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들의 친구 관계에 따른 모습, 우리 아이의 유형을 찾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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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27
@여름책방
@여름책방 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이 날 출연한 김정입니다. 인생 첫 유튜브 출연이라 많이 긴장했었는데 선생님 덕분에 잘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친절하고 재치 있게 진행해 주신 이은경 선생님과 촬영하시면서 긴장을 풀어 주신 이성종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부모님들의 응원 댓글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슬기로운 초등생활 채널의 무한한 성장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두 분과 구독자 및 시청자 분들 모두 항상 행복하고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herenow1467
@herenow1467 2 жыл бұрын
저희 아이는 어린이집부터 초등2년까지 지속적으로 휘둘리는 친구가 있었어요. 그 아이는 저희 아이가 순하고 시키는대로 따르는 걸 이용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놀이에 안끼워주면서 심부름은 계속 시키거나. 다 같이 놀 때 '너랑 놀긴 싫었다'는 메시지를 주거나. 저희 아이는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인데 그 친구가 계속 넌 그림을 못그린다. 라고 놀렸어요. 그것 때문에 울면서 그림을 구겨서 버리기도 했어요. 6살 때정도에. 아니라고 너 그림 아주 좋다고 잘 그린다고 다시 알려주는데 오래 걸렸어요. 보통 아이들 그림하고는 좀 다르고 독특한 면이 있었어서 그걸 놀리니까 못그리는 고라고 믿게 되었나봐요. 어린이집 샘이 화집같은 거 빌려서 따로 보여주기도 하고.. 엄만 네 그림이 제일 좋다고 많이 말해줬어요. 몇 개월 지나니 자기가 그림을 잘 그린다고 자신감을 갖더군요. 뭔가 저희 아이가 잘 하는 부분( 상대 아이가 저희 아이보다 잘 못하는 부분)을 그 아이는 지속적으로 깎아내렸어요. 어린 아이들이라 의도적이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지켜볼수록 저도 화가 나더라고요. 질투하는 거구나 싶고.. 혼날 일이 생기면 (저희 아이가 저에게 울며 뛰어오면)사실관계에 대해 살살 본인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고... 그 아이 엄마는 자기 아이말을 믿는데.. 진짜 거짓말이 안보이는 건지 외면하는건지 모르겠더군요. 당당하게 말하는 것 거절하는 것도 가르쳐보고 매일 밤 화내는 연습도 시켜보고 괴롭히는 친구는 나쁜 친구니 너도 놀지 마라라고도 해보고.. 상대아이에게 더 잘 해주고 일부러 초대도 해보고.. 그렇게 3년을 지내고 초등학교에 가서 2학년이 되었을 때 저도 못참고 그 아이 엄마에게 터트리고 관계를 끊었어요. 5년동안 말 안한 거 아니고 그 쪽 부모도 상황을 알고는 있었는데 별 거 아니고 저희 아이가 지나치게 감정적으오 받아들인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저희 아이가 상처를 잘 받는 부분이 있는 것도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처를 주는 행동이 정당화되는 건 아니지요. 그리고 그 아이가 없을 때는 다들 사이좋게 노는데 그 아이가 있을 때는 꼭 저희 아이가 소외되고 그 아이에게만 지속적으로 속상한 게 있고 어른이 봐도 빵셔틀 같는 걸 시키는 게 있었는데 상대엄마가 받아들이지 않으니. 2학년 담임샘이 전화통화 끝에 아이의 그런 부분을 언급하기도 했다는데(다른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는 면이 있다고) 그것도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하는지 '너희 아들에게만 그러는 것은 아니다. 애가 원래 좀 그렇다.'라고 해서 더 황당하고 이해가 안됐지요. . 그 엄마랑 저랑 사실 굉장히 친하게 지내고 있었지만 절교하고 말았네요. 좋은 사람이긴 한데 자식문제 앞에서는 다른 사람이 되더라고요. 본인의 어릴 때 상처가 투영되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아무튼 끝까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가 힘든지 못하더군요. 바로 이웃인데.. 저의 친한 친구를 잃은 속상함보다는 내가 괜히 5년을 방치하고 지내서 내 아이가 불필요한 상처를 5년 간 쌓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지난 일이니까 아이의 굳은살을 만든 거라고 좋게 생각하면서 지내지만 가끔 한번씩 후회는 되네요...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으로 끝난 것도 씁쓸하고... 아이들은 학교에서 마주치면 인사도 하고 지난 번엔 놀고 싶다고 전화도 했던데. 제가 티 안나게 은근히 차단 중입니다... 휴... 쌓여 있던 속상한 마음을 여기다 쏟아 놓고 갑니다.........
@puoing
@puoing 2 жыл бұрын
휴~ 저희 아이 경우와 거의 비슷하네요... 저도 님처럼 관계 개선시키려 노력했었는데 소용없더라고요. 한쪽만 노력하는 관계는 가치가 없다는걸 아이 일을 통해 배웠네요. 이미 지나간 일 되새겨 봐야 소용없으니 앞으로 불편한 관계는 차단하고 편안하고 좋은 관계와 내 아이와의 관계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힘내시고 좋은인연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리제니퍼-u6d
@리제니퍼-u6d 2 жыл бұрын
저희랑도 비슷한 상황이예요ㅠ 1년간 아이가 끌려다니고 따돌리고... 과감히 단절시켰습니다. 아이는 요즘도 같이 놀고싶다고 하지만요.
@Jh00259
@Jh00259 Жыл бұрын
내 얘긴줄...
@dayoungnam
@dayoungnam 6 ай бұрын
읽는데 너무 속상하고 화나네요 ㅜ ㅜ 아이 상처가 잘 아물었길 바랍니다!
@bsseo7159
@bsseo7159 2 жыл бұрын
1학년 아이인데 쉬는시간에도 혼자있는게 좋다고해요.. 대화하는친구도없고.. 자기는 그게 좋다하구요 놀이터나 다른곳간에서 같은반 친구들을봐도 인사조차안하는아이 괜찮을까요
@jmpark9578
@jmpark9578 Жыл бұрын
친구가 많을 필요도 없고 본인이 혼자있는게 좋다는데 지켜보세요 3학년 전후로 친구가 하나둘 생기더라구요^^
@arpvpoem
@arpvpoem 11 ай бұрын
아이의 교우관계 지지해줄 수 있게 공감 능력 키워야겠습니다❤
@A-Father
@A-Father 2 жыл бұрын
정말 저희 첫째도 너무너무 소심해서 절대 먼저 다가가서 말걸고 놀지 못하는데 그거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저도 어릴때 그랬어서 그게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어요 진짜 속내는 너무너무 친구들이랑 놀고 싶거든요 ㅠ.ㅠ 방법을 알아도 부끄러워서 다가가질 못해요
@봄향기-c6i
@봄향기-c6i 2 жыл бұрын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오늘 아이를 꼭 안아주며 마음 표현 듬뿍 해야겠습니다. 아홉 살 관계 사전도 읽어볼게요!
@syjang450
@syjang450 2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말씀들인것 같아요. 긍정적 정체성 이말도 좋네요! ^^
@김용용이-p4v
@김용용이-p4v 2 жыл бұрын
아 정말 귀기울여 들었어요. 이은경쌤께서 하신 엄마들에게 진짜 필요한 날카로운 질문도 감사해요.
@나은-p2v
@나은-p2v 2 жыл бұрын
도움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와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어요
@감사-u4e
@감사-u4e 2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말씀입니다. 저희 첫째가 초3인데 지금도 학교에서 쑥쓰러움이 많아서 친구는 사귀고 픈데 못사귀더라구요
@금이빨은이빨
@금이빨은이빨 2 жыл бұрын
현실적이고 진심이 담긴 조언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선생님 건강 챙기시고 홧팅
@jwkim04201
@jwkim04201 2 жыл бұрын
통찰력 너무 좋네요👍🏻 많이 배워갑니다.
@아라리-s5r
@아라리-s5r 2 жыл бұрын
귀한 말씀 잘들었어요ㆍ아홉살 관계사전 꼭 구입하고 싶어요
@쥬네비브
@쥬네비브 2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인간관계 특강이네요 ^^ 핵심만 쏙쏙 들어있네요 아이한테 꼭 적용해 자존감 뿜뿜 하게 만들어줘야겠어요 ~~~~~
@이희정-i2v
@이희정-i2v 2 жыл бұрын
오늘 딱~ 필요한 말씀이었습니다. 폭풍검색했더니 아직 도서관에는 없고 40분거리의 서점에 딱 한세트있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서점으로 달려가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siloesal1
@siloesal1 2 жыл бұрын
훌륭하신 말씀입니다. 감사.
@김몽-e8k
@김몽-e8k 2 жыл бұрын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준이마미-x4i
@준이마미-x4i 2 жыл бұрын
이은경선생님 영상은 늘 🍯 잼!♡ 아이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저도 덩달아 지대넓얕 아니 지대넓깊 되는 거 같아욤🤗💕👍👏
@이은숙-w8d6i
@이은숙-w8d6i 2 жыл бұрын
초5아들은..친구관계에서 크게 문제없이 지내는데.. 초1 딸아이와 그의 친구들은.. 여자친구들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감정적으로 친구들을 대하며 지내더라고요.. 친구들 중에는 그 감정, 말 한마디로 속상해하고.. 결석하고.. 벌써부터 이런 모습들이 보여지더라고요.. 살짝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되지만.. 선생님의 영상을 보니 조금은 마음이 놓입니다^^
@미니레고의하루
@미니레고의하루 2 жыл бұрын
저나 아이들에게 너무 필요한 내용이네요.구매해서 꼭 읽어볼께요.^^
@yekyung1126
@yekyung1126 2 жыл бұрын
와 정말 요즘 코로나로 밖에서 친구들과 관계 쌓기도 어렵고, 신학기마다 친구들과 잘 어울릴지 고민되는데 딱 필요한 책이네요!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겠어요.👏
@이승미-k4p
@이승미-k4p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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