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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성합창단 창단 54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2012)
일시: 2012년 9월 4일 (화)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 김홍식
피아노: 황영희
기타: 노수영
솔로: 송선호, 홍성준
김광석 노래 메들리: 나의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서른 즈음에, 일어나 - 김광석 작곡 / 김준범 편곡
90년대 한국 포크음악을 대표하는 가수 김광석(1964~1996)의 노래를 모아 작곡가 김준범의 편곡으로 피날레 무대에 올린다. 삶에 대한 성찰과 애잔한 감성을 기타 반주에 담아 조용히 읊조리듯 노래한 김광석은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과 포크 그룹 '동물원'을 거쳐 1989년 솔로로 데뷔한 후,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일어나', '사랑했지만' 등 숱한 히트곡을 남기면서 한국 포크 음악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된다. 4장의 정규 음반 외에 리메이크 앨범인 '다시 부르기' 1집과 2집을 통해 한대수, 김민기로 이어지는 한국 모던포크의 진정한 계승자로 자리매김한 그는 '학전' 등의 소극장을 중심으로 1000회 공연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90년대 청년 문화의 아이콘이 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안타깝게도 그는 너무도 일찍 세상을 떠나갔지만 김광석의 노래와 해맑은 미소는 오래도록 우리 곁에 남을 것으로 믿는다. 오늘, 남성합창으로 만나보는 다섯 곡의 그의 노래들과 함께 잠시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모두의 '서른 즈음'을 떠올려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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