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넬의 군사들이 마하나임에 도착했을 때는 어두웠고 유다의 요압과 부하들이 헤브론에 도착했을 때는 새벽이었다. 한쪽은 밤이고 한쪽은 새벽이다. 그래서 새벽에 도착한 쪽이 하나님께 인정을 받고 복을 받는 것이라는 해석.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과 나라는 새벽이고 하나님이 쓰시지 않는 사람과 나라는 어둠이라는 해석. 새벽에 굳이 의미를 부여하려는 억측이라고 생각지 않으시나요? 물론 예수님도 새벽에 기도하셨습니다. 그런데, 새벽에만 기도하셨나요? 아니죠!! 29절, 아브넬의 부하들도 밤새도록 행군했고 요압의 부하들도 밤새도록 행군했다고 나옵니다. 그러면 당연히 아브넬의 부하들도 새벽녁이나 아침에 도착했겠죠. 당연한 것 아닌가요? 29절에 아침, 또는 새벽이라는 단어가 없다고 해서 여전히 밤이라고 말하는 것은 초등학생이 듣기에도 어이가 없지 않을까요? 억지로 밤과 아침을 대조하고 억지로 어두움과 밝음을 대조하면서 의미부여를 하는 것은 자연스럽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