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고시절에 옥편 영어사전 국어사전은 기본으로 갖고 있었는데..지금은 인터넷이 있는데도 안찾아본다고???
@sejong_10093 ай бұрын
두아이를 키우며 한글어휘의 중요성을 알게되고, 이것저것 해보다가 어휘학습을 할 수 있게 영상을 만들어봤어요. 엄마표로 만든거라 어설프지만, 필요하신분들 와서 많이 봐주세요^^
@azure1515able3 жыл бұрын
11살 때 아빠가 당신께 질문하기 전에 사전부터 찾아보라며 국어사전 사주셨는데... 이후에 고등학교가서도 내내 사전끼고 살았음. 언어랑 사탐영역은 도움 많이 받음.
@jnyngchiouoi3 жыл бұрын
존칭으로 당신 쓰는 사람 처음 봄ㄷ
@cslee76013 жыл бұрын
@@jnyngchiouoi 문해력이 떨어지시는듯~
@jnyngchiouoi3 жыл бұрын
@@cslee7601 오열
@Sodelightedthankstoyou3 жыл бұрын
문과 OUT
@이강일-g8d3 жыл бұрын
어릴적에 당신께 라는 단어를 활용 해보려다가 아버지에게 무척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아마도 제 문장력이 부족했던 탓 이겠지요 ㅎㅎ
@최희선-m5u3 жыл бұрын
광희씨~~ 중간중간 감초 역할 넘 잘하네요~♡♡ 광희씨 덕분에 따분하지 않고, 어렵지 않게 내용이 전달되는 듯요
@조은주-c4w3 жыл бұрын
어휘력문제가 해결이안되서 수업이 힘들었는데, 거기에대한 대책이 지금까지 없었다니 안타깝습니다.
@희안해希安해3 жыл бұрын
대책이 없기는 왜 없어? 국어 사전 옆에 끼고, 독서 좀 해라.
@윤복이-u7q3 жыл бұрын
한자 공부도 도움됩니다.. 국어 자체가 한자어 차용한 부분이 많아요.
@oho15633 жыл бұрын
@@희안해希安해 교육 과정이나 정책으로 설계된 부분이 미흡했다는 의미 같네요. 애초에 수업 진행의 문제가 문해력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니 해결하기까지 가야할 단계가 많은 거죠. 당연히 스스로 노력해서 향상시킬 수 있지만, 교육이라면 하물며 사전찾기나 독서라는 해결방식도 학생들이 스스로 활용하기까지 방향을 지도하는 게 그 역할 아닌가 합니다.
@희안해希安해3 жыл бұрын
@@oho1563 그 모든 걸 교육이 해 줘야 한다고 하니... 👉 사교육이 판을 치고, 학생들은 학원주도 학습에 길들여 지는 거죠. 참고로 사교육을 하는 입장에서는 또 하나의 시장이 열린 셈이죠. ✔ 사실 저런 방송이 나가면, 출판시장(입시출판 시장은 제외)이 혜택을 봐야하는 거 아닌가요? 인문출판이나 문학출판 시장이 해마다 어려워지고 있죠. 출판시장의 성장과 문해력은 비례관계입니다.
@sierra20693 жыл бұрын
@@oho1563 초딩때 꽤 오래동안 국어사전 들고오라하고 찾는 방법도 알려주고 수업시간에 활용도 많이했음 책 읽으라 하는건 모든학교, 학년 공통이니 넘어가고 교육은 충분히 도움을 줬고 어휘력이 저렇게 개판될때까지 방치한건 본인들임
@wlsl81933 жыл бұрын
평소에 국어사전 자주 찾아 보는데, 유의어 반의어 말고도 심화어도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해요.
@springtofall3 жыл бұрын
뜻부터 알아야 유의어,반의어를 알죠. 그냥 달달달 외우는거면 외국어지.
@이정한-g3l3 жыл бұрын
아이들하고 공부하는 일에 있는 사람으로써 보면서 기쁘고 좋습니다.
@smallhappiness_n_guy3 жыл бұрын
영어단어 외울때 예전에 선생님께서 단어, 뜻만 외우지말고 예문을 외우고 유사어, 반대말까지 보라고 하셨는데..정작 국어공부에는 그렇지 않았던것 같네요. 거기에 우리나라 단어들이 한자어로 된것들이 많아서 영어의 어두, 어근, 어미 처럼 한자어의 뜻을 알면 어휘 확장성이 늘어날거라 봅니다. ☆팁!: 가로세로 퀴즈풀이 부모들이 자녀들과 같이 하는것 좋습니다.전 어릴적에 아버지와 많이 했던기억이 있네요
@wellhuman2 жыл бұрын
#EBS_당신의문해력_2부_공부가쉬워지는힘어휘력_02 0:01 어휘력은 어떻게 기를 수 있나? 1단계 ㅡ학습도구어를 공부한다. 실제 교과서에서 발췌한 글을 읽고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찾는 연습을 한다. 또한 사전을 찾아서 빈칸에 들어간 단어의 정확한 뜻과 예문을 배운다. 2단계 ㅡ한 문장 쓰기를 한다. 학습도구어 수업이 끝나면 수업에서 배운 어휘를 사용해 실제 생활에 어떻게 쓰이는지 문장을 만들어 보면서 복습한다. 2:54 사전을 찾아서 단어 뜻을 알면 단어를 다 안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단어가 어떤 맥락에서 사용되는지까지 알아야 진짜 아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단어는 일상에서 사용해봐야 내 것이 된다. 10:54 어휘력 향상을 위한 팁은? 1. 학습도구어와 같이 학습에 꼭 필요한 단어부터 공부한다. 2. 유의어, 반의어를 활용한다. 비슷한 단어를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정교하게 단어 학습이 가능하다.
@김지우-r6w2 жыл бұрын
청소년 시절로 돌아가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보고 싶어요!!!
@tv-80423 жыл бұрын
황광희 진짜 잘한다^^ 오래오래 활동하시길~!!
@jeonglee4133 жыл бұрын
정말 공부에 재미만 붙으면 얼마든지 잘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재 20대 중반인데 학생때는 관심도 없었지만 문해력때문에 취업뿐만 아니라 인생의 많은 부분들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걸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단어공부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학생 여러분 정말 스마트폰 대신 책에 재미를 붙이세요!! 안그럼 나이 먹고 후회막심입니다!! 영상에서 학생분들이 공부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는 장면을 보니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저도 틈날때마다 열심히 공부하려 합니다
국어사전은 사전의 단어를 또 찾게 하는 뫼비우스의 띠가 될때가 있어서, 쉬운 국어사전에 핑요함. 유의어 반의어 사전도 필요함
@자녀교육최경선-m3p3 жыл бұрын
사전의미찾기와 예문으로 활용하기팁 좋네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immi54353 жыл бұрын
나의 학창시절에 그것을 알았더라면.. 그 6명이 부럽네요^^
@어피치덕후-j3v3 жыл бұрын
한문장 써보기 이거 완전 성인돼서 영어 다시 배울 때 쓰는 방법 아니냐 ㅋㅋㅋㅋㅋ
@클래식-k6d3 жыл бұрын
초등학교때 까닭이란 뜻을 몰라서 문제를 못풀었다..ㅠㅜ 아무도 알려주지않았어...왜 까닭이라고 질문하냐고
@jesusp6215 Жыл бұрын
귀여워
@rhajznqhahha3 жыл бұрын
학생들 귀엽고 보기 좋네요!!! 앞으로도 파이팅 :)
@정한수-t9z3 жыл бұрын
저도 학교 다닐 떄 한자를 깊게 모르고 상식도 부족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글들이 많았는데 시간이 많이 흘러 상식도 쌓여 가고, 한자 1급도 따고 나니깐 글을 해석하는 능력이 조금씩 키워지더군요. 물론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 만약 다시 저 시절로 돌아간다면 한자 공부하면서 신문 읽는 연습부터 하고 싶네요.
@haileykim7428 Жыл бұрын
초등학교때 받아쓰기 0점의 큰 충격을 받고..방학때 마다 엄마를 졸라서 독서와 사전편람 끼고 살았던 도서관 생활을 했어요. 나중에는 아버지가 상장을 받거나 시험과목에서 만점을 받으면 그림이 엄청 이쁜 백과사전이나 읽고 싶은 책을 사주셨는는데 책 모으기는 진짜 제 초등학교 시절 내내 유일한 낙이었어요. 읽지도 못할 어려운 책부터 끝까지 다 못읽은 책도 많았지만 진짜 그 자산이 오래가더라고요.. 고등교육에서 대학원까지 진짜 어휘걱정은 없이 살았어요.
@측백과인동 Жыл бұрын
시인이란 사람이 말을 '내뱉는다'고 하다니 ... 애들이 들으면 보편적인 표현인 줄 알겠다. 이런 방송에서 바르게 말 좀 하지...
@나-x5n9e3 жыл бұрын
아이들 너무 귀엽다~ㅋㅋㅋㅋ
@kiminonawa75109 ай бұрын
쟤들은 안 된단다 선생 입에서 나올 소리냐? 전교1등은 떠받들어 주지 않아도 알아서 잘한다는 걸 알아라 공부 못 하면 관심 1도 안 가져주는 편견은 여전하구나
@베짱이할일많은3 жыл бұрын
책으로 국어사전을 찾아보는 것과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단어뜻을 아는 것에 차이가 있을까요?
@검푸른물결3 жыл бұрын
인터넷 검색하면 빨리 자기가 찾는 단어를 알게 해주고, 종이사전은 발음이 비슷한 다른 단어들을 거쳐서 찾게 되죠.
@Shariu883 жыл бұрын
더 쉽게 찾을 수록 더 빨리 잊는 법인 것 같아요.
@왈악왈악3 жыл бұрын
저도 궁금하네요. 인터넷으로 찾아도 예문 동의어,반의어는 다 있는데. 효과가 떨어질지 어떨지
@hjyeo61173 жыл бұрын
종이 사전을 사용할 경우 반복해서 입으로 중얼거리며 손을 씁니다. 그러면서 외워지는 것도 있고요.
@하하동-z7s3 жыл бұрын
사실 차이는 별로 없어요. 본인이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죠.
@전민경-y5w3 жыл бұрын
스마트폰이 문제야
@희안해希安해3 жыл бұрын
스마트 폰에는 사전기능도 있음. 그 스마트폰을 게임에만 쓸 줄 아는 인간이 문제임.
@rhajznqhahha3 жыл бұрын
저는 스마트폰으로 더 쉽게 국어사전 검색할 수 있어서 좋던데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림
@하하동-z7s3 жыл бұрын
활용하는 사람 문제긴 한데.. 결과는 처참하긴 하죠 실제로 수능 결과에서 나오죠.
@쉼-b7f3 жыл бұрын
집행 위화감 효력 등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대학졸업한 어른들도 뉘앙스나 맥락은 알지만 말로 정확히 설명하기 힘들다. 저 정도면 이해하고 있다고 봐야지. 평가의 공정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 요즘 하도 핫해서 봤는데, 자의적으로 진행된 부분이 보이네.
@쉼-b7f3 жыл бұрын
@@se-yeongjang1953 그쵸. 하지만 그건 요즘 세대에서 갑자기 드러난 문제는 아니죠.
@user-abcde273 жыл бұрын
저도 이런 단어가 꽤 있어서 지금도 사전 즐겨찾기 해놓고 자주 찾아봐요. 그러면 어렴풋이 뉘앙스만 알고 있던 단어의 개념이 명확하게 잡히니까 좋더라구요. 마냥 요즘 아이들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님 말씀도 공감합니다 근데 본인이 이해하고 있는 것과 그걸 남에게 전달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거든요. 사람은 타인과 의사소통을 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제대로 표현을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잖아요? 말이든 글이든 내 의견을 남에게 표현하려 할 때 특히 어휘력이 중요하다는 걸 느낍니다. 저는 외국어 전공자로서 자잘한 번역을 취미 삼아 해보곤 하는데, 저 스스로는 외국어 문장을 번역하지 않아도 이해가 되지만 그걸 한국어로 옮겨서 타인에게 전달하려고 하면 너무 어렵더라고요. 단순히 이해하고 있다는 걸로 그치는 게 아니라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의 정확한 언어력을 기르는 건 필요하다고 봐요. 모든 세대를 통틀어서요.
학생들에게 편하게 수업하시는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존대어를 사용하는 게 원칙적으로는 맞다고 봐요. 그렇다고 ‘하십시오체’까지는 아니더라도 비격식체 중에 가장 높은 등급인 ‘해요체’까지는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존중이라는 게 학생들만 선생님을 존중하는 게 아니라 서로가 존중해야 하는 게 맞기 때문이죠.
@user-ts2zt1jn6q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광힄ㅋㅋㅋ 무슨 친구야~~~~zzzz
@김성현샘2 жыл бұрын
어휘력=한자력. 선생님 이효리 닮으셨다.ㅎ
@배광욱-u7k Жыл бұрын
너무 재밌었어요 이런 영상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도 이런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 ❤ ❤ ❤ ❤ ❤ ❤ ❤
@scentperilla98773 жыл бұрын
이 사회 샘 손열음 닮았어요
@이학-r7x3 жыл бұрын
대부분 모르는 단어가 한자인데 한글로 적혀있다보니 뜻을 알기가 어려운거 같다 또한 같은 발음이지만 뜻이 다른 단어들도 있기 때문에 한자로 풀어서 설명해주는 것이 이해하기 수월할거 같다
@토브-r3u3 жыл бұрын
한자 많이 알면 어휘를 추리 할수 있는 능력이 생겨요~~~
@minchulkim878 ай бұрын
대단하다. EBS. 감동
@ilki_03 жыл бұрын
저는 모르는거 있으면 네이버 사전으로 바로 찾아 버릇하는데 고딩때부터 거의 8년 가까이 한듯
@lovecocoya3 жыл бұрын
한자어...같아요 국어란...
@cat_butller_thinking Жыл бұрын
유치원아녀??,,,ㅋㅋㅋㅋㅋㅋㅋ
@yidros9 ай бұрын
유치원 아니고.. 짐승들 키우는 동물원입니다..
@퇴학전공3 жыл бұрын
보니까 아이들이 한자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단어의 뜻을 잘 모르는구먼. 당연하겠지. 한자를 전혀 교육 받지 않은 세대이니까. 굳이 한자를 따로 배울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인 한자 정도는 알고 있어야 책을 읽기가 쉽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지. 이건 애들의 잘못이 아니다. 국어 사랑도 좋지만 한글 전반에 스며들어 있는 기초 한자를 습득할 수 있게 해줘야 문해력이 늘 것 같다.
@현이-r7f1h3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을 보면서 제가 느낀 점은.. 내가 학교다닐땐 선생님들이 새로운 단원에 들어가면 한자로 옆에 또 적으시며 용어 하나하나 배경바탕을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수업 이해력에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그런 시간이 실험을 통해 가졌다니... 이게 학생 문제가 아닌 선생님들께서 좀더 아이들 눈높이에 그동안 수업을 안하신건가 싶네요
@희안해希安해3 жыл бұрын
좋은 선생님 만나셨었군요. 복입니다.
@springtofall3 жыл бұрын
그러니까요. 가르치는 선생이 잘못되보이는데요.
@asdf-cp4vj2 жыл бұрын
참선생님 만나셨네
@owlcho96523 жыл бұрын
다음화 기다리고 있어요~^^ 부탁드립니다♡
@강승한-t2s3 жыл бұрын
게으르고 참을성 없는 것이 문제지요. 자녀 키우기 어렵죠. 정말. 심심할 때 사전 보면 꼭 우등생 됩니다!
@너구리-z6w3 жыл бұрын
와👏👏👏👏
@js.y.49493 жыл бұрын
한국어 어휘가 한자어가 많아서 한자 뜻 알면 모르는 단어들도 유추가 가능한데 한자교육 부족이 문제인듯
@검푸른물결3 жыл бұрын
이번 방송에서 한자공부 없이 어휘력 상승을 합니다. 굳이 한자공부까지 갈 필요없이, 국어사전을 찾는 훈련만해도 어휘력이 늘더라구요. 저도 초등학생 때 학교에서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 알아오기가 숙제였구요. 고등학교 레벨은 국어사전만 찾는 노력만 해도 크게 실력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요새 애들 한자공부 필요없는 순한글말도 잘 몰라요.
@js.y.49493 жыл бұрын
@@검푸른물결 저도 한자 쓰는것 까지는 잘 못하는데 단어가 어떻게 만들어졌나 보는데에는 뜻과 음을 알았던게 도움이 된거 같아서요.. 학생들이 국어사전만 보고 실력 늘 수 있었던 것도 기존에 알던 단어들의 한자음을 바탕으로 유추하는 과정이 있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오히려 순한글말이 한자어보다 더 어려운것 같기도 해요.
@검푸른물결3 жыл бұрын
@@js.y.4949 한자 공부가 분명히 한국어 어휘력에 도움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전 일본어 공부하면서 한자를 배웠는데, 일본어 뿐만 아니라 한국어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니까요. 다만 저 아이들의 사례에서 보듯이 고등학교 수준에서의 문해력 상승은 한자를 몰라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 프로젝트 마지막에서도 나오구요. 그래서 전 고등학교 이하 레벨에서 한자 공부가 어휘력에 발전에 필수인가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입니다. 전 본격적으로 고등학교에 들어가서야 한자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이미 저기서 나오는 단어는 초등학생 때 높은 독서량으로 해결한 상황이었습니다. 단어 자체를 외웠으니까요. 전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서야 선생님들의 가르침으로 문자 조합을 배웠습니다만, 이전에 한자를 모르는 상황에서도 한자를 중심으로 한 동음이의어는 알고 있었습니다. 단어를 통으로 외웠으니까요. 그리고 "기존에 알던 단어들의 한자음을 바탕으로 유추하는 과정이 있었지 않을까 합니다"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것도 훈련을 시켜야 해요. 전 이거 훈련 받기 전에는 파생단어도 다 외웠습니다. 이 레벨에서는 한자까지 갈 필요도 없이 음운에 대한 이해만 있어도, 사전만 있으면 그냥 단어의 의미를 알게 되요. 특히 전자사전에서 이런 특징이 더 드러나죠. 또한 아무리 한자를 가르쳐도, 문자에 노출이 안되면 아는 한자를 찾아 가질 못해요. 단어를 봐도 그 글자를 떠올리지 못하니까요. 당장 저 프로그램에 나왔던 단어 중에 붕당이라는 단어에 들어가는 한자가 朋인지 崩인지 繃인지 감 잡는 사람은 적습니다. 고등학생 이하로는 더 하구요. 반대로 말하면 단어를 통째로 외운다면 한자와 한자음의 유추를 하지 않아도 어휘력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 아이들은 그 훈련이 되어 있지 않는데도, 성적이 올랐구요. 다만 한자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고등학교 이후에 나오는 단어들은 통째로 외우기에 한계가 있으니까요. 광배근, 복직근, 다열근, 공매도, 익절매, 갑호증, 을호증, 구속적부심 심사, 특신상태와 같은 전문용어들은 단어 하나로 각 영역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걸 일일히 찾아보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하지만 한자를 알고, 문자와 접근성이 높은 환경에 있으며, 그걸 분해와 조합하는 훈련이 되어 있다면 딱 보고 바로 알고, 몰랐던 단어도 바로 알게 되죠. 그리고 상대도 바로 알게 되구요. 거기에 한자가 병기되면 더 정확하게 이해를 하죠. 전 높이 잡으면 고등학교, 낮게 잡으면 중학교 레벨까지는 한자 공부 안 하거나, 한자어의 분해 훈련을 안 해도 어휘력이 늘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럼에도 한자를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1. 나이를 먹어가면서 접하는 단어의 수준이 고등학교에서 끝나지 않으며, 대학교 및 전문용어 또는 지식을 넘어 미학적 가지가 있는 고급 어휘도 이후로 우리는 접한다는 점. 오히려 상위지식은 이런 고급어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서로 비슷하지만, 미세하게 차이가 있는 단어도 서로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오류가 없기 때문에) 2.단어 해석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여주고, 새로 접한 단어의 집단 공유 시간을 줄여준다는 점. 3. 한국어의 활용도가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특히 3번 때문에 전 한자 공부에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영화 기생충이 개봉했을 때에,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이런 20자 평을 했었습니다. "상승과 하강으로 명징하게 직조해낸 신랄하면서 처연한 계급 우화" 이 단어를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말을 어렵게 쓰면 되느냐?라고 했었죠. 하지만 한자를 배우고, 한자어 분해 및 유추훈련을 하고, 문자 접근도가 높은 사람들은 저 말을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고, 오히려 영화를 제대로 소개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연히 전 저 단어들을 처음 보았지만, 바로 이해했기에 가능했었고 때문에 한자 훈련이 가져다 줄 언어생활의 이점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전 한자공부가 어휘력 향상에 필수불가결의 답은 아니지만, 어휘력 향상에 있어선 비할 바 없는 최고의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쉬운 문장을 읽고서(솔직히 고등학교 교과서 레벨의 단어가 어려운 건 절대 아니죠.) 이해를 넘어서, 훨씬 복잡한 수준의 지식 공부를 위해서는 한자공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급 및 중급 어휘가 아니라 고급 어휘를 위해서요.
@springtofall3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 지명, 동네 이름 전부 한자어임. 한자어를 한글로 옮겨서 국어, 우리말인줄알지. 한자알면 끝나는데 얘들을 무지렁이로 만드네
@루루-z4l3 жыл бұрын
빈칸채우기가 보통.. 전반적인 스토리랑 큰 그림을 알고 있어야 채워넣기 쉬운데 결국 기반지식까지 있어야 되는데.... 본인이 흥미가 있지 않는이상 쉽지 않은 일이죠;;..
@houneyjam47753 жыл бұрын
내나이 35.. 나도 어렸을때 이런과정이 있었다면 공부하다가 조는일은 없었을텐데.. 항상 열심히 하려고만했지 이런 사소한 문제도 모르고 지나왔구나..
@빅머신3 жыл бұрын
내다버린35년 ㅋㅋㅋㅋ
@김종연-l7n2 жыл бұрын
유딩때 내가 제일 잘한것: 한글과 한자를 같이 공부한것
@yidros9 ай бұрын
지금 나오는 윤윤 선생님은 2023년도 제 담임선생님이였습니다. 국어 잼있으
@토끼의시선2 жыл бұрын
기초 문해력이 안되는 이유는. 할게 넘 많아서죠. 저런 수업 가능한 학교가 몇이나될까요? 당장 진도빼기 바쁜데. 수능이 어려우니 배울 내용은 많아지고 어휘는 대충 짐작하고 넘기는거죠. 애들 문해력 낮다고 비하할것이 아니라 기초문해력 교육을 확대해야함. 근데 과도한 입시경쟁체제에서 가능할런지;;
@doublesh3172 жыл бұрын
한문수업이 있을때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였는데
@opjason31312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 어휘 약 80퍼가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는데 어휘력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서 한자에 대해 일언반구 없는 게 넌센스다. 표준대사전에 어휘 50만개라고? 진짜 한자 3급수준 약 1500개만 외워도(한자로 쓰지 못해도 된다. 훈독만 외워도 추론이 가능하다. [EX. 나무 목. 목재 하면 나무로 된 재질이구나]) 충분하다. 당장 한자 공부하는 게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테만 어휘력에 있어서 한자공부는 물고기 잡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고 한자 이해 없이 단어 하나 하나 익히겠단 건 물고기 하나 하나 얻는 격.
@박진율-b8u3 жыл бұрын
이야 학원다니면서 주입식 교육으로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문해력이 딸리니 즐기면서 공부하나 보네 학교 재미있게다야
@라면-f3i3 жыл бұрын
이 방송이 여기저기 언급이 많이 되길래 찾아서 봤는데 영상이 전체적으로 '요즘 아이들 문해력이 딸린다'라는 결론을 내려놓고 그것에 맞추려고 애쓰는 느낌이네요. 첫 회에 나온 KTX 문제도 질문 자체가 부부 것만 구매했다는 건지 네 식구 모두 구매했다는 건지 애매하게 적어놓고 그걸 푼 사람들의 문해력이 딸린다는 식으로 몰아가고, 위 영상에서도 학생이 '효력'의 사전적 의미를 몰라도 '효력'이라는 단어가 저런 식으로 쓰인다는 정도만 알고 있다면 최소한 '문해력이 딸린다'고 할 수는 없는 건데도 굳이 '효력'의 정확한 의미를 물어봐서 아이의 '모르겠다'는 대답을 끄집어냈죠. 오히려 효력의 사전적 의미만 알고 있는 것 보다는 그 용례를 아는 것이 더 잘 안다고 볼 수도 있는데도 말이죠. 어떻게든 '얘들 이정도로 몰라요'를 보여주려고 애쓰는 느낌입니다.
@차은정-c1l2 жыл бұрын
학교 현장에 있어보면 저 다큐는 100프로 현실이에요
@박성영-q5t Жыл бұрын
ktx문제 바로 풀었어서 그게 뭐가 이상하지 했었는데.. 다시 가서 보니 문제만 보면 자녀랑 같이 가는건지 부부만 가는건지 애매하긴 하네요. 문제 풀 때는 자녀 2명에 할인률이랑 요금표 있는 거 보고 당연히 자녀 포함이라 생각했는데, 좀 억지로 만든 느낌이네요
@나-x5n9e3 жыл бұрын
1:21 이렇게 사회교과서 이해에 필요한 핵심어휘들을 습득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표인데요. 분명 배웠던 단어인데, 기억이 안 나는 거니?? 이 나레이션도 문제임. 학습 도구어를 배우는 것이 목표라며. 학습이 안 되었음을 전제로 해야지, 배웠는데 모르겠냐니? 이 학생들 입장에선 "이 단어가 뭔지 설명도 안 해주고 수업했는데 모른다 해?"가 되어버리지.
@springtofall3 жыл бұрын
예시로 나온 단어를 문장에서 해석해서 뜻을 유추할게 아니라 한자 알면 그냥 해석이된다. 왜? 한자어니까!!
@nikkei54103 жыл бұрын
한자 공부 좀 시키자
@kanghyunyoo6690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jinhwalee20253 жыл бұрын
너무 어릴 때부터 모국어를 습득할 나이에 영어 부터 습득한 영향 때문인 것 같아요. 😢
@희안해希安해3 жыл бұрын
나도 그 생각. 조기 영어 교육의 폐해도 적나라하게 해 줬으면 좋겠어요.
@Echoseok3 жыл бұрын
제 생각은, 어릴 때 애들 전용 단어로만 가르쳐서 그러기도해요. 쉽게 쉬운단어부터 가르친다고 멍멍이 야옹이 같은 단어들... 그래서 애들의 어휘력이 상당히 제한적인 경우가 많아요.
@잘살아보세-s8i3 жыл бұрын
@@Echoseok 애들 이해하기 쉽게 쉬운단어썼는데 ㅋㅋ 고쳐야겠어요
@springtofall3 жыл бұрын
의미는 한자알면 된다. 전부 한자어네. 효력, 결산. 진짜 황당한 다큐멘터리네. Ebs pd수준 놀라움
@asdf-cp4vj2 жыл бұрын
같은 한자가 쓰인 단어도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에 따라 의미가 다르니 예문보고 뉘앙스랑 맥락 파악하는게 어때서유..
@bethesoultree3 жыл бұрын
3:58 말씀하시는 분 본인이 국어사전이 친구라는데 친구인지 아닌지를 왜 타인인 광희씨가 판단하는 거죠? 이 프로는 단순히 예능이 아님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greenkim44773 жыл бұрын
광희는 자기 캐릭터에 맞게 반응하면서 이 프로그램에서 본인이 맡은 역할(분위기가 지나치게 무거워지지 않게 해주기)을 적절하게 수행했다고 봅니다. 바로 다음 장면에서 공감하고 수긍하잖아요?
@bethesoultree3 жыл бұрын
@@greenkim4477 광희씨의 의도나 제작진이 광희씨를 캐스팅을 할 때 의도했던 그 분의 역할을 제가 인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지적한 발언에 제가 공감하지 못할 뿐입니다. 혹시 그런 경험 없으신가요? 개인적 선호나 선택에 대해 타인이 왈가왈부하는? 예를 들어 내가 어떤 음식을 좋아한다고 말하는데 주위 친구가 무슨 그런 음식을 좋아하냐며 핀잔을 주는. 내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 선택을 하는지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고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 마치 정답이 있는 것 처럼 혹은 자신의 생각만 정답인 것 처럼 남의 의견을 무시하는 태도 말이에요. 그게 보여서 지적을 한겁니다.
@user-cb5gk1lt5x3 жыл бұрын
@@bethesoultree 그렇게 따지면 윗분이 작성자님 지적한거네요.
@asdf-cp4vj2 жыл бұрын
걍 농담하는 거잖아 사회성봐..사회생활에서도 글케 진지빨면서 분위기망침?
@bethesoultree2 жыл бұрын
@@asdf-cp4vj 그런 사람 많죠. 농담이라는 핑계로 다른 사람들 막 대하는. 그리고 분명 본인이 잘 못한 건데 그 부분 지적하면 분위기 망친다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는. 댓글에 본인의 인성이 보이네요.
@playcar10913 жыл бұрын
그런데 선생님들의 억양이 너무 강해요. 표준어 쓰는 분은 하나도 없나요? 듣기가 좀 그래요.
@user-cb5gk1lt5x3 жыл бұрын
논지 흐리네
@검푸른물결3 жыл бұрын
억양이 강한 것도 한국어이고, 결국은 익숙함과 감정의 문제입니다. 학생들은 오히려 적응 빨리해요.
@Shariu883 жыл бұрын
억양과 어휘력은 아무런 관련도 없습니다. 억양이 강해서 불편하다는 것은 님의 주관적인 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