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작사한 노래들 보면 진짜 마음 속에 고독이 가득한 것 같음. 고독은 외로움과 다른 것이고 그 또한 아름다운 감정이라고. 굉장히 초연한 가치관이랄까 그런 것이 보임. 실제 행복하든 아니든 인간은 다들 고독이 있지 않음. 김윤아는 그 고독을 정말 아름답게 뽑아냄. 초연하게. 인생은 그런거지요 원래 그렇지요 그렇게 흘러가겠지요 이런 뉘앙스. 그게 제일 잘 드러난 게 스물하나 스물다섯 같음. 진짜 일년내내 진저리나게 그거 하나면 들었음. 이별 노래지만 삶의 모든 순간의 헤어짐이 담겨 있어서 너무 공감됨. 정말 가끔 힘들 때 들으면 좋더라. 힘듬을 바닥까지 끌어내고 다시 일어나는 느낌으로.
@코코넥2 жыл бұрын
멋진리뷰다
@狂불광불급2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노래자체에 감정이 그대로 실려 들어옴...
@jameso40532 жыл бұрын
김윤아는 철학자예요. 굉장히 사고가 깊은 사람입니다.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세상과 인생을 이해하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통찰력. 매우 예민하고 섬세한 사고와 감수성, 세상을 향한 날카로운 문제의식.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그녀의 가사가 되고 예술이 되고 노래할 때 짓는 희미한 미소가 되고 깊은 눈빛이 되죠. 김윤아는 철학자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똑똑하고 깊은 사람입니다.
@soongilhong23472 жыл бұрын
kzbin.info/www/bejne/fXPPiH2HipylnZY
@운몽구-y4g2 жыл бұрын
@@jameso4053 🙂
@오세혁-d9k11 ай бұрын
아이 셋 낳으시고 젊디 젊은 나이에 홀로 되신 우리 어머니. 돌아 오지 못할 남편을 그리며 바닷가 선착장을 바라보신 어머니. 얼마나 젊은 날 막막하셨을까? 이제 당신도 세상 떠나신지 벌써 6년이 지나가고 있다.
@송은호-e6o7 ай бұрын
ㅠㅠ 우리네 인생은 고해인 것 같습니다...
@djsmsutjr5846 ай бұрын
화이팅 합시다 우리
@최형수-t5d5 ай бұрын
같이 화이팅 해요!!
@오장-q4g4 ай бұрын
화이팅 히세요
@호윤한2 жыл бұрын
지난해 봄 벚꽃이 흐드러지며 피던날 사랑하는 아내가 떠났습니다 1년도 넘었지만 이노래 들을때마다 눈물이 나네요 살아서 맺은 사람의 연 실낫같고 부질없다지만 그 실이 지독하게도 사람을 그립게 합니다
@dlatl1737 ай бұрын
힘내세요
@LuisVocation7 ай бұры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이엔사자7 ай бұрын
회이팅
@우하하웃자5 ай бұрын
힘내시길😢
@메르헨-p7f5 ай бұрын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9ood3 жыл бұрын
진짜 미쳤다 무슨 목소리가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꽃잎의 모양으로, 가녀린 듯 위태로우면서도 섬세하고. 무엇보다 분명하게 가슴으로 내리 꽃힌다.
@김옥주-l4l3 жыл бұрын
넘 잘 표현하신듯여
@정인용-o9l2 жыл бұрын
"내리 꽃힌다"라는 적절한 표현에 감탄합니다.
@ods74392 жыл бұрын
내리 꽂힌다라는게 맞는거죠.꽃은 아니에요.
@9ood2 жыл бұрын
@@ods7439 약간 중의적 의미로 표현해 봤어요 ㅎㅎ
@광철영감이수-b9x2 жыл бұрын
노래하며 그림을 그린다
@그래도수익 Жыл бұрын
그냥 가수가 아닌 철학이 있는 훌륭한 가수 입니다.... 김윤아님 용기에 존경스럽습니다....
@dostoeyevksi-md5cx Жыл бұрын
철학이 있는 아티스트들 너무 좋습니다 ❤
@peterpan-complex11 ай бұрын
특히 신해철 좋아합니다 육신은 우리의 곁을 떠났지만 그의 음악은 영원히 제 곁에 남아 있습니다
@그린애플-i6i10 ай бұрын
한마디 보태자면 철학에 소신도 있다라고 생각해요
@ingansung9 ай бұрын
비천무에 박지윤이 오바 안하고 잘부릅니다.
@미틈달여드레별하람 Жыл бұрын
죽고 싶으리만치 힘들어 매일을 처절하게 울부짖던 나의 20대 어느 날 귓가에 들리던 그녀의 음성...잠들때까지 매일을 잠에 깨어서도 듣고 또 들었던 노래...20여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공허한 내 빈 자리를 위로 해 주는 곡...그래서 김윤아의 무수히 빼어난 곡들 중 나는 야상곡을 제일 좋아한다.
@강원도-u3w4 ай бұрын
이젠좀덤덤해졌나요?내가그랬는데지금은술1잔이더위로가되네요,외로움굴레는그대로지만
@ranipandy85364 ай бұрын
나도 딥블루 바다가 되면 이 노래를 듣습니다...
@Sophie-dl3ix3 жыл бұрын
김윤아가 정말 마음에 드는 것은, 이런 발라드풍의 노래를 부를 때 굉장히 담백하고 깨끗한 목소리로 부른다는 것, 절대 징징 짜지 않아서 좋다. 오지 않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이처럼 초탈한 목소리로 부르면서도 그 애타는 감정을 전달해주기 쉽지 않은데.. 김윤아는 그걸 해낸다.
@김현익-n2j3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그냥만듦-u9f3 жыл бұрын
나는 이게 발라드라는 장르 하나에만 포함이 되는건지 모르겠음, 아니 그냥 다른 하나의 독보적인 장르가 아닌가 싶음
@purpledeep5583 жыл бұрын
@@그냥만듦-u9f 현대시조가 아닐까..
@최유리-s4r3 жыл бұрын
초탈 적절한 말이네요
@jangdol2 жыл бұрын
동감합니다.
@이태근-z1k Жыл бұрын
살기싫을때...너무힘이들때...야상곡듣고...이노래가 지금의 내심정같아서 들으면서 펑펑울엇는데...
@순무-i3l Жыл бұрын
윤아님... 밴드 모두 나오던 시절부터 팬인데요.. 특히 이곡 “꽃잎 흘리던 늦봄의 밤” 가사와 서정적인 느낌은.. 그냥 이 분의 감성 자체가 전부 라는 것이 보입니다. 글도 너무 이쁘고, 음정, 감성.. 그냥 다 완벽해요.. 아픈 느낌인데 아픈느낌 마저 완벽해요
@신재택-v1d Жыл бұрын
❤
@마음의평화-z7s2 жыл бұрын
노래에취하고 미모에 놀라고 분위기에 반하게 만드는 레전드 비교불가 가수 입니다
@제주대동농장4 жыл бұрын
20살에 알고41살이 되었어요. 자우림노래 들으면 치유되고 동감해주고 때론 힘나게 신나게 해주는 좋은친구 같습니다. 할머니 될때까지 좋은곡 많이 들려주세요
@@Harry_Mione 애초에 베토벤 음악을 제대로 이해하는 비평가도 아니면서 뭐가 베토벤은 너무갔다 그러냐?ㅋㅋㅋ 그리고 비평가들도 베토벤이 더 좋다고 할 수 밖에 없는게 이미 그쪽에서는 보편적으로 서양이 음악의 기준이고 역사이기때문임 솔직히 김윤아 정도면 당시 그 시대에, 그 지역에 살지못했던 우리가 보기엔 김윤아가 더 뛰어나다 할 수 있는것임
@비아-p7q3 жыл бұрын
야상곡은 가사가 너무 아름답다.....ㅠㅠ
@외국인제라씨 Жыл бұрын
와 몰입감 개쩐다 나도 모르게 창모드에서 풀모드 크게 바꾸고 휴지준비해서 준비하고봤습니다.
@더밝고더맑은세상 Жыл бұрын
김윤아는 진심 신비로운 소리의 가수 ✌️👏👏👏
@서은영-m1c3 жыл бұрын
국민가수에서 이 노래를 처음으로 듣어봤는데 노래가 좋아서 한번 더 듣으러 왔어요.... 김윤아의 감미로운목소리 잘 듣고 갑니다.
@mooo20674 жыл бұрын
언니가 최고예요 너무 멋있어요...ㅠㅠㅠㅠ
@m2cheki14 жыл бұрын
최최고~
@빨강머리앤-n2z4 жыл бұрын
ㅇㅈㅇㅈ
@stjung82413 жыл бұрын
ㅣㅡㅣㅣㅣㅣㅣㅣㆍ
@ufoufo88812 жыл бұрын
이 노래를 들으면 누군가를 떠 올리는 대상이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더운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찬바람이 불던날, 떠나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이 맺힙니다. 명곡중의 명곡인 야상곡을 만드신 김윤아님께 좋은음악을 만들어주셔서 좋은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mjwktn2 Жыл бұрын
언니 사랑해요.......
@SuperHyunJun Жыл бұрын
이 노래만 들으면 넘 애잔한 마음에 사로잡혀 이상하게 눈물이 난다.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너무 슬프다.ㅠㅠ그런데 너무 좋다.
@이자경-r5b4 жыл бұрын
인생을 아는 사람의 노랫말 그래서 내가 놓여있는 상황따라 공감되게하는 시인
@김제이미-u6e4 жыл бұрын
완전 공감해요 님~
@왕고구마-x7x3 жыл бұрын
섬세한 가사. 두눈을 적시는 눈물. 김윤아는 그냥 최고다.최고의 아티스트다.
@소녀를넘다10 ай бұрын
노래는 물론 생각함도 바른 현대인 진정 존중합니다…………..김윤아님….
@user-ij1dg5ik6f4 жыл бұрын
마음이 다쳤을때 위로가 되어주는곡 어른이 될수록 와닿는 음악은 김윤아님 이소라님 노래뿐 전주만 들어도 아린다
@장산범-x8e4 жыл бұрын
윤아씨 노래실력과 감성, 감정이입 모두 천상계임. 여신으로 인정! 마음 치료받고 갑니다. 쌩유!
@김수정-d3t6h Жыл бұрын
읊조리듯 음율을 타고 흐르는 저 소리 바람이 가던길 멈추고 뒤돌아보는 흔적이 있어 숨을 멈추고 나도 여기 있네
@강-s7d3 жыл бұрын
큰 애 가졌을 때 김윤아솔로곡 앨범 나와서 줄창 들었네요 그때 그 청승 맞았던 곡이 왜 이리 좋았는지 지금 들어도 세상 너무 좋아
@초이브레드4 жыл бұрын
진짜 멋지고 독보적이다
@캐더린-e6q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아 ~
@Bokddangi4 жыл бұрын
몽환적이고 정말 늦봄에 감정을 느낄수있게 하는 명곡입니다
@이승학-r9f Жыл бұрын
화사한 벚꽃 봄비에 속절없이 떨어질때 님을 기다린 갈망의 눈물도 속절없이 지고 기다린 그 님은 배꽃 질때 이미 낙하했는데 사무치는 저 여인의 봄은 밤의 향기 되어 하염없이 피어나네.
@이진성-c1r4 жыл бұрын
가슴이 미어지네요
@songchaeyeon0330 Жыл бұрын
어제 불타는장미단 에서 손태진 님 부르시는거 보고 원곡찾아 왔어요. 역시 두분다 잘하시네요. 응원합니다.
@slee2403 жыл бұрын
이곡은 가사없이 연주곡으로만 들어도 정말 좋아요!!
@양근혁-b7b Жыл бұрын
노래는 감정 표현이자 전달인거 같아 요즘에는 없는 예술인 ...
@오늘-c8b Жыл бұрын
봄 꽃이 피어날 즈음 김윤아님의 야상곡 잘 들었습니다
@kyungiljeong75363 жыл бұрын
시간이 지나도 문득 중독된것처럼 찾아듣게 되는 노래... 마성의 목소리로 중독되어 깊고 어두운 늪으로 영혼도 빠져드는듯한... 또 한동안 빠져나올기 어렵겠구나....
십몇년 전 쯤인가 20대 초반때 걸어가던 거리에서 들리던 이노래... 그땐 그저 지루한 곡 중에 하나라 생각하고 무심코 지나갔던 이노래가 같은 그 길 누군가의 집 창문밖으로 우연히 다시 흘러나왔다.... 난 노래가 끝날때까지 자리를 뜰수가 없었다...
@YW-HAN2 жыл бұрын
자우림 그 자체로도 정말 좋아하지만.... 굇수 수준의 김윤아는 정말 갓 등급이 아닌가... 저 목소리와 리듬~~~ 변함없는 동안 외모는 누구와도 비교를 거부하는 굇수~~~ 그녀보다 노래를 잘하는 가수는 있을지 몰라도 이 노래의 감정을 이보다 더 잘 살릴 수 있는 가수는 찾기 힘들듯...
@eunseo86274 жыл бұрын
김윤아님 목소리 감미롭게 울러퍼지고. ....노래 잘듣고있어요
@andrewchoi9569 Жыл бұрын
김윤아를 예전부터 좋아했는데,,, 이번에 더 팬이 되었습니다. 노래도 좋고,,,항상 응원할게요~~
@우주불청객4 жыл бұрын
애절하다는 음악은 바로 이런 것.....
@WLee-cx7ol3 жыл бұрын
야상곡 듣고 항상 나를 버리고 가신 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밑에 댓글을 보고 나를 두고 떠난 어머니라고 생각하니 눈물이 나네요.. 이제나 오시려나 언제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sangholee69764 жыл бұрын
이수현이는 노래하는 요정. 윤아는 마법의 소리를 내는 마녀. 이소라는 저승바람에 마음을 싰어주는 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