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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라고 해봐야 이제 딱히 갈 때도 없네요^^
어머니까지 돌아가신지 벌써 15년이 되어갑니다.
그러니까 형식적인 제사 이런 거 제외하면
가족끼리 모일 일이 거의 없어요.
더군다나 저는 홀로 서울에 살고 형제들은 여기저기 흩어져 살고
있으니 한 번 모이기도 힘들지요^^
모이기 힘들면 전화하라도 자주 하고 안부를 물어야 하는데
그것도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그러니까 옛날엔 부모님이 계시니까 억지로라도 모이게 되는데
이제 명절이라고 해도 딱히 모일 이유가 없어졌어요
다들 먹고 사는 문제가 더 먼저니까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쉬어야하니까
그런 보통날과 비교하면 오히려 마음이 더 씁쓸하지요^^
그러니까 저는 딱히 추석이라고 해서 송편을 먹어야 한다거나
특별식을 먹지는 않습니다^^
생일도 챙기지 않습니다^^
보통날과 똑 같지요^^
그날 그날 좋아하는 음식으로 즐거운 마음을 채우는 일이지요
추석 연휴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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