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결가] 49-3화 | 독신 이혼 재혼 재결합 3편 | 크리스천결혼가이드 시리즈

[@Yamazaki_GunPark]

실제 제 지인 케이스가 하나 있는데 혹시 집사님의 성경에 대한 접근으로 해석 부탁드립니다. 제 대학 동생 중 한 명은 목사님의 딸입니다. 그 친구와 친해져서 결혼과 이혼에 대해 성경말씀을 나누던 중에, 본문과 관련된 '이혼'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 동생은 자기 이모가 남편에게 구타를 당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이모부 되는거죠. 허구한 날 주먹질에 이모의 얼굴과 온 몸에는 멍이 마를 날이 없고 지금도 그렇다고 합니다. 당시 일반적인 상식을 기준으로 저는 '그런 결혼은 하나님이 기뻐하실 리 없다. 이혼해서 이모를 보호해야한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이 동생은 음행한 연고 외에는 이혼을 하면 안되며, 하나님이 짝지어준 부부를 인간이 인위적으로 가를 수 없다는 성경말씀을 근거로 이모의 상황이 가슴 아프긴 하지만 감내해야한다고 했습니다. 당시 제가 엄청난 충격을 받았는데 그 동생은 성경말씀을 들이미니까 제가 할 말이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신의 이모가 구타당하는 것을 감내하라니... 이렇게 부보 한쪽이 상습적으로 구타와 폭행, 학대를 하는 경우에도 음행한 연고 이외에는 이혼을 하면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edeniclife]

제가 저번 영상에서 이미 말씀드린 부분이 있는데, 예수님께서 음행한 이유 외에는 이혼하면 안된다 말씀하신 이유는 그 당시 사람들이 모세의 이혼법을 오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음행을 위해서 그렇게 했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며, 예수님께서도 모세법에 근거해서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모세법 신명기24장1절에 보시면 수치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면 이혼 증서를 써주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수치되는 일이라는게 물론 대표적으로 음행이 될 수는 있지만, 히브리서로 보면, 은혜(헨)없음을 발견하게 되면, 이혼 증서를 써주라고 한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헨(은혜)란 성경 전체적인 해석을 보면 구원의 은혜를 의미합니다. 즉, 정리하자면, 결혼한 배우자가 구원받지 못한 자라는 증거를 발견하게 되면, 이혼 증서를 써주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그러한 이유로 이단자로 몰려서 이혼당했다고 보고요. 또한, 에스라서에서 이방인과 통혼한 사람들이 이혼하고, 심지어 그들 사이에서 낳은 자녀들까지 쫓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7장에서도 믿는 신자와 불신자를 구분해서 설명한 것입니다. 신명기24장 초반, 마태복음19장 초반, 고린도전서7장 내용은 모두 일맥상통하는 내용들이며, 사도바울은 신명기24장과 마태복음19장의 내용을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한 것입니다. 근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이방인과 통혼하거나,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은 다 이혼을 해버리려고 할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사도바울은 고전7장에서 부르심 받은 그대로 지내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으며, 자신이 받은 은혜와 사랑으로 감당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으나, 자신이 진정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으로 충만하여 자신의 불신자 배우자를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은혜가 있다면, 가정을 유지하여 배우자에게도 그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로 삼으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물론 제가 틀릴 수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해석합니다. 이혼이슈는 무 자르듯 해도 된다, 안된다 이렇게 구분하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나머지 내용은 이어지는 다음 영상들을 보시면서 생각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Yamazaki_GunPark]

답변 감사합니다 😊

[@대표ceo]

생명에 위협을 느끼게 하는 배우자도 이혼하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정전문사역 목사님들 모두 이혼하라 했습니다 긴설명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요 하나님은 생명을 더 소중히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죽일만큼안때려도 지나치게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하면 언젠가 상대 배우자는 다른 병이라도 충분히 생길수 있습니다 저도 죽을병에 걸리고 나서야 정신차렸습니다

[@대표ceo]

가정사역 전문상담 목사님과 상담받으시는게 좋습니다

[@황진환-j3j]

하나님께서 피멍이 들도록 마누라를 구타하는 남편을 짝지어 주셨을까요? 개인적으로 보았을때는 그 두분은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경우는 아닌 것 같아요. "무릇 표면적 유대인(그리스도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이면적 유대인(내면이 그리스도인)이 유대인(그리스도인)이라."

[@greattobe7]

감사합니다 ❤

[@Yamazaki_GunPark]

또 댓글 질문 하나 남겨봅니다 집사님 결혼은 사명이고 출산과 육아 역시 그렇다는 집사님 말씀에 깊이 동의합니다. 크결가 나름 정주행 한거 같은데 혹시 형제자매의 데이트 수칙이나 결혼에 대한 가이드 뿐만 아니라 크리스천 이성 청년들에게 연애를 할 수 있는 방법론적인 '가이드'도 혹시 영상계획 있으신가요 😂 한 달 전부터 새로 정착한 교회의 청년부 감사님과 그런 대화도 나눴는데요. 제가 결혼 적령기이고 이런 생각을 갖고 있어서 결혼에 대한 마음이 조급하다고 솔직히 밝히고 결혼은 사명이다/ 데이트는 결혼이후에 하는 것이다 라는 제 생각도 나누고 혼전순결도 얘기했습니다. 간사님은 이미 자녀가 둘이신 자매님이십니다. 그러더니 간사님이 웃으시면서 "Xx형제, 그 말씀은 원론적으로 다 맞는 말이에요. 그런데 여자 입장에서 그렇게 말씀하면서 대쉬하는 형제는 로맨스가 없어요. 지나치게 비장하게 보인다랄까요. 아마 접근을 시작하면 자매를 만나기는 굉장히 어려울거에요. 그리고 결혼과 육아에 대해 지나치게 거대담론으로 말하며 대쉬하는 것은 자매 입장에서 큰 부담으로 다가와요. 옳은 말이 곧 적절한 말은 아니에요" 라고 코멘트 해주셨어요. 저같이 투명하고 솔직하게 이런 부분을 다 밝히는 것이 맞다고 생각사는 형제들이교회 내에서 많을텐데... 혹시 크결가에서 교회 내에서 이성 만남 그 자체를 다루는 영상도 올려주실 수 있나요? 방법론 같지만 도와주세요😂 솔직히 최집사님은 잘생기시고 신앙도 좋으신 은어적 표현으로 '교회 내 연애 상위포식자 교회 오빠'입장이신거 같아서 일반적인 저희 형제와 입장이 다를거같기는 하지만요😂

[@edeniclife]

간사님 말씀이 맞아요. 남녀 로맨스는 기본으로 전제하는 겁니다. 그리고 저 역시 제 아내에게 이런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사명감을 갖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명터에 있지만, 그것은 제 개인이 하나님 앞에서 하는 신앙이지, 이것이 제 아내에게 요구할 것은 전혀 아니지요. 상위포식자... 솔직히 부인하진 않겠으나, 그렇다고 결혼이 쉬운건 절대 아니랍니다. 오히려 선택군이 하나밖에 없으면 길이 명확하지요. 하지만 선택군이 여럿이라면 너무 어렵습니다. 음...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로 들자면, 재능이 딱 하나라면 갈 길이 명확한데, 여러가지 재능이 애매하게 있으면 어떤 길을 가야할지 모를 것과 같답니다. 이쁘고 잘생긴 연예인들이 결혼에 대한 마음이 있으면서도 결혼을 못하고 있는 이유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다 자기들만의 리그가 있습니다. 완전 최상위포식자가 아니라면, 그 누구에게나 인간적인 기준은 존재하며, 자기 기준을 내려놓지 않으면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것은 동일한 원리라고 봅니다.

[@Yamazaki_GunPark]

@@edeniclife 스스로의 사명으로 마음먹는 것과 그것을 상대 자매분과 대화할 때 이야기하는 것과는 다른 얘기라는 말씀같네요. 저는 집사님도 연애하실때 사모님께.이런 말씀을 드리고 연애하신줄 알았는데 현명하게 대처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무엇을 해라 하지마라 같은 십계명 같은게 아니라 뱀같이 지혜로워야하는 부분도 있음이 쉽지않겠지만 잘 기도하면서 준비해보겠습니다. 저 자신의 사명으로만 생각해야지, 교제하려는 혹은 교제하는 자매가 스스로 마음을 그렇게 정하기 전까지 그것을 강요하는 것같은 인상을 줘서는 안되는게 핵심같네요 감사합니다!

[@baropingping]

인간관계는 정답이 있는게 아니라 센스라서..😂 특히 남녀관계일수록 더요..

[@하나님을더욱더경외하]

(전에도 모아봤었는데) 결혼과 이혼에 관련된 성경구절들을 제 나름대로 모아봤습니다. 말라기 2장 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마태복음 5장 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마태복음 19장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5.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히브리서 13장 4.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고린도전서 7장 1.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2.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3.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4.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6. 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허락이요 명령은 아니니라 7.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8.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9.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10.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 11. (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12.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를 버리지 말며 13.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15.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16.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17.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18. 할례자로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무할례자가 되지 말며 무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할례를 받지 말라 19. 할례 받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 20.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21. 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네가 자유롭게 될 수 있거든 그것을 이용하라 22.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23.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24.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