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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에서 익어가는 수육, 인싸의 맛 [자연인 67회]
깊은 산골, 덩그러니 집 한 채만 있는 곳에서 33년 째 생활을 하고 있는 그. 처음엔 가족과 함께 지냈지만 15년 전, 혼자가 됐다는데… 시종일관 웃는 얼굴인 그에게도 인생에서 가장 혹독한 겨울을 보내야했던 때가 있었다. 어린 나이에 객지 생활을 하며 떠돌았던 자연인, 그의 곁에 누군가가 필요했고 스물한 살에 아내를 만나게 된다. 아이 셋을 낳고 살며 행복을 채워가던 어느 날, 예기치 않은 불행이 찾아오고 말았다. 산후병이라고 생각하고 아픈 아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는데… 병명을 알 수도 없고, 얼마 살지 못할 테니 아내를 포기하라고 한 것.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내편이었던 아내, 쉽게 보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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