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50세가 되어서야 드디어 듣게되었네요 듣던대로 노래를 잘하는 가수는 아니지만, 그런 우려는 노래를 듣기 시작하면 3초가 안되어 없어지네요. 이 가수의 정확한 배경을 잘 모르겠으나 어떤 점이 그를 저토록 애절하게 노래하도록 만들었을까요. 예전에 김정호나 김현식의 노래를 들으면 느낄수 있던 감정을 느꼈지만 그분들과는 또 다릅니다. 그런 점 역시 일본의 시장이라서 가능했으리라 생각됩니다. 만약 한국이였다면 많은 비판에 시달렸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도 좋은 노래를 들을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할따름이고 한편으로는 다시는 그분의 노래를 직접 들을수 없다는 점이 너무 안타깝네요 아뭏든 그곳에서는 평온히 잘 계시기를 빕니다.
Jaejoong made a cover of this & that's how I fell in love with this song. U should listen to his cover & he did justice to the cover. It's so raw & penetrate your heart just like yutaka
굉장히 뛰어난 재능인데 뭔가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재능임. 그래서 엄청난 내적 갈등에서 생겨나는 재능임. 오자키유타카 생을 봤을 때 남들과 다르게 이세상을 구조와 분석적으로보고 내적 철학적 갈등 , 삶의 갈등, 인간과 갈등, 사회와 갈등 등등이 복합되서 어떤 특정한 재능이 그 사람에 표현 방법이 되면 오자키 같은 사람이 나오는 거임. 김현식에 노래와 똑같은 현상임.
@tribe3977 ай бұрын
'김현식의'- 왜 이렇게 에와 의를 구분 못 하는 위인이 많은지 이해가 안 감.그게 뭐가 어려운지? 돈만 내면 지잡대라도 다 나오는 세상인데 just why? 국어vs수학-뭐가 더 재능의 영역이냐?고 갑론을박이 제법 팽팽한데 난 국어가 더 재능이 갈리는 것 같음^^
"Every true artist is at war with the world" 레드핫칠리페퍼스 보컬 앤써니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번역으론 세상이란 말보다는 사회라는 말이 낫겠죠. 오자키는 사랑의 정의에 대해 알고 있었던 사람이고, 사회의 기준에 겁을 집어먹고 애초에 무언가를 차단한채 살아가는게 얼마나 틀렸었는지를 스스로 체감한 사람이었죠. 공동환상론이란 책에 대해서 오자키가 얘기하는 부분에서 그런 점을 그나마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분석은 필요없습니다. 오자키 노래는 모든 노래가, 심지어 자기자신에게 벌어졌던 개인적인 사건과 관련해 만든 노래들에서조차도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것에 대해서만 노래하니까요. 자신이 가졌던 가장 원초적이고 어린, 중요했던 어떤 시절의 감정들을 회상하며 사는게 뭘까? 라는 가장 근본적인 마음을 가지고 들으면, 언제나 오자키는 조금도 엇나가지 않고, 지금 우리 곁의 사랑하는 누군가 만큼이나 우리마음에 거리낌없이 들어오는 또 다른 누군가가 되어줍니다. 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정말로 감사해요.
@kost4722 жыл бұрын
와.. 공동환상론까지 알고 계실정도면 오자키의 하드코어 팬이시네요. 멋진 의견 공감하며 잘 보았습니다.
진짜 1987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의 이 공연은.. 진짜 공연의 신이 강림한것같음. 이 비슷한 시기 다른 라이브 똑같은 곡을 부른 공연은 ...솔직히 좀 형편없는데.. 비슷한시기 비슷한 목상태임에도.. 오자키의 몸상태는 최악이었을텐데도 너무나도 최고의 공연이었음. 세션도 가수도..
그래서 인문학이 어쩌네 하며 난리인데 솔직히 이거 타고 나는 거라 만들어지는게 아님. 하지만 이걸 타고 난 대부분의 사람은 일본이나 한국에서 대부분 도태되는 거임. 사람들은 그 본질을 인정안하고 왜 그런지 생각지도 않고 웃음 거리로 봄. 왜냐? 봐도 모르니까~ 설사 들어도 중요성을 인지 못함. 그러다 세월이 지나면 그 사람의 역량을 아는 거임.
I mean forget it. It'd a sad song. I looked over the building means that...when we met. I looked over that building with you (your not there now) There is no God in love. He just loved her... Hand down He remembers (fondly? With regret) And he wants it again. That type of love. That kind of feeling. I would rather listen to the reaction of the girls listening than yours. You have your emotions. They have theirs.. Let's listen to theors because they are not biased. Do me that favor.
@masahikotsunoda82783 жыл бұрын
Korean women find this song difficult to understand.😅
Personally, this song represents Ozaki's first love and adolescence, and of course there is no woman who could tell him the name of a flower. But Ozaki is so lost in his feelings for her that even such an unnatural fantasy is possible, and he juxtaposes himself with a small flower that blooms hidden in a cluster of buildings in the city and gazes at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