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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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산시가 직접 운영하던 로컬푸드직매장을
민간에 위탁한 것이 적절한 것인가에 대한 지적이
안산시의회에서 나왔습니다.
민간위탁을 했어도 농민들의 소득이
실질적으로 오르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제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21년 5월에 문을 연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입니다.
윤화섭 전 시장 재임 당시
안산시가 직접 운영했던 매장이었는데
이민근 현 시장이 취임한 이후
안산농협에 운영을 위탁했습니다.
시가 운영하는 것보다는 전문기관에 맡기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이민근 / 안산시장]
"행정 인력만으로 운영하다 보니
공무원 인건비를 제외하고도연간
3억 9천만 원 이상의 지속적인 적자가 발생하는 등
시 직영이 한계점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로컬푸드 직매장 취지에 맞지 않게
위탁 운영을 맡긴 뒤
지역 농민들의 소득은 올라가지 않았고
농협만 배불렸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위탁 후 공산품의 판매 비율이 급격하게 늘면서
농민들이 생산한 로컬푸드와
공산품의 매출 차이가
한 달에 크게는 20배, 작게는 7배까지 났다는 것.
로컬푸드 직매장의 전체 매출 중에서
로컬푸드의 매출은 약 11%에 그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로컬푸드 위탁을 받은 안산농협에
시가 임대료를 감면해 주고
적자가 날 경우 첫해 100%,
둘째 해에는 50%를 지원해 주는 조건에도
이 같은 형태의 운영은 문제라는 겁니다.
[최진호 / 안산시의회 의원]
"하나로마트와 다른 게 무엇입니까?
456평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 매대는 이 단상 정도 크기로 딱 4개 뿐이며
그 중에서도 3개만 로컬푸드 매대입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간에 위탁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이
1년이 채 되지 않아 나타난 현상이라며
점차 안정을 찾게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민근 / 안산시장]
"위치적으로 보면 와스타디움은 군자농협입니다.
군자농협에서도 이것은 수익을 낼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실 입찰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안산농협이 지금 말씀하신
공산품에 대한 비중이 높다고 하지만 이것은 자리를 잡기 위한
형태의 접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의 취지가 퇴색됐다는 지적에 대해
안산시는 신규로 출하 농가를 발굴하고
품목을 다양화하겠으며
지역생산 농산물의 판매대를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 tv뉴스 이제문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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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간이 비리가더많아요 조사해보세요

[@skywind82]

비싸서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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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농협 마트로 그냥 준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