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데이노 키울땐 무조건 북서쪽에서 생성하고 있습니다. 거긴 성인 데이노가 없고 존버 형식으로 먹고 마시고 숨는 아성체가 아주 간혹 있을 정도인데, 물고기가 풍부한 편이고(대충 해당 물길 전체 쓸면 풀성 데이노도 어느 정도 배가 차는 수준) 무엇보다 성인 데이노가 상류로 안 오더군요. 핫플레이스인 중앙에서부터 최상류까지 길이도 엄청 길고 긴 폭포가 2개나 자리한 데다 무엇보다 공룡이 거의 접근을 안해서 그런 듯 합니다. 연어의 기분이랄까. 다만, 상류에서 중앙으로 내려가는데 반나절 이상이 걸리죠 ㅋ.. 대신 거긴 같은 새끼 데이노를 조심해야 하더군요. 떡잎부터 싹이 보인다더니 다짜고짜 공격하는 애들이 태반이라(사실 그거 외엔 죽을 일이 없어요.) 마냥안심할 수도 없는.. 대신 50%이상만 자라도 안전을 보장 받으며 풀성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어쩌다 간혹 북서쪽에서 조금 떨어진 다른 최상류 강줄기에 태어나면 그땐 난이도가 확 오르더군요.(성체 데이노가 자주 방문하는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