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예프스키 - 죄와 벌 / 철학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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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18
@papalive2002
@papalive2002 8 ай бұрын
죄와 벌을 얕게 읽었는데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aeeacae
@aeeacae 9 ай бұрын
운명의 노예라는말이 너무 와닿네요. 죄와벌 읽고있는데 정말 감명깊게 봤습니다.
@TV-uw9lz
@TV-uw9lz 9 ай бұрын
오랜만에 시카고에서 소식을 주셨네요. 잘 지내시지요? 새해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aeeacae
@aeeacae 9 ай бұрын
네 잘지내고 있습니다~!! 예도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TV-uw9lz
@정지민-g8z
@정지민-g8z 9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TV-uw9lz
@TV-uw9lz 9 ай бұрын
하이~ 지민님^^ 방갑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셔요!
@byung-gohnchoo5733
@byung-gohnchoo5733 9 ай бұрын
추천합니다 🎉
@TV-uw9lz
@TV-uw9lz 9 ай бұрын
방갑습니다. 좋은 날 되셔요! ^^
@아무개-l8v
@아무개-l8v 9 ай бұрын
사람은 누군가를 살해하거나 스스로를 포기하는 행위로 부터 오는 거부 할 수 없는 쾌락에 빠지기 쉬운 동물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누군가가 죽어야 할 이유가 자신 밖에 있다기 보다, 개인 스스로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살해 행위로 부터 오는 강렬한 쾌락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성에게 새로운 호불호를 무의식적으로 요청하고 있었던게 아닌지 스스로를 생각하게 됩니다.
@TV-uw9lz
@TV-uw9lz 9 ай бұрын
하이~ 아무개님^^ 방갑습니다. 즐거운 주말 잘 마무리하셔요!
@얍얍얍-b8h
@얍얍얍-b8h 9 ай бұрын
잘들었습니다 단어와 단어 문장들 사이 주고받는 미묘한 흐름들 ㅡ분석하고 발견하는 내용이 아닌 언어학적 소설읽기가 가능할 수 있을까
@TV-uw9lz
@TV-uw9lz 9 ай бұрын
하이~ 얍얍님^^ 방갑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셔요!
@김민석-q2f7g
@김민석-q2f7g 9 ай бұрын
凡人과 非凡人.... 현실원칙과 관념과의 끊임없는 투쟁 이것은 어쩌면 자신의 비참한 현실을 잊게 해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과거에 그는 아마 조국을 위해 용맹하게 진군하는 병사와 같다. 오직 승리 아니면 죽음이라는 피할 수 없는 양자택일 즉, 스스로의 힘을 끊임없이 증명하고 확인하는 역동성을 말이다. 그러나, 그런것은 라스콜리니코프의 시•공간에는 없다. 현실은 가난과 불쾌감만이 감돈다. 이것을 극복하는 방식이 흥미로운데, 위대한 자나 그에 맞늠 행동에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이다. 단숨에 평범한 자들을 짖밟을 수 있는 대범함, 그들과는 존재론적 차이가 있다는 기묘한 순혈주의, 아무렇게나 영위하는 삶에 대한 혐오는 자신의 처지가 그들과 똑같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방어다. 하지만 결국, 그는 나폴레옹이 되기를 원한다. 마치 세련된 수학 공식처럼 보이는 도덕의 바깥을 증명하기만 하면 되며 이것은 인간들을 위한, 대의를 위한 위대한 결정이라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관념의 실행은 자신의 가설을 증명할 기회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가난한 자가 자신의 사상을 실현하는 것만큼 기쁜일이 어디있을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나는 상상을 통해서라도 가지는 법이니까. 그러나 관념을 실행에 옮기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 자신은 금기중의 금기 중의 하나를 어긴 것이다. 그것을 어긴 대가 는 어쩌면 고대의 가혹한 형벌이 내면화된 형태로 나타난 것일지도 모른다. 더불어 그는 공동체와 영원히 분리됨을 경험한다. 그는 이미 非凡人이다. 하지만, 누가 귀뜸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 빠른 길을 택했다. 너무나 명료했으며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었다.
@Nnn0.0
@Nnn0.0 9 ай бұрын
공리주의와 그리스도적 사랑과는 뭐가 다른건가요?
@TV-uw9lz
@TV-uw9lz 9 ай бұрын
스스로 사유해 보셔요.^^ 한가지 힌트를 드리자면 그리스도의 사랑은 인간 본성의 악마적 심연, 욕망의 끈덕짐, 죄의 무의식적 왜곡 등으로부터의 자유겠지요. 불교적으로는 욕심과 집착으로부터의 해탈! 공리주의의 배부른 돼지와 배고픈 소크라테스 사이에 놓인 무한한 균열을 읽으셔요. 도스토예프스키 뿐만 아니라, 니체, 프로이트, 라캉도 이것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publicweeds
@publicweeds 7 ай бұрын
대본 같은 것도 없이 그냥 하시는 내공이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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