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덕분님...;; 영상이 쫌... 기대했던 것보다.. 허전하네요...;;;;;; 명불허전💕 -------------------------------------------- 한국 만화가 더욱 다채롭게 꽃필 수 있도록, 한국 만화의 든든한 서포터가 되겠습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덕(漫德, 만화덕후) 일동
@익명-y8b2l3 жыл бұрын
나 이거 티비광고에서 들어본거같아ㅋㅋㅋㅋㅋㅋㅋ
@화-k4w3 жыл бұрын
@@익명-y8b2l 엇 님두…?
@Sihum_sival3 жыл бұрын
@@익명-y8b2l 현대해ㅅ
@NESWAR네스워3 жыл бұрын
대박 ㄷㄷㄷㄷ
@surani38813 жыл бұрын
다양한 작품이 꾸준히 나올 수 있도록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치도못한정체3 жыл бұрын
솔직히 이건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이지 않을까 싶음 요새 일본에서 나오는 애니도 하나같이 먼치킨물에 이세계, 양산형인 경우도 많고 전개도 하나같이 쉽게 예상할 정도라. 한때 투니버스 전성기 시절의 질 높던 애니들을 찾기가 힘듬...
@elsword100003 жыл бұрын
한국,일본 마찬가지로 똑같은 경향인듯.. 강철의 연금술사 처럼 여러 떡밥들 다 풀고 여러 인물들의 스토리가 나와서 얽히는게 참 좋던데
@djoznwo3 жыл бұрын
요즘엔 뇌절중인 것도 많잖아요..ㅠㅠ뇌절은 애니에서도 있는데 그게 겨우 완결시켜 놓고 후속작으로 똥칠하는거..예를들면 보루토라던지..보루토나 보루토 정도가 있겠네요....
@Evening_sky3 жыл бұрын
내가 적으려던말이 여기있네
@고은-v6z3 жыл бұрын
그래서 난 미애니를 좋아함 일본한국애니는 더이상 못보겠음
@김성건-o6z3 жыл бұрын
속질히 일본도 어느정도 심하지만 뭐 귀칼,주술회전,진격거 같은 명작애니들이 나와서 다행이지 한국은 뭐노.. 애니도 잘 안만들고 저연령만화나 만들니 한국쪽이 ㄹㅇ 노답
@을를-p2j3 жыл бұрын
근데 확실히 서사를 천천히 쌓고 성장하는 주인공을 재밌게 잘 그려내시는 작가님들이 참된 작가님들인것임 ,, 물론 그게 어렵긴하지만 ,,, ㅠㅠ
@김동일-v8z3 жыл бұрын
그리고 그런작품들의 경우 보통 초장편이거나 엄청 진도가 느린편이라서 대체로 따라가거나 매력느낄땐 한번에따라가는대 진입이 어렵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순간적인 재미를 느끼기 힘든게 많아서 더욱 저런트렌드가 많아진거라고보긴해요.. 개인적으로 위예시에 좋아하는건 전 프롤로그스토리..
@아핚핚핚-v5w3 жыл бұрын
셧댄 재미있었어요.
@마리아빠-v7m3 жыл бұрын
그러게하면 정말 필력 좋아야해서 걍 못쓰고 저런 글 쓰는게 좋다는게 대세네요.
@이스터123 жыл бұрын
@@마리아빠-v7m 책은 읽지도 않고 웹툰만 보고 자란 세대가 웹툰을 그리니 깊이 있고 잘 짜여진 서사가 나오기 힘들죠
@마리아빠-v7m3 жыл бұрын
@@이스터12 지금은 그래서 한국 드라마 열광하지만 십년만 지나면 일본 작품처럼 유치해할 수도 있다 싶어요. 그래도 어쩔 수 없죠. 저 쪽이 더 쉽게 쓰고 잘 팔리니 잘 쓸 이유가 없잖아요?
@클레오빡돌아-g6o3 жыл бұрын
조금만 늘어져도 고구마라면서 뭐라하는 참을성 없는 독자가 많음
@V_nit_s3 жыл бұрын
인정합니다
@jojostar793 жыл бұрын
사이다 전개랍시고 올린것들 중엔 서사가 있는 좋은 소설들도 있지만 과하게 사이다를 넣어서 내용이 이해안되는 소설도 있어서 사이다 과하게 요구하는 사람들 댓글이 보기 싫더라구요 작가님들도 오죽하면 본인이 쓰는건데 취향이 아니면 조용히 다른거 보러가라는데도 굳이 댓글로 하차합니다 ㅇㅈㄹ
@긍정적인생각-o8m3 жыл бұрын
@@모자받는뚱이 ㄹㅇㅍㅌ
@HH-kb2ye3 жыл бұрын
@@모자받는뚱이 개ㅇㅈ 연령대가 확 떨어짐
@いいえすみません3 жыл бұрын
ㄹㅇㅋㅋ 작가한테 파드백이랍시고 욕이나 하는 독자들 많음ㅋㅋㅋ
@민트초코-p3s1r3 жыл бұрын
전체적으로 처음 접하는 연령대가 낮아진 이유도 있는 것 같아요. 이해하기 쉽고 빠른 전개를 좋아하고 길다 싶으면 이해하기 조금 어렵다 싶으면 어렵다고 느껴서 잘 보지 않더라고요... 씁쓸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럴 수 있겠다 싶어져요. 여러 장르의 여러가지 서사가 많은 이야기들이 모두 사랑받았으면 좋겠어요.
@빔빔-v1p2 жыл бұрын
ㄹㅇ..근데 진심 로판에서 한자어나 사자성어 자주 나왔더니 무슨 무협이냐고 욕먹는거 보고 좀 어이없었음
@rt_ro29532 жыл бұрын
연령대가 낮아지긴 했으나 결국 유료컨텐츠를 보는 건 2~30대가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 연령대보다는 문해력이 좋은 2~30대가 없어지고 있다는 것이 웹툰, 웹소설 질 저하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해가 안되니 자꾸만 간결한 문장, 빠른 전개를 원하는거죠. 그리고 영상에서는 안나왔지만 "떡밥"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독자들이 짧으면 하루, 길면 두세달 전의 해당 회차를 분석하는 것에도 지쳐있구요...
@hungrymorpeko2 жыл бұрын
원댓님 윗댓님 말씀이 결국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해요. 낮은 연령대에 쉽고 빠른 양산형 작품을 접한 분들이 커서 문해력 낮고 구매력 좋은 성인이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그런 20대 헤비 독자 중 하나라 속이 쓰리네요🥲
@배경이-q3e Жыл бұрын
참 가슴이 갑갑해집니다 요새 이런류를 보는 독자들 입맛에 맞춰진 양판소가 계속나오니..
@Ultronisultranationalist Жыл бұрын
우리가 아무리 그들을 탓해봐야 변하는게 있겠습니까? 똥통에서 나올지 말지는 그들의 선택입니다 우리가 뭘 할 수 있겠습니까?
@보노보노-f3q3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악역도 강하고 매력적이어야 악역을 무너뜨리는 주인공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요즘에 악역들은 뭔가.. 포스가 약해고 찌질해서 그걸 손쉽게 이기는 주인공도 그다지 인상깊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요새 법이 악인들을 처리하지 못하니 악역에게 필요이상의 서사나 캐릭터를 주지 않는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다만 갠적으로 악역도 나름 작품구성의 일원이라 생각하는 입장에선 아쉬울 따름이죠..
@대파맛-c2z3 жыл бұрын
맞아요ㅠ 로판을 좋아하는 독자로써 요즘 로판 장르의 악역들이 점점 입체적이지 못하게 된다는게 너무 슬픕니다ㅜㅜㅜ
@bwuuo89633 жыл бұрын
이것도 인정이용.. 그저 주인공의 콤보어택을 처맞기위해 존재하는 캐릭터..
@frhince3 жыл бұрын
ㄹㅇ 진짜 양산형 로판에서는 여주가 사업하면 ㅈㄴ 잘되고 악역이 하면 ㅈㄴ 망함ㅋㅋㅋ이유는 그냥 여주가 타고났고 악역은 잘되면 안되니까~ 진짜 시시하기 그지없음ㅠ
@대파맛-c2z3 жыл бұрын
@@frhince ㄹㅇ... 악역이 하는 사업이나 파티가 잘 되는 로판 거의 못 봤음ㅜㅜ 악역 맨날 크윽! 삐질삐질 하면서 물러나고ㅠㅠㅠ 악녀의 경우엔 반드시 잘난척 하핫인 경우가 많고 악녀는 남주나 섭남 좋아해서 여주 싫어하는것도 너무 싫어요 진짜 너무 평면적 그 자체예요ㅠㅠ
@ADEN-vx6db3 жыл бұрын
1차원적인 서사가 많죠
@유성-l9r3 жыл бұрын
요즘 웹툰 플랫폼을 들어가보면 대부분 오래전 부터 연재해왔던 유명작가 분들의 웹툰이 상위권에 많이 있더라구요.물론 한번 성공한 작가분들이니 퀄리티를 어느정도 보장받지만 그래서 그런가 전 웹툰시장의 고인물 현상이 점점 늘어가고있다 생각했어요.마이너하거나 첫 데뷔이신분들은 첫 작품~두번째 작품 즈음에서 웹툰작가의 길을 포기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그래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작가분들 지원소식을 듣고 정말 좋은 현상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덕분님 영상에도 지원돼니 기쁘네요.모든 웹툰작가,소설작가를 꿈꾸시는분들이 좌절하지않고 계속해서 꿈을 이어나가길 바랍니다.우리는 아직 자라나는 새싹이니까요!오늘도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아닉네임뭐하지-g8u3 жыл бұрын
회귀물, 겜판물 신작들을 피하다 보면 결국 보던작가들을 보게 되더라고요... 하위권에도 기존작가들이 꽤 있긴 합니다
@user-yg3nv3iy1y3 жыл бұрын
박엄엄
@박상현-x1q3 жыл бұрын
요즘엔 특정 장르만 뜨다보니 오히려 기존 작가가 하위권에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JY-sp8ff3 жыл бұрын
저랑 전혀 생각이 다르시네요. 옛날에 인기 있었던 작가들이 더이상 상위권을 확보하지 못한다고 느꼈는데요. 김태준 작가님 등 학원물 위주의 신예 작가들이 상위권을 주로 점유하고 있고 김규삼, 주호민 작가님 등 '라떼' 작가님이 예전만큼의 순위를 확보하진 못해서요
@swss-d5u3 жыл бұрын
전 그것보다 고인물들 조차도 시장의 저런 경향을 반영하는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는 것이 더 슬픔
@Emil_Vee3 жыл бұрын
하지만 인기 웹툰에서 조금만 아래로 내리면 다양한 장르에 좋은 작품들이 우릴 기다리고있답니다..
@상희-b8s3 жыл бұрын
이거 ㄹㅇ임 다양한 장르가 많은데 우리가 안 봐서...ㅠㅠ 이런 거 보면 왜 양산형을 선호하는지 알 수 있음 무난하게 인기 얻고 끝내고
@user-nameww3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양산형 아래 여러 장르들의 작품들이 있는데..
@식빵맨-y3l3 жыл бұрын
예전엔 살짝만 내리면 됐는데 이제는 좀 많이 내려야 찾을 수 있긴 하더라고요
@부추김치-z7c3 жыл бұрын
양산형 로판이 재밌는건 사실임. 근데 사이다전개, 먼치킨 주인공도 사실 처음에는 "와! 이건 다른 웹툰에 비해서 사이다 전개네?!" 라는 희소성에 의해서 인기가 많아진 것인데 인기가 많아지고 너도나도 만들다 보니 희소성도 떨어지고 질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거지.
@hhhhiem3 жыл бұрын
ㄹㅇ 그래서 그런지 원래 평범한 장르보면 오히려 너무 반가움
@알림안받음2 жыл бұрын
@II 괜히 원조가 아님 ㅋㅋ 애초에 그런 시장에서 유행과는 전혀 다른 작품을 내는 작가들이라서 성공한거임 17~20세기 발명가 같은 고정관념을 깨는 사람들은 성공할 사람들임
@uijiuz95453 жыл бұрын
양판소라도 재밌는건 진짜 재밌음...작가님의 역량이 제일 중요한듯...서사를 재밌게 쌓느냐 재미없게 쌓느냐 떡밥을 잘 푸느냐 잘 못푸느냐 라는 등 이것들로 나눠지는 것 같음. 예를 들어 데못죽, 전독시, 백망되 등 이런 유명한것들 보면 흔한 소재라도 작가님이 충분히 잘 써서 유명해진거임...결국 소설은 장르라는 것도 큰부분을 차지하겠지만 작가님의 필력 역량보다는 못한다는... 그리고 님들 양판소라면서 욕해도(안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다 보잖어ㅋㅋㅋㅋㅋㅋ재밌는건 재밌는거임
@uijiuz95453 жыл бұрын
@@으아아-d1w 아 맞아요 약간 루즈한 편도 있는데 그거 참고 읽다보면 재밌는 편이 또 나와서 괜찮달까요..?
@김다은-x3n1l3 жыл бұрын
@@으아아-d1w 전 되게 재밌게봤는데!숨참고봣어요
@ADEN-vx6db3 жыл бұрын
요리 같은거죠 맛이 안되면 화려함이라도 살릴수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era7533 жыл бұрын
문송안함도 너무 재밌음
@글뽕-q2k3 жыл бұрын
@@성이름-g3p6i ㅎㅎ 근데 그렇게 안 쓰면 독자들이 안 본다는 게~ 팩트임 웹 소설은 웹 소설일 뿐! 다른 걸 원 하시면 장르소설이나 순문학 읽으세요~ 순문학도 조금씩 단조로워지고 있다더군요
@윤세경-e3f3 жыл бұрын
저 조선시대 웹툰 그릴려고 기획중인데 고증 조사도 하고 그 시대의 읽던 책들도 조사 중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에게 어울리는 직업도 찾고있는데요 저도 나중에 한국 웹툰과 애니 산업에 도움이 되는 작품을 만들고 싶네요
@lee_meoo3 жыл бұрын
응원합니다 좋은 작품활동하시길!
@StarofButerfly3 жыл бұрын
오 어디서 연재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나오면 작품 제목 알려주세요 찾아볼게요 누가 알아 여기가 성지가 될지
@조예은-g6u3 жыл бұрын
힘내세요
@chino_1053 жыл бұрын
ㅇㄷ
@is70813 жыл бұрын
잃던이요...??
@V_nit_s3 жыл бұрын
우리 아빠가 만화 좋아해서 내가 나혼랩 추천해 줬는데 어느샌가 다 읽더니 나한테 하는 말이... "딸아, 재밌는데 다른 것들도 읽어보니 어째 처음 시작들이 다 똑같냐?" "응....유행이야..." 당신도 소설 속 들어가서 강남에 투자하고 싶다는 울 아부지..
@현채빈-f3j2 жыл бұрын
ㅋㅋ
@버린계이지만가끔씀2 жыл бұрын
강남ㅋㅋ
@하츄츄츄핑6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소10043 жыл бұрын
웹툰 독자 연령층이 낮아진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거 같아요
@박진영-t8e4w3 жыл бұрын
그건 아님 남성향 웹소설 대표플랫폼 문피아는 나이든 유저 완전 많아요
@kangsting34913 жыл бұрын
50대 겁나많음
@륜한-h1k3 жыл бұрын
여기서 말하는건 카카페 말하는거임 문피아는 소설이잖아요 주로 현판 소설들이고
@박진영-t8e4w3 жыл бұрын
@@륜한-h1k 네 아니에요 문피아 조아라같은데에서 계약된 작품이 카카페로 넘어오는 형식이에요 다른케이스도있긴한데 거의없으니 패스
@ff98d43 жыл бұрын
@@박진영-t8e4w 연령대 높은 유저 포진된 작품도 물론 있겠지만 카카페 연령대 낮아진 건 팩트임
@cch4563 жыл бұрын
노력으로 인한 성공에 대한 내용보다 눈 딱 감고 뜨면 성공!이란 내용이 많아지고 있죠 이런 작품이 문제라긴보단 너무 비슷한 느낌의 작품이 많다라는 느낌이 들어요 실제로 제목만 봐도 내용이 유추되는 그런 작품들이 많긴 해요
@Sera_0233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 사회가 대기업이나 공무원 같은 브랜드 있는 직업을 좋게 봐서 그러한 현상이 생기는 겁니다...저는 사회복지사인데 사회복지 분야 공무원을 추천받았었습니다 왜 공무원이 답이라고 생각하는걸까요? 대세 장르분야와 같이 이것도 대세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이너한 직업은 존중받지 못하죠..그것도 한 존경받을만한 직업들인데 그것 또한 매력있는 직업들인데...
@cch4563 жыл бұрын
@@Sera_023 맞아요 모든 직업은 대단하고 존중받아야한다고 말하지만 현실에선 직업마다 보는 시선이 다른게 사실이죠…대세인 직업,선망받는 직업이 존재하고요…웹툰,웹소설쪽에서도 마찬가지겠죠 검증되고 대세인 내용들의 작품이 많아지는 건 사회를 보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 것 같아요 사회복지사시군요! 정말 멋져요😊
@인간언저리-o5s3 жыл бұрын
상업 예술의 근본적인 문제이죠... 상업성과 예술성 사이에서 매 순간 갈등하는 장르니까요. 예술성의 생존을 위헤 개인의 선택을 강요할수도 없고...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웹툰을 준비하고자 몇개월에 걸쳐 사전조사를 하고, 세계관을 다듬고 있었습니다. 입체적인 캐릭터와 흥미로운 전개를 위해서요. 하지만 정작 인기작품 란에 있는 작품들은 공녀님은 어쩌구 짱쌔다, 개빡쉬짱쌘걸크러쉬 영애님, 왜 쌘진모르겠는데 암튼 개쩜 같은 작품들만 보이니까, 회의감이 들더라고요. 이게 맞는건가 싶고. 제가 억울해봤자 독자들이 원하는 웹툰은 문장형 제목과 폭풍같은 빠르고 평면적인 전개, 미친듯이 좋은 작화니까요.
@hyu47963 жыл бұрын
근데 또 딱히 작화가 좋은 것도 아님ㅋㅋㅋ 그냥 색깔과 효과만 눈 아프게 화려하고 인체가 좀 부자연스러운 게 많아졌어요.. 제가 그런 것만 찾아내는 건지 뭔지..
@Reze6773 жыл бұрын
근데 더복서나 초인의 시대 광장 같은거보세요 요즘나오는 양판소아니고 작품성 엄청난데 상위권에 있자나요 그냥 진짜 마이너장르만 아니면 재밌으면 보게됨
@ADEN-vx6db3 жыл бұрын
유행은 변하지만 많은 정성이 들어간 작품이 저평가를 받지는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노력의 양이 작품의 질을 결정 짓는 법이니까요. 고로 힘내세요
@juinnnnbbb3 жыл бұрын
나는 네이버에서 꼭 하나씩 보이는 양산형 참교육 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음. 폭력 행위를 각 등장인물들의 어두운 면으로 묘사하므로 캐릭터 성을 확립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으로 다루기 때문임. 폭력으로 시작해서 폭력으로 끝나는 스토리 라인에 무슨 교훈이 담겨있는지 모르겠음. 폭력 행위를 참교육이라는 명목 하에 미화하는 얄팍한 작품들이 양산형처럼 찍혀나오는 게 착잡함.... 폭력을 이용한 전개는 자극적이고 재미있지만 그만큼 작품의 무게를 떨어뜨리고 주제를 가볍게 만들 뿐이라고 생각함.
@ADEN-vx6db3 жыл бұрын
솜방망이 처벌이 만연한 대한민국의 법도 이런 유행을 부르는데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법이 약하니 주먹이 가까워지는거죠
@juinnnnbbb3 жыл бұрын
@@ADEN-vx6db 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그럴수록 폭력과 가해라는 카테고리에 무게를 주어야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오히려 때리는 것으로 참교육하면 그만, 이라는 의식을 심어줌으로서 폭력에 대한 의식을 가볍게 만드는 것 같아 늘 눈에 거슬리는 장르 중 하나네요...
@ADEN-vx6db3 жыл бұрын
@@juinnnnbbb 맞는 말씀이십니다. 법치주의 국가에서 폭력미화라니 안될 말이죠
@찬란-o1e2 жыл бұрын
그리고 캐릭터들의 성향이 다 비슷비슷합니다.. 다양성이 떨어져가고 있어서 요새 웹툰을 잘 안보고 있어요..
@quxup3 жыл бұрын
썸네일을 보고 지나칠 수가 없었다... 웹소설 입문 5년차쯤? 된거 같은데 그때와 비교하면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네요 우선 제목이 썸네일처럼 문장화되었다는 것과 어느덧 로판 공식처럼 되어버린 회빙환ㅋㅋ 거기에 추가로 악녀 조연 요새는 육아물...이 대세인듯 하고요 클리셰 집합이라도 필력이 좋으면 읽겠는데 요새 카카페가 밀어주는 소설들 보면 오타는 기본에 정해 놓은 설정을 따라가려다 작가 역량이 달려서 캐릭터가 모순투성이가 되어버리는 경우도 많고요... 이러다보니 전작을 재밌게 읽은 작가 작품 아니면 소개글 보고 악녀, 조연, 계약결혼, 육아물이면 다 거르게 되더라고요 정말 최근 나온 신작들은 기억에 남은게 거의 없다시피 하네요 대부분 초반에 하차해버려서
@문어-k6f2 жыл бұрын
격공,,,하차한 작품만 몇십개에요...취향저격인 인생소설 찾고싶다ㅠㅠ
@해인-p3b2 жыл бұрын
희란국연가 봐주실분....
@anauuauauau772 жыл бұрын
나쁜 시녀들 재밌어용. 자야 작가님거라 믿을만함
@Ultronisultranationalist Жыл бұрын
이세계물이 판치는 일본에서 튀어나온 86 에이티식스 추천함
@jack51313 жыл бұрын
공감이... 요즘 장르들 보면 소년만화가 아닌 이상 성장형 주인공은 보기 드물죠ㅜ
@또스프레소3 жыл бұрын
전에 웹소 관련 수업 교수님이 말씀하셨던 더랑 비슷한 말씀을 하시는거 같습니다! 교수님께서도 웹소는 한편당 짧은 호흡으로 그러나 3화안에 독자들을 사로잡아야 하기 때문에 한화안에 많은게 해결되고, 진전이 있어야하고, 세계관의 설명이 필요하다 하더라구요! 스크롤 길이를 계산하면서 글을 쓰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그 교수님은 추측하길, 지금은 웹소가 초기 시장이라 읽던걸 읽고, 읽기 쉬운 글을 찾지만 점차 독자들은 어려운 글을 찾을 것이기 때문에 점점 웹소 시장은 발전할것이다- 라고도 하네요. 교수님이 말씀하신거랑 너무 똑같이 말씀하셔서 깜짝놀랬습니다! ㅎㅎㅎ
@user-nabi2midnight7v3 жыл бұрын
2000년대 초반에 이고깽(이세계로 고등학생이 가서 깽판치는 장르)이(가) 엄청 유행했던적이 있었는데 지금이랑 많이 비슷한거 같아요ㅋㅋㅋㅋ
@spongebobobobob3 жыл бұрын
이고깽ㅋㅋㅋㅋㅋ이고깽과 겜판이 양분하던시절ㅋㅋ
@피카츄돈까스-v3x3 жыл бұрын
웹소 작가입니다... 대기만성형 주인공/참신한 내용/회빙환 아닌것 들고가면 플랫폼 심사에서 거의 백퍼 떨어집니다ㅠㅠ 작가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요.. 그래도 주어진 조건 안에서 최대한 좋은 작품 만들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웹소 웹툰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XO-kr6li3 жыл бұрын
앞서 언급하신 키워드 다 제 취향인데...ㅠㅠㅠ 좋은 소설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배경이-q3e Жыл бұрын
회빙환 아니면 안되는거라고?하..그냥 웹툰플랫폼에서 만화그리는것보단 블로그,포스트타입이라는 앱에 만화그려서 올리는게 더 낫겠다
@부부감자3 жыл бұрын
요즘 로판물 딱 치면 정말 많이 나오져....제목도 악녀, 공녀는 꼭 들어가는 거 같아욬ㅋㅋㅋㅋ 그렇지만 너무 재밌는 걸 어떡해ㅠㅠ 웹소설, 웹툰 작가님들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연재해주시길 바랄 뿐(´▽`ʃƪ)♡
@ADEN-vx6db3 жыл бұрын
아침드라마를 보는것처럼 단순하고 자극적이죠 중독성 있는게 납득될 정도
@오른쪽으로가다가-x4m2 жыл бұрын
@@성이름-g3p6i 인소의 법칙 추천드립니다
@밍강-t8x3 жыл бұрын
안들어올수가없는 썸네일이다 ㅋㅋㅋㅋ
@아라-n7o3 жыл бұрын
진짜 좀만 스트롤 내리면 너무 완벽한 서사가 있는 웹툰 많은데 못 뜨는게 너무 아쉬워요ㅠㅠ (올가미, 라커 오프너) 이런거 다 그림체도 좋은데 초반 분위기 로맨스 아니니까 다들 나가더라구요ㅠㅠ 여러분 이 둘 가장 완벽하고 짜릿한 로맨스에요ㅠㅠㅜㅜ 제발 한번씩만 봐주십사 무릎꿇고 부탁드려요
@밤하늘-l9j3 жыл бұрын
락커 오프너 진짜 띵작입니다 판타지 가미된 두뇌싸움물이에요
@깅진례3 жыл бұрын
락커 오프너 진짜 제발 봐주세요 ㅜㅠ 개존잼
@_____.._.3 жыл бұрын
"격기 삼반" 아아 그를 따라 올 순 없다 만신 이학.. 헬스만 끊자 -대깨학-
@Minalry3 жыл бұрын
헐,.. 둘 다 보다 말았는데... 볼게요 츄릅
@JJ-kp6ee3 жыл бұрын
전 올가미 로맨스여서 하차했는데
@memoria_993 жыл бұрын
웹소설 좋아하고 로판 정말 좋아하는데 네웹소 처음 입문한 8~9년 전과 비교하면 뭔 다 비슷비슷한 설정... 툭하면 소설 속으로 빙의하고 인생 망하기 전으로 돌아가고 아니 뭐 그것까진 그렇다 쳐도 세계관이나 인물 서사 이런 것도 다들 너무 비슷해요. 맨날 제국이니 왕국이니 황제 황자 대공 공작이 어쨌고 공주 공녀 황녀 귀족영애가 어쨌고 왜 거기 나오는 가문들 중엔 정상적인 집안이 없는지 모르겠고 출생의 비밀이나 어두운 과거, 복수극, 후회물, 집착물 정말 신물이 날 지경. 사이다라는 설정도 이제는 그냥 흔한 클리셰같아서 정말 신선하거나 압도적인 수준의 사이다가 아니라면 별로 감흥 없구요 다들 뭔가 새로운 맛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많은 로판들이 1, 2화만 읽어도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대강 짐작이 돼서 뒷내용이 전혀 궁금하지 않고 결국 좀더 읽다가 질려서 하차합니다. 옛날이 그리워요.
@현채빈-f3j2 жыл бұрын
저도 좀 물리더라고요 그래서 몇달 전부터 안보게 됬어요 ...
@user-orinell2 жыл бұрын
저는 딱 한편 봤는데 어우 그런 작품들은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너무 뻔한 클리셰라기보단 중간중간 웃기기도하고 캐릭터 하나하나가 공들여서 나와있어서 나쁘지않게 보았는데 언제 한번 심심해서 다른것도 봐봤느넫 빙의물이길래 후... 그냥 제가 보는것만보고 말아야겠어요 ㅠ
@byungkweonkwon52072 жыл бұрын
항상 클리셰도 보통 다 남주가 여주보다 작위나 그런게 높죠..여주는 항상 예쁘고 남주는 잘생기고...뭐랄까..그냥 왕자님이 구해주는 느낌이라 안본지 좀 된거같네요..
@memoria_992 жыл бұрын
@@byungkweonkwon5207 아 맞아요 보통 남주가 더 높고, 간혹 여주가 더 높은 경우는 사생아라든가 집에서 찬밥신세라든가 그렇죠. 다행히 요즘은 능동적인 여주들도 많지만 로판들이 그 흔해빠진 클리셰스러운 구성과 설정과 줄거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건 여전한 것 같아요.
@thfk18253 жыл бұрын
요즘 웹소설과 웹툰시장 정확하게 지적하셨네요..저도 웹소설과 웹툰 다 좋아하지만 요즘같이 양산형 클리셰가 쏟아져나오는걸 보면 세상이 많이 변했음을 느낍니다 저도 서사쌓고 한번에 터지는 그 뽕을 좋아하는터라 아쉽습니다. 탄탄한 스토리, 독특한 설정 등 흔히 '예전에 유행했던' 작품들이 이젠 하위권에 위치해있는걸 보면 씁쓸합니다
@배경이-q3e Жыл бұрын
양산형과 클리셰는 보는사람이 많지만 그만큼 지겨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이 꽤 많죠
@keiibus3 жыл бұрын
5:04 출판만화를 사서 봤을 것이 아닌 만화방에서 빌려볼수도 있었을 것이라는게 씁쓸하네요. 사실 저도 어릴적 만화책도 여럿 구입했지만 더 많은 만화책을 만화방,대여점에서 접했던 사람인지라 출판 만화업계에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덧. 아르미안의 네딸들 복간본을 구매했는데 명작을 다시 만나게 해주신 출판업계분들 감사합니다.
@베쭉3 жыл бұрын
하 들어오자마자 팩트 박아버리는 덕분님 ㅠ..
@leemin110103 жыл бұрын
작가님이 진짜 잘쓰시는 경우에는 재밌음... 랭커를 위한 바른생활안내서나 빙의자를 위한 특혜 같은 경우에는 회귀물+힘숨찐인데도 진짜 재밌었어요ㅋㅋㅋ 영상 마지막부분에 인정이요ㅜㅜ 취향은 어쩔수없는거고 다양성을 지키는 노력은 계속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스야리스3 жыл бұрын
아 인정 빙위특 진짜 여러장르 짬뽕했는데 어색하지도 않고 아이 성장하는거 보는게 재밌음ㅜㅜㅜ 특히 전투씬 너무조아,,
@hanashin85343 жыл бұрын
작가 지망생인데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는 경로를 찾다가 웹툰이 어떨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 인기 많은 웹툰/웹소설이 거의 양산형이더라구요 ㅠㅠ 전통문화 처돌이로써 조선시대 배경 무당 이야기를 뚝딱거리고 있었는데 웹툰 제작은 반쯤 포기하고 출판은 가능할까 해서 소설부터 쓰고 있습니다 사실 첫작인지라 부족한 점도 많고 스스로도 확신이 없는데 진짜 나중에는 이름 알려진 작가가 되서 한국 전통하고 만화/애니 등을 널리 알리고 싶네요.... 그날까지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당 화이팅
@현성의창작웹툰3 жыл бұрын
도전하시면 됩니다 물론 개척 교회 목사가 힘들듯 메이저 고인물 대잔치지만 새로운 ip 지적 재산권이 많이 필요하죠 자신의 원하는 독특하고 개성있는 작품이 살아남고요 이제는 국내에 한정된 시장이 아닌 해외시장에서 확장되는 지식 컨텐츠 전쟁이죠 하고 싶은 걸 그대로 구체화 시키고 실현화 하시면되요 물론 경제적 고난이 오지만 그것은 알바를 하든 다른데서 돈을 벌어서라도 원하는 작품을 이어가세요 후에 원하는 프로 작가가 되실테니 인생은 실전이잖아요
@st_Dust Жыл бұрын
이제 회귀,빙의, 내가 쓴 소설, 공녀, 악당 가족 이런 키워드만 봐도 노이로제 걸릴 거 같음;;뭔가 단전에서 화가 올라옴 설정이 다 비슷하다고 해도 작품성이 좋고 아이덴티티 하나쯤 있으면 누가 뭐라해. 설정도 비슷하고 주인공 반응도 비슷하고 빌런도 비슷하고 주어지는 시련도 비슷하고 이젠 제목도 주저리주저리 길어져서 제목만 봐도 소설 한편 다 본거 같음. 점차 양산형이 돼가니까 작가들도 슬슬 반전을 주려고 설정을 한번씩 꼬는데 그것마저도 흔해져서 소용이 읎음 특히 웹툰쪽은 난 분명 이 가족에게 복수하려고 했다느니 아이로 회귀했으니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느니 악당 가족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느니 등등 주인공이 어린아이일 때가 많은데 그냥 성인 얼굴형에 대충 몸 작게 그리는 작가들도 있고 아예 성인을 그려서 크기만 줄이고 청소년이라고 하는 곳도 있었음.. 이런 부분이 더 흔한 양산형이라고 느껴지게 하는듯. 분명 좋은 작품이었는데 뜬금없이 빙의나 회귀했다는 설정을 넣는 것도 있고.. 별로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가 아닐 때에는 굳이 그렇게 양산형이라는 꼬리표를 달았어야 했나 싶어 안타까운 작품이 많음.
@리삐-s7h Жыл бұрын
저도 로판 많이 보면서 느낀건데, 일회성 소비용 클리셰 떡칠한 작품들이 웹툰화되면 훨씬 잘나가는 것 같지 않나요ㅜㅜ? 정작 서사 쩌는 작품들은 아예 웹툰으로 나오지도 않거나 나와도 하위권에만 존재하고.. 슬프네요 그리고 남주놈들은 다 왜이리 성격이 꼬였는지ㅋㅋㅋㅋ 전 서브병 많이 걸리지는 않습니다만(남주가 돋보이도록 서브를 매력없게 그리거나 그냥 조금만 짠해 보이게 만들어서 억지로 눈물 유도하는 작품이 많더군요 어휴) 진짜 매력있는 능글다정남 or 과묵다정남 남주는 별로 없지 않나요? 성희롱 해놓고 능글남이라 하면 진짜 부수고싶음 싸가지없는걸 과묵하다 포장하는것도;; 저도 웹소설 쓰고 싶은 사람으로써 어느 정도는 클리셰를 따르더라도, 설정이나 세계관을 독특하게 하고 남주도 독자들이 전혀 남주라고 예상하지 못한 캐릭터로 선정하는 등 많은 아이디어가 있지만 독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면 어떡하나, 특정 캐릭터가 남주가 되지 않았다고 반발이 일어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을 해요(전례를 직접 목격한 적 있음) 제목 같은 경우도 깔쌈하게 명사형으로 짓고 싶고 본문에도 고급진 한자어 많이 쓰고 싶은데 말이죠 제가 보기엔 작가들이 문제가 아니라 독자들부터 바뀌어야 할듯요 뭘 써도 먹혀야 쓰지..
@lihen_2 жыл бұрын
카카페는 건드려보지도 않고 네이버만 보던 이유가 상대적으로 웹툰 장르가 다양해서였는데 이제는 제가 네이버에 들어온건지 카카페에 들어온건지 헷갈리기 시작했어요.. 개인적으로 로맨스, 특히 로판물을 별로 안좋아하고 주연을 중심으로 여러 인물들과의 감정선을 너무 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풀어나가는걸 좋아하는데 요즘은 엉킨 감정의 실타래를 조심스럽게 풀어내는게 아니라 그 실을 싹둑 잘라내버리는 느낌이에요.. 주인공도 밑바닥에서 올라가는 것 보다는 이미 최정상의 위치에 서서 시작하는게 많아졌고.. 악역들도 로판이면 남주 혹은 섭남을 좋아하는데 그는 여주를 좋아해서 여주를 싫어하는 악녀가 클리셰고.. 전 악역에게 독자들이 납득할만한 이유보다는 별거 아니더라도 그냥 그 인물에게 어울리는 신념이라던가 과거사를 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잔잔한 분위기로 감정을 다루는 작품들이 많이 줄어서 슬프네요ㅠㅠ
@user-orinell2 жыл бұрын
비유 굳. 진짜 공감합니다
@HETSHELL3 жыл бұрын
양산형 로맨스 판타지 특징...(비방 의도 없음) 환생트럭 주인공이 고아,빚,아동학대,바람 등등 안 좋은 상황 자기가 읽은 웹소설에 환생,빙의(아앗 천애고아였던 내가 트럭에 치여서 일어나보니?!) 빙의한 몸은 죽음을 기다린 악녀 공작 영애,별 볼 일 없는 영애,황녀 등등(데드 플래그를 피해야해!!) 남주를 따라다니면 집착스토킹하던 악녀가 바뀌다니!?웅성웅성)) 알고보니 개쩌는 능력(성녀,성력,마법사 등등) 전생에서 착취당한 사회 능력으로 대박남 남주는 흑발에 싸없새,섭남은 금갈발댕댕남 남주와 계약 연애,계약 약혼 싸가지 없어 보이던 그가 사실은 어두운 과거를 가진 멋진 인간이라니...그가 날 사랑할리 없어 악녀인 줄 알았던 그녀...왜 이렇게 다정하지...그녀는 날 사랑하지 않아 굉장한 위기에 빠지지만 똑똑한 여주가 역사이다
@satsmm_02263 жыл бұрын
덕분님 말씀대로 요즘은 다양성이 부족한거 같습니다ㅠㅜ 초반에는 회귀물 빙의물 환생물을 재미있게 봤으나 지금은 소비하기에 많이 지친 상황입니다... 이러다보니 예전에 연재하던 만화들을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MOONY_1413 жыл бұрын
난 사이다무새들도 싫지만, 로판 댓글 특유의 여초 느낌 댓들이 넘 싫음. (저도 여자임) 왕가남. 조신남. 양손에 꽃. 일처다부제 등등...
@아루아-f2r3 жыл бұрын
여주 괴롭히거나 하면 정말 화내면서 정작 남주한테 성적인 댓 다는것도 별로…
@찬란-o1e2 жыл бұрын
저도 여자지만.. 요새는 댓글에서 수위높은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걸 많이 본것같아요.
@테이저건-q7e3 жыл бұрын
0:02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 밖에 없는 악역영애로 환생해버렸다
@memyselfRei3 жыл бұрын
무엇보다 공감되는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좀 더 과격하게 생각했지만 덕분님에게 동의합니다. 마이너한 작품을 만들며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사람들을 매도하는 작가를 한심하게 여겼고 거기에 동조하는 독자들도 한심하다고 생각했어요. 자신의 취향을 대중이 공감해주고 그로 인해 유명세를 얻길 바라지만 마이너한 취향을 대중적으로 바꾸는 건 거부하는 게 모순 그 자체였으니까요. 초등생이나 가질 법한 모순을 성인이 되어서도 못 버려서 저렇구나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한심하게 여길 뿐 덕분님 말처럼 그런 사람들의 고집으로 인해 다양성이 유지되는 거라는 생각을 못했어요. 아차 싶었어요. 제 오만에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JjangAJji_DK3 жыл бұрын
가끔 카카페에 마이너한 작품이 올라온적이 있다. 하지만 난 줄거리를읽고 내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 보기 시작했고, 끊김없이 보고 싶어 결제하며 흔히 말하는 선발대가 되었다. 그리고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 공감을 바라는 부분이 있으면 댓글에 글을 적었다. 그리고 그 소설은 몇개월후 인기 소설로 올라왔다. 카카페가 댓글이벤트를 한적도, 첫화면에 올라온적도 없는데 결국 재미있고 독자가 있는 소설이라 인기소설이 되었다.
@rirelkim49482 жыл бұрын
죄송한데 작품명 여쭤봐도 될까요? ㅜㅜ 저도 양판소와는 조금 다른 작품들을 찾고 있거든요!
@룬룬-s1w3 жыл бұрын
와 네이버웹툰 10년전거 보고 이때 진짜 재밌는거 많이있었는데.. 그립더라고요 10년전 웹툰도 점점 저작권만료되어서 완결웹툰도 사라지고..ㅠㅠ
@jmjm022 жыл бұрын
진짜 영상이 꽉꽉 차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웹툰시장의 변화를 그 이유와함께 잘 설명하고 독자들의 탓으로만 돌리지도 않으며 영상 마지막엔 다양한 종류의 웹툰을 소개해 주기까지 하다니... 저도 미래의 꿈이 웹툰 작가인 사람으로서 감동받고 갑니다.. 이 영상이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리라 믿습니다!
@kiko79352 жыл бұрын
진짜 공감하고 가요… 요즘 카카페 신작 웹소설보면은 예전에 구경한거 같은 비슷한 설정이 수두룩… 문장형 제목의 소설은 이제 지긋지긋하더라고요ㅜㅜ 플랫폼도 다양한 개성을 존중한 작가님들을 더 여럿 모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chae_eun433 жыл бұрын
네이버 웹툰은 옛날로 돌아가고 카카페는 지금처럼 로판물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joathandle1233 жыл бұрын
진짜 처음에는 허접 주인공이 점점 성장하면서 그 정점에 달했을 때에 폭풍간지 보는맛으로 봤는데 요즘에는 그게 그냥 처음부터 깔고가니 사이다전개도 보다보니 탄산을 마시다 목이 따가워 그만 마시는것처럼 그만 읽게되더라구요....그나마 그림체나 연출이 좋아서 보는수준? 사이다 전개도 좋지만 그걸위한 고구마전개도 필요한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라도 제발 성장물 좀 만들어줘ㅠ
@찬란-o1e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비난의 뜻은 없지만 사실상 그런건 그림체때문에 보는거고 악역하고 고구마가 있어야 사이다가 있는거에다가 로맨스는 거의 필수가 되어가고 있고...그리고 tmi지만... 제 개인소장 소설에서 주인공들이 내적성장을 하지만 남주는 없습니다.
저런 양산형을 보는 것은 잘못된 게 아니지만 볼 때마다 옛 명작들과 요즘 양산형은 진짜 장인들이 한땀한땀 만든 작품과 공장에서 찍어낸 공산품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듬… 그만큼 요즘 양산형들 내용이 너무 비슷해
@user-zj5fy1ds3r2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런 사이다 전개를 좋아하긴 하다만 뜻깊고 처음에 느리더라도 천천히 풀어나가는 걸 좋아하는 입장이서 이 영상이 너무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아요. 분명 뜻깊고 여러 떡밥들을 천천히 풀어가는 재미로 보다가 그런 새로운 웹툰을 보니 뭔가 쾨감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여전히 그런 웹툰을 좋아해서 그런지 "고구마다" "노잼이다" 이러면 저까지 마음이 착잡했거든요. 그렇다고 저도 서이다 전계를 좋아하기도 하고 가끔 "음...좀 느리네?" 라고 좀 답답해 할때도 있거든요. 그래서 뭐라뭐라 할수도 없는 입장이라 마음이 좀 복잡했어요. 그러다 덕분님 영상을 보고 마음안에 있는 복잡한 응어리가 풀려서 너무 행복합니다^^b 오늘도 잘 보고갑니당~~
@user-zj5fy1ds3r2 жыл бұрын
진짜 요즘에 회귀나 다른 사이다 전계가 흔해져서 뭔가.....다 비슷비슷해져서 웹툰 편식을 많이 하고 있어요...재미있긴 한데 그런걸 다 보고나면...그다지 확 마음에 와닿는 장면이 별로 없어서 주인공 이름 아니면 별로 기억나는 게 없다라고요.....그래서 슬픕니다...작가님들의 현실적인 판단으로 어쩔수 없이한(아닐수도 있지만) 웹툰이라지만 역시....전 옛날 웹툰을 많이 찾게 되네요...요즘에 천천히 마음에 여러 감정과 교훈을 남기는 그런 스토리 웹툰이 별로 없어서 좀.....슬픕니다...ㅠㅠㅠ 진짜 친구들은 이 웹툰 재미있다고 추천하는 웹툰들은 다 저랑 안맞고 본다해도...여러 혼돈되어 여러 생각들을 하게 되는 그런게 아니여서 딱 한정된 쾨감,흥분 감정만 느끼게 되서....그닥 끌리진 않습니다...역시 전 느려도,답답해도 떡밥을 풀어가며 보는 웹툰이 좋은 거 같네요.
@lee_meoo3 жыл бұрын
언젠가 소설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항상 마음 한구석에 품고 삽니다 아직 글을 쓴지도 5년밖에 안 된 학생이라 부족한 점 투성이지만 최대한 제 뜻을 담은 작품을 만들어서 한 명의 사람에게라도 영향을 주고 싶었습니다 처음엔 웹소설 쪽으로 가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해리포터의 영향이었는지 판타지란 세계에 심히 매료되었었죠 하지만 그 생각은 몇 년 안 갔습니다 점점 나오는 작품들은 클리셰에 사이다만 추구하며, 정형화된 제목으로 일본 라노벨 시장처럼 변해갔기 때문이죠 솔직히 그때 심정을 표현하자면 너무 질렸다일 겁니다 내가 저들에 비해 부족한 건 필력 뿐인건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노선이 조금 틀어졌죠 소설가로 등단하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장르소설에 이골이 나던 시기 순문학에 너무 이끌린지라 바랬습니다 부디 제 필력이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성장하여 등단을 하고 싶다고 웹소시장은 절대 쳐다도 안 보리라고요 그리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작품이 클리셰와 사이다에 버무려진 비빔밥은 아니었습니다 일부의 작품들이 제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순문학을 쓰시던 분이 판타지소설을 집필하셨단 얘길 접하고 기분이 조금은 요상했습니다 결국 제 꿈은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중간지점인 소설을 쓰는 겁니다 외국에선 장르문학과 순문학의 경계가 없다고 들었거든요 그래, 자기 나라의 방식에 얽매이지 말고 내 길을 가자 결국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상을 접하게 되었네요 아직도 착잡한 심정이지만 나아가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님 덕분입니다
@l_l_j223 жыл бұрын
이번 영상을 보면서 정말 많은 걸 느낀것 같아요. 요즘 너무 웹툰시장에 양산형로판만 즐비한게 아닌가 하는생각에 부정적이게 바라보면서도 계속 양산형로판을 즐겨보는 자신에게 실망했었는데 덕분님 영상을 보니 노력을해도 보상받지 못하고, 진정으로 나를 위해주는 사람이 없는 이런 각박한 세상에 내가 이러한 양산형웹툰을 통해 어쩌면 위로받고 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런 좋은 영상을 볼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eoyunjang9243 жыл бұрын
노력이라는 단어의 숭고하고 찬란한 색을 부각시키는 작품이 나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NOYUL53 жыл бұрын
시원하고 빠른 전개 또한 매력적이라 생각하지만, 고전 만화 특유의 깊이 있고 철학적인 서사와 갈등을 담은 스토리가 가끔은 그리워지네요..
@Ultronisultranationalist Жыл бұрын
군상극,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죠
@naturalbornidiot3 жыл бұрын
덕분 님의 솔직하고도 어른스러운 말씀에 항상 감동하고 갑니다.
@ASM_9163 жыл бұрын
로판을 안좋아하는 독자로써 이렇게 연재를하는 최근 웹툰시장이 아쉬워져서 매일보던 제가 10개이상이 밀렸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발 다양하고, 몰입감 있으며, 복잡한 전개 있는거좀 내주시길 기도합니다.
@동굴이3 жыл бұрын
요즘...확실히..... 비슷한 스토리,비슷한 내용, 다양하지 못한 소설들로 지루해졌어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소설,만화가 많이 나오면 좋겠네요~작가님들 힘내세요!! 작가님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꼭 인정받으시게 될거예요!!!!!!
@fun-qi7yn2 жыл бұрын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드라마중 하나가 된 오징어 게임도 10여년 전 한국 투자자들에게 '현실에 맞지 않고 상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채택받지 못하고 묵혀뒀다가 작품의 가치를 알아본 넷플릭스를 통해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J. K. 롤링 작가님도 말씀하시길 처음에 해리포터 초판을 출판하기 위해 여러 출판사를 서성였지만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수십곳에서 퇴짜를 맞았다가 겨우 출판사를 구해 출판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어떤 작품이 나중에 크게 성공할지는 업계의 전문가들도 절대 알 수 없다는 거죠. 그러니 최대한 창작의 자유를 제공하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fresh_ice_fish2 жыл бұрын
상업성이 웹툰계를 예전처럼 마이너해도 팬들이 남아 진심으로 1주일을 기다리며 보던 시절을 현재의 짧고 굵은 스토리를 추구하게 만들었다 생각합니다. 시대의 흐름과 시간이 지나며 예전의 명작은 퇴색되거나 완결하고 그 자리를 현재의 정서에 맞는 작품으로 채웠으니 점점 양판소나 로판이 많아지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새로 데뷔한 작가님들도 나이가 바뀌다 보니 사회적 가치관도 바뀌어 일종의 세대교체가 일어난 듯 합니다. 당장 N사의 웹툰민 봐도 벌써 10년이 지난 작품이 심심치 않게 보이니까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게 10년이지만 변화가 있기엔 충분한 시간이지요. 이 변화가 틀린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씁쓸하군요.....
@모모쿠-b9o2 жыл бұрын
서사가 깊고 다양한 웹툰웹소설이 안 나오는게 아니라 다들 안봐서 플랫폼 프로모션도 못 받고 구석에 찌그러져 있을뿐..작가도 서사 차곡차곡 쌓는 작품 만들고 싶죠 근데 작가도 먹고 살아야지 돈 안 되는걸 n개월~n년간 어떻게 만들어요 왜 요즘은 눈 떴더니 먼치킨 공작영애?! 이런것만 많을까 왜 이런것만 그리고 쓸까에 대한 질문은 의미가 없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감 걍 창작자들이나 회사는 소비자가 원하는걸 만들고 배치할 뿐임..
@아모르모르3 жыл бұрын
실제 판타지 소설을 연재하고 있는 아마추어 작가인데, 덕분님의 말씀이 이해가고 공감이 가네요. 연재를 하고 있는 곳에서 순위안에 들어가는 것들을 보면 대부분 힘숨찐, 먼치킨, 빙의, 회귀물들이 많더라고요. 물론 이렇게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더라도 좋은 소설은 있습니다. 저도 소설을 쓰는 사람으로써 이런 소설이 아닌 다른 소설을 써봐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이 트렌드에 따라가려고 하더라고요. 덕분님의 영상을 보고 다시 제가 쓰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완전히 트렌드에서 벗어나긴 힘들겠지만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gc6fo2rs5d3 жыл бұрын
저도 원래 서사 착실히 쌓는 옛날타입 스토리를 좋아했는데 이젠 기력이 딸려서 가볍게 볼수있는거에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사회적으로 다들 피로도가 높으니 가벼운 내용을 선호하는게 가장 큰 요인 같기도해요
@Ultronisultranationalist Жыл бұрын
현실적인 이유네
@모셀로린3 жыл бұрын
보면볼수록 덕분님은 생각이 참 깊으신 것 같아요..! 덕분님의 이런 행보도 응원합니닿ㅎㅎ
@HH-kb2ye3 жыл бұрын
이런 장르가 소비가 많으니 공급도 늘어가는건 당연하지만 잘보고있던 작품에 맨날 아 고구마 개빡침 사이다 언제나옴? 이런 독자들이 계속 나와서 빡치게 만듬...아니 작가님이 이렇게 스토리를 짠 의도가있을테고 그리고 이 고구마들로 인해 나중에 더 큰 사이다가 오는건데 그걸 몇편 못참아서 계속 이 에피소드 언제 끝남? 이러는거 보면 재밌게 잘 보고있던 사람의 입장으로서는 굉장히 빡침. 작가님한테 투덜거리고 사이다 달라고 떼쓰는거 보면 확실히 예전보다 웹툰 독자의 연령이 내려갔다는것을 느낌 더 탄탄한 이야기와 정성스럽거나 독특한 설정을 원하는 독자 입장에서는 그 인물이 다 그 인물에흐토리도 맨날 똑같으니 기억에 남질않음. 성격이 다 똑같으니 주인공 이름들도 기억하기도 힘들고...분명히 읽을 작품인데 다른 작품이랑 너무 비슷하니 이야기나 설정이 두개가 꼬여서 이게 이 소설이었나 저 소설이었나 헷갈리는게 나를 짜증나게 하는 또하나의 특징
@usu_0103 жыл бұрын
나혼렙 뜨고 나 혼자 ☆☆☆, ☆☆☆년만에 회귀한 ☆☆☆ 이런 제목의 작품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user-abcde272 ай бұрын
흔한 소재라도 잘 버무려서 기깔나게 쓴 작품들이 있음. 다만 그런 작품은 거의 없어서 문제죠. 잘쓰면 소재가 흔하든 신경도 안쓰는데 잘 쓰지도 못하면서 소재마저 흔하니 짜증나는 것
@나지현-r4j2 жыл бұрын
세상 자체가 너무 빨리빨리를 추구하다보니 요즘 사람들은 옛날에 비해 기다리는 것 자체를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늘 결과도 바로바로 나오길 원하는 것 같고.. 결국 소설이나 만화도 그렇고 그 외의 문화도 그런 맥락이지 않나 싶네요.
@익명-n1c3l3 жыл бұрын
6학년 때 처음으로 웹툰을 접하고, 그림을 좋아하던 나는 그때부터 웹툰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고 2가 된 지금은 16년도와는 너무나도 많이 바뀐 웹툰 시장을 보고 진로에 대해 고민이 생겼다. 내가 과연 양판소가 넘쳐나는 웹툰 시장에서 나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에 윤리의식을 더해 교훈적이고, 사회 비판적인 작품을 만들어 세상을 바꾸고 사회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할 수 있을까? 왜 대중들은 이런 사회 비판적인 작품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애써 갈등을 회피하려 하는 것일까? 독자층이 많이 바뀐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 요즘은 누구나 손쉽게 웹툰을 접할 수 있고, 댓글로 피드백을 남길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것은 점점 어려지는 독자층을 의미하기도 하며, 이는 곧 아이들이 생각하기 어려운 사회 비판적인 작품은 흥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꿈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어린 독자들이라도 쉽게 소비할 수 있는 동시에 교훈을 담은 다른 스토리도 만들어 낼 것이며, 웹툰의 순기능을 이용한 교육 목적의 웹툰도 만들어 낼 것이다. 그렇게 나 혼자서라도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웹툰 시장은 다시금 다양성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나는 웹툰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다. 나의 아이디어로 이루어진 스토리와 그림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면, 나는 웹툰 작가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며,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웹툰 작가의 윤리의식이기도 하다. 아무리 시장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바뀌더라도, 나와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이 절대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
@호민초파 Жыл бұрын
현실에서는 양판소 소설들의 자리 채우기용 NPC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가상에서라도 주인공같은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거 같아요
@김미자-q6p2 жыл бұрын
확실히 판타지 쪽 대작인 달빛조각사도 주인공의 다양한 감정선과 착실하게 쌓여가는 성장스토리가 인상적이지만 만약 달빛조각사가 현재 웹소설 사이트에 나왔다면 답답하다는 소리를 들었을 수도 있겠네요
@Ultronisultranationalist Жыл бұрын
게다가 주인공 목표가 현실적인게 만렙계정 만들고 팔아서 돈 벌자임 ㅋㅋㅋㅋㅋㅋ
@종강좀빨리하자 Жыл бұрын
근데 웹툰과 웹소설의 서사를 못참는건 1일 1편 연재 같은 점도 있는듯.. 흐름끊기면 진짜 빡침... 완결까지 나온거면 돈 안쓴 놈 잘못이지만, 출판 책같은경우는 이미 끝까지 나와있으니 빌드업이 참아짐..
@대파맛-c2z3 жыл бұрын
양판소의 문제점은 깊은 스토리와 색다른 장르를 가진 다른 명작들이 사이다가 많은 순간적인 재미의 로판에 묻힌다는 게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이러다보면 후의 웹툰시장엔 스토리가 깊고 긴 작품들이 많이 묻히지 않을까 싶어요ㅠ는개뿔이고네윕이랑시리즈잼민이들이그냥짧고재밌고주인공최고딴따라란따원하느라작가님들이그런작품을못만드시는거잖아젠장
@이우형-h4c Жыл бұрын
???: 트럭에좀 그만 치이고 제발 책좀 보지말고 제발 건물 옥상에서 떨어지지마
@hadu_01023 жыл бұрын
저도 빠른 스토리의 웹툰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덕분님 영상을 보니 웹툰의 다양성이 거의 사라져버린걸 알게되었어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션짱-d6v3 жыл бұрын
먼치킨, 회귀 상관 없음... 각각 동료들의 계성 살려주고 악당이 있으면 매력을 넣어주면 됨... 작가가 작품을 절대 쉽게 쓰면 안되는데... 빌드업 쌓으면서 올라가야하는걸 독자들 반응때문에 순간순간마다 바뀌는 것도 문제임
@소름-p6i3 жыл бұрын
양산형도 문제인데 독자수준도 문제임 전개가 빠른게 잘못은 아닌데 너무 빠르면 내용이 부실할 가능성이 많아짐 실제로 몇몇 작품이 그렇고 근데 이걸 독자들은 사이다다. 전개빨라서 좋다. 이런식으로만 반응함 그리고 전개 좀만 느려지고 한화라도 자극적인거 없고 잔잔한 내용만 있으면 돈아깝다고 오늘 별내용없다고 별테하고 실제로 다 필요한 내용이고 진정한 사이다를 위한 쉬어가는 화인데, 그걸 못참음 실제로 매주 안보고 한번에 정주행했을땐 그렇게 루즈하지않은데도 그 한순간을 못참음 레진코믹스 여러사건으로 싫은데 댓글창 안여는거는 진짜 잘하는일이라고 생각함
@smalleyesjack Жыл бұрын
요즘 확실히 쇼츠도 그렇고 전개속도 빠른게 핵심인듯
@미리미3 жыл бұрын
전 웹툰이나 웹소설은 보지 않지만 일본애니를 진짜 어마어마하게 본 사람입니다. 일본애니도 요즘 참 비슷하죠 뭐만하면 이세계 먼치킨 하렘...물론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도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아직까지도 가볍게 볼 수 있고 고생하지 않는 주인공이 있는 그런 작품보다는 스토리나 설정이 위주가 되거나 주인공이 역경을 딛어내는 그런 작품을 훨씬 더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좀 씁쓸하더라고요. 웹툰 쪽은 어떤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일본애니 쪽은 대부분의 양산형 작품이 독자가 아무 생각없이 보라고 만들었겠지만 동일한 건수로 제작진이나 작가마저 아무 생각 없이 만든 작품이더라고요. 가벼움을 추구하면 추구할수록 작품성이 계속 떨어지는거죠. 그래서 항상 "옛날에는 명작이 많았는데" 라는 생각을 계속 하는 것 같네요.
@MM_Ming333 жыл бұрын
난 빌드업 좋아하는데 그 웹툰 댓글 보면 너무 고구마라고 하고 또 다른 여론은 감정선 좋으니 이대로 해달라고 하고 그래서 그냥 그런 웹툰 볼 때는 되도록이면 댓글 안 보고 보려고 함...
@백하냥-e3e3 жыл бұрын
입문이 쉽지만 떠나기도 쉽다… 가장 큰 문제점
@유엔젤의더빙생활3 жыл бұрын
덕분님 덕에 더 많은 웹툰산업을 엿볼 수 있었네요. 로판이나 장르소설물이 아니더라도 더 많은 장르의 웹툰들이 나오길 바랍니다!
@누리꾼-e9y3 жыл бұрын
제가 작가를 할까 말까 고민하는 게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요즘 독자들이 빠르고 자극적인 전개, 즉 용서와 자비, 교훈이 담긴 철학적인 내용이 아닌 단순한 감정의 해결만 추구하고 있어요. 솔직히 제가 보기엔 좀 그렇습니다. 세대의 퇴보로까지 느껴질 정도예요. 예전처럼 깊이있고 묵직한 작품이 많이 나오고 인기를 끌었으면 좋겠습니다. 자극적이고, 잔인하고, 복수에 불타는 한 화 한 화를 보면서 호응하는 댓글창을 보면 한숨이 다 나옵니다.
@noname-js5uj Жыл бұрын
다양성이냐 상업성이냐 이 차이입니다. 다양성을 추구한다면 기존 작품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작품을 만들고 상업성을 추구한다면 잘 팔리는 작품을 바탕으로 비슷한 작품을 만듭니다.
@user-kana12102 жыл бұрын
독자님들, 그거 아세요? 저도 무료연재처에서 처음에는 문장형 아닌 제목으로 썼어요. 그랬더니 유입 선작 다 작살나더라고요. 그래서 내용은 하나도 안 건드리고 제목, 소개글, 키워드 이정도만 바꿨더니 유입이 세 배는 뛰었어요...그래도 턱없이 적은 숫자였지만. 어떡해요. 문장형 제목이 아니라면 독자들이 관심가져주지 않는데. 클리셰가 아니라면 인기가 없는데. 돈을 못 버는데. 아무도 내 글을 알아주지 않는데...물론 예외도 있지만...일반적으로 문장형, 클리셰 소설이 압도적으로 인기와 수요가 높아요. 저는요, 처음에는 저도 이 "예외" 에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신박하고 새로운 글을 쓰고 싶었고, 실제로도 어느 정도는 그랬어요. 하지만 컨택도 오지 않고, 투고는 전부 떨어지고. 나만 재밌는 글을 쓰면 뭐 하나...싶었어요. 그 후로는 그냥 트렌드를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user-orinell2 жыл бұрын
안돼여 작가님은 작가님만의 글을쓰세요 ㅠㅠㅠ
@user-cf4qf1im4e Жыл бұрын
@@user-orinell 카나씨도 먹고 살아야지 어떡해
@초코과자-x4n3 жыл бұрын
작가님들도 먹고 살려면 팔릴만한거 써야하고, 독자들은 그냥 시원시원하게 그날그날 킬링용으로 계속 볼 수 있는걸 원해서 그런듯요... 그래서 대부분 후반분이 흐지부지하게 완결되는게 많아서 아쉽다고ㅠ
@user-qs8rr3oe2u3 жыл бұрын
단순 장르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보통 이런 문학들은 초증반에 루즈한 경우가 많아서 저도 책을 읽을 땐많은 잡중력이 요구가 돼요. 책을 아무리 읽어도 이런 부분에서는 약한 것 같아요. 반면 웹소설들은 사이다가 겸비 된 빠른 전개가 많더라고요. 저는 서사를 쌓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 많이는 안 봤지만? 정말 바쁜 시대이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 같아요, 또! 이러한 회귀물, 먼치킨물은 또 예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양산형이 된 것 같아요. 한창 글 쓰고싶어서 읽은 관련 책에 '독자들은 예상하는 것을 즐기고, 그것이 맞았을 때에도 쾌감을 느낀다'라고 되어있었거든요. 그래서 추리극 매니아층이 단단한 것처럼요. 그냥 하고싶은 말인데... 웹소설도 저는 좋게 보고있어요(저도 웹소설 기반 웹툰 잘 보거든요) 그러나 우리가 가져야 할 거는 너무 그 쾌감에 익숙해지지 말 것! 시간을 들여 이루는 탄탄한 서사의 끝은 고구마와 루즈함을 견딜만큼 아름답다는 걸 기억해주시면 좋겠어요ㅎㅎ 문화 컨텐츠가 더 활성화 되길 바라며...
@메루메루-p5q3 жыл бұрын
하긴... 요즘 로판이나 빙의물 전생물 등이 많아 지긴했지... 그러다가 가끔 재미있는 개그물이나 학원물 나오면 반가운건 나만그런건가...?
@한동우-s7j3 жыл бұрын
저도 공감합니다 웹툰이든 웹소설이든 다양성이 있어야 그 시장이 살 수 있고 더 나아가 k-콘텐츠가 유지될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됩니다
@AlphaGo273 жыл бұрын
작품의 서사를 대충 쌓는 작가들이 많아진 것도 있음. 그림만 좀 그릴줄 알면 스토리 대충 어디서 본거 짬뽕해도 돈이 되니까.
@ADEN-vx6db3 жыл бұрын
플레이 스토어에 굴러다니는 양산형 RPG가 되어가는거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삼-t5m3 жыл бұрын
1:48 진짜 맞아요ㅋㅋㅋ 웹소설은 연재 주기때문에 분량이 짧으니까 답답해 죽을 것 같아요. 인쇄된 책이라면 한 챕터에서 전쟁 서사가 들어가 상세한 감정묘사를 하더라도 집중해서 빠져들 수 있을텐데 그 분량이면 1일 연재로 몇주동안 전쟁중ㅋㅋㅋ 하루를 읽으면 전우가 죽어가고 이틀째에도 전우가 죽고있고 셋째날쯤 되면 전우가 드디어(?) 유언을 남기며 죽었고 넷째날엔 전우를 끌어안고 울고있고...일주일이 지나야 전우를 옆에 두고 정신차리고... 그리고 또 그 전우와 과거 스토리를 회상하느라 2주가 또 지나야 다음 전투지로 이동을 시작하고.... 독자가 한달넘게 읽고 있지만 소설속의 주인공이 보낸 시간은 10분... 왕궁에 가려고 하루동안 옷입고 다음날연재분에는 마차를 타고 이동을 하고 있고 다음 연재분이 되면 왕궁에 도착을 하고 또 다음연재분에서는 왕궁 복도를 구경하고.. 일주일 연재쯤 되서야 원래 목적인 왕 알현하고 하고 그 뒤로 왕과 대화만 나누는데 몇일 걸리고... 집을 떠났다는 스토리가 시작되고 한달이 지나는 동안 왕궁 가서 왕보고 오는게 끝이고 그러다보면 하차하게 되는 것 같아요ㅋㅋㅋ 현재 웹연재 방식의 성격상 최대한 빠른 전개가 적합한 것 같아요
@ADEN-vx6db3 жыл бұрын
작품에서 제일 중요한 감정이입이 방해받는다는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그렇기 때문에 맥락없이 이해하기 더 쉬운 양판소가 더 많아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wopani51613 жыл бұрын
ㅇㄱㄹㅇ 한편안에 기승전결을 다 집어넣어야하니..호흡이 짧아질수밖에 없죠
@뿡빵-g7k3 жыл бұрын
난 어릴때 황금기 투니버스를 보고 자란 세대로 서사가 깊고 다크하면서도 그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 정말 좋아함 성인이된 지금까지 생생하게 기억날 정도임 카우보이 비밥이나 나의 지구를 지켜줘 몬스터 등등..아동 애니임에도 서사가 깊은것도 많고 이건 나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작품이고 이런 작품은 서사가 깊을 수밖에 없음 개인적으로 작가분들 돈이 최고인 세상이긴 하지만 서사가 깊고 작가분들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드러나는 작품 많이 만들어주셨음 좋겠다ㅠㅜㅜ 사이다 전개도 좋지만 그냥 겉친구 느낌임..재밌기만하고 그냥 걍 재밌는 친구? 삶에 대한 진지한 얘기는 잘 하게되지 않는 친구 고런느낌..
@ADEN-vx6db3 жыл бұрын
그 말씀대로 시대상이 창작에 끼치는 영향이 큰거 같습니다. 그 당시의 애니메이션은 지금과는 딴판이죠
@여니끄-u7t2 жыл бұрын
정말 공감입니다... 인내심없는 중구난방 전개 ㅠㅠ 내용도 몰아서보면 뭔가 떨어지는느낌.. 옛날 만화책볼때보다 웹툰보면 그런느낌 많이받아요 만화책은 장편으로 작품을 만드는느낌이 많은데 (몰아서 몇권빌려보면 너무재밌음) 웹툰은 그냥 매편매편 서로 따로노는느낌이많아요 개그콘서트느낌
@물주세요3 жыл бұрын
전오수 명작이였는데 그거 끝나고 나니 네웹에서 볼게 없어졌어요
@치즈호랑3 жыл бұрын
한마디로 끈기 없는 독자들이 많다는 것. 떡밥이 모아져 나중에 큰 한방의 사이다 보다 지금 당장 사이다, 지금 당장의 쾌감을 얻는 것을 우선시 하는 독자들이 늘어났다는 것. 지금 당장의 사이다 전개를 찾다 보면 전체적인 작품의 질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탄탄히 쌓아나가고 엄청난 빌드업으로 독자들을 소름돋게 만들었던 작가님들 작품을 지금도 다시 읽고는 한다. 뭔가 덧셈 뺄셈만 풀다가 덧셈,뺄셈, 괄호, 대괄호가 섞인 걸 풀었을 때의 쾌감이랄까.
@user-tl2zs2oc6s3 жыл бұрын
요즘 네웹마저도 로판 회귀물 도배라 예전에 본 추천완결 재탕만 달림;; 그림체는 요즘 로판이 더 갈수록 예쁘게 나오고 있지만... 다양성도 없고 흔한 플롯임 그놈의 사이다 그놈의 황녀공녀 그놈의 궁중판타지
@도시요카나사우루스2 жыл бұрын
폭군남편과 이혼 했습니다,폭군과 이별합니다 맨날 그놈의 남편이 폭군,나쁜놈. 이정도면 솔직히 여주가 피해망상 있거나 문제있는건 아닐까.
@mumuhong45942 жыл бұрын
덕분님 늘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작가로서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라 유튜브 사용한지 처음으로 댓글 남기네요. 글 그림 전부 할 수 있는 작가로써 더 다양하고 재밌는 작품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었는데.. ㅠㅠ 덕분님이 올리신 영상처럼 플랫폼도 에이전시도 잘 팔리는 작품만 찾다보니 그림작가로 전향하게 됐습니다.. 더 다양한 장르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음 좋겠습니다... ㅠㅠ 덕분님 덕분에 위로받고 갑니다ㅎㅎ
@user-orinell2 жыл бұрын
저도 작가가 꿈인 어느 사람이에요 저도 다양하고 재밌는 작품 만들려고 노력해야겠어요 항상 화이팅입니다 웹툰들 다 둘러보면 거의 비슷한장르라 너무슬프네요 ㅠㅠ
@NESWAR네스워3 жыл бұрын
노력의 결과가 점차 불분명한 시대라는 게 슬프네요 ㅠㅠ 다양성! 저마다의 다양한 상상이 꿈의 시작인만큼 지금 이렇게 양산되는 사이다전개류 장르도 지금 이 순간에 팟 뜨고 사라지는 유행일 수 있겠지만 결코 낮춰볼 수는 없으며 이후 앞으로 새롭게 유행을 타는 장르들 또한 응원해봅니다.
@co80482 жыл бұрын
클리셰 천국에서 가끔씩 필력과 스토리가 탄탄한걸 볼때마다 너무 신남... 그러니 다들 당신의 이해를 돕기위하여 소설로 봐주세요 제발
@user-ud5pz6wb7w2 жыл бұрын
웹소설 작가를 지망해서 학원도 끊고 공부해본 결과 독자들은 익숙한걸 좋아하고 현실에서도 힘든데 소설에서까지 고구마를 먹고 싶어하지 않는다거 하더군요
@spesspes9638 Жыл бұрын
사이다물 양판소가 오늘날에 와서 유행한다기 보단 많아졌다는 말이 참 맞는 것 같습니다. 옛날에도 양판소는 많이 존재했고 그것이 대부분 서적화되어 출판되었지만, 요즘에는 조아라부터 시작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형태로 글과 그림이 그려지고 있기에 숫자가 엄청나게 많아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미 1세대 판타지 소설이 있을 때부터 먼치킨, 양판소라는 단어는 존재했으니까요. 제 생각이지만, 이런 사이다물의 수가 엄청나게 증가한 것은 다른 중요한 이유도 많지만, 플랫폼의 차이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루 적어도 5천자를 주기적으로 써야하는 작품과 1권으로 써서 출판하는 작품의 경우, 그 흐름의 차이가 명백히 존재합니다. 매주 기다리는 사람과 몇 달을 기다리는 사람간에 작품을 대하는 차이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한 주에 짧은 작품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그 순간순간에 집중을 해서 읽기 때문에 그 짧은 내용안에 기승전결, 하다 못해 문제의 일부는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반대로 몇 달간 기다려서 한 권을 읽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 한 권 안에서 모든 이야기가 다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한 권 내에서 어느 정도의 사건과 해결이 있기를 바라는 사람도 많을 거고 그런 작품도 많습니다. 대부분의 라이트노벨이 그렇지요. 현대사회가 점점 빨라지면서 자극도 빠르게 흡수하기 바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에 대해 많은 플랫폼들이 빠른 자극을 주입할 수 있는 사이다물이 많아졌다고 생각이 듭니다. 한마디로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는 거죠
@수정-r3x1t2 жыл бұрын
그렇게 해야 마구잡이로 쏟아지는 화려한 그림체에 자극적인 내용의 작품들에서 빛날수있어서 나쁘지 않은듯 웹툰을 한두개 보는것도 아니고 몇십편을 적지 않은 돈을 내고 보는데 질질 끌어봐야 작품성만 떨어진다고 생각하네요 지금 잠깐 다양성이 없어지겠지만 곧 또다시 트렌드는 바뀌겠지요
@soi__993 жыл бұрын
뭐 어쩌구 했더니 킹왕짱이 되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suy78923 жыл бұрын
'좋았던 옛날 편향'이라는 용어가 있음. 시대가 바뀌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신념이나 지식이 더이상 통하지 않게 되면 자연히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것을 배척하고 오래된것을 좋은것으로 착각하는 현상으로 우리가 흔히 '꼰대'로 지칭하는 인물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잦음. 예를 들자면 "나때는~~"과 같은 주장이 있음. 이것이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시대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아닌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편향으로 진단된다는 점에서 이러한 논지의 주장은 전부 잘못된 오류에 불과하다는 점이 핵심인데 그런 만큼 과거의 웹툰이나 웹소설. 더 나아가 출판 만화나 애니메이션, 영화, 노래 등이 지금의 것보다 더 좋고 이상적이다라는건 냉정하게 말해 근거가 없는 소리라고 할 수 있음. 과거의 것들이 눈부신 가치를 가지고 있듯 지금의 문화 컨텐츠도 과거의 것만큼 가치있으며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모습일 뿐 부정하거나 그릇된 개념이라고는 할수가 없다는 것임.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따라온다는건 시장의 기본적인 현상. 짧은 한편에 재미와 감동을 몰아주는, 복잡하지 않고 현실의 문제와 고통을 끊어내는 쾌감을 선사해주는 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요구에 먹고 살아야 하는 작가들이 응답한 결과물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회귀물이나 로판의 수준이 떨어지니 예전 작품이 더 대단했느니 같은 이야기는 본질을 잘못 파악했을 뿐더러 아무런 의미가 없는 논쟁이라는것. 더군다나 소설이나 만화에 '양산'이라는 표현을 쓴다는건 그만큼 작품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음을 의미하며 관련 시장의 성장은 좋다면 좋은거지 나쁘다고는 할수가 없음. 양산이 되면서 명작이라 불릴만한 작품이 없어졌다면 모를까 전체 작품숫자가 늘면서 비율이 줄어든것이지 여전히 뛰어난 작품들도 만들어지고 있음. 헌터물이니 성좌물같은 전례없던 장르가 끊임없이 만들어진다는것만 봐도 수많은 작가들의 상상력과 발상이 결합되고 태동하는 창작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음은 확실한 내용임. 그렇다고 현재의 웹툰/웹소설 시장에 아무런 문제가 없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님. 첫째는 영상에서도 나오듯 장르 소설이 업계의 표준이나 다름없어지면서 점점 다양성이 죽어간다는 것임. 특히 짧고 굵은 내용을 선호하는 현재의 시장상황이 신박하거나 심오한 전개로 나아가는걸 억제하여 장르적인 다양성만이 아닌 플롯의 다양성도 죽어가고 있다고 느껴짐. 물론 시대마다 인기있는 장르라는건 존재하고 인기있는 플롯도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그것이 특히나 더 강하게 나타나는것 또한 사실임. 남성향이든 여성향이든 판타지건 하드 SF든 전쟁소설이든 반전소설이든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재미만을 쫓아 미디어를 소모하는 사람으로써는 조금 안타까운 현상임. 둘째는 이러한 시장환경을 조성한 현실의 암울함임. 왜 사람들은 노력은 보상받는다는 믿음을 잃었을까? 왜 책 한권의 인내심조차 가지지 못할만큼 바빠졌는가? 어째서 당장이라도 적을 응징해야할만큼 악에 받혀있는가? 시대가 사람들의 목을 조르고 있음이 미디어를 통해 나타나고 있는거임. 특히 독고다이로 살고 여자건 남자건 가차없이 죽여대는 남성향 주인공과 여성향에서 떠오르는 여주판타지의 노맨스 요소를 N포세대와 엮어보면 결국 미디어의 장르 고착은 사회문제의 연장선에 있음이 명확해짐.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닌게 당장 옆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이세계물이 마구잡이로 양산되고있는데 그 내용이라는게 현실에 치어살던 주인공이 이세계로 떠나 행복한 삶을 즐긴다는 점에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우울함이 단적으로 들어나고 있음. 미디어는 현실과 달리 이야기에 제한이 없다는 강점이 있음. 12척의 배로 133척의 배를 부수는 등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창작물보다 더 드라마틱한 이야기들도 벌어지기는 하지만 개미들의 왕국부터 은하계를 배경으로 하는 반란군의 싸움까지, 영국 이면에 존재하는 마법학교나 뉴욕 하늘에 포탈을 열고 처들어오는 외계인에 맞서 싸우는 6명의 영웅들과 같이 현실에서는 벌어질 수 없는 수많은 환상들이 글자나 그림, 영상으로 실현되는게 그 어떤 것도 따라올 수 없는 미디어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함.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은것만 나오는것은 이런 미디어의 강점이 죽어가는것이고 낮은 진입장벽이나 향상된 접근성같이 이전의 미디어에 비해서 진보된 부분이 있듯이 오늘날의 미디어가 해결해야할 문제점이 바로 이것이라고 할 수 있음. 그렇기에 지금의 모습도 나쁘다고 할수는 없겠지만 더 많은 장르와 플롯이 공존한다면 더 멋진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듬. 그렇기에 짓눌리지 않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당장의 사이다도 좋지만 새롭고 깊이있는 스토리도 향유할 수 있는 독자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창작할 수 있는 작가들이 일반적인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고 특히 웹툰화, 애니메이션화, 영화화, 드라마화가 적극적으로 시행되는 한편 한류의 주역으로 인식되는 웹소설/웹툰은 더욱 독창적이고 새로운 이야기로 가득찼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