 이런 우연이 ㅎㅎ
@micbook96 Жыл бұрын
제 내적 욕망은 사람을 살리는 성우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현재 모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가이드 녹음을 따는 성우로 일하고 있습니다. 비록 본편에 나오는 성우는 아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니메이션에 이바지한다는 마음으로 너무나 행복하게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전 언젠가 꼭 제가 등장한 작품을 보고 살아갈 용기를 얻는 사람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용기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몇 년 전에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성우 공부를 하면서 성우 선생님께 연기도 좋아야 하지만,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좋은 사회성을 갖고 사람들과 의미 있는 대화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그 대화 법이 뭔지 집착하다가 가벼운 실어증까지 겪었습니다. 실어증이 어떻게 가볍냐 할 수 있겠지만 중학생 때부터 친구인 친구랑 같이 대화하다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공황이 와서 친구 보는 앞에서 정신병원에 가야겠다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말을 아예 못 한 건 아니니 가벼운 실어증이라고 얘기했습니다. 뭐 아무튼 그런 우울증을 겪다가 점점 제 자아가 사라지는 공포를 느끼며 제가 옛날에 좋아했던 것들을 차근차근 생각해서 제 방 컴퓨터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봤습니다. 거기서 하쿠가 치히로에게 주먹밥을 주고 치히로가 펑펑 울면서 주먹밥을 먹는 장면이 있는데 저도 그 장면에서 펑펑 울었고 구원 받았습니다. 저는 그래서 사람을 살리는 성우가 되고 싶습니다. 이후에 우울증을 극복했지만 1년 전엔 조울증이 찾아와서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게 제 약점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덕분에 사람들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없으면 연기자로서 어려울 테지만 이렇게 많은 고민을 하고 그게 병이 될 정도로 사람들과 나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전 회사에서 월급 받으며 일하는 성우가 된 거겠죠?
@storymake Жыл бұрын
차근차근 하나씩 이겨내고 행복하게 살아갑시당
@micbook96 Жыл бұрын
@@storymake 우동이즘님도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기까지 행복하세요
@storymake Жыл бұрын
@@micbook96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일요일(7월 9일) 23:59까지 아래 정보를 제 이메일 udonism@kakao.com 으로 보내주세요. 1. 유튜브 닉네임 2. 이름 3. 전화번호 4. 우편번호 5. 책 받으실 주소
@YONG_SA Жыл бұрын
내적 욕망은 많은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것. 하지만 남한테는 그걸 들키고 싶지 않아하는 것이 약점.
@storymake Жыл бұрын
앗 저처럼 관밍아웃 하시면 속시원하실텐뎅
@YONG_SA Жыл бұрын
@@storymake안그래도 유튜브를 하고싶은데ㅠ 작가님처럼 잘 할 자신이 없어서...ㅠㅎㅎ
@storymake Жыл бұрын
하시다보면 금방 감 잡으실거에여...
@WiseyMarimba Жыл бұрын
인생의 내적욕망.......인생의 내적욕망은 사라진지 오래라서 기억조차 가물거렸는데...새삼 새로올라온 우동님 영상을 보며...아~~~~~새로나온 작법서가 궁금하다...나는 연주하는 사람인데...스토리설계자가 너무 궁금하다...🤔 댓글을 쓸까말까~심한 내적갈등을 겪고있습니다.🤔🤔🤔🤔책임지세요😆
@storymake Жыл бұрын
스토리 연주자 와림바님...
@WiseyMarimba Жыл бұрын
@@storymake 오~~~저는 이제부터~스토리 연주자 할래요🤣🤣🤣🤣
@oatmealch Жыл бұрын
[내적욕망] 함께 사후(死後)의 공포를 이겨낼 수 있는, 평생 그리고 그 이후를 함께 할 연인을 만나는 것. 저는 어릴 적부터 죽음 혹은 그 이후에 대한 공포가 꽤 강했습니다. 여러 종교관에서 얘기하는 사후세계, 영생도 제게는 대안이 되지 못했어요. 영원히 의식이 유지된다는 것도 어찌보면 코스믹 호러니까요. 그래서 생각해내게 된 것이, 죽음 이후에도 서로를 잊지 않을 제 짝을 찾아내는 일이었습니다. 사후에 제게 일어나게 될 일이 [의식의 소멸]이건 [영생]이건 간에 세상 어딘가에서 나와 같은 상태인 채로 나를 생각해주고 있는 이가 있다면, 사후에 대한 공포가 꽤 누그러들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이건 참.... 메슬로우의 욕구위계설에 대입하기 애매한 욕망인 듯 하네요. 애정에 대한 욕구인지, 자아실현의 욕구인지, 아니면 죽음의 공포를 회피하려는 안전의 욕구인 것인지... 이벤트 질문까지도 예리하시네요ㅎㅎ 답변 생각해보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nanalee-fy7rl7 ай бұрын
저랑 비슷하시네요 신기해요
@Nyamnyamdaechu Жыл бұрын
제 내적 욕망은 아마 모든 사람들에게 잘 보이는 것인 것 같네요. 불가능하다는걸 잘 아는 제 자신이지만 계속해서 인간관계에 갈등이 생길 때마다 저를 잘하자며 자꾸 밀어붙이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어쩌면,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이런 내적 욕망이 사라질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 약점이라...하면 생각을 너무 많이 한다는게 있겠네요. 부정적이면 부정적일수록 감정적이지 않으려 계속해서 이성적으로 생각하려는데, 그 생각이라는게 감정의 영향을 받으면서 차근차근 제가 지지할 대상을 없애는 것 같네요. 뭐, 이정도입니다! 항상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우동이즘~
@storymake Жыл бұрын
야금야금 극복해 봅시다!
@밤이쿤 Жыл бұрын
난 작가 포기한지 오래전일텐데 아직도 이곳을 기웃거리는 건 무슨 이유일까?
@storymake Жыл бұрын
전업작가말고 부업이나 취미작가하셔요
@김재일-l9n Жыл бұрын
저는 소설 같은 글을 쓰고 싶은데. 대사를 잘 못 칩니다. 인물마다 어떤 대사를 쳐야 하며. 이 다음으로 어떻게 스무스 하게 넘어가야 할지를 잘 모릅니다. 여러 작법서나 관련 영상을 보면. 해결책은 있습니다. 당신은 인풋이 부족하다고 말이죠. 맞는 말입니다.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나오는데 말이죠.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인풋을 해야 하는데. 너어어어어어~무 귀찮습니다. 그래서 억지로 꾸역 꾸역 관련으로 인풋을 하고 있지만. 쉽지 않습니다.
@storymake Жыл бұрын
재밌는거부터 찾아서 보세영
@지나가는누군가-p3u Жыл бұрын
그저 한낱 고딩입니다. 누구나 완벽해지기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기위해 혼신을 다 합니다. 하지만 그런 점 때문에 세상은 종교, 인종, 민족, 사상, 성별, 직업, 재산, 학력, 취미, 연령층, 국가, 지역, 신분 등등 수많은 기준을 만들었고, 저는 그것이야말로 인간의 눈을 가리는 오만과 편견의 구름이라 지칭하죠. 자신의 사상, 종교, 철학, 정치성향 등이 위대하다고 대단하다고 맹목적으로 맹신하면서 오직 한쪽 눈으로만 세상을 바라봅니다. 당신도 저도 포함되겠죠. 자, 우리는 이카로스입니다. 또다른 멕베스고, 미다스입니다. 자기 생각이 옳다고, 사상이 옳다고, 맹신하는 인간일 뿐입니다. 종교와 과학, 좌파와 우파, 친중과 친일, 상류층과 하류층, 경상도와 전라도, 페미와 반페미 등등 내 편과 반대편으로만 이분법적인 흑백논리가 스며들었죠. 그래서 저는, 아니 우린 세상을 한쪽 눈으로 밖에 못보는 평범한 인간일 뿐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절대선이니 절대악이니 그런건 없죠. 애당초 선악 개념은 우주 질서도 아닐뿐더러, 인간이 상상해 낸거죠. 특정 뭔가를 맹목적으로 광신적으로 따를 경우, 대다수가 비난하곤 하지만, 관점에 따라 장소에 따라 시대에 따라 개인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뿐입니다. 살생을 금지한다던 불교가, '전쟁과 선'이란 책을 쓰며 태평양 전쟁을 미화한 표면도 있죠. 그 숭고하다던 애국심으로 3.1 운동이 일어났지만, 수십년뒤 독일에서 대학살이 레벤스라움을 위한 대독일민족의 애국심으로 포장된 표면도 있죠. 자본주의만 진리라던 자유시장 경제가 20세기 자유방임주의 시기에 노동자들을 부품 취급하고 혹사시킨 표면도, 제국주의가 유럽의 문명을 발전시켰으나 아프리카 문명을 망친 표면도 있죠. 역사만 봐도, 사상이든 종교든 정치제도든 뭐든게 이렇게나 다른데, 우리는 자기 관점에만 치우쳐 보고싶은 것만을 보죠. 쉽게 말하자면 '스스로의 길을 걸어라. 다만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라' 입니다. 노자가 도덕경에서 말했듯, 공자가 중용에서 말했듯,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장했듯, 조금씩 편견과 고정관념을 덜어내려 애쓰자는 것입니다. 물론 인간이기에 편견에 완전히 벗어나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자기 줏대에 휘둘려 남을 제멋대로 판단하지 않는 정도는 충분히 다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자신의 길을 걷되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자는 거죠. 정확히는 완전한 선악 따위 없으니, 남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고, 자신의 길을 자신의 의지에 따라 과감히 나아가자는 뜻입니다. 자기 과오를 인정하고, 자기 생각이 완벽하지 않고, 불완전하고, 한계가 있음을 지각하자는 뜻도 있습니다. 자, 다시 외칩시다. 스스로의 길을 걸어라. 다만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라. 그것이 18년을 산 제 인생에서 가장 숭고하고도 기본적인 내적 욕망이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너무나도 잘 알지만, 누구나 실천하기 어렵죠.
@S90211 Жыл бұрын
저의 내적 욕망은 옳은 방향으로 살고 싶다는 것입니다. 아주 어렸을 때는 학교 선생님이나 주변 사람들이 칭찬하는 행동이 곧 옳은 행동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타인에게 칭찬을 받을 수 있을만한 행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이를테면, 수업을 잘 듣고 수행과 시험을 잘 준비하는 것이었죠. 그런데 중학생이 되자 친구들은 왜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느냐, 왜 그렇게 힘들게 사느냐와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실제론 만족감이 높았음에도, 어른들과 또래 친구들의 평가가 갈리는 것을 처음 겪자 혼란스러웠습니다. 고민을 오래 한 끝에, 저 자신에게 더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에 대해 생각해보니 어떤 행동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어내는 것 자체에 성취감을 느낀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젠 칭찬보다 스스로 느끼는 성취감을 따라 행동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당시에는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면 가장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늘 그랬던 듯이 열심히 공부했고, 결국 입시에 성공했습니다. 이제는 어떻게 해야 가장 큰 성취감을 맛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면서 성장과 발전을 이어나가는 것이 큰 목표가 될 것 같습니다. 그 도전 중 하나가 소설 쓰기입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마음 속 한켠에 있던 꿈인지라 대학 합격 후부터 우동이즘 님 영상 보면서 독학하고 있던 차 였습니다. 작법서 보내주신다면 새로운 성취감에 더 가까워질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storymake Жыл бұрын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일요일(7월 9일) 23:59까지 아래 정보를 제 이메일 udonism@kakao.com 으로 보내주세요. 1. 유튜브 닉네임 2. 이름 3. 전화번호 4. 우편번호 5. 책 받으실 주소
@정명김-l9t Жыл бұрын
저는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작은 고등학생입니다. 중학생때 주변 존재들이 제가 만든 이야기를 꽃보듯 여긴 이후로 그런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짧은 순간에 많은 세계관을 만들어 왔습니다. 중학생때 저의 모든 삶은 그 존재들을 머리에서 끄집어 형태를 만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야기는 언제나 한 곳에 머물러 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고 주변 존재들은 늘기는 커녕 오히려 허상이 되어갔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야기는 언제나 무언가 없습니다. 있는 것은 세계관일 뿐, 그 존재가 품은 생명들은 허상보다 못한 무언가였습니다. 무엇이 잘못됬는지 알았을 땐 이미 늦었습니다.존재들에게 저는 관심받지도 관심받을 용기도 없기에 저의 유일한 힘에 모든걸 바쳤기 때문이었습니다. 무엇인가 잘못되었는지 알아도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모든 존재는 부모들이 존재하지만 그들에게는 부만이 존재할 뿐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시 존재들과 함께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제가 바친 것 보다 더 맛있는 음식을, 내가 바친 것과 내가 모르는 소스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존재를 살리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그들은 제 머리 속에 남은 식자재만으로는 생명의 허상조차, 무언가조차 만들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 존재들을 위해서는 저의 머리속 존재들이 필요합니다. 저는 존재들과 다시 친해지고 싶습니다. 그 존재들을 위해서는 저의 주변속 존재들이 필요합니다. 저는 존재들의 좋은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젠가부터, 어디선가부터 꼬인 선을 보며 그저 방황할 뿐입니다.
@아닙니다-h6x Жыл бұрын
저는 그림을 전공하다 작가를 꿈꾸게 됐습니다. 어릴적부터 물먹듯 칭찬을 받아먹고 살다가 세상이 넓다는걸 깨달은 이후 현재 꿈꾸는건 작가이고 작가로서의 본질은 스토리텔러임을 앎에도 여전히 그림을 제일 잘하고싶다 라는 욕심때문에 제가 현재 몰입해야하는것에 눈돌리고 어느새 그림에 집착하는 제가 보였습니다. 사실 제가 제일 바라는 건 '인정'과 '행복'이었지만 수많은 경쟁과 타인과의 비교에서 제가 절실히 바라는 것에 핵심적인 의의를 잃어버린지 오래된 거 같습니다. 현재는 스스로 그림으로 일도 받을만큼 제 나이에 맞는 앞가림은 충분히 하면서 작가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지만, 한편 제가 절실히 바라는것이 작가로서의 삶임에도 끝없이 변화하는 현대에 휘둘리면서 이 길을 택하는것만이 내가 바라는 행복과 인정의 유일한 길일까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지망생 누구보다 절실하고 착실히 꿈을 위해 세월을 쌓아올렸다 확신하지만 한편 아직 작가의 꿈을 확신할 수 있는 핵심적인 의의가 없어 그 젠가가 언제어디서든 한번에 무너질 수도 있는게 현재의 약점입니다. 장황하게 썼지만 특별하지도 않고 흥미롭지 않은, 특별함을 호소하는 잡초처럼 살아가는 저의 이야기였습니다. 알맹이 빈 껍데기같은 꿈이지만 그 안의 과즙이라도 핥고 버리겠다는 심정으로 작가의 세계에 한 발이라도 내딛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제 결론은 책주세요 제발
@IcandoEverythingMust Жыл бұрын
몇달 전 마이클 잭슨과 원효대사에 심취해?있을 시점, 저는 그런 식으로 소설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럴 때, 즉 캐릭터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죠. 무언가를 먹는다는 것은 중요한 행위입니다. 사람이 굶어서 살 수 잇지만, 그럼에도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세상에 즐겁고 행복한 일이 많기 때문이지요. 그런 때, 인물이 제대로 욕망을 발하지 못하고, 작품 전반 혹은 더 나아가 세상을 오염시킨다면 그건 큰 문제가 됩니다. 제가 왜 그런 식으로 소설을 썼는지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기존 제 방식에 대한 회의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법이라는 것은 결국 등장인물을 괴롭히고, 방해하고, 그렇게 실패하도록 만드는 것이 전부로 보였기 때문이에요. 제가 그 당시 중요하게 여긴 것은 단순하게 말해서 그런 것이 없으면 하고 바란 겁니다. 사실 고난과 역경 없이 즐겁고 행복한 일을 전부 누리려고 하는 것은 오만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당시에는 그렇게 느끼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때 생각한 것은 '중요한 캐릭터를 전면으로 내세워 좋은 이야기만 하자'입니다. 물론 세상 모든 사람이 좋은 사람일 순 없으니, 실패한 사람과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는 극과 극으로 나뉘지요. 그러나 이 모든 이야기들은 이렇게 끝납니다. 평범하고 별 볼일 없는 인생의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기적을 만나 행복해지기도 하고 슬퍼지기도 한다고요. 뭐,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만.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 사실 이상한 것은 아니니까요.
@user-nangmansu Жыл бұрын
저는 아마 삶의 목적을 가지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그런가 제 이야기에서는 대부분 아픈 과거를 가지고 나오지만 자신의 신념을 믿고 과거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캐릭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어려고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는 캐릭터들을 보고 저는 만족감과 쓸쓸함을 느꼈습니다. 결국 그 이야기의 등장인물이 저는 아니였기에 저는 멈쳐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고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데 그런 세계를 따라갈려면 확실한 목표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 목표가 없어서 뒤쳐진다는 느낌을 받네요. 그래도 저도 열심히 뛰고 있는데도 저와 함께있던 아니 저보다 뒤에 있던 사람들도 어느새 저의 앞에 있다는 것을 아는 순간 마음이 꺽이네요. 친구중에 확실한 목표를 가진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언제나 밣은 표정을 하고 있어 부럽네요 저의 목적는 무엇일까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이레-u6u Жыл бұрын
제 욕망은 작법서를 갖는 것이지만 내적 욕망은 지금 쓰고 있는 내 똥 가은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가는 스토리로 고쳐서 일확천금을 얻어 외적 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바람입니다. ( 후후?)
@문성호-v2u Жыл бұрын
좋은 책 소개와 손쉽게 풀이된 영상까지...감사합니다! 저도 조금 제 내적 욕망을 적어보자면...평범 혹은 평균일 듯 싶습니다. 꽤나 흔해 보일 수도 있겠네요. 주변에서도 남 눈치를 보면서 유행을 따라서, 시대의 대표되는 사상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한트럭을 넘어 여객선을 몇 척이나 채울 테니까요. 남들보다 뒤떨어지거나, 무리에서 유독 튀었던 경험 탓에 이런 욕망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남들처럼 하면 나도 그들 무리에 편입되고, 별 다른 일 없이 잘 되겠지. 그렇다고 너무 잘하면 눈에 띄어 기대받아 힘들테고, 너무 못하면 모자란 애 취급 받을 테니... 딱 중간만 해보자! 그런 생각이 무의식 속에 녹아들어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보내는 기대는 무겁고, 다른 또래의 차별은 시려웠거든요.
@샛별-d2o Жыл бұрын
작가님의 고양양이를 훔쳐오고 싶습니다. 고양이는 작가의 필수 반려동물이고 유명한 작가들은 다 고양이와 함께 살더라구요. 작가님 고양이를 보는 순간 깨달았어요. 저 고양이는 나를 유명한 작가가 되게 해 주겠구나. 저 고양이가 내게 영감을 주겠구나. 그러니 제가 작가님 고양이를 훔치기 위해 구체적 계획을 세우기전에 제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절대 그 빨간책을 받기위해 하는 협박이 아닙니다. 제가 알러지가 있어서 재채기를 15초마다 하고 가려움에 밤을 세우고 토끼 눈이 되는 것쯤은 뭐 견딜수 있습니다. 저는 그저 선량한 작가지망생일 뿐입니다. 아시죠? 우리같은 사람이 얼마나 절박한지. 그러니 제 양심을 져버리고 당신 고양이를 납치하게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작가가 되는데는 고양이 대신 빨간책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설득력 1도 없는 말은 생각도 마시기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저는 빨간색을 보면 심장이 벌렁거립니다.ㅎㅎ
@keultok5554 Жыл бұрын
제 내적 욕망은.. 소설을 쓰고 싶다는 겁니다. 사실 어렸을 적부터 글이나 만화를 좋아했는데 부모님의 반대에 영 안 어울리는 프로그래밍과에 진학했거든요. 졸업하고 백수가 된 지금 뒤늦게 조금씩 글을 써보고 있는데... 이게 쉽지가 않네요ㅋㅋ 그리고 약점 역시 소설 관련인데, 바로 제가 쓰는 소설의 주인공에 몰입하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주변 인물들 서사나 내면은 조금만 고민해보면 금방 나오는데, 주연의 감정이나 생각은 꼭 두루뭉실하게 쓰이더라고요. 지금 연재하는 글에도 계속 주인공 생각을 모르겠다는 댓글이 달리고요. 음... 이런 것도 계속 쓰다보면 언젠가는 나아지겠죠?ㅋㅋ
@storymake Жыл бұрын
주위 사람들과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다 보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어용
@닉-f3f Жыл бұрын
제가 만든 이야기로 세계를 정복하고 싶습니다. 해리포터 처럼, 마법의 주문을 외우기만 해도 즐거워지게 하는, 그런 이야기를……
@랑비-r1x Жыл бұрын
스토리 관련 작법 중에 항상 참고하고자 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람들과 이야기하거나 상담을 진행 혹은 받는 과정에서 어떤 대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 그 대상을 최대한 이성적이고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이야기합니다. 가령, 효율의 측면에서 혹은 사회적으로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가끔 공감대 형성이 부족하다던가, 지나치게 이성적이다 하는 식으로 저에게 평가를 내리곤 합니다. 그러나 저는 과거에는 오히려 힘든 일이 있거나 어떤 일이 있을 때,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사소한 일 하나 하나까지 알려주듯 말하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한 제 태도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너무 잦아지자 오히려 점점 멀어졌고, 그 모습을 오랜 기간 동안 겪었던 저는 일종의 방어기제로 힘든 일이 있어도 최대한 남들에게 보여주지 않으려 하고, 속으로는 여러 감정들이 떠오름에도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고, 이를 숨기기 위해 최대한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척을 합니다. 저는 겉으로 보았을 때는 누구보다 이성적이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듯 하지만, 속으로 생각하거나 혼자 있을 때는 아이러니하게도 현실을 도피하고 싶고, 조금이라도 힘든 일이 있을 때는 불평하고, 좋은 일이 있을 때는 매우 행복해합니다. 저는 최대한 타인과의 관계에서 이성적이고 침착한 모습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지만, 정작 너무나도 감정적이어서 내면을 그대로 드러낸다면 제가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과 거리가 너무 멀어지고, 내면을 숨기면 결국은 본연의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닌, 그저 하는 '척'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이성적인 모습으로 보여지는 경우가 많아, 그 중간점을 찾지 못한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storymake Жыл бұрын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일요일(7월 9일) 23:59까지 아래 정보를 제 이메일 udonism@kakao.com 으로 보내주세요. 1. 유튜브 닉네임 2. 이름 3. 전화번호 4. 우편번호 5. 책 받으실 주소
@HS_1143 Жыл бұрын
제 약점은...! 약하다는 것입니다 내구도가 좀 낮은것 같아요. 멘탈도 약하고. 그래서 이겨내기 위해 운동하고, 자주 빼먹고, 멘탈을 지키기 위해 연재중인 소설의 댓글을 안봅니다. 언젠가는 나아지지 않을까요 이렇게 쓰는거 맞나요 아이고
@storymake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 파이팅!!
@hyunjinlee2230 Жыл бұрын
야옹이가 더 자주 등장했음 좋겠어요 작가님~~~ 옆모습만 봐도 좋네요
@storymake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왜 야옹이 얘기를ㅠㅠㅠㅠ
@이재윤-g5z Жыл бұрын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는 남들보다 앞서고 싶은 내적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런 욕망이 나를 옥죄어 오고 멘탈을 피로하게 만드는 사실을 알아갔는데요. 모든 사람에게 다 잘 보일 수 없듯이 사람들 간의 우위보다는 나만이 가지는 재능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공부해왔습니다. 어쩌면 이것조차도 남들보다 뛰어나고 싶은 욕심일 수도 있지만, 내 천성이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많은 욕심에 비해 지구력이 좋지 않아 자주 퍼지곤 하는데, 외적인 부분보다 내면을 먼저 바라보고 다스리려고 지속적인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