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가고 어느덧 중년이 되어 지난 날을 돌이켜 보니 잊히지 않는 아름답고 서글펐던 추억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가지만 언젠가 다시 한 번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의 그리웠던 그 순간이 다시 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긴 곡입니다. 중년에 접어든 모든 분들의 가슴속에 간직한 기억을, 사랑과 그리움의 작곡가 한성훈님의 아름답고 가슴시린 선율에 실어 되살려 보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지난 2016~17년 제가 소속된 세종CEO합창단을 지휘하셨던 임명운 지휘자님의 아주콘서트콰이어 초연에 아름다운 무대를 직접 참관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시자 홍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