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 인간보다 더 나은 것 같습니다ㅣ일묵스님ㅣ제따와나선원 수행법담 548.

동물들에 삶의 습성과 인간 삶의 습성을 비교해 보다 보면 때로 인간이 동물보다 더 어리석고 파괴적인 존재로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의문을 불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오늘 수행 법담에서는 동물의 삶과 비교해 더 어리석게 느껴지는 인간의 삶에 대해 고민하신 질문자분의 질의를 통해 존재가 가진 마음의 힘과 지혜의 힘에 대해 알아봅니다.
◆ Tag
#불교수행 #마음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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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존재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miraluna9966]

얼마전 동네 호수에서 물닭을 관찰 했습니다. 한쌍의 물닭이 지푸라기를 물어다 물위에 둥지를 짓고 암컷이 알을 낳았습니다. 수컷은 알을 품고 앉아 있는 암컷을 위해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다 먹여 주었습니다. 하루는 일기예보에서 밤새 큰비가 내린다는 방송을 듣고 물닭 둥지가 가라 앉을 까봐 걱정이 돼서 밤잠을 설쳤습니다. 다행인지 큰비는 오지 않았지만 밤새 비가 내렸고 걱정이 돼서 가보니 세상에나~~~ 인간이 와서 도와줬나 싶게 근처에 있는 수초가지를 구부려서 둥지랑 연결을 해 놓았더라구요. 수컷은 밤새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를 했던 것입니다. 쉬지않고 지푸라기를 물어다 암컷에게 주면 암컷은 그걸로 모양을 잡아 육각형 형태로 둥지를 돋아서 물에 잠기지 않게 하더군요. 그걸 보던 아저씨가 '사람보다 낫다."하며 지나갔습니다. 스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인간이 가진 의식을 바로 쓰지 못하고 짐승보다 책임감 없이 사는 모습을 보며 많이 안타깝습니다.

[@5off439]

감사합니다🙏

[@김대영-q6m1t]

우와 감사합니다

[@다이몬-t7s]

사실 우리가 성내는 대상은 자신인 경우도 있지만 사람이라는 상대방에 의해서 성냄를 많이 냅니다 상대방이 나를 비난하거나 내 뜻과 다르거나 내 뜻 데로 안 움직이면 성냄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사람에 대해 실망합니다 하지만 동물 특히 애완견은 사람에 비하면 나를 비난하거나 나의 뜻을 거스리는 일이 없어 나를 화나게 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사람보다 적어 나를 만족시켜 주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은 아닐런지요 동물 특히 애완견을 보고 만족하지만 자신은 왜 축생으로 태어나기를 원하지 않을까요?

[@sati-sayousoo]

사두 사두 사두🙏

[@hyunsunkim9893]

감사합니다.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