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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밴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하지만 이 콩쿠르는 사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피아니스트가 같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국제적으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결승에서의 긴장감, 그리고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당시 인터뷰 모습 보시죠.
관련 내용 전편은 [시사기획 창] '전쟁과 음악'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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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참가자는 또 임윤찬이었습니다.
드미트로는 베토벤으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임신 6개월이라 밝힌 안나, 홀을 꽉 채우는 힘 있는 타건을 과시했습니다.
절정을 향해 치닫는 결선.
시상식 무대에 뜻밖의 손님이 등장했습니다.
2013년 콩쿠르 우승자인 우크라이나 출신의 바딤 콜로덴코,
그리고 침묵 속에서 그가 연주한 이 음악.
바로 우크라이나 국가였습니다.
드미트로가 콩쿠르 기간 중 처음으로, 고국과 가족에 대한 감정을 드러냅니다.
드디어 시상식이 시작되고,
가장 먼저 호명된 이름은 드미트로였습니다.
마린 알솝/심사위원장
"동메달 수상자는 드미트로 쵸니입니다."
마린 알솝/심사위원장
"은메달 수상자는 안나 게니쉬네입니다."
이제 마지막, 우승자가 발표될 차례.
"제16회 밴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금메달 수상자는 임윤찬입니다."
임윤찬
"포트워스에서의 모든 연주는 부모님과 손민수 선생님과 제가 존경하는 모든 예술가들에게 바치고요. 저는 앞으로 더 발전하는 연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 진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음악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또 음악가들이 음악을 얼마나 진심으로 대하는지, 저는 제가 음악을 하기 때문에 음악가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음악에 쓰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음악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몇 안 되는 진짜라고 생각해서 인간에게 음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음악가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음악이란 제단의 사제처럼 혼신을 기울여 음악을 만들고, 모두가 음악 속에서 더 나은 세상을 꿈꿀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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