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입니다. 지난주에 3학년 아이가 대변이 마렵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화장실 가라고 했더니..자기 혼자 똥을 싸고 뒷처리를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어이가 없어서 부모님께 확인 전화를 하니.. 진짜 그렇다고.. 혹시 뒷처리를 해줄수 있냐고 하더라고요. 동성도 아니고 이성이라서 어렵다고 했더니.. 부모님이 직접 오셔서 뒷처리 해주고 갔어요. 3학년 아이가 뒷처리를 못하다니.. 참 세상이 많이 변했구나 싶었어요.
@비케이리3 сағат бұрын
헐 ㅠㅠㅠㅠ 정말 별 학부모가 다 있군요
@911-sx3jw3 күн бұрын
목동에서 7세부터 고3까지 수학, 과학, 국어 학원을 10관 운영 중에 있는 학원장입니다. 좋은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교육 분야에 종사하면서도 초등자녀 학부모로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 교육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마음의 컨트롤'인 것 같아요. 자녀를 너무 챙기다 보면 결국 중요한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그로 인해 자립적인 사고나 행동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대학에 가서도 부모님 뜻대로만 살고, 고등학교 때는 시험 결과가 좋지 않으면 학원이나 선생님을 바꾸는 패턴이 반복되는데, 결국 본인 안에서 답을 찾지 않고 외부에서만 찾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현재 5수를 하고 있는 학생도 있습니다. 마음이 정말 아프죠. 결국, 중요한 건 '적당한 거리두기'와 '자립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바로 독서인 간접경험과 가정 내 철학적에서 나오는듯합니다.
@청사랑-g4g3 күн бұрын
저도 공감입니다. 10년전에도 느꼈었어요. 다 챙겨주는 학부모들로 인해 애들이 주도성이 없다는 것을요. 고딩애들도요^^ 요즘은 대학생도 직장인에서도 학부모노릇하는 분이 몇몇 있다는 말 듣고 놀라워요
@김인선-d3s2 күн бұрын
,@@청사랑-g4g
@무인도흑곰2 күн бұрын
아이 2학년때 친구 중,어릴때 눈 수술을 하고 교정 시력도 안 좋은 아이가 있었어요. 그 엄마가 선생님께 부탁을 해서 자리를 앞자리로 바꿔주실 수 있냐 요청을 했는데 선생님이 거절하셨대요. 자리 배정은 학생과 협의된 대로 하고 임의로 하면 여러가지 민원이 들어 올 수 있다고. 아마 2학년 반 친구들에게 사정을 이야기하면 아이들은 눈 나쁜 친구들에게 앞 자리를 양보 했을 겁니다. 이 일로 학교에서 선생님의 재량권이 너무 없고 민원을 두려워하시는 것을 느꼈어요. 우리 모두 학교를, 선생님을 조금 더 믿어줘야 합니다.
@마일로-u1vКүн бұрын
현직 교사입니다. 3년전인가.. 시력 안 좋은 아이 앞자리 앉혔다가.. 왜 그 아이만 앉게 하냐고 실제로 민원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되게 억울해하며.. 눈이 나쁘다고 앞에 앉는건 불공평하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매번 그렇게 앉는것도 아닌데도 그랬어요.
@berlepsch73553 күн бұрын
하~~초1 입학해보니 엄마들이 지 애들 얘기만 듣고 사사건건 진상부리는 애와 엄마가 꼭 있다. 모든 애들과 엄마들은 진상애 하나땜 넘 힘든데 정작 당사자들은 모름.
@elsapark327Күн бұрын
전민기님이 중심 잘 잡아주시는 것 같아요. 정미녀님 너무 예쁘시고 같이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이해 잘 돼요 ㅎㅎ
@jujukim-yz1iw2 күн бұрын
미녀님 자기성찰 너무 잘하시고 멋져요! 그리고 헤어도 넘 아름다우십니다😍❣️ 임이랑 변호사님도 너무 멋지시네요👍🏻👍🏻어두운 주제도 의미깊고 재미있게 전달해주시는 정전부부 사랑해요!
@tutulip102 күн бұрын
씁슬하지만, 이런 영상이 많아져야할것 같아요. 부모교육도 시행되야한다고 봅니다. 그게 교권도 지키고, 다수 학생의 배움권도 지키는 길같아요. 저도 잘 배울게요😅
@나는홍엄마3 күн бұрын
미녀님은 항상 자기성찰이 참 잘되시는 분 같습니다. 저도 보고 항상 저를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ang_rang_daddy3 күн бұрын
언제나 많이 배우며 챙겨 보고 있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
@민율-i9q3 күн бұрын
편하게 듣다보면 시간이 훅 지나가네요~~ 두분 너무 잘 이끌어주셔서 잼있게 잘 보고있어요❤
@Drwjdo2 күн бұрын
이상한 일부 부모들이 너무 상식을 벗어나는데 이것 때문에 교권 추락이다 교사 자살 등… 사태까지 이르렀고, 그래서 다른 부모들은 선생님께 해도 되는 기본적 질문도 못하고 공지가 됐어야 하는데 안내가 안된 사항에 대해서도 학교에 질문을 못하고 동네 커뮤에서 묻고 있고 ;;; 피해를 보는 중… 그렇다고 교사들은 다 좋으냐? 진짜 이상한 교사들 있는데 그런 것에 대한 컴플레인도 학교에 쉽게 못하게 된 이 상황. 고로 상식적인 정상적 부모들과 학생들만 중간에서 피해 보는 중;;;
@user-dasun4293 күн бұрын
중요한 내용도 늘 편안한 수다처럼 방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양한 전문가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꼭 챙겨보고 있어요^^
@울산동구센터우재영2 күн бұрын
영상 보면서 정말 많이 공감됩니다. 이 영상을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어요~응원합니다.
@이란희-k2x3 күн бұрын
워킹맘 회사에서 점심먹으며 보고있어요 : )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wowsunny4533 күн бұрын
저두용ㅋㅋ
@최노윤3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마 악플 누구냐 ㅋㅋㅋㅋ우리가 똘똘 뭉쳐 미녀님 지켜요!!!!😆
@복돌이누나-k1t3 күн бұрын
정전부부 티키타카 너무 좋아요 재미있어요
@수박딸기배3 күн бұрын
진상들은 지들이 진상인 줄 몰라요. 한 반 20명, 나는 일년에 1번 넣는 민원이라 할지라도 선생님은 방학빼면 달에 두 번, 족히 2주에 1번은 민원을 받는 셈인데. 선생님이 민원 처리하는 동안 방치되는 건 내 자식뿐만 아니라 내 아이와 함께 우리사회에서 살아갈 친구들 이라는 사실을 꿩 같이 좁은 시야를 가진 부모들은 모르고 살고 있죠. 학부모들의 연대가 중요하다 말씀하셨는데 깊이 공감하고 그 연대가 학교와 선생님, 아이들을 지키는데 쓰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모회 활동은 학교가 뭘 잘못하는지 찾아내려고 혈안될 것이 아니라(감시의 기능도 필요하긴 함) 교육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에 방점이 있어야 할 것 입니다. 아이를 돌봐주고 키워주고 가르쳐주는 선생님께 감사 인사들 하십니까? 캔커피 한 잔 못 받는 선생님들께 지지와 응원, 칭찬을 학교 봉사로 표현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학교를 만들어주세요! 요즘 너무 안타까워서 주저리주저리 했어요. 불편한 분 계시다면 미리 사과 드립니다!
@유아썸2 күн бұрын
진상 학부모도 진상 학생도 진상 선생님들도 본인이 진상인지 모르는 듯 해요. 정말 요즘 엉망진창인 학생들이 있는데, 방치하고 포기해버리는 부모들도 늘어서 학교랑 소통도 안되고 학교부담이 너무 크겠더라구요.
@토리토리-b4lКүн бұрын
내아이가 스스로 잘겪고 지나갈수 있게 해줘야겠단 생각이드네요 엄마들 대다수가 진상은 아닐테구요 그 아이로인한 최대 피해자는 우리아이들 입니다 아이들이 서로 조절하고 맞춰갈수있는 기회가 주어지길바랍니다 경쟁도 하지만 서로 협력하고 존중하는걸 먼저 가르치면좋겠어요 남 무시하고 깎아내리는 언사는 아이들앞에서 조심조심해주시구요
@worthy35342 күн бұрын
즤 아들도 입학하자마자 무슨 일 있으면 엄마가 선생님께 얘기해줘~ 그래서 난감했었어요. 저는 그때마다 선생님께 직접 말하기 힘들면 일기나 글쓰기 할 때 예의 바르게 써보라 했는데 그렇게 아이와 선생님이 직접 소통하니 좋더라고요.
@워니아니2 сағат бұрын
정말 교권이 엄청 무너진 거 같아 씁쓸하네요. 초3 아이 키우고 있는데, 다시 한번 나부터 교권을 침해하는 행동이 있는지 돌아봐야 겠어요. 유익한 방송 감사 합니다.
@seulgilee15272 күн бұрын
안 예민한 아이 거의 없어요~! 생각보다 아이는 단체활동 눈치코치 잘함
@noddor2 күн бұрын
걍 오프닝부터 이건 찐이여..❤
@엄마뚱띠2 күн бұрын
이번엔 아빠 승.. 예민하다고 다 받아주지만 결국 엄마가 해줘서 더 그런거라는거..
@압구정킹스맨2 күн бұрын
학교는 아이들이 활동하는 작지만 중요한 '하나의 사회'입니다. 구성원이 되어 자립 할 수 있는 자양분을 부모가 주는 것입니다. 존중과 절제를 가르치시고, 무엇보다 내 아이에 대해 그리고 부모 스스로를 자기객관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끝으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는 전혀 다른 성질입니다.
@eunjun26122 күн бұрын
학교를 보육기관으로 착각 하시는 분들 있어요~ 교육기관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m.t70612 күн бұрын
광역시 학군지 ㅇ중학교에선 반장한테 "반장,너 이렇게 할거면 반장 그만해라"라고 말했다고 반장 엄마가 학폭신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학폭은 납득안되고 억울한 케이스도 너무 많더라구요😢
@user-vw3lz6wsdd2 күн бұрын
예민하다고 편식 하지 않은데 나두 야채 좋아 하지 않지만 어렸을때부터 그냥 먹음 …. 양념 된것도 못먹는거 …
@현땡-b3u3 күн бұрын
아무리 하나라 오냐오냐지만 저건 결국 내새끼 학대하는거지 언제까지 상전으로 모시고 살려고 애를 저렇게 키우는지 원.. 초1 외동 키우는데 혹 아이가 잘못하면 무섭게 훈육하셔도 된다 부탁하고 싶은데.. 현실이 이러니 내 애만 무섭게 했다가 아이가 비교하며 속상할까 그런 부탁도 못드리겠어요. 선생님을 편하게 생각하는건 좋지만 선생님이 학부모 눈치보며 필요한 훈육도 못하실까봐 제일 걱정이에요.
@피아스-u9v2 күн бұрын
자기애가 잘못한것을 인정 안하는 부모들이 너무 많아요
@알잘딱깔센-d2j2 күн бұрын
그런 요구하는 학부형이 돌아이지 ᆢ 주위에 그런 학부형을 본적이 없어요
@yhch57042 күн бұрын
머리가 별론가요? 얼굴이 예뻐서 못알아 차렸어요 늘 호감이 가네요 ㅎㅎ 응원합니다!
@choimn34342 күн бұрын
비슷한 초2 아들 키우고있어요 비빔밥나오면 그날은 굶어요 ㅜ 남기지 말고 다 먹으라고 강요 안 하는거에 감사하네요 😂이런애들은 굶겨도 안 먹어요 크면 좋아지리라 믿네요😅
@MinJi-j1r2 күн бұрын
미녀님 찐 엄마 포스 ㅋㅋㅋ 유럽에서 잘 보고있어요. 한국 교권이 많이 무너진데에는 내 자식만 중요한 사회 정서가 큰 몫하는 것 같아요. 이 곳 학교에서는 학생 개인은 그저 단체의 일부임이 중시되고, 개인적인 정서 발달은 가족이 충족하게 채워줘야하는 부분으로 여겨져요. 학교라는 공간의 본질인, 단체의 교육공간임을 좀더 인지하고 그 단체의 리더인 교육자의 역할을 존중한다면, 내 아이는 왕의 혈육이야라는 따위의 헛소리는 안 나오지 않을까요. 한국 교육 사회의 고질적인 이 문제를 토론의 장으로 이끌어내주시는 여러분 브라보 👍
@marichoi36192 күн бұрын
4:32 정말로 우울증 심한 사람은 누굴 괴롭힐 에너지조차 없어요. 저 발언은 특정 질환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 같습니다.
@nanakim7003 күн бұрын
뒤에 암막 커튼 때문에.. 헤메가 빛을 못보네요😁
@yoonsungkuk35542 күн бұрын
🐱
@jennyp986913 сағат бұрын
이상한 샘도 많아요,,,답답하다
@피아스-u9v2 күн бұрын
변호사님 검정옷이 안보여서 ㅋ 얼굴만 둥둥 ㅋㅋ
@1인칭-d6n3 күн бұрын
저런 부모 밑에서 자란 딸들이 동덕여대가서 부모한테 배운 때쓰기 시전 중
@Skh12262 күн бұрын
학생인권 조례 폐지가 답입니다
@겸둥아들둘맘3 күн бұрын
나도 모르게 맘충일까봐 열심히 볼게요~
@청사랑-g4g3 күн бұрын
맘충이란 말 저희 쓰지 맙시다^^ 요새 파충도 몇몇 보이고요.^^ 저 말 사회적으로 안좋은 영향끼치는 말이라 쓰지 않기로 해요