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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우리 이제 좀 편하게 살자" 서울의 교통 체증에 지쳐 사업도 정리하고 40대에 이른 귀어살이를 선택한 부부┃일은 많아도 답답할 것 없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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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방방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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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보약같은 친구 : bit.ly/ebs_bang
서울의 교통 체증에 지쳤었다는 김영진, 전채원 씨 부부. 대물 참돔을 잡고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충남 태안으로 귀어한 지 올해로 19년째다. 그 사이 낚싯배도 두 척이나 장만하고, 마흔여덟 살이 되던 해엔 늦둥이 딸까지 얻었다. 모자로 민머리 살짝 가리면 마음만은 50대라는 남편 영진 씨. 물 빠지면 모래펄에서 동죽을 잡고, 물 찰박이면 바다에서 우럭을 낚는 매 순간이 행복하다. 드넓은 바다에선 세레나데가 절로 흥얼흥얼. 나이 육십에 가장 행복한 사나이, 넓고 넓은 바닷가에 그가 산다.
“가슴이 떨려요. 집에 갈 생각에요.” 경남 통영에서 작은 도선을 타고 들어가는 아담한 섬, 곤리도. 권홍규, 김정희 부부는 우연히 낚시차 들렀다가 섬 맨 꼭대기 오두막집에 반해 주말의 집으로 삼았다. 멀리 부산에서부터 직접 들고 왔다는 가마솥부터 닦고, 창 너머 자그마한 콩란에도 인사를 잊지 않는다. 햇부추와 두릅 따고, 자연산 돌미역도 건지는 평범하고도 소소한 일상이 부부에게는 소.확.행. 홍규 씨는 귀띔한다. “육십 평생 돈에만 매달려 살았는데, 이젠 욕심 내려놓고 좋아하는 것 하며 살아야죠.”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꽃보다 중년, 2부, 대문 밖은 초록 바다
✔ 방송 일자 : 2021. 04. 13
#바다 #한국기행 #귀농 #은퇴 #귀촌 #낚시 #배

Пікірлер: 6
王子原来是假正经#艾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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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Разве такое возможно? #story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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